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축제책임이사제를 도입해 개최되는 ‘제6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가 주민주도형 역사·문화축제로 부활을 시도하면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연수구 송도동 달빛공원(송도 1·2교 하부)에서 개최되는 ‘제6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먼저 8일 전야제에는 사물놀이, 판소리, 장구춤, 난타 등 흥겨운 우리 음악 공연인 ‘공감!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다음날인 9일 오후 3시부터는 백제시대 대외교류의 전초기지였던 능허대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는 ‘능허대 사신행렬’이 연수구청을 출발해 달빛공원까지 행진한다. 아울러 연수구립예술단이 출연하는 ‘우리동네 화합 콘서트’를 시작으로 국악명인 비나리의 ‘축원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수묵대고&서예 퍼포먼스에 이어 구민의 날 기념식으로는 연수구민상 시상식과 능허대 문화축제 개막선포가 시작을 알린다. 이어 아시아 한류한복 갈라쇼, 퓨전난타, 월드챔피언 B.BOY 진조크루의 비보이 퍼포먼스, 사물놀이&비보이 베틀 퍼포먼스, 능허대 기암전설 기획무용 공연 등 본격적인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일은 퓨전국악단 ‘구름’,
㈔대한노인회 인천 남구지회는 5일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 내 어르신 및 초청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선 모범노인 31명과 노인복지기여자(단체)·모범경로당 2곳, 모범공동작업장 2곳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박우섭 구청장은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 경로당을 통한 다양한 여가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 신도, 시도, 모도에서 오는 9일 한글날과 10일 이틀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보물을 찾는 이벤트 축제가 개최된다. 5일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 삼형제섬으로 알려진 신도, 시도, 모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카페리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이 9일과 10일 시도운동장에서 무료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후 신·시·모도의 주요 관광지 13개소에 숨겨진 보물징표를 찾아오면 오후 5시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펜션 등 숙박업소에서 찬조한 무료숙박권 200여실, 식당에서 제공하는 소라밥, 도토리묵, 칼국수 등과 대형TV, 맥북, 로봇청소기, 제습기, 상품권 등 총 3천만원에 달한다. 또 부대행사로는 음악공연과 가을밤 싸늘한 시도초등학교 폐교진, 신도~시도 연도교 인근에서 신도에서 생산되는 새우를 주메뉴로 하는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 신화성 교수(생명공학과)와 이자경 교수(해부학) 공동연구팀이 해양광합성미생물의 천연색소가 뇌졸중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내 학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인하대 연구팀은 해양광합성미생물인 스피룰리나의 천연색소인 C-피코시아닌(phycocyanin)이 신경아세포의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증대시켜 뇌졸중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C-피코시아닌이 그동안 알려진 식품, 화장품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산업인 뇌질환 의약품으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인하대 연구팀은 삼차원 신경아세포 조직공학기술을 바탕으로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실제 뇌졸중을 모사한 신경아세포 인공조직(organoid)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응용해 뇌졸중 완화 효과를 규명했으며,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해양광합성미생물의 천연색소가 뇌졸중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신 교수와 이 교수 공동 연구팀의 ‘신경아세포 인공조직 모델을 응용한 해양광합성미생물 천연색소의 뇌졸중 증상 완화’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은 세계 최고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
헤어 트랜드를 살펴볼 수 있는 ‘헤어쇼’가 인천 남구에서 열린다. 인천시 남구는 오는 10월 2일 주안동 옛시민회관쉼터 야외무대에서 ‘제4회 남구청장배 미용경연대회 및 제6회 미추 헤어쇼’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미용대회 및 헤어쇼는 남구가 주최하고 대한미용사회 남구지회가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미용업주는 물론 서경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남인천고등학교, 한진고등기술학교, 인하직업전문학교,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선진화된 미용 기술을 공유하고 창의적이고 우수한 미용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뷰티산업을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미용문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가 국민안전처로부터 방범용 CCTV 설치 및 화질개선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 29일 구에 따르면 연수구는 구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매년 관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설치된 CCTV 중 일부 기능이 저하돼 성능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오는 10월부터 현장조사와 주민의견수렴 등을 통해 연내 설치지역을 확정하고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CCTV 설치 및 교체사업을 실시해 4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가 24일 부천시 시청에서 부천시와 탄소중립도시(Carbon Neutral City)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탄소중립도시란 도시가 배출한 지구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인하대는 부천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환경복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순자 인하대 총장과 김만수 부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도시 환경정책 수립과 국제 사회에서 인증받기 위한 환경 정책 방안 ▲자원순환센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방안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수립 ▲부천시 공원의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방안 ▲수질개선 및 친수 여가 공간 활용 방안 ▲온실가스 저감 기능 숲 조성 방안 등에 관해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환경 정책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인하대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모든 시민이 환경 복지를 누리는 친환경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0일 오후 선학경기장 주변에서 ‘3代가 함께하는 도심속 메밀꽃밭 즐기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삭막한 도심속에 정감어린 농촌 풍경을 제공하고자 선학체육관 주변 선학어린이공원 예정부지(1만4천㎡)에 지난 7월 파종한 메밀이 그동안 잘 자라 주민들과 함께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자 마련됐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한 40가족을 포함한 일반주민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밀베기, 도리깨질하기, 풍구돌리기 등 다양한 농기구 체험은 물론 달팽이 관찰하기, 가족사랑 목공예품 만들기, 찾아가는 작은음악회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로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물론 참가자 모두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수확한 메밀은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하고 10월에는 가을보리를 파종해 내년 봄에 보리수확체험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지역자활센터가 개소 15주년을 맞아 지역 인사 및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활체험 릴레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그중 첫 번째로 주자로 나선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16일 연수지역자활센터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연수구청 구내식당에서 점심 배식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그동안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애써온 연수지역자활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지역자활센터 15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11월 17일 오후 3시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9월~10월중 자활체험 릴레이, 자활·판매·홍보부스 운영, 사진 전시회 등을 통해 사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암으로 투병중인 동료직원을 돕기 위해 남구청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인천시 남구는 최근 암으로 투병중인 직원 2명에게 7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해 790여명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박우섭 청장은 “투병중인 동료를 위해 소속감과 화합의 힘을 보여준 전 직원의 행동에 감동받았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동료의 일을 마치 본인의 일인 것처럼 여겨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 직원은 신장암 판정을 받고 재발 후 전이로 인해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또 다른 직원은 갑상선암으로 인해 질병 휴직중에 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