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들의 공익활동 증진 및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으로 7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9일까지 20여 일에 걸쳐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공모에는 총 135개 단체가 18억8천500만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신청했다. 이에 시는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구체적 사업선정을 위한 공익사업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후 최종 75개 사업, 9억9천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업포기나 추진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후보 18개 사업을 별도로 선정하는 등 사업 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이번 선정결과는 인천시 홈페이지(소통참여-비영리단체-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단체들은 이후 별도 일정에 따라 세부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최종 사업계획 확정 시 4월말까지 보조금을 교부받을 수 있다. 박재성 공동체협치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형 교육이 어려워진 만큼 단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소통 및 교육 채널을 마련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인천시는 오는 25일부터 ‘도로교통법 개정안(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무인교통단속장비 및 횡단보도 신호기 설치,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대비 시설 개선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올해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민식군의 사고를 계기로 발의된 법안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의무화 및 사고발생 시 운전자 처벌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까지 121억원(국비포함)을 투입해 인천시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263개소에 무인 교통단속장비 설치를 완료한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인천시내 초등학교 90개소에 133대를 설치한다. 현재 군·구별로 학교, 인천경찰청과 설치 위치를 협의 중이며, 협의가 완료되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스쿨존 내 교차로 횡단보도의 과속주행과 신호위반 관행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무신호 횡단보도 741개소를 대상으로 군·구, 지방청 및 관할서와 TF를 구성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 규제심의가 완료되면 군·구
인천 부평구가 오는 7일부터 이웃 간 생활분쟁을 조정하는 ‘이웃소통방’을 시범 운영한다. 이웃소통방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는 갈등이나 생활분쟁을 제3의 중립적인 주민조정가(마을갈등조정단 회원)가 나서 평화적으로 해결되도록 조정·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웃소통방에서 다루게 될 분쟁은 층간소음을 비롯해 반려동물, 쓰레기, 주차, 흡연, 누수 등 ‘6대 생활분쟁’이다. 다만 법적 다툼이 있는 사안이나 단순 민원, 집단갈등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시범운영 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수요대상을 단계별로 구분해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생활분쟁 해결은 당사자 간 평화적 해결이 원칙으로 조정의 참여, 중단, 합의 여부를 당사자 자율결정에 따르며 조성의 성사는 상대방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 이웃소통방은 이웃 간 소통문화 확산과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해 5월부터 전문교육 50시간 이상을 받은 주민조정가들로 마을갈등조정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한 해 동안 공사가 펼친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 및 성과를 알리고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공사가 발간하는 일곱 번째 보고서로 ▲기업개요 및 중대성 평가 등을 담은 OVERVIEW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항만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항만의 네 가지 영역에서 공사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최근 안전과 환경 관련 이슈가 국민적 주요 관심 사항으로 대두된 만큼, 재해·재난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재정립 및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인천항만공사의 노력이 상세히 담겼다. 특히 ‘Special Report’에는 지난 2015년 UN이 발표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기반한 공사의 주요 활동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공사 최준욱 사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공사의 주요 경영활동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설명하는 중요한 소통 채널”이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 그리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사명감으로 인천항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
인천병무지청은 6일 ‘상반기 My Job Idea 제안 경진대회’에서 우수제안을 출원한 직원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인천지청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정책과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무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6일 인천 연안부두 해경함정에서 인천해양경찰과 함께 투표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코로나19관련 국민행동 수칙’을 재연한 사전투표 체험과 투표참여 독려 글자판 홍보 및 함정 위 드론 현수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시지회는 6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66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인천지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인천시농아인협회 코로나19 관련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동산중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어머니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동산여중’ 회원들이 지난 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면 마스크 100장을 만들어 동구청에 전달했다. 동아리 회장 남수정씨는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면마스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는 6일 온라인에서 블로그 활동과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제2기 대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기 대학생기자단은 4명으로 구성됐으며, 4월부터 10월 말까지 7개월 간 공사 관련 다양한 소식을 시민의 시각으로 취재해 공사 홍보블로그 콘텐츠로 제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를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추모 행사 주제는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억하겠습니다’이다. 이날 시교육청은 교육청 정문 양쪽에 바람개비로 ‘세월호 추모길’을 조성하고, 추모 리본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6주기 추모를 통해 생명과 존엄, 인간 중심 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 산하 기관에서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온라인 추모관’ 방문, ‘온라인 추모글’ 쓰기, ‘기억의 부재(이승준 감독)’ 및 세월호 추모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추모 행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추모 리본 달기 행사에 참석한 도성훈 교육감은 직원들과 나누는 ‘추모의 글’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통해 국가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새긴 것처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 교육청의 최우선 역할이며 이를 위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