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옹진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서해 도서지역에 숙박시설이 크게 부족, 방문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공공 숙박시설을 확충해야한다는 지적이다. 22일 옹진군에 따르면 방문객 수가 가장 많은 덕적도의 경우 연중 7만1천여명이 찾고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 1일 최고 700여명까지 몰리지만 숙박시설은 동시에 6∼7명이 묵을 수 있는 민박집 50여개와 여인숙 규모의 여관 12개로 크게 부족하다. 덕적도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은 자월도의 경우에도 연간 방문객은 7만1천여명에 달하지만 민박집 170여개가 숙박시설의 전부다. 영흥도나 연평도, 대·소청도, 백령도 등의 숙박시설은 이들 섬에 비해 더욱 열악하다. 이 때문에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이들 섬이 ‘잘 곳이 마땅치 않아 오래 머물기 어려운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낚시를 하러 이들 섬을 자주 찾는다는 김모(41)씨는 “저녁때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데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는 오후에 섬에 들어가면 묵을 곳이 없어 아예 들어갈 생각을 못하고 아침 일찍 들어갔다가 저녁에 나오려면 시간이 부족, 낚시를 제대로 할 수 없다&rdqu
송암 이회림<사진> 동양제철화학 명예회장이 18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90세. 동양제철화학은 이날 새벽 창업자인 이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개성상인’으로 불리는 이 회장은 비단을 파는 점원으로 일하며 받은 개성상인의 도제식 경영 수업을 토대로 1937년 건복상회를 세워 사업가로서 여정을 출발했다. 이후 개풍상사 설립, 대한탄광 인수, 대한양회 설립, 서울은행 창립, 1959년에 동양제철화학의 전신인 동양화학을 세운 뒤 40여년간 오로지 화학산업에만 매진했다. 그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으며 한국과 프랑스의 경제외교 활동에 기여한데 따라 프랑스 정부로부터 기사작위와 국민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는 교육, 문화예술 발전에도 관심을 보여 1979년에는 재단법인 회림육영재단을 세워 학술 문화부문 연구비 지원 활동을 했으며 1982년에는 인천 송도학원 이사장으로 취임해 송도 중고등학교를 운영했다. 또 1992년 인천공장 근처에 송암미술관을 건립해 인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공간을 제공한데 이어 2005년에는 평생 모아온 문화재 8천400여점과 송암
시민단체가 각종 이권에 개입해 물의를 빚고 있는 인천시 연수구의회 K모 의원의 퇴진 요구와 함께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는 K의원의 퇴진과 구의회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정부패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주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연대는 이날 오후 1시 연수구의회 앞에서 K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인근 아파트 및 상가 주민들을 상대로 동의서를 배포하며 K의원에 대한 본격적인 주민소환 절차에 나섰다. 인천연대측은 K의원이 지난 4월경 자신이 사무처장으로 있는 송도포럼의 세미나 행사를 앞두고 150여만원의 보조금을 편법으로 지원받는가 하면 5월에는 연수구 직원화합 혁신수련회 당시 구가 위탁을 준 업체로부터 1천800여만원의 돈을 받고 부인이 운영하는 모 스포츠가게에서 단체복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11월 능허대 축제에서는 테니스대회 행사비 중 2천8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같은 스포츠 가게에서 구입하는 등 당선 이후 각종 이권에 개입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인천연대는 K의원의 퇴진 대책위원회과 부정부패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주민들
노사 화합의 새로운 모범을 제시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노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 13일 오후 인천생산기지 및 건설사무소 간부들과 노조지회 조합원 20여명 등 노사가 함께 무의탁노인 보호시설인 '온정의 집'(인천시 서구소재)을 방문해 침대 시트, 밀가루, 라면 등 1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 청소 및 빨래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철봉 노조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달 노사협의회에서 인천생산기지가 지역사회에 보다 가까이 다가 가기위해 서로 합심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은 후 시행된 첫 번째 행사로서 앞으로도 가스공사 노사는 이러한 행사를 정례적으로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재국 기지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해서는 최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인천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남구 수봉공원 놀이시설이 27년만에 철거된다. 시는 지난 10일 열린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수봉공원의 놀이시설이 노후화돼 사고 위험이 높고 이용도가 크게 줄어 철거하는 대신 자연 숲으로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의회 김성숙 의원은 이날 제157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수봉공원 놀이시설 철거에 따른 어린이 놀이시설의 부재에 대한 대책과 테마공원 조성 의향은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시 환경녹지국장은 "수봉공원 놀이시설이 27년이 넘게 이용되고 있는 노후화된 시설들로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송도유원지와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 현대식 유희시설이 설치되면서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정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봉공원은 남구지역이 구도심권에 위치하고 있는 유일한 녹지거점으로서 자연의 숲으로 복원이 필요한 공원"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봉공원 내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녹지 숲으로 복원할 계획이며 그곳에 체력단련 시설과 소규모의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고 답변하고 "송도신도시 및 청라지구에 현대식 시설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날 송도동에서 가진 행사에는 성산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6명과 관계공무원 3명이 참석했고 송도동 관계자 및 주민자치위원, 구 의원, 자생단체장 등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단체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향후 경제, 행정, 문화, 관광, 체육, 청소년 각 분야에서 생산적 교류확대 및 공동발전을 도모해 보다 성숙하고 발전된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째 날에는 송도동사무소 방문을 시작으로 송도국제도시 파출소를 경유, 연수구청을 방문해 남무교 구청장 접견 및 기념촬영을 마치고 저녁 만찬을 겸한 공식적인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둘째 날에는 인천대교 및 송도국제도시 홍보 관을 방문하는 등 관내 대형건설현장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인천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청현)는 지난 4월 남구청의 천막 철거에 반발하며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일반교통방해)로 인천주안주공아파트 철거민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이모(50·여)씨를 5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남구청의 천막 철거에 반발, 구청의 철쭉 25그루를 뽑아 훼손하고 구청 정문 앞에 드러누워 통근버스의 진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은 또 소속회사와의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실을 점거하고 농성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비용역업체 노조위원장 권모(41)씨 등 노조 간부 4명을 이날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인천공항공사를 상대로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공사 사장실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농성을 벌인 혐의다.
인천시 연수구의회가 송도유원지부지 개발계획에 대한 전면 수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연수구의회는 지난 3일 제11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황용운 의원 등 8인이 제출한 ‘송도유원지 부지 개발계획에 대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구 의원들은 이날 건의문을 통해 “인천시민의 오랜 역사와 기억이 남아 있는 송도유원지 지역 송도해수욕장, 아암도 및 인근 유원지를 본래의 기능을 배제한 인천시의 개발계획을 전면 수정할 것을 건의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송도유원지 개발계획과 관련한 범시민적 논의의 장을 마련할 것과 송도신도시와 연수구 등 주변 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해 유원지 본래 목적대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게 대우자판 부지 등 지역사회의 특혜의혹을 불식시킬 만한 합리적인 개발 방안 모색 등을 요구했다. 연수구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청와대와 감사원, 인천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본부장 황현규) 나눔 봉사단은 28일 영흥면 선재3리에서 봉사단원 및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사랑의 집 1호’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 2월 ‘사랑의 집짓기’ 계획을 수립해 지난달 착공된 ‘사랑의 집 1호’는 한국남동발전(주) 나눔 봉사단 영흥화력지회 직원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24개 협력업체 및 지역단체의 후원을 받아 건축할 수 있었다. 1950년대 지어진 10평 정도의 노후주택에서 홀로 거주하시던 ‘사랑의 집 1호’ 대상자인 최입분(74·여)씨는 아늑하게 잘 지어진 새 집을 둘러보며 환한 웃음을 지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준공 축하를 위해 참석한 한국남동발전(주) 곽영욱 사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마음으로 지어진 사랑의 집 1호 준공식을 맞아 그동안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새 집으로 입주하는 최 할머니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삶의 가치를 공유하고 믿음직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랑의 집 2호, 3호가 계속 탄생될 수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박정식)는 지난 5월부터 부평구청장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한 결과 박윤배 구청장의 사전수뢰 혐의를 확인했으나 공소시효가 지나 기소하지 못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또 구청장에게 취임 직전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생활폐기물처리업체 S환경 대표 노모(48)씨를 지난 24일 추가로 구속기소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구청장 당선 직후인 2002년 6월 말쯤 인천 부평구 모 횟집에서 구청장의 고등학교 동문인 자신의 처남 신모(51)씨를 통해 구청장을 소개받으면서 ‘당선을 축하하고 앞으로 우리 업체 운영과 관련해 편의를 봐 달라’며 100만원권 수표 10장으로 모두 1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계좌추적과 다른 여러 증거를 통해 구청장이 뇌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취임 전에 뇌물을 받은 ‘사전수뢰’에 해당, 공소시효 3년이 이미 지나 불기소처분 했다고 설명했다. 공무원 신분으로 3천만원 미만의 뇌물을 받을 경우엔 징역 5년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공소시효는 5년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검찰은 2004년 5월 구청장에게 전달해 달라며 신씨에게 5천만원을 건넨 혐의(제3자뇌물교부)로 노씨를 구속 기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