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첨단기업집적단지인 관양스마트타운과 명학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주변 지역(0.034㎢)이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받았다. 이번 지구지정으로 시는 지난 2000년 안양벤처밸리가 처음 지정된 이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면적이 3.26㎢로 확대됐으며 전국에서 4번째로 넓은 면적이 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지역은 명학역과 범계역, 인덕원역 일대를 잇는 안양벤처밸리(안양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주요 지역으로 안양대학교, 연성대학교,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명학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창조경제융합센터,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교육·연구기관과 벤처·창업지원시설들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지정되며 지구 내의 벤처기업은 업무용으로 취득한 부동산의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필운 시장은 “벤처기업육성 촉진 지구를 중심으로 강소벤처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기 자금 지원과 특례보증을 확대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전화 한 통으로 복지에 대한 종합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안양시 복지상담 콜센터 이용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해 9월 운영을 시작한 콜센터(☎031-8045-7979)는 첫 달 457통이던 상담 통화 건수가 12월에 1천3통으로 크게 증가했다. 시민들의 복지제도 궁금증을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현재까지 총 상담 건수는 3천808건으로 1일 평균 43건의 복지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유형별로는 저소득, 노인, 아동, 여성, 복지일반 등으로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122가구를 찾아내기도 했다. 특히 콜센터는 전국 최초로 ‘카카오톡’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신고를 받고 이에 대한 복지상담도 진행한다. 삼천리도시가스 검침원, 한국전력 단전반원, 독거노인돌보미, 요양보호사 등이 발굴단으로 활동하며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신고하면 콜센터에서는 심층상담을 통해 생계비 등을 지원한다. ‘카카오톡’에서 ‘안양시복지상담콜센터’를 검색 후 친구추가를 하면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복지상담 콜센터에서 시민이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단 한분의 소외되는 이웃도
지구지정 이후 10년이 지난 안양시 석수1동 아랫마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해제된다. 23일 안양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정비구역지정 고시된 만안구 석수1동 180-4 일원 2만3천321㎡의 아랫마을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이 해제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조합설립에 대한 어려움과 사업성 등에 이견이 발생,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주민이 상대적으로 많은 데 따른 것이다. 아랫마을지구는 지난해 10월 개발 반대 토지주 등에 의해 재개발정비구역 해제 신청서가 접수된 후 지난 16일까지 토지 등 소유자 255명을 대상으로 사업 찬반 주민의견을 조사했다. 그 결과 사업 찬성자가 38.68%로 50%에 미치지 못해 시의 해제 기준에 따라 지구지정이 해제되게 됐다. 시는 향후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구지정을 해제하는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지구지정 이후 반대주민들에 의해 시 정비구역 해제기준에 따라 직권 해제되는 곳은 안양9동 능곡지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박달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활용으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학교 특성 살려 희망창조학교 운영 박달1동 정원마을 등 맞춤형 도시개발 자연·생태하천 조성해 힐링공간 제공 열린시장실·시민원탁토론회 활성시켜 시민과 소통… 시민참정도 적극 실현 안양시 2018 새해 설계 안양시가 올해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토대를 완성하고, 60만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안양을 만든다는 목표 속에서 시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박달테크노밸리 조성,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활용,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 인덕원 및 관양고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 환승형 시외버스터미널 건립을 추진한다. 또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인 안양8동 명학마을과 박달1동주민센터 주변지역의 재생사업도 추진해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선 안양발전의 또 하나의 초석이 될 박달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국가와 우리 시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테크노밸리 개발구상 및 탄약고 이전제안 용역&
안양시 사랑의 온도탑의 ‘사랑의 기부 온도’가 경기도 최초로 100도를 넘어섰다. 사랑의 온도탑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된 성금을 표시하는 것으로, 앞서 시는 지난달 15일 범계로데오거리와 안양역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리고 설치 34일 만에 시의 성금모금 목표액인 9억 원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에 사랑을 보태준 곳은 한마음선원, 여성경제인협회, 인창전자㈜, ㈜이원그린텍, 안양사랑나눔회, 안양시광고협회, 여자수산 등 6개소, 애니콜정보통신㈜, ㈜개성건설, ㈜이즈미디어, 안양샘병원, ㈜일광아이에스, 안양KGC농구단 등으로, 관내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성금과 성품을 기부했다. 또 시민들의 기부 행렬도 줄을 이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모금된 성금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전세임대입주지원, 장애인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자녀학습비, 65세 미만 저소득층 틀니 지원, 간병비 등 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부를 해주신 시민들이 자랑스럽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소외된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해 관내 교통 사망사고 건수를 크게 줄어 전년 대비 60%가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내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안양만안서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과 교통안전시설물 간이중앙분리대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이로 인해 교통사망사고는 전년도 사망 11명에서 지난해에는 사망 5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아울러 교통사망사고의 65% 이상이 보행자 무단횡단이라는 분석에 따라 폐지줍는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를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단속 강화, 간이중앙분리대 확대 설치, 심야시간 횡단보도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투광등 및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권기섭 서장은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시설개선을 진행할 것”이라며 “‘교통사망사고 ZERO화’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는 관내 전통시장중에선 처음으로 만안구 박달시장내 아케이드 구역(박달우회로124번길~박달로525번길 일부)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특히 박달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의 간접흡연을 예방하고 담배꽁초 투기로 인해 화재예방 등 시장 환경을 고려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6월말까지 금연구역 홍보와 흡연자에 대한 계도 기간을 운영하며 7월 1일부터는 흡연자 단속을 실시한다.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한편 시는 ‘안양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공원, 버스정류장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지도원을 배치, 흡연자 단속과 계도, 금연구역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시가 주관하는 이날 설명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등의 기관이 참여하며 각 기관의 중소기업지원시책이 소개된다. 기업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상담창구를 설치,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모은 책자도 제공된다. 또 기업마당(www.bizinfo.go.kr) 홈페이지에는 설명회에서 소개된 중소기업지원시책 관련 자료를 게시할 예정이라 온라인상으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자금과 기술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지원 내용을 파악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에 유망 중소기업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는 지역화폐인 ‘안양사랑 상품권’을 15일부터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상품권은 5천 원권과 1만 원권 두 가지로, 백화점과 대형 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등록된 가맹점은 3천여 곳으로 시는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협조를 얻어 가맹점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상품권은 안양지역 농협에서 액면가보다 6%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올해는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8% 할인해 판매한다. 이필운 시장은 “골목상권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양사랑 상품권 발행을 도입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302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23개 지표로 구성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후 분야별 점수를 합산해 평가등급을 부여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분야, 고충민원처리, 민원처리 단축율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모든 민원실에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점자업무안내책자, 보청기 및 확대경 비치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필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소통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민원행정 및 행정제도 유공 기관표창을 받는 등 2년 연속 전국 단위의 민원서비스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