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개장해 올해로 8년차를 맞는 미사리경정장이 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난 기념으로 다양한 이밴트를 준비했다. 경주사업본부는 1일 제8경주에 특별이벤트 경주를 개최한다. 이벤트 경주 명칭은 ‘경정장 리모델링 기념 기수별 대항전’으로 1기에서 6기 선수 중 평균득점 상위자 6명이 선발돼 기수 순으로 길현태, 박상민, 박설희, 한삼희, 김도환, 김동민이 출전한다. 또 경주사업본부는 리모델링 준공과 경정개장 8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행사장에 8m 길이의 대형 시루떡을 준비했다. 무려 500kg에 달하는 시루떡을 3천여 명의 고객에게 현장에서 나눠 줄 예정이다. 준공식이 열리기 전에는 식전 행사로 정용진이 파워보트(F1) 퍼레이드를 펼친다. 한편 오후 2시20분부터 2층 미사홀에서는 전문산악인 허영호가 출연해 ‘산악인 허영호의 도전과 극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속보>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가 의욕을 가지고 추진했던 활어동 이전사업이 조합원들의 반발로 진통(본보 9일자 10면보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당초 다음달까지 이전키로 했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29일 도매시장관리공사 및 조합원들에 따르면 도매시장관리공사가 시장활성화 방안으로 활어동 이전과 불법노점점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조합원들과 합의점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매시장관리공사측은 현재 쓰고 있는 수산2동의 활어장을 본동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을 놓고 그동안 조합측과 수차례 협의를 가졌으나 조합원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지난 9일 백지화 요구 사태 이후 발족한 범대책위원회(위원장 김천태)는 최근 주광덕 국회의원을 비롯 윤호중 전 의원 등을 만나 정치권에 사태해결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관리공사측은 “활어시장 이전사업은 구리도매시장의 내부문제인 만큼 관리공사와 조합원들 스스로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할 것”이라며 외부인사의 개입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관리공사측은 “이 문제에 정치권이 개입할 경우 본질이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며 “도매시장 문제는 시간이
구리시 동구릉골프장 손해 배상 예산 배정을 놓고 구리시와 시의회가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29일 구리시와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동구릉 골프장손해배상금은 최근 법원이 구리시의 건축허가 취소에 따른 원고의 손해배상을 인정한 금액(본지 3일, 4일자 각각 10면보도)으로 고법에 항소심이 진행중에 있다. 시는 이 골프연습장에 대한 손해배상금 105억원과 철거비용 15억원을 편성 , 지난 27일 제188회 구리시임시회 2009년도 제1회추가경정예산안으로 상정했다. 심의에 나선 의회측은 “1심판결에서 패소한 동구릉골프장손해배상에 대한 집행부의 사과 및 규명없이 예산을 상정한 것은 이 사안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나 집행부측은 예산결산위원회 설명회에서 “1심 판결에서 재판부가 (주)충일개발에 가집행권을 할 수 있도록 판결했기 때문에 만약에 원고가 가집행을 해 올 경우 벌어질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원고측에 대응, 가집행정지 처분을 신청하기 위한 공탁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비비 성격의 예산을 편성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의회측은 “만약에 충일 측에서 공탁금을 수령해 버리면 대책이 없는 것 아니냐”며 “시가 예산
경정장에 젊고 신선한 예술의 감각이 더해진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6월3일부터 5일까지 ‘제2회 미사리조각공모전’을 작품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변환경과의 어울림과 조형미, 대중과의 친밀성을 살린 퍼블릭 아트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젊은 아마추어 작가를 발굴해 야외조각품을 전시하고 건전하면서 생산적인 레저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시도하는 이벤트다. 참가자격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주어지며 규격과 소재는 한변의 길이가 2m 이상인 야외전시용 구상·비구상 조각작품으로 야외전시를 감안해 내구성이 강하고 분실위험이 없는 소재를 선택하도록 했다. 공모는 서류를 심사하는 예선(6월)과 실제로 작품을 제작해 설치하고 전시하는 본선(9월)으로 이루어진다. 경주사업본부는 본선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대상 1천만 원, 우수상 500만 원, 장려상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 6점은 경정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미사리 경정장과 조정호 일대를 다양한 예술인재를 발굴해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시민의 여가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응모신청은 경정홈페이지(www.moto
구리시 간부공무원에 대한 업무비리가 정부기관에 제보돼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 24일 구리시 및 경찰에 따르면 최근 시청 A사무관에 대한 진정서가 국무총리실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진정서에 따르면 A사무관은 지난 2007년 말 동장 재직시절 시가 지원한 1천만원의 복지사업비를 전용했으며, 출장비를 허위 또는 과다하게 청구하는 방식으로 공금을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근 관련서류를 압수하고 공금 유용 및 횡령부분에 초점을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A사무관은 경찰의 조사에 대해 “오해에서 비롯 된 것 뿐”이라며 “잘못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조사와 관련, 시 고위공무원은 “부패도시 오명을 씻기 위해 전 공직자가 자정을 실천하고 있는 마당에 또 다시 간부공무원이 경찰의 조사를 받게 돼 안타깝다”며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사회복지기금 횡령사건 이후 자체적으로 사회복지비를 비롯 일부 민원처리부서의 공금사용 부분에 대해 자체 정밀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59년 불과 일곱살의 어린 나이로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일찍부터 장구의 신동으로 알려지며 세계적인 국악인으로 인정받은 김덕수가 하남에 온다. 김덕수는 다음달 11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국악 인생을 모두 털어 놓는 ‘2009 김덕수 다이나믹코리아’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역동적이면서도 신명나는 사물놀이의 소리를 한국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덕수는 사물놀이에서 한 단계 뛰어 넘어 그의 또 다른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한국전통 가(歌)·무(舞)·악(樂)의 화려한 무대로 이어진다. 특히 젊은이들을 주축으로 전통을 주축으로 하는 우리문화의 전승체인 ‘사물놀이 한울림 연희단’은 이번 공연에서 김덕수와 함께 한층 흥을 돋울 예정이다. ‘사물놀이 한울림 연희단’은 한국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종합 예술단을 목표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서구적인 문화 풍토 안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힘찬 몸짓과 호흡을 통해, 우리 민족의 문화를 부흥시키고 이를 대중화하고자 하는 목표를 표방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속보>구리시가 인창동 576-10번지 인도 한 복판에 길을 가로 막는 인공조형물이 설치돼 시민들이 통행불편(본보 23일자 17면 보도)을 겪고 있으나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파고라 형식의 데크는 식당 영업주가 당초 영업을 목적으로 사유지(공유지)내에 설치했으나 시민들로부터 통행불편 등 민원이 제기되자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현재 조형물이 설치된 장소에서 영업을 할 경우 영업허가면적 외 영업으로 불법영업에 해당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도에 새로 확장한 장소에서 영업할 경우 불법영업에 대한 논란이 일 것”이라며 “그러나 A씨가 현재 영업행위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단속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만약 이곳에서 영업이 이뤄질 경우 관련 법조항 위반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며 “지난해 민원이 제기돼 건축과를 비롯 관련부서에서 현장조사를 벌이는 등 이미 한차례 말썽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지난해 민원이 발생한 이후 사유지내 행위라며 사실상 민원에 대해 손을 놓는 등 민원해소에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삼호아파트 주민 최모씨(43·여)는 “10여년 이상
“내 열정, 명품도시 건설에 올인” 유 부시장은 지역실정에 밝고 누구보다 박영순 시장의 의중을 잘 반영할 줄 아는 추진력 강한 숨은 일꾼이다. 유 부시장은 지난 2007년 도 환경국장에서 구리시로 자리를 옮긴 이후 시장의 파트너가 돼 무리없는 시정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평소 솔직한 성격과 소탈한 면모로 직원들과 거리가 없고 업무는 꼼꼼이 챙긴다. 특히 시장의 정치적 의중을 잘 반영하고, 때로는 시어머니같은 소금역할을 마다 않는 등 전형적인 공직자 스타일에 정치적 감각도 뛰어나다. 30여년 간 중앙정부 및 지방에서 쌓은 다양한 행정경험과 공직사회의 두터운 인맥은 훌륭한 밑천이다. 그는 “행정복지센터·태평도서관 및 주차빌딩 건립, 인창 유수지 잔디광장 조성, 장자호수공원 조성사업 등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은 깔끔하게 마무리 할 것”이라며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부시장은 올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을 일일이 체크하고, 미진한 부분이 나타나면 즉시 처방전을 제시해 주고 있다. 유 부시장은 업무와 관련, “일을 하다
김국흠(1기·사진)이 지난 18일 열린 7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3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4번정으로 출전해 진입 코스를 4코스로 통과한 김국흠은 지정연습에서 다진 스타트 감각으로 가장 빠른 스타트타이밍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1주 1턴 지점에서 휘감기를 성공시키며 진입 5코스에서 바짝 추격하던 김종민을 따돌린 김국흠은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음은 김국흠과의 일문일답. -수상 소감은. ▲2004년도에 대상경주 우승과 8월의 선수상 수상 이후 상을 오래간만에 받았다.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은 처음 받는 것이라 너무 기쁘다. -승리 요인은.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에 선정된 1일차 7경주는 화요일 지정연습부터 집중적으로 해 스타트가 좋았다. 특히 맞바람이 불어 스타트를 더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모터도 가장 기록이 좋았던 6번 모터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좋아 1주회 1턴 마크 선회 시 편안하게 휘감기로 1위를 질주한 것이 승리의 주된 요인이 된 것 같다. -올해 목표는. ▲올해는 30대의 마지막 해로서 그랑프리 경주 1위를 목표로 더 큰 힘을 쏟아 힘찬 40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주민소환으로 의원직을 잃게된 하남시의회 2명의 시의원에 대한 보궐선거가 불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인 주민소환투표 무효소송 상고건이 재판일정에 잡히지 않아 4월 실시 보권선거가 사실상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23일 대법원 특별3부에 따르면 임문택 전 시의원 등이 낸 주민소환투표 무표 소송 상고건이 오는 26일 재판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한달에 두번의 선고일을 갖고 있으며, 이달의 경우 12일과 26일에 각각 선고기일이 잡혀있다. 그러나 오는 26일 선고에 주민소환투표 무효의 건이 들어있지 않아 최소한 이달을 넘기게 된 것이다. 이 경우 이달 안에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와야 다음달 보궐선거가 치러질 수 있는 선거일정에 따라 당초 예상됐던 하남지역 시의원 보궐선거는 치를 수 없게 됐다. 한편 이에 앞서 주민소환 주민대표 유병욱씨는 소환투표무효 소송이 대법원에 상고된 이후 지난 2월 대법원을 상대로 조기선고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7일에는 김황식 시장과 임문택 전 시의원 등이 추가자료 제출을 이유로 재판을 연기하는 탄원서를 잇따라 냈다. 하남시의회는 시의원 보궐선거가 무산됨으로써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5명의 의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