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현 정부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이하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을 위한 군사시설 지하화사업 등을 이달 말까지 국방부에 제안키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거점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4차 산업·바이오·업무·문화 및 주거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스마트밸리 개발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전문기관의 용역결과에 따라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박달동 곳곳에 산재돼 있는 군사시설을 안전하게 지하화 해 이전을 선행한 후 조성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달 중 국방부에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군사시설 지하화 이전사업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해당사업 구역인 박달동 일원은 KTX 광명역, 서해안 및 광명~수원고속도로, 월곶~판교 전철 등 광역 교통망의 요지로 총 면적은 3.1㎢이다.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생산유발효과가 약 6조 2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약 4만 3천 명, 약 1조9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평촌지역에 비해
안양농협이 2019년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무자격 조합원의 탈퇴를 미루다가 적발됐다. 3일 농협중앙회와 안양농협에 따르면 중앙회는 최근 안양농협 조합원 가운데 메추리 농장과 위탁사육 계약을 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벌였다. 실사 결과 조합원들은 메추리 사육에 전혀 관여하지 못한채 농장에 연간 위탁 사육비 27만 원을 먼저 지급 후 수익금(메추리알 판매대금)은 동일하게 12만 원씩 사후 정산받아 1인당 15만 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앙회는 “가축 사육기준 조합원의 자격이 없다. 안양농협은 무자격 조합원을 정리한 뒤 조속한 시일 내에 결과를 보고 하라”며 “2019년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무자격 조합원으로 인한 분쟁이 예상된다. 법령을 준수해 조합원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안양농협은 2015년 8∼9월 전체 조합원중 300여 명의 무자격 조합원을 확인했으며 관련 법규에 따라 이들을 탈퇴 처리해야 하나 같은해 11월 이사회를 열어 별도의 자격 기준(메추리 위탁사육)을 정해 2016년 7월까지 자격 유예기간을 주도록 의결했다. 안양농협은 유예기간 만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자격을 유지를 위해 가축 사육농가와 위탁 계약
안양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3일부터 21일까지 안양사랑상품권을 10% 할인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상품권 판매 규모는 25억원으로 21일 이전 조기에 판매가 완료되면 10% 할인행사는 종료한다. 개인에 한해서 1인 30만원 한도로 안양지역내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등 36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양사랑상품권은 안양지역내 전통시장, 골목점포, 상점가에 있는 음식점, 미용실, 서점 등 6천910여 개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등록 가맹점은 시 홈페이지와 안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위치 찾기 어플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대호 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안양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가족, 친지들과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발행을 시작한 안양사랑상품권 판매금액은 8월 현재 72억원이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가 석수동 연현마을 소재 제일산업개발(주) 등 3개사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 및 악취, 비산먼지 등의 피해조사와 함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9일 업체, 주민대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연구 용역은 연현마을의 지형 및 기상 현황 분석 등 환경현황 조사, 환경오염도 실측 및 위해성 분석, 주거실태 및 피해사례 조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협업을 통해 아스콘 공장 부지와 연현마을 주변지역을 공공주택 단지로 공영개발 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앞서 연현마을은 이달 23일 안양시 주관으로 경기도, 업체, 주민이 함께 하는 4자 협의체 회의에서 공영개발에 모두 동의한 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연현마을 주민들이 오랜 시간 동안 겪고 있는 환경 피해 문제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관련 업체,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환경피해 조사 용역을 실시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연현마을 아스콘 공장과 주민과의 갈등 해결을 위해 아스콘 공장을 지난 해 6월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
수원지검 안양지청(이현철 지청장)은 범죄피해자 가족들과 함께 심리치유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하는 주말농장 '힐링팜(Healing Farm)'의 가을 채소 파종작업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안양시 동안구 석수동 호암공원 내 힐링팜에서 이뤄진 이번 파종작업에서는 범죄피해자 가족 15세대와 이현철 지청장, 문승현 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여해 김장배추와 무, 갓 등을 심었다. 힐링팜은 범죄피해자 가족들이 농작물을 함께 키우며 심리적 치유를 경험하는 주말농장으로, 안양지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015년 개장했다. 이현철 지청장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에게 검찰이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제3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가 다음달 6일 개막을 앞두고 영화제 기간 동안 함께 할 자원활동가 발대식과 청소년심사위원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영화제 자원활동가 발대식은 지난 25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최종현 집행위원장과 전선영 수석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해 자원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영화제 기간동안 행동요령과 영화제 프로그램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역내 중·고등학생 2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심사위원단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영화제 평가와 홍보를 위해 활동하며 이들은 국내 및 국제 작품을 감상한 후 평가할 예정이다. 결과는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경쟁부문 본선심사에 반영된다. 제3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AIYouth 2018)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평촌 중앙공원, 롯데시네마 평촌점,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가 다음달 6일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G-mind 정신건강연극제 ‘럭키데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연극제는 생명의 소중함, 청소년 비행, 노인치매 등을 주제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극 ‘럭키데이’는 경기도에 지진이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배경으로 무너진 터널 아래 깔린 사람들에게 죽음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하며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극제는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469-2989, 2986)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telepsy.co.kr)를 참고하면 된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가 상수도 노후관과 누수취약지역, 누수다발관 등을 대상으로 상시 누수탐사를 시행해 유수율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수도시설과 직원 18명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상수도 관로 누수탐사를 통해 누수를 실시간으로 복구하는 한편,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망 관리를 체계화해 현재 유수율 92.15%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유수율은 수돗물 총생산량 가운데 누수되지 않고 경제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급수량의 비율을 말한다. 시는 또 누수탐사 용역을 통해 연간 평균 적출 건수 52건을 복구해 4억2천만원씩 5년간 20여억원의 예산도 절감했다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상시 누수탐사를 실시하고 노후관로를 적기에 교체해 누수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최대호 안양시장이 20일 삼성산 산불과 관련해 긴급 시민브리핑을 갖고 “체계적인 산불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올해만 세번째 발생한 삼성산 화재 발생 경위와 진화과정, 앞으로 대응방안 등에 대해 긴급 시민브리핑을 열고 산불예방을 위해 시민안전폴리스단 운영, 적외선열감지카메라 장착 드론 등을 운영하고 관련기관과 더욱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지켜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최 시장은 “지난 18일 밤 삼성산 화재와 관련 재난안전 메뉴얼에 따라 신속히 산불경보 심각단계를 발령해 모든 시청 공무원이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산불진화 작업과 잔불정리 작업 등에 참여했다”며 “이 과정에서 직원 한명이 부상을 입고 후송되는 사고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화재 진압에 애써준 소방서, 경찰서, 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 시장은 특히 “올해 들어 연이은 화재발생으로 일부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인 산불방지 대책과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소방관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원활히
안양시가 오는 31일까지 안양시 건축문화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안양시 건축문화상은 미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발굴과 미래 건축문화를 이끌 인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사로 2년 마다 열린다. 공모작품은 건축가들이 응모하는 일반부인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과 전국의 건축 관련학과 대학(원) 및 고교생들이 응모하는 학생부인 ‘계획부문’으로 구분된다.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은 2016년 9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사용승인된 안양시 소재 건축물이 대상이며 시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작성해 작품설명서와 건축물 전경사진과 함께 시 건축과에 제출하면 된다. 계획부문 학생부는 응모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품은 오는 10월 5일 안양건축문화제에서 시상과 함께 김중업건축물박물관내 특별전시관에 3일간 전시된다./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