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회가 7개월만에 유럽과 일본 등 해외방문을 추진했다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해외방문 후 보고서 작성 미비’ 등의 이유로 유럽 방문이 유보돼 망신살이 뻗쳤다. 남구의회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위원장 김춘식)는 최근 위원회를 열고 유럽 및 일본공무 여행 등 2건을 심의, 유럽여행은 유보하고 일본여행은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심사위는 유럽여행을 유보하면서 재심의 일정을 잡지 않은데다 앞으로 여행 출발예정일까지는 1주일 밖에 남지 않아 당초 예정한 5월여행 일정은 사실상 취소될 전망이다. 남구의회의 유럽여행은 의원 7명이 오는 23~31일(7박9일)까지 1인당 구의회예산 130만원(자부담 154만원 별도)을 들여 그리스·터키·스웨덴·핀란드 등을 비교시찰하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남승균 인천연대남지부사무국장, 박주일·신현환 남구의원 등 4명이 참가한 심의에서 위원회는 ‘지난해 해외 공무여행에 대한 보고서가 미비’하고, ‘관광성 프로그램에 불과하다’ 등 부정적인 의견과 ‘선진지 견학은 반드시 필요하며, 자부
데이터 야구로 연패 딱 2번 타팀과 대조 시즌 초반 자신감 바탕 20승 고지 눈앞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SK 경기 6회초 1사 1,2루에서 SK 나주환이 조동화의 우전 안타를 틈타 홈인하고 있다./연합뉴스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로 무장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고공 비행을 지속하며 20승 선착을 눈 앞에 뒀다. SK는 15일 LG를 8-4로 물리치고 19승2무11패로 2위 한화(15승1무14패)를 3.5게임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했다. 팀 타율은 0.258로 8개 구단 가운데 3위, 팀 방어율은 4위로 중위권이나 성적만큼은 월등하다. 투타의 짜임새와 감독의 작전이 잘 맞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SK는 초반에 쌓아놓은 승수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4월 말부터 2위와 간격을 2.5~3.5게임으로 꾸준히 유지 중이다. 이 기간 다른 팀은 승률 5할 언저리에서 ‘치고 박는’ 혈전을 펼치고 있어 SK의 독주는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선두를 달리고 있는 비결은 여러 가지다. 일단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 꼭 필요한 ‘희생양’을 벌써 두 팀이나 잡았다. 두산과 KI
인천시 옹진군은 5월부터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노인이 있는 가구에 가사, 일상생활, 활동보조 등을 받을 수 있는 노인 돌보미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노인 돌보미 서비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가구소득·재산, 건강상태 및 가구 여건 등을 고려하여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자로 선정하고, 서비스대상자에게는 카드식 바우처를 발급, 지정된 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의 노인가구중 가구 소득이 전국 가구 평균 소득 이하이고 노인이 치매, 중풍, 노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하나 독거 등 돌볼 사람이 없거나 가구원이 있더라도 경제활동 등으로 돌볼 수 없는 경우에 돌보미를 신청하는 노인은 월 3만6천원의 본인부담금을 매월 28일까지 선납하면 월 9회까지 총 27시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 지급된다. 이때 지원되는 바우처 금액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원할 경우에는 개인부담으로 추가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인 돌보미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수시로 면사무소나 군청에 신청 할 수 있고 식사, 세면도움, 옷 갈아입히기, 화장실 이용도움, 외출동행, 신체기능유지·증진, 생필품구매, 청소, 세
옹진군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부녀자, 아동 등 취약계층 클라이언트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각 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초기상담을 통하여 클라이언트에 대해 가장 적합하고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이언트에게 개별화된 충고, 카운슬링, 치료 등 보호와 임상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을 대상으로 초기상담을 거쳐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관련 민원을 신청 접수, 생활실태를 토대로 보건, 복지, 주거, 고용, 청소년, 문화, 생활체육, 관광 등 8대 주민생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인천 한국철도의 공격수 이후선(24)이 연속골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팀의 시즌 첫 패배로 빛을 잃었다.인천은 12일 인천 숭의경기장에서 열린 STC컵 2007 내셔널리그 전반기 6라운드 홈 경기에서 박희완이 2골1도움, 고재효가 2골의 맹활약을 펼친 수원시청에 2-4로 패했다. 5전 전승으로 거침없는 고공 행진을 펼치던 인천의 올 시즌 첫 패배다. 올 시즌 전 경기에서 골맛을 보며 득점 선두를 달리던 이후선은 0-4로 뒤진 후반 28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6경기 연속골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인천은 이날 여수FC를 5-2로 대파한 강릉시청에 선두 자리도 내줬다. 강릉시청 역시 5승1패로 승점은 같아졌지만 골득실차에서 인천에 한 골이 앞서 올 시즌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강릉시청은 후반전에 곽왕섭, 나일균, 임호, 김장현, 홍형기가 소나기골을 퍼부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은 안산 할렐루야를 홈으로 불러들여 후반 2분 김영후, 13분 한승현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 4승1무1패(승점 13)로 선두권과 격차를 줄였다. 고양 국민은행은 이천 험멜코리아와 원정경기에서 김요한, 김재구의 릴레이골로 2-0으로 이겼다.
연수구는 지난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소속 가족봉사단, 어르신지킴이 봉사단, 유실수관리봉사단, 우리마을 공영시설물 지킴이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15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자원봉사단 종합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들의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제고하고 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봉사 대상자(지)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이달의 아름다운 자원봉사자 상’ 시상식도 가져 자원봉사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시켰다.
인하대가 제85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10일 경북 문경 시민정구장에서 벌어진 남대부 결승에서 진문종의 맹활약을 앞세워 지난해까지 전국체전 6연패를 이룬 강호 대구가톨릭대를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에이스 유은우가 종횡무진 코트를 누빈 안성고가 난적 횡성고를 3-0으로 격파하고 올해 첫 우승을 일궈냈다. 한편 여자 대학부 복식에서는 상주대의 조윤아-황창화 조가 군산대의 박희영-홍현주 조를 4-2로 꺾고 1위의 기쁨을 누렸다.
옹진군은 고품질 농산물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다목적 건조저장시설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기상이변과 수확기 집중호우 등 잦은 재해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건조비용 및 노동력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6월말까지 다목적건조저장시설 48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목적건조저장시설 지원 사업은 시비 30%, 군비 30% 자부담 40%로 총사업비 1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보조금으로 지원받은 다목적건조기는 5년간 영농목적에 사용하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활용도를 높이고 농가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옹진군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군에 따르면 이 법은 작년부터 올해 말까지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됨으로써 장기간 소유권이전 등기가 안 되어 있던 소유자들에게 간편한 절차에 따라 이전등기가 가능하게 됐다. 군은 현재까지 부동산 특조법에 의해 확인서 발급 신청한 필지 수는 1천10필지에 달하고 있으며, 공고중인 필지는 330필지이고 그 중 확인서가 발급된 필지는 440필지이다. 부동산 특조법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대상은 1995년 6월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 법률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은 미등기 부동산 등이다.
인천시 연수구가 상반된 조례를 법률적인 검토 없이 적용해 일선 통·반장들에게 종량제 봉투를 무료로 나눠줘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통·반장설치조례에 ‘용량에 상관없이 제공할 수 있다’를 근거로 지난해부터 연수동 등 10개 지역의 통·반장들에게 쓰레기종량제봉투 100ℓ(20ℓ5매)를 매월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는 상위 규정인 ‘연수구 폐기물관리조례’의 ‘일반용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줄 경우, 1인 기준 매월 60ℓ를 넘지 못한다’는 규정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남무교 구청장은 지난 3월 제110회 연수구임시회 구정질문에서 “지난해 통장 20ℓ3매, 반장 20ℓ 5매씩을 지급해오다 예산 형편이 어려워 올해부터 통장 20ℓ2매, 반장 20ℓ3매로 줄여 지급하고 있으나, 여건이 나아지면 지난해처럼 종량제 봉투를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지난해 7~12월 사이 지역 내 반장 1천800여명에게 쓰레기 종량제 봉투 총 100ℓ(20ℓ들이 5매)를 매월 지급한 행정절차의 합법성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특히 상위 규정인 ‘폐기물 관리 조례’를 적용치 않은 근거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하위 규정인 ‘통·반장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