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회는 문영미(민주노동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교급식조례안이 지난 22일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빈번한 학교급식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지역 내 농·수·축산업 지원을 골자로 하는 ‘인천시 남구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와 관련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즉각 성명을 통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생정치를 일구어 온 민주노동당식 생활정치의 승리라고 주장하고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단초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반겼다. 시당은 또 “민주노동당은 그동안 친환경 국내산 농산물 사용 제도화, 영리를 배제한 직영급식, 무상급식 지원 확대를 요구해왔다”며 “지역조례제정운동을 펼쳐왔기에 이번 남구의회 학교급식조례의 제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특히 조례안의 주요내용 중 ‘인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우선 사용’의 내용은 위축되고 있는 지역농업을 살리고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함으로 농민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성과”라고 밝혔다. 시당은 이어 “학교급식조례안이 통과와 관련 재정적 여건을 감안해 학교급식지원센터 등을 통한 엄격한 식재료 공
인천 연수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오후 7시30분 대강당에서 이산가족의 애환을 다룬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를 공연한다. 마당극 전문공연단체인 ‘큰들 문화예술센터’가 공연하는 ‘순풍에 돛달고’는 60년 전에 헤어진 두만과 복순이라는 두 이산가족의 애절한 사연을 풍자와 해학, 웃음과 감동이라는 코드로 표현한 마당극으로 관객들과 함께 손뼉치고 웃음을 나누는 재미와 감동을 전달한다. 특히 뱃노래를 비롯해 출연자들이 직접 부르는 구성진 노랫소리와 공연의 시작과 끝을 열고 닫는 흥겨운 풍물장단이 보는 이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고, 절묘하게 당기고 풀어주는 탄력적인 호흡의 대사와 풍성한 의상, 소품은 공연의 감칠맛을 선사한다. 큰들 문화예술센터는 경남 진주에 소재하고 있는 공연단체로서 30여명이 넘는 단원들이 마당극 공연 뿐 아니라 지역축제, 기획공연, 전통문화예술 교육활동 등 문화예술전반에 걸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 종합문화예술단체이다. 이들의 마당극은 서민들의 삶, 소외받는 사람들의 삶, 민족문제, 환경, 여성, 노인문제 등 우리사회 전반의 이야기를 소재로 통속성에 기반을 둔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서민적인 표현양식이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도시를
인천시 남구보건소는 생활습관병인 고혈압·당뇨관리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고혈압, 당뇨병 바로알기 교실과 함께 이동건강 체험관을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20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고혈압·당뇨교실은 고혈압, 당뇨병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의 지속적인 관리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고혈압 교실을 둘째주 화요일, 당뇨교실을 넷째주 화요일에 운영한다. 이번 교실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무료측정과 만성질환의 원인 및 합병증, 식이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관교동 터미널 지하철 역사 내에 2, 4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이동 건강홍보 부스를 설치,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및 만성질환 고위험군 발견을 위한 혈압, 혈당, 체지방 측정과 운동, 영양 등 건강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을 실시한다.
인천시 남구의회는 18일 제140회 임시회 사회도시위원회(위원장 박성화)를 열어 강화섬쌀, 연평꽃게, 남동배, 옹진섬쌀 등 인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적 농·수·축산물을 단체급식에 우선 사용하도록 하는 학교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남구의회는 이날 문영미 의원을 비롯한 6명 의원의 공동 발의로 추진된 이 조례안에서 “가급적 인천지역 생산품을 우선으로 한다”고 생산지를 규정했다. 학교급식품 우선 생산지를 명시한 것은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남구가 처음이다. 남구의회는 이 조례에서 위탁급식→직영급식 전환에 필요한 설비예산을 지원하며,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설치해 감시·운영키로 했다. 또 지원대상은 남구지역 초·중·고교 및 유치원, 보육시설 등으로 하며 현물 또는 현금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그러나 당초 논란이 됐던 ‘학교급식 지원을 총괄하는 지원센터 설치’는 조례에서 삭제했다. 이와함께 행정기관 외에 학부모단체와 교사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추천하는 15인 이내의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두고 급식 지원대상과 방법 등을 심의·의결했다. 남구는 올해 인천시 급식지원 예산 2억1천여만원 등 모두 4억2천여만원의 급식지원 예산을 확보 중이며, 초·중·고 27개교를 지원할 예
인천시 부평구 관내 보육시설들이 구가 매달 일정 기간에 지급해야 하는 보육료 예산을 늑장 지급하고 있다며 운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영유아보육법과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 의해 만 0세부터 5세의 영유아들에 대한 보육료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보육료 지원은 지원 아동 부모의 소득에 따라 연령별로 차등 지원되고 있으며 최소 13만1천원에서 최대 36만1천원까지 차등 지급되고 있다. 보육시설은 법으로 100% 지원 받게 되어 있는 영유아의 부모들에게는 기초단체가 지원하는 보육료 외에는 별도의 비용을 받을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런 법 근거로 인해 보육시설들은 인건비와 영유아들의 식비,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준비물 등 대부분의 운영비를 구에서 지급하고 있는 보육료에 80% 이상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초 보육시설의 운영자들에게 정부의 보조금 의존 비율이 높기 때문에 매달 25일 정기적으로 지급, 운영에 편의를 돕겠다고 약속하고도 일부 보육시설에서 제때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육료 지급을 지연 지급하고 있어 직원들의 인건비를 비롯한 경상비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해 정부에서 표준보육행정시스템을 시범 운영 한 후 전국으로
‘수도권 제일의 관광 휴양지’를 표방하고 있는 인천시 옹진군이 토목공사 건축현장에서 발생한 건설 폐기물을 공사 현장 성토용 골재로 불법 매립해 물의를 빚고 있다. 12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2007년도 사업으로 관내 토목공사 18건을 발주하고 지역업체인 S건설 등을 시공사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공사는 공사 착공전에 제출해야 할 폐기물 배출 신고를 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는가 하면 공사중 발생한 폐아스콘 등 건설 폐기물을 도로 확·포장 성토용 기층재로 사용해 군이 건설폐기물 매립을 묵인했다는 지적이다. 군은 도로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폐아스콘에 대해서는 시공 건설사에 위임해 적정처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폐기물 처리 관리 감독을 맡고 있는 환경녹지과에 신고되지 않았다. 현행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제27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6조 규정에 의거 건설 공사현장에서 건설폐기물을 직접 재활용 하고자 하는 경우 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승인 신고를 하도록 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이 부족해 부득이 폐기물인지 알면서도 매립했다”고 시인하고 “군이 발주한 모든 공사현장의 폐콘크리트에 한해서 매립했다”고 말했다.
한국여자농구가 베테랑들을 앞세워 난적 일본에게 압승했다. 한국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1부 리그 예선 4차전에서 최고참 정선민(20점.6리바운드)이 공격의 선봉에 서고 변연하(17점), 박정은(12점)의 3점포로 기선을 제압하며 난적 일본을 90-68로 완파했다. 김계령도 10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든든히 지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날 경기에서 이미 4강전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 섰고 7일 중국과 마지막 예선 경기를 남겨 놓았다. 일본은 3연승 뒤 1패를 당했다.노장들의 힘이 위력을 발휘한 한판이었다. 박정은을 포인트 가드로 내세운 한국은 전반에만 변연하와 박정은이 3점슛 2개씩을 꽂아 넣었고 정선민과 김계령이 더블팀으로 일본의 센터 야마다 구미코를 무력화시키며 39-29로 앞서 나갔다. 3쿼터 6분26초를 남기고 박정은이 부상으로 잠시 벤치를 지킨 사이 한국은 일본의 수와 히로미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 43-33으로 쫓기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하은주가 나섰다. 하은주는 중거리슛 2개와 추가 자유투 1개를 잇따라 터뜨렸고 진미정이 3점슛을 꽂아 넣어
한국 여자농구가 제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겸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에서 3연승으로 결선에 안착했다. 한국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1부리그 풀리그 예선 3차전에서 김정은(29점.9리바운드)과 김세롱(13점)의 활약에 힘입어 말레이시아를 97-53으로 이겼다. 3승을 거둔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풀리그 상위 4팀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말레이시아는 3패로 예선 탈락이 결정됐다.한국은 장신(202㎝) 센터 하은주(24.신한은행)를 6일 일본전에 대비해 벤치에 앉혀둔 가운데 김계령(12점) 신정자(7점)를 번갈아 투입해 44점차 낙승을 거뒀다. 1쿼터만 해도 말레이시아의 20대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스피드에 밀려 가로채기를 허용하며 20-15 5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세롱이 2쿼터 막판 3점슛 2방을 포함해 8점을 몰아 넣은데다 신정자, 김은혜(7점) 등의 슛이 잇따라 터지며 점수 차를 11점으로 벌린 채 후반을 맞았다.3쿼터들어 김정은과 신정자의 슛이 폭발하며 점수 차가 29점차로 벌어지자 말레이시아 벤치는 경기를 일찌감치 포기하는 모습이었다. 한국은 최윤아(22.신한은행)가
한국 여자농구가 제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겸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대만과 1부리그 풀리그 예선 2차전에서 변연하(20점)와 하은주(19점)의 활약을 앞세워 74-65로 이겼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예선에서 대만에 73-80으로 져 결국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대만에 설욕에는 동시에 1부리그 우승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홈그라운드 이점을 안고 있었던 한국은 도하아시안게임 은메달 멤버 대부분을 내보낸 대만을 맞아 초반에는 고전하는 듯 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하은주가 골밑을 장악하고 변연하, 박정은(14점)이 내외곽에서 불을 뿜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1쿼터를 16-19로 뒤진 한국은 2쿼터에서 하은주가 혼자서 10점을 몰아 넣고 종료 50초 전에는 박정은이 2점슛을 넣어 37-35로 전세를 뒤집은 채 쿼터를 마쳤다. 변연하의 3점포로 3쿼터를 시작한 한국은 기세를 몰아 이후 3분여 동안 박정은과 변연하가 잇따라 3점슛을 세개나 림에 꽂아 넣고 정선민(8점)이 골밑에서 득점을 추가해 쿼터 종료 4분53초 전에는 57-40까지 달아났다. 4쿼
“한마디로 너무 좋았어요” 2003년 일본으로 귀화했다 지난 해 국적을 회복한 국내 여자프로농구 최장신 센터 하은주(24·신한은행)가 성공적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하은주는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예선 대만과 2차전에서 20분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9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두 개를 곁들이며 74-65 승리를 이끌었다.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으로 뛰 경기에서 하은주가 이날 올린 19득점은 변연하(27.삼성생명)의 20득점에 이어 양팀 통틀어 두번째로 많은 득점.하은주는 특히 승부가 갈리기 시작한 2쿼터에서 정선민(33·신한은행)과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골밑에서 홀로 10득점을 쏟아 부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하은주는 “대표팀에서 첫 경기를 치른 탓인지 처음에는 조금 긴장도 됐지만 이렇게 이겨 한마디로 너무 좋다”면서 “재미도 있었고 배운 것도 많은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은 나 혼자만이 잘 한 게 아니다. 언니들이 많이 도와줘서 자신의 플레이도 살아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경기를 계기로 더 많은 것을 준비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