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동계체전 정상에 올라 기쁨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8일 사전경기로 열린 바이애슬론 20㎞ 개인경기에서 56분10초로 정상을 차지하며 3년만에 동계체전 정상에 오른 이인복(국군체육부대)의 우승 소감. 전북 무풍중 2년때 스키와 사격이 좋아 바이애슬론을 시작한 이인복은 중 3년때 하계대회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회장기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쓰는 등 한국 바이애슬론의 ‘간판’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유독 동계체전과 인연이 없던 이인복은 첫날 남일반 22.5㎞ 계주에서 강원도에 1위 자리를 내주며 동메달에 그쳐 악몽이 되살아 나는 듯 했으나 이날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동계체전과의 악연을 끊었다. 힘과 승부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인복은 대회 준비를 위해 사격과 주행, 활강 보강에 주력했고, 대회 당일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 올리는데 역점을 뒀다. 컴퓨터 게임이 취미인 이인복은 공무원인 아버지 이형구(52)씨의 1남2녀 중 막내.
19일 개막하는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빙상 각 종목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빠져 흥미가 반감됐다. 대표적인 선수는 지난달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한 ‘피겨 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 2006년과 지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도 동계체전에는 꼬박꼬박 참가했던 김연아는 오는 3월 스웨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동계체전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의 비중을 고려해 내린 당연한 결정. 지난달 훈련 도중 왼쪽 고관절 부상을 당해 동계체전에 출전키로 했어도 어차피 출전이 불가능했던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자 피겨 고등부에서는 김나영(18·연수여고)과 신나희(18·경명여고) 등 김연아의 그늘에 가려 있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규혁(30·서울시청)을 비롯해 이강석(22·의정부시청), 문준(26·성남시청)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출전을 포기해 김이 빠졌다. 이들은 동계체전 대신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9차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반면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기대주 김유림(18·의정부시청)은 월드컵 9차대회를 포기하고 동계체전 참가를 결정해
대한씨름협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여주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2008년 심판 및 지도자 강습회를 열었다.<사진> ‘2008년은 씨름 부활의 해! 훌륭한 지도자가 훌륭한 선수를 육성할 수 있다’는 모토로 열린 이번 강습회에는 경기도씨름협회 지도자들을 비롯해 씨름 원로, 임원, 심판,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습회는 상벌규정을 시작으로 경기규칙 및 심판규정, 향후 씨름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데 이어 정치·경제·사회·종교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모두가 힘들게 고생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남고부 계주 22.5㎞ 에서 1시간06분06초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포천 일동고 김한울-서동민-이광로의 우승소감. 일동중 시절부터 손발을 맞춰 팀워크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한울-서동민-이광로 조는 이번 동계체전을 대비, 설 연휴도 반납하며 기량 강화에 힘썼다. 강점을 보이고 있는 사격에 대해서는 경기 당일까지 꾸준히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강화훈련 기간 동안 웨이트 훈련 등으로 크로스컨트리를 집중 보강했다. 지난 1989년 팀을 창단한 일동고는 그동안 각종 전국 대회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고등부 최고의 팀으로 자리했지만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아쉽게 계주 우승을 전북에 내줬다. 하지만 스타트와 힘이 좋은 서동민과 승부근성이 뛰어난 이광로, 주행과 활강 등 전반적인 기술에 강점을 나타내고 있는 김한울이 호흡을 맞춰 정상을 탈환했다. 특히 졸업을 앞둔 서동민과 김한울은 진학이 확정된 상태에서도 경기에 최선을 다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일동고 양성호 감독은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남자 프로농구 안양 KT&G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T&G는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팀컬러인 빠른 농구를 앞세워 전자랜드를 85-76(20-16, 24-18, 14-24, 27-18)으로 제압했다. 용병 T.J 커밍스(9리바운드)는 22득점을 쓸어 담으며 KT&G의 공격을 이끌었고, 황진원(20점)은 3쿼터에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전자랜드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또 테크노 가드 주희정은 15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이로써 2연승을 내달린 KT&G는 시즌 27승17패로 서울 삼성(27승17패)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22승20패로 이날 울산 모비스를 77-75로 꺾은 서울 SK에게 공동 6위 자리를 허용했다. 황진원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KT&G는 주희정의 가로채기에 이은 커밍스의 덩크슛으로 시작부터 전자랜드의 기선을 제압했고, 2쿼터 들어서도 커밍스와 챈들러의 골밑 슛과 주희정의 3점포로 점수차를 벌리며 44-34
경기도레슬링협회는 15일 2007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5대 백재승 회장이 부산·경남 서부본부장으로 승진 발령됨에 따라 후임 수원지점장으로 부임한 정해관씨를 제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해관 회장은 “체육 단체를 처음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레슬링협회가 가맹경기단체 중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임원진 및 선수·지도자의 의견을 수렴해 도내 체육단체 중 최고로 우수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2008년 16개 사업계획(안)과 새해 예산(1억4천100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제3회 동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중국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08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개막전에서 박주영이 전반 선제골과 후반 동점골, 곽태휘가 후반 인저리타임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데 힘입어 후반 초반 파상 공세로 두 골을 뽑아낸 중국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1978년 방콕아시안게임 1-0 승리 이후 중국에 한 번도 지지 않는 불패신화를 이어갔고, 역대 전적에서도 16승11무로 절대 우위를 지켰다. 경기 초반 조심스런 탐색전을 펼친 한국은 전반 5분과 18분 이근호가 논스톱 슈팅과 헤딩슛을 시도한데 이어 전반 24분에는 박원재가 터닝슛을 날렸으나 위협적이지 못했다. 또 전반 30분 김남일이 날린 회심의 왼발 땅볼 슛은 골 포스트를 살짝 빗켜갔다. 애타게 기다리던 골은 박주영의 머리에서 터졌다. 전반 42분 염기훈이 왼쪽 골라인까지 파고든 뒤 감각적인 찍어차기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박주영이 골지역 오른쪽에서 높이 솟구쳐 헤딩슛으로 연결, 중국 골문 오른쪽 상단을 흔들었다. 전반을 1-0 마
경기도세팍타크로(족구)협회는 15일 2008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07년 사업결산 및 새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비 1억100여만원에 대한 세출 결산에 이어 3월 충북 음성에서 열리는 전국선수권대회 참가 등을 골자로 하는 8개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도세팍타크로(족구)협회의 새해 예산은 지난해 보다 1천100여만원이 감소한 9천여만원으로 확정했다. 현길호 도세팍타크로(족구)협회 회장은 꿈나무 발굴 및 육성으로 도세팍타크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자”고 말했다.
엄혜원(포천고)이 제17회 삼성전기배 주니어배드민턴 단식최강전 여고 1학년부에서 우승했다. 엄혜원은 15일 수원 삼성전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고 1학년부 결승에서 성지현(창덕여고)을 상대로 2-1(11-21, 21-12, 21-17)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엄혜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해 7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고 2학년부 박성민(인천해양과학고)과 여고 2학년부 배연주(성지여고)도 우승을 차지해 지난 해에 이어 2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남고 1학년부 결승에서는 최영우(진광고)가 손주형(대구고)을 2-0으로 물리쳤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에게 일격을 당해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고 승률 우승의 꿈이 무산됐다. 신한은행은 1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우리V카드 정규리그 경기에서 ‘베테랑’ 정선민(16점·7어시스트)과 ‘스카이’ 하은주(12점·9리바운드)가 선전했으나 정미란(30점·7리바운드)과 강지숙(24점·7리바운드)이 54점을 합작한 금호생명에게 81-91(25-24, 21-22, 17-23, 18-22)로 완패했다. 신한은행은 최종 6라운드 다섯 경기를 모두 이기면 승률 88.6%로 용인 삼성생명이 1998년 여름리그에서 세운 정규리그 역대 최고 승률 87.1%를 깰 수 있었지만 이날 금호생명에 발목이 잡혀 최고 승률의 꿈이 물거품 됐다. 이로써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춘 신한은행은 26승5패가 됐고, ‘대어’ 신한은행을 잡은 금호생명은 18승13패를 기록하며 2위 삼성생명(19승11패)을 1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 더블 포스트 정선민과 하은주가 위력을 발휘, 상대 수비진을 교란시키며 흐름을 주도 했으나 중반 이후 강지숙과 정미란을 내세운 금호생명과 시소게임을 펼친 끝에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