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흥중이 제7회 통일대기 전국여자종별축구대회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부흥중은 7일 강릉제일고 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 전·후반 70분과 연장 20분, 총 90분간 사투를 벌인 끝에 오산 매홀중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고 승부차기에 돌입, 5-3으로 신승을 거두고 통일대기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은지를 원톱으로 김지은과 허지연이 좌·우 침투에 이은 센터링으로 매홀중의 문전을 위협한 부흥중은 전반 10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수연이 왼발로 감아차 마침내 매홀중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부흥중은 배해민, 정하나, 윤지연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드진을 중심으로 중원을 제압하며 추가득점에 나섰지만 전반 20분 매홀중 김우리에게 일격을 당하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일진일퇴의 공방끝에 전·후반과 연장전을 1-1을 기록하며 승부차기에 들어간 부흥중은 허지연과 김지은, 정하나, 김수연이 있따라 골을 성공시켜 5-3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인천 계산고가 제2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남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계산고는 5일 경북 성주국제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결승에서 두골을 기록한 유승효와 전병진, 임우근의 릴레이 포에 힘입어 이매고를 4-3으로 제치고 대회 3연패 달성 및 통산 5번째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난타전 끝에 6-4로 용산고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계산고는 전반 5분 전병진의 선제골과 25분 임우근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후반에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계산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유승호가 필드골을 터트려 3-0으로 달아났고, 2분 뒤인 후반 3분 유승호가 한골을 더 추가 4-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추격에 나선 이매고는 후반 5분과 6분 오상훈과 홍명화의 릴레이 포에 2점을 추격하며 4-2로 격차를 좁혔고,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놓고 안상노가 한골을 더 보태 4-3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전날 진행된 여중부 결승에서는 수원 매원중이 홍주영의 선제 결승골과 이효은의 추가골에 힘입어 서울 송곡여중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진우(계산고)와 김유미(매원
‘기대주’ 정현(안성 죽산초)과 장수정(안양 신안초)이 제11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대회 남·녀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남초부 랭킹 1위 정현은 3일 김천 테니스코트에서 막을 내린 남자부 결승에서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김덕영(부산 토성초)을 8-2로 완파, 탐라기 우승에 이어 올 해 전국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에서 김영석(김천 모암초)을 8-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정현은 힘있는 서비스에 이은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로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김덕영에 완승을 거뒀다. 장수정은 여초부 랭킹 1·2위가 다툰 결승에서 접전끝에 ‘라이벌’ 송아(경남 대산초)를 8-5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수정은 준결승에서 현한비(제주 신례초)를 8-2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송아를 맞아 절묘한 네트플레이와 강스매싱으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하며 8-5 승리를 일궈냈다.
현대 유니콘스가 선두 SK 와이번스를 완파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현대는 6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2007 삼성 파브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김동수의 2점 홈런과 정성훈의 3루타를 앞세워 박재상이 솔로 홈런으로 선전한 SK를 7-3으로 제압, 49번째 생일을 맞은 김시진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는 13승 13패를 기록, 승률 5할에 복귀하며 3위 롯데(14승13패)를 반게임 차로 추격했고, 김동수와 정성훈은 각각 2개의 안타와 3타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 이숭용은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4월 19일 수원 두산전부터 1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1회초 현대는 SK 2번타자 박재상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허용한 뒤 박재홍의 볼넷과 이호준의 적시 안타로 또 한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반격에 나선 현대는 1회말 공격에서 이숭용의 좌중간 2루타와 브룸바의 적시타에 힘입어 1점을 따라 붙었고, 2회말 이택근의 우익수앞 안타에 이은 김동수의 좌월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또 4회말 공격에서도 정성훈의 좌중간 2루타와 김동수의 적시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4-2로 달아났다. 현대는 5회초 수비실수
성남시가 제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게이트볼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는 4일 평택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 205점을 획득, 구리시(185점)와 연천군(170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성남시는 여자부에서 결승에서 B팀이 수원시 B팀을 17-9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A팀은 가평군 B팀과 공동 3위에 입상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구리시는 혼성부 결승에서 안산시를 13-8로 완파했고, 연천군 남자부 A팀은 남자부 결승에서 파주시 A팀을 15-1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한편 개최지 평택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3회 국민생활체육 수원시연합회장배 이순테니스대회가 8일 만석공원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경기도이순연합회, 수원시이순연맹, 수원시어머니연맹이 후원하고 국민생활체육 수원시 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순 동호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1부(만 60~65세), 2부(만 66~74세), 3부(만 75세 이상)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걸쳐 우승자를 가린다. 모든 경기는 5-5 타이브레이크제를 적용, 2팀이 동률일 경우 승자승 원칙을 따르고, 3팀 동률일 경우는 3팀의 득실순으로 우승자가 가려진다. 또 3팀의 승패와 득실이 같을 경우 각 팀별 합산 나이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안산 관산초와 고양 백마초가 제1회 안양시장기 초등야구대회 정상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관산초는 3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2타수 2안타에 1타점을 기록한 김기환과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이영웅의 활약에 힘입어 이승진이 선전한 수원 신곡초를 12-1, 4회 콜드게임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관산초는 1회초 신곡초 이승진의 솔로홈런을 허용한뒤 곧바로 2점을 획득하며 경기를 역전시킨 뒤 2회말 공격에서 7안타를 몰아치며 9점을 추가해 승부의 쐐기를 밖았다. 관산초 조은기는 2회말 공격에서만 2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김현묵과 김원준, 정태송, 이동훈은 적시안타로 신곡초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백마초도 준결승에서 부천북초를 7-0, 4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투수 이희준은 타석에서도 선제 2점 홈런을 기록,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첬고, 배재성은 3타석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관산초와 백마초는 오는 19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우승기를 놓고 진검 승부를 벌인다.
성남 이매고와 인천 계산고가 제2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남자고등부 4강에 진출했다. 이매고는 3일 경북 성주국제하키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2골을 기록한 김정균과 오상훈, 홍명화, 정승훈의 잇따른 득점에 힘입어 경주 계림고에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초반 계림고에 연속 필드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으나, 전반 23분과 24분 김정균이 잇따라 필드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2-2로 마쳤다. 이매고는 후반 초반 오상훈의 득점을 성공시켜 3-2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계림고에 연속 2골을 내줘 3-4로 또다시 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강한 정신력으로 마지막 총 공세로 나선 이매고는 홍명화와 정승훈이 잇따라 계림고의 골문을 갈라 5-4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신승을 거뒀다. 계산고도 후반에만 2개의 필드골을 성공시킨 고현준의 활약으로 정환용이 선전한 대전 유성고를 6-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이매고와 계산고는 4일 준결승에서 전남 담양공고와 대구 달성고를 각각 4-0, 5-1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충남 아산고, 서울 용산고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의회의원 혜택 불가 규정 어겨 감사 피하기위한 ‘로비성’ 의혹 GC “정책적 시행 특혜 아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화성 상록GC골프장(사진)이 화성시의회 의원들에게 공무원과 같은 수준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특혜시비가 일고 있다 특히 화성상록GC는 이러한 혜택을 사업장 지역 시의원들에게만 공무원과 같은 자격의 요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일반 골퍼 및 타 지역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있다. 2일 화성상록GC 등에 따르면 화성상록 GC는 지난 해 11월 3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공무원의 후생복지를 위해 화성시 동탄면 중리 산 170에 18홀 규모로 건립한 골프클럽이다. 현재 화성상록GC는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평일 9만8천원, 주말 12만원을 받는 반면 일반인에게는 평일 15만원, 주말 17만9천원의 요금을 책정하고 있다. 화성상록GC가 공무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마련된 골프장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 비해 공무원들에게 30~35%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는 것이다. 화성상록GC는 관리규정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으로 공무원을 제외한 준공무원과 의회의원 등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자에게는 일체의 할인 혜택을 주
고양 한수중이 제23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남자 단체전과 여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수중은 2일 충북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김응협, 조항진, 김병민, 김용현이 팀을 이뤄 합계 1천745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1천742점)을 경신하며 전남 담양중(1천738점)과 울산동중(1천732점)을 제치고 대회기를 품에 안았다. 또 여중부 개인전 본선에서는 황현진이 395점으로 박지은(북인천중)과 타이브랙을 기록, 3번째 경기에서 99점을 기록한 황현진이 박지은(98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수중은 이외에 남자 개인전 김응협과 황현진, 이수지, 서준하가 팀을 이뤄 출전한 여중부 단체전에서 각각 587점과 1천165점으로 2위에 입상, 2개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김종률(인천대)이 572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60점)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녀 일반부 스키트 개인전 에서는 김하연(김포시청)과 곽유현(국군체육부대)이 각각 138점과 8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50m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는 한진섭, 최영전, 박진국, 이건용이 활약한 국군체육부대가 합계 3천443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