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삼성산에 18일 자정 무렵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7시간여 만에 진화를 했다. 화재가 난 곳은 안양 삼성안 천인암 부근 8부 능선으로 소방당국은 19일 날이 밝자마자 적극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등과 함께 150여 명을 투입하고 헬기 4대 등 장비를 이용해 오전 7시 쯤 큰불을 잡았다. 이 불로 산림 0.5ha가 소실됐다. 소방당국 등은 잔불 정리를 마치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새마을회(회장 원광희)가 15일까지 한 달 동안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병목안 계곡에서 교통질서 계도와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여해 하계휴가와 방학을 맞아 기록적인 폭염을 피해 계곡을 찾은 행락객들에게 교통질서 계도와 계곡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15일 늦은 오후에도 31개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교통질서계도 홍보와 병목안 계곡 군부대 입구 주차장을 기점으로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금융정보가 유출돼 즉시 돈을 인출해야 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의 송금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23·대만 국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45분쯤 안양시 동안구 B(69·여)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냉장고 안에 숨겨 둔 1천20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 일당은 수사기관을 사칭해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우체국 명의의 해외 신용카드가 발급된 사실이 확인됐다. 즉시 계좌의 돈을 옮기지 않으면 피해를 볼 수 있다”라고 속여 돈을 인출해 냉장고 안에 넣어 두도록 유도했다. 피해 사실을 확인한 B씨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동선을 역추적한 끝에 서울 영등포구의 한 모텔에 묵고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 4일 현지 브로커를 통해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보수 40만원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직후 국내 환전소를 통해 훔친 돈을 중국으로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나머지 일당에 대한 수사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가 민선 7기 최대호 시장 취임에 맞춰 청년정책 전담기구 신설, 인구대책 및 신중년 지원 전담부서 운영,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추진 등을 위한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국정과제와 시장 공약사항 추진 등을 위한 것으로, 청년정책관과 일자리정책과가 신설된다. 반면 제2부흥과는 폐지된다. 신설되는 청년정책관은 부시장 직속부서로 청년정책팀, 청년지원팀, 새가족정책팀으로 일자리정책과는 신중년일자리팀, 청년일자리팀, 일자리정책팀으로 구성되며 인텔-SK텔레콤 비즈니스혁신센터 유치 등을 담당한다. 4차 산업혁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던 테크노벨리전략관은 스마트시티과로 명칭이 변경돼 전력기획팀, 사업개발1팀, 사업개발2팀에서 박달스마트시티(테크노벨리), 석수·인덕원스마트시티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시민소통 홍보기능 강화를 위해 SNS홍보팀이 신설되는 등 기존 직제에서 1관 1과 9팀이 신설되고, 1과 2팀이 폐지되며 일부 부서명칭이 변경된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총 정원은 1천827명에서 1천861명으로 34명이 늘어난다. 시는 이같은 행정기구 및 정원조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초에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심의 의결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 ‘늘품’과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징검다리’가 지난 1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자 워크숍에서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과 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늘품은 연간 연합 모니터링 활동 ‘CEO’,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징검다리는 연간 모니터링 활동 ‘M-Friends’, 5월 실내축제 ‘M-FamilyLand’, ‘청소년이 별이 되는 행성 축제’, 안양시정책학교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늘품 조훈(양명고 2년), 징검다리 백수정(인덕원고 1년) 위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보다 든든한 청소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 평가는 매년 전국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우수 운영사례 발굴과 정보 공유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제3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청소년과 시민이 중심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자원 활동가와 청소년심사위원단을 모집한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AIYOUTH)는 올해로 3회째를 맞게 되며,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안양중앙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영화제측은 프로그램, 기획, 초청, 기술 등 4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자원 활동가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또 영화제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평가를 위해 청소년 심사위원단도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영화제 자원 활동가는 만 13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동포, 국내 거주 외국인 가운데 한국어로 소통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원 활동가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유니폼, 영화제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전 기간 활동 완료 시 봉사시간을 인증 받을 수 있다. 청소년 심사위원단은 안양지역내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지원 가능하며, 본선진출 작품을 평가하고 영화제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자원 활동가 희망자는 영화제(www.aiyouth.or.kr) 또는 수련관(www.ayf.or.kr/manan)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메일(studi
안양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지역 내 건축공사현장 5개소에서 시범 운영했던 건축공사현장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1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건축공사현장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은 상대적으로 공사규모가 크고 민원발생 우려가 있는 민간 건축 공사 현장에 CCTV를 설치하고 시청 건축과 사무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민원발생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대호 시장은 “공사현장 주변 주민과 통행인이 겪는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CCTV를 활용한 건축공사현장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가 지난해 9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개소한 복지콜센터가 지금까지 1만2천여 건의 각종 복지상담과 구조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지콜센터가 현재까지 상담한 건수는 모두 1만2천625건이다. 1일 평균 80건의 상담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유형별로는 저소득, 노인·아동·여성, 주거복지 순으로 문의가 많았다. 그동안 센터는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261가구를 발굴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했다. 또 콜센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시민 십시일반 희망격려금사업을 통해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 39가구에게 의료비, 연체된 월세, 냉장고 등을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복지콜센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 “가족과 연락이 모두 끊겨 의지할 곳 없이 살다 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다시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복지콜센터를 통해 저렴한 전세와 보증금 지원까지 받았다”면서 “수개월에 걸쳐 가족처럼 따뜻하게 상담해줘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삶을 비관해 약을 먹고 자살하려는 시민으로부터
31일 오전 8시 안양시의회 앞 잔디광장에서 고(故) 음순배 안양시 전 시의원 및 새마을회장 영결식이 안양시 시민장(市民葬)으로 열린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영결식은 시가 지난 12일 ‘안양시 시민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첫 시민장이다. 조례는 시민장은 안양시민 중 시의 발전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시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사망한 때에 치러지는 것으로 시민장의 대상자, 장례위원회 설치 및 기능, 장례비용 등 시민장의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명기하고 있다. 장례위원회는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부위원장 1명을 포함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고 음순배님은 안양시의회 1·2대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안양시새마을회 2·3·6·7대 회장을 지내면서 열정과 책임감으로 시 새마을운동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28일 오전 10시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특히 고인은 구(舊) 평촌동 청사 부지 기부, 장학사업 전개 등 기부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으며, 시 새마을회관 및 평촌동 벌말경로당 건립 등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동안경찰서(총경 강대일)이 지난 26일~27일 이틀간 안양시 버스운수업체 기사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교통사고 및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교통이론교육과 가상 음주고글 체험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양시 동안구 내 버스사고 사례를 통한 이론교육과 가상음주 체험용 고글을 착용하고 라바콘 따라 걷기, 공 던져서 받아보기 등 음주운전의 위험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