수원시청이 제38회 회장기 전국 장사씨름대회 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청은 18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천 연수구청에 단 한판도 내주지 않고 4판을 내리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수원시청은 박현욱-한승민-이승호-이용호 순으로 출전해 연수구청의 박명용-임민욱-김수호-정태정에게 각각 들배지기, 잡채기, 안다리, 밭다리되치기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4-0 완승을 거뒀다. 수원시청은 이에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도 구미시청의 오흥민-조세흠-이창훈-윤원철을 들배지기와 밀어치기 만으로 4승을 내리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승호는 청장급(85㎏이하)에서 용인백옥쌀 박종열을, 이용호는 용장급(90㎏이하)에서 연수구청 정태종을 각각 꺾어 2관왕에 올랐다. 통일장사부에서는 용인백옥쌀 유승록이 결승에서 노진성(울산동구청)을 2-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우승했다. 또 안산시청 정재용은 경장급(75㎏이하)에서 서울 동작구청 이봉양을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용인백옥쌀 우형원도 역사급(105㎏이하)에서 울산 동구청 최종경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사급(105㎏이상)에서는 용인백옥쌀 백성욱이 인천 연수구청
“동·하계 전국체육대회와 세계대회에서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도 포상금 확대는 절실합니다.” 이재진 의원(문공위)은 18일 도의회 문공위에서 열린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협의회, 도장애인체육회의 2008년 주요업무보고 자리에서 “도는 동계체전과 하계체전에 각각 7, 6연패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의 스포츠를 이끌고 있다”며 “도의 수장인 김문수 지사 역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한 만큼 하루 빨리 포상금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포상금 및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며 “도와 협의해 조속히 예산을 확보, 도를 빛낸 우수선수 및 단체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도체육회는 현재 하계체전은 금 80만원·은 50만원·동 20만원을 지급하는데 반해 동계체전은 금 30만원·은 20만원·동메달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경기체육인의 숙원인 종합스포츠 타운 건립과 현재 도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연아, 윤미진, 장미란, 이강석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대한 규정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정원 8명 중 현재 5명으로 사무처
18일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2008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남자 -73㎏급 4강전에 출전한 김원중(흰색도복.용인대)이 이원희(한국마사회)를 상대로 공격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매트에 가려진 얼굴 남자양궁 간판스타 박경모(인천 계양구청)가 2008베이징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 남자부 선두에 나섰다. 박경모는 18일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올림픽 대표 선발전 겸 국가대표 2차 평가전 넷째날 남자부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배점 6점을 추가했으나 누적배점 28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박경모는 2차 평가전 첫날 6점을 획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둘째날 8점, 셋째날 8점, 넷째날인 이날 6점을 획득해 누적배점 28점으로 공동 2위인 이창환(두산중공업·23점)·임동현(한국체대·23점)과의 점수차를 5점으로 벌렸다. 박경모는 19일 경기서 1위를 유지할 경우 올림픽 대표로 확정된다. 대한양궁협회는 1, 2차 평가전 배점 합계로 올림픽 대표 1명을 우선 선발한 뒤 3차 평가전(3.29~4.2)에서 나머지 3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3차례로 나눠 실시되는 올림픽 대표 선발전은 1차례 당 5회전으로 열
서소영(성남 효성고)이 제3회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 여자 고등부 미들급에서 우승했다. 서소영은 17일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미들급 결승에서 김명심(대구 영송여고)을 8-2로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웰터급에 출전한 유미진(인천정보고)도 결승에서 손다빈(영송여고)을 6-1로 완파하며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윤이나(인천정보고)는 여고부 밴텀급 결승에서 김유진(서울 리라컴퓨터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2-7로 무릎을 꿇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고부 미들급 김수환(고양 무원고), 여고부 밴텀급 우정윤(용인 기흥고), 여고부 미들급 권소영(시흥 군자공고)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인하대가 제38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인하대는 17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단체전 결승(7전4선승제)에서 경남대를 접전끝에 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경장급(75㎏) 유환철이 심판 호각소리가 울리기가 무섭게 경남대 김성하를 잡치기로 넘겨 승기를 잡는듯 했으나 이후 경기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면서 3-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인하대는 마지막 장사급(105㎏ 이상)에 나선 김민성이 경남대 박정석과 서로 밀고 당기는 신경전을 펼치다 상대 박정석의 잇따른 경고로 경고승을 따내 우승을 거머줬다. 대학부 개인전 소장급(80㎏) 결승에서는 박동휘가 동료 최준영(이상 용인대)을 꺾고 우승했고, 추양옥(용인대)과 김민정(경기대)도 대학부 용장급(90㎏)과 용사급(95㎏) 결승에서 각각 황재원(영남대)과 김병석(대구대)을 모래판에 뉘이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대학부 역사급(105㎏) 김지훈(용인대)과 초등부 장사급(70㎏) 오세빈(용인초)도 결승에서 유종인(영남대)과 전민근(용인 양지초)을 완파하며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초등부 경장급(40㎏) 성우재(양지초), 소장급(45㎏) 피재원(인천 개흥초)
권용준(경기체고)이 제16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5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권용준은 16일 서울체고에서 막을 내린 남고부 표면50m에서 17초04로 최순규(서울체고·18초74)와 동료 이두열(19초20)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표면200m와 잠영100m에서도 각각 1분29초11과 35초8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용준은 이두열-문보람-박조은-이준오와 조를 이룬 계영 400m와 800m에서 2분45초14와 6분21초0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고부 잠영50m와 표면100m에서 각각 16초74와 40초3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두열과 박조은도 계영 400m와 8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여고부에서는 장환희(경기체고)가 표면50m(21초64)·표면100m(46초74)·잠영50m(18초30)에서 잇따라 1위에 올랐고, 여중부 윤주옥(안산 송호중)과 여일반 최새롬(수원시청)도 잠영100m(1분02초44)·표면400m(4분14초20)·800m(8분43초61)와 잠영50m(17초41)·표면100m(41초64)·200m(1분37초17)에서 각각 3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하
정소연(용인대)이 제1회 아시아 대학탁구선수권대회 파견 여자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정소연은 17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풀리그로 펼쳐진 여자부 경기에서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14승3패를 기록, 이예원(창원대)과 동료 최선화(이상 13승4패)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소연은 풀리그 성적에 따라 상위 5명을 선발하는 이번 대회에서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남자부에서는 김영만(경기대)이 14승3패를 기록하며 이민규(한체대·15승2패)에 이어 2위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고, 이순우와 조종하(이상 인하대)도 나란히 14승3패를 기록하며 3·4위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선발된 남녀 각 5명씩의 선수들은 오는 4월24일부터 사흘간 몽골 울칸바트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 대학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부천 소사초가 제4회 한산대첩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소사초는 17일 서울 충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남자부 결승에서 안정적인 서브와 레프트 공격을 앞세워 경남 배원초를 2-0(25-23, 25-16)으로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사초는 전명훈-이창훈-이성찬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공격라인이 살아나 좌·우를 넘나들며 득점에 성공, 제주토평초와의 준결승(2-0)에 이어 이날 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소사초 이창훈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발됐고, 전명훈과 이성찬도 각각 득점상과 공격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테니스 신동’ 장수정(안양 서여중)이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2008 김천종별테니스대회 여자 중등부 개인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17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중부 개인단식 준결승에서 안정적인 플레이와 강력한 드라이브를 앞세워 이소라(원주여중)를 2-0(6-1, 6-2)으로 꺾었다. 장수정은 예효정(대구일중)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박성아(연천 전곡중)와 19일 패권을 다툰다. 장수정은 이어 이다운과 호흡을 맞춘 여중부 개인복식 준결승에서도 이소라-이혜진(원주여중) 조에 기권승을 거둬 이영서-전정민(경남 경원중) 조와 1위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또 윤윤지(인천 석정여고)는 여고부 개인단식 준결승에서 홍현희(경화e비즈니스고)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 한나래(인천 석정여고)를 꺾고 올라온 신지혜(강릉정보공고)와 결승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19일 열린다.
권진완(부천 중흥중)이 제33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사이클 남자 중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권진완은 14일 의정부 벨로드롬에서 막을 내린 남중부 2천m 단체추발에서 2분43초440로 경북중(포천·2분51초098)을 제치고 팀이 1위를 차지하는데 기여, 전날 1㎞ 개인추발(1분20초023)과 단체스프린트(1분16초185) 우승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엄효진과 엄선영, 손보라(이상 연천고)도 2㎞ 개인추발(3분02초967)과 득점경기(44점), 스프린트(13분700)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함께 팀을 이룬 단체스프린트(1분21초998)와 단체추발(추월승)에서도 연천고가 잇따라 정상에 올라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