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내용은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 ▲글로벌홍보마케팅 ▲검색엔진마케팅 ▲온라인수출관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등이다. 신청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www.gobizkorea.or.kr)로 하면 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1일 오전 용인중앙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연다. 이날 본부는 400만원 상당의 노인 위생용품, 좌식의자, 제수용품 등을 구입해 용인·여주·이천지역 4개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김포·평택지역 등 4개 시설에는 난방 및 시설 개·보수, 학생 교복구입 지원 등을 위해 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키로 했다. 정일훈 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 등을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윤현민기자 hmyun91@
집중해부|경기농협 실체 ③ 농협 시금고, ‘의혹’투성이 경기농협이 수십년째 도내 시금고를 독식하고 있는 사이 각종 불법행위와 의혹들이 자라나고 있다. 특히 불법 기부금 약속, 수의계약 관행화, 심사결과 번복 등이 반복되면서 정·관계 유착까지 의심받는다. 지난해 시금고 약정기한이 만료된 도내 7개 시·군이 일제히 시금고 선정작업을 모두 마쳤다. 양주·광명·의정부·평택·이천·구리시 등은 시금고 은행으로 농협을, 수원시는 기업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이로써 도내 31개 시·군 중 30곳을 싹쓸이하는 농협의 독식구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재하게 됐다. 농협이 관리하는 도 금고와 이들 30개 시·군의 예산규모를 모두 합치면 50조원을 훌쩍 넘는다. 시금고는 지자체 예산 관리로 이자수익은 물론 보험·증권의 유치효과까지 있어 ‘황금알 낳는 거위’로 불린다. 또 공무원들의 급여통장을 통해 여·수신 및 보험 업무 등으로 발생하는 수익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이때문에 시금고 선정을 두고 과열경쟁
삼성전자는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모델 7종을 포함해 2015년형 냉장고 신모델 20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셰프컬렉션 시리즈 중 4가지 모델은 기존 제품에 비해 높이를 7cm 낮췄다. 구형 냉장고의 낮은 키에 맞춰 수납장을 설치한 소비자들도 셰프컬렉션을 이용할 수 있다. 2015년형 셰프컬렉션 냉장고 전 모델에는 세계적인 분석ㆍ검사 인증기업인 인터텍(Intertek)의 인증을 받은 2개의 청정탈취 플러스를 적용했다. 냉장실 내 흡입구에 위치한 청정탈취 플러스는 김치냄새, 생선 비린내 등 냉장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식품 종류별 최적 보관온도 설정, 미세 정온 기술, 육어류 고유의 질감과 식감까지 지켜주는 전문 보관실 셰프 팬트리, 냉장고 내 온도 변화를 최소화시켜주는 트리플 독립냉각과 메탈쿨링 등 기존 셰프컬렉션의 우수 기능도 빠짐없이 적용됐다.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 7종의 용량은 870∼1천ℓ로 출고가는 549만∼728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냉장고 출시 1주년을 기념해 3월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윤현민기자 hmyun91@
김진 신보 경기영업본부장 신용보증기금 김진 경기영업본부장<사진>은 7080세대 음악 애호가다. 90년대 후반 MP3플레이어가 첫 선을 보일 때부터 기기를 이용할 정도로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쎄시봉’의 인기로 주목받고 있는 70~80년대 통기타 음악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동안 하나둘씩 수집한 노래만 5천여곡에 이르며, 모든 노래는 MP3 형태로 항상 휴대폰에 담고 다닌다. 휴대폰에 내장된 마이크로SD카드의 용량도 64기가바이트의 대용량이라고 하니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10일 본보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도 넉넉한 웃음으로 반갑게 맞이하며 한결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김 본부장은 “특정 가수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70~80년대를 지나오며 들었던 당시 음악을 추억할 때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말했다. 항상 음악을 곁에 두고 생활해서인지 그의 표정엔 일상에 쫓기는 듯한 조급함따윈 찾아볼 수 없었다. 김 본부장은 평일에는 새벽시간대에 집 주변의 공원을 산책하고, 주말엔 산을 오르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그는 “빠른 걸음으로 40분정도 과천 서울대공원 주변을 한바퀴 돌면 온몸에 땀이 흥건히 젖는다”며 “흠뻑 땀
경기도내 생산 및 소비지수가 수개월째 감소세를 보여 내수경제 침체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4년 12월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도내 제조업 생산은 -0.7%, 대형소매점 판매는 -3%로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10월 -3.7%로 하락세로 접어든 후, 11월 -0.6%, 12월 -0.7%로 3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가 전월보다 17.4%p 줄어든 -19.5%를 기록해 낙폭이 가장 컸으며, 전자부품·컴퓨터(-4.9%)와 금속·가공제품(-4.1%)이 뒤를 이었다. 전기·장비가 -20.2%로 가장 큰 폭으로 줄었으며, 전자부품 -5.6%, 금속가공 -5.0% 등의 순이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9월 -8.0%로 떨어진 후 10월 1.1%로 반등했지만, 11월 -2.3%에 이어 12월에도 -3.0를 기록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형마트는 지난해 9월 -7.0%를 기록한 후, 10월 4.2%, 11월 1.7%로 증가폭이 줄더니 12월들어 -1.8%로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백화점은 같은해 9월 -8.0%으로 저점을 찍은 뒤, 10월 1.1% 깜짝 반등했다가 11월 -2.3%, 12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공제제도인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7년5개월 만에 누적가입자 50만 명, 누적부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 9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07년 9월 출범한 노란우산공제는 첫해 가입자가 4천 명에 불과했지만 2010년 5만명, 2012년 20만명, 2014년 40만명을 거쳐 지난달 누적가입 50만 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가입자 4만7천100명에게 폐업·사망·노령 등의 사유로 공제금 2천440억원을 지급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9일 수원 광교산에서 가스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본부 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 40여명은 등산객에게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사고예방에 힘써 2015년 한 해에도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경기를 만드는데 우리공사와 업계가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집중해부|경기농협 실체 ② 조합원 외면하는 방만경영 경기농협이 방만경영으로 대규모 적자를 내고도 조합 직원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합원들에게만 적자손실의 희생을 강요하고, 정작 임·직원들은 책임없는 권리만 누린 셈이다. 9일 지역농협에 따르면 출자금 32억원 규모의 파주농협은 지난해 2013년도 결산총회 결과 9억7천만원의 적자를 냈다. 이때문에 파주농협은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금은 커녕 환급을 약속한 농자재 구입 보조금도 지급하지 못했다. 반면 직원들에게는 조합장 8천400만원, 3급 7천만원, 4급 6천만원, 5급 4천400만원씩의 급여를 정상지급했다. 이는 ‘조합은 망해도 직원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기형적인 경영방식이어서 가히 혀를 내두를 정도다. 보조금 환급을 미끼로 조합원들에게 고가의 농자재 구입을 강요한 뒤 약속을 어긴 점도 그에 못지않다. 조합원은 일반농약상보다 비싼 가격으로 농협에서 농약, 비료, 농자재 등을 샀지만 결국 뒤통수만 맞은 셈이다. 경기농협이 경영실천 덕목으로 내세운 ‘같이의 가치’가 그들만을 위한 ‘끼리의 가치’로 모습을 바꾼 듯하다. 조합
삼성전자 윤부근 CE(소비가전)부문 사장이 앞으로 미래를 이끌 성장동력으로 ‘사물인터넷’을 꼽았다. 윤 사장은 9일 두바이에서 열린 ‘거번먼트 서밋(The Government Summit) 2015’ 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사물인터넷은 냉장고, TV, 에어콘 등 모든 가전제품과 기기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사물인터넷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와 국가를 바꿀 무한한 가능성의 원천”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간 협력은 물론 정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각종 가전제품의 시장우위를 앞세워 사물인터넷을 대중화 하는데 첨병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소비자가전쇼) 2015’ 기조연설에서도 사물인터넷의 역할을 강조했다. 당시 윤 사장은 “2017년까지 삼성 제품의 90%가 사물인터넷 기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5년 안에 공기청정기, 오븐 할 것 없이 모든 삼성 하드웨어가 사물인터넷 기기가 될 것&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