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균 수도요금이 지난해 676원에서 올해 679원으로 3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의 환경노동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지난해 640원에서 632원으로 8원 차감됐다. 경기지역에서 수도요금이 가장 높은 지자체는 가평으로 지난해 1천71원에서 올해 1천75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곳은 과천시로 지난해 429원에서 430원으로 변동됐다. 2위는 안성시로 939원에서 1천44원으로 증가했다. 양주시는 875원→84원, 연천은 860원→866원, 이천은 861원→857원, 김포는 836원→835원을 기록했다. 포천은 813원→828원, 평택은 850원→812원, 양주는 812원→799원, 화성는 754원→748원, 구리는 737원→730원, 양평은 715원→716원, 의왕은 730원→708원, 광주는 670원→674원, 의정부는 658원→673원, 군포는 664원→667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는 580원→625원, 파주는 617원→624원, 시흥은 606원→613원, 수원은 615원→603원, 안양은 586원→599원, 오산은 605원→590원, 동두천은 558원→560원, 용인은 562원→5
최근 몇년간 개발제한구역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경기도가 전국의 절반 이상을 기록,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희수 한나라당 의원이 밝힌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09년 6월까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미조치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는 총 6천96건 중 3천626건으로 전체 59.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주택·부속사 불법행위 미조치는 297건, 창고는 1천343건, 축사는 12건, 공장·작업장은 996건, 음식점·점포는 131건, 형질변경은 618건, 기타 22건에 달했다. 경기도에 이어 부산시는 총2천34건이 적발, 전체 33.4%를 기록했다. 지난 3년간 개발제한구역에서 적발된 건수에서도 경기도가 가장 많았다. 전국 총 8천166건 중 경기도가 4천536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단속 이후 최근 3년간 이행강제금 부과 현황을 살펴보면 2006년 899건에 83천6천9백만원을 부과한 가운데 징수는 526건에 39억9천4백만원을 징수했다. 2007년에는 1천265건에 103억1천4백만원을 부과했고, 징수는 875건에 48억1천6백만원을 징수했다. 이어 2008년에는 1천567건에 104억3백만원
초·중·고 절전설비 설치율이 서울과 경기가 2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박보환 한나라당 의원(화성을)의 교육과학기술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총2천65개 학교 중 절전설비를 도입한 학교수는 518개 학교로 25.1%를 차지했다. 박 의원은 “교육현장에서 쉽게 저탄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최대전력관리장치와 같은 절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라며 “최대전력관리장치는 평균 20%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켜주고, 전기기본요금을 연간 500킬로와트(kW)기준으로 400만원 정도 절약해 주는 효과가 있어 전기사용량이 많은 학교들에게 적합한 대표적인 절전장치로 꼽히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전기 공사 차원에서 대량 설치한 몇몇 시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이 설치독려 공문만 보냈을 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일선학교들의 인식부족으로 설치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시도교육청이 제출한 ‘최대전력관리장치 도입현황’을 보면 전국 11,116개 공·
국정감사 이틀째를 맞이한 6일 국회 국토해양위와 환경노동위원회는 4대강 사업과 관련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한나라당은 4대강 사업의 정당성을 피력한 반면 민주당은 4대강 사업 추진의 불필요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특히 경기지역 의원들 사이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공방으로 국정감사장이 뜨겁게 달궈져 눈길을 끌었다. 정진섭 한나라당 의원(경기 광주)은 국토해양위에서 “4대강 유역에서 수해로 해마다 평균 2.4조원의 복구비가 사용된 것은 물론 500여명이 넘는 인명 피해와 2.7조원 정도의 재산 손실(02∼06년 평균)이 있었다. 또 최근에는 가뭄으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다”고 지적하면서 4대강 사업은 재해예방사업이라고 피력했다. 반면 박준선 한나라당 의원(용인 기흥)은 환노위에서 “왜이리 갑작스럽게 추진하는 것이냐”며 정부가 사업을 급하게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추궁했다. 한편 조정식 민주당 의원(시흥을)은 국토해양위에서 홍수피해가 부풀려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4대강 사업 타당성과 사업 예산 재검토와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원혜영 민주당 의원(부천 오정구)도 환노위에서 “4대강
지난해 경기교육청 종합청렴도가 전국 광역지역 교육청에 비해 대체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권영진 한나라당 의원의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청렴도는 7.95점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교육청은 충남교육청으로 8.67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교육청 외부청렴도는 7.27%, 부패지수는 6.59점, 투명성 지수는 7.77점, 책임성 지수는 8.14점, 내부 청렴도는 9.56점, 청렴 문화지수는 9.22점, 업무청렴지수는 9.81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청렴도는 ‘우수’에 속하며 강원교육청(8.12점), 경남교육청(7.91점), 대전교육청(8.13점), 서울교육청(7.88점), 인천교육청(8.05점), 충북교육청(7.83점)이 포함돼 있다. 외부청렴도는 ‘보통’에 속하며 경북교육청(7.06점), 대구교육청(7.39점), 울산교육청(7.41점), 충북교육청(7.32점)이 포함돼있다. 부패지수를 따져보면 보통에 속하며 경북교육청(6.67점), 대구교육청(6.94점), 전남교육청(6.8점), 충북교육청(6.63점)이 포함돼있다. 투명성지수는 ‘우수’에 포함되며 대구교육청(7.62점), 대전교육청(7.67점), 부산교육청(7.7점), 인천
경기도내 ‘자동차 번호판 교체비’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박기춘 민주당 의원(남양주을)의 국토해양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고 가격을 비교해보면 대형차의 경우 가평군이 2만3천원, 중형차의 경우 가평군이 2만2천원, 소형차의 경우 군포·가평이 1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 비용으로는 대형차는 수원·성남·용인·군포가 1만1천 원, 중형차는 수원·성남이 9천원, 소형차는 양평군이 3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가장 비싼 곳은 대형차의 경우 강원도 양구가 5만원, 중형차는 강원도 양구가 6만원, 소형차는 충북 증평·괴산이 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곳은 대형차의 경우 서울이 8천8백 원, 중형차는 서울이 7천600원, 소형차는 전남 담양으로 2천500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내 ‘자동차번호판 평균단가’는 대형차의 경우 1만3천848원, 중형차는 1만2천527원, 소형차는 5천3원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가장 비싼 곳은 대형차의 경우 제주가 3만원, 중형차는 제주가 2만7천원, 소형차는 강원도가 1만4천91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한 곳은 대형차의 경우 서울이 8천800원, 중형차의 경우 서울이 7천600원, 소형차의 경우
경기지역 보건교사 배치율이 ‘76.7%’로 서울에 비해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의 교육과학기술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건교육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보건교사 평균 배치율이 68.3%인 가운데 경기도는 이보다 높은 76.7%를 기록했다. 서울은 96.5%로 가장 높은 반면, 강원은 46.3%, 전남은 47.4%, 충남은 52.7%, 경남은 53.9%, 전북은 54.7%, 충북은 58%, 경북은 59.9%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6학급 미만은 미배치가 70.6%로 초등학교는 6곳, 중학교는 31곳, 고등학교는 1곳으로 나타났다. 6~12학급은 미배치가 79.8%로 초등학교는 220곳, 중학교는 44곳, 고등학교는 20곳으로 나타났다.
내년 지방선거 관련 공무원 선거 개입 단속으로 적발된 총105건 중 경기도가 29건으로 최다로 나타났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명수 자유선진당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 관련 선거법 위반으로 단속된 367건(2006년 9월부터 2009년 현재까지) 가운데 공무원의 선거개입 105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기가 29건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전남이 14건, 강원·충남이 각각 11건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9건, 경남은 7건, 전북이 6선, 충북·경북이 5건, 부산·인천·대전이 각각 4건, 광주가 3건, 대구가 2건, 제주가 1건 울산이 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거법 위반 367건 중 기차단체장 선거 관련 경기지역은 총 90건이 단속됐다. 고발은 1건, 수사의뢰는 3거, 경고는 86건에 달해 역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신분별로는 후보예정가가 고발된 경우 2건, 경고는 23건에 달했다. 정당인은 경고조치가 1건으로 나타났다. 후보자의 배우자로 경고 받은 것은 2건으로 나타났다. 공무원은 총 27건의 경고를 받았다. 종교인은 경고 1건을 받았다. 일반인은 고발이 1건, 수사의뢰가 1건, 경고가 32건에 달했다. 이 의원은 “불법선거운
국회 국정감사가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간의 대장정의 막이 올린 가운데 첫날부터 여야 간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국회는 첫날 정무위, 법제사법위, 국방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정무위, 외교통상통일위,행정안전위, 농림수산식품위, 보건복지가족위 등 8개 위원회 별 감사를 했다. 정무위의 국무총리실 국감에서는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세종시 수정 입장을 밝힌 정운찬 총리를 상대로 맹공을 펼쳤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9부2처2청 이전’ 원안 유지를 촉구했고 한나라당은 일부 의원들이 ‘세종시 수정론’을 거론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감에서는 미디어법 관련, 여야 의원간 고성이 오갔다. 야당은 지난달 당정회의에서 미디어법 통과 이후 대책을 논의한 것을 놓고 ‘국감 사전모의’라고 몰아붙였고, 이에 한나라당은 당정이 중요 사안에 대해 회의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맞서 1차례 정회가 선포됐었다. 외교통상위원회의 외교부 국감에서 ‘그랜드 바겐’ 정책에 대해 논란을 벌였다. 법사위의 헌법재판소 감사에서는 미디어법 부정·대리투표 의혹과 야간집회 금지의 헌법 불합치 판정에
5일부터 24일까지 약 20일 간 국정감사가 벌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지역 국감 증인 대상자가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쌍용차 과잉진압 관련, 경기도청 교육국 신설 관련 여야 의원 모두 집중 질문을 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들의 국감 증인 출석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교육국 신설과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도교육청 교육위원들의 집단 반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증인 출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관련기사 7면 먼저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5일 쌍용차 과잉진압과 관련, 오성환 경기도경 기동단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오는 8일 교육국 설치 관련, 김대원 경기도의회 의원, 고영인 경기도의회 의원,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원, 김원찬 경기도 교육청 기획실장, 이재율 경기도청 기획실장, 한상국 경기도교육의원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경기도 무상급식과 관련, 최창의 경기도교육위원, 백승대 경기도의회의원, 최운용 경기도교육위원, 조돈창 경기도교육위원, 유재원 경기도도의회 의원, 박미진 친환경학교급식 경기도본부 상임집행위원장 등을 채택했다. 양산초 환매소송사건과 관련, 김선오 전 화성교육장, 이한웅 전 오산화성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