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U-통합관제센터가 그물망 감시 체제로 시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5시쯤 주택가에서 자전거를 절취해가는 절도범이 현장에서 검거됐다. U-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이 곳곳에 설치된 CCTV에 통해 범인의 범죄시도를 즉각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 U-통합관제센터 2010년 29건, 2011년 115건, 2012년 8월 현재 118건의 범인검거 실적을 올렸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는 U-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요원들이 모니터링하고 있다 센터에는 올해 3월 6명이 증원돼 총 21명이 3조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생활방범 15개소 73대, 차량방범 2개소 5대, 35개 공원·놀이터에 48개소 212대의 CCTV를 추가 설치, 총 427개소 1천553대를 운영중이며, 수배차량이 감지되면 경보가 울려 경찰서에 통보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이훈 광명경찰서장은 “광명시 어디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그물망 같은 CCTV에 찍힐 수밖에 없다”며, “모두가 안전한 광명, 행복한 시민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광명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세계적인 ‘디자인 도시’로 발돋움한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영세 ㈜이노디자인그룹 대표, 신원호 (사)한국기업협력협회 회장은 10일 광명시청에서 KTX 광명역세권에 ‘광명 국제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는 KTX광명역세권지구 3만3천60㎡(1만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22만3천여㎡(6만7천여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3천740억원으로 예상된다. 세계 10대 디자인 회사로 선정된 ㈜이노디자인그룹은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내에 본사 및 연구소의 이전과 함께 디자인 창업지원센터와 디자인 아카데미, 디자인 콜센터를 설치한다. 또 KTX광명역세권 내에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 대학원인 국제 디자인 학교를 설립하고, 광명시의 도시재생사업 및 가학광산 동굴개발에 디자인 기술력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사업지 내에 로봇, 전기자동차 등 첨단제품디자인 회사 및 경쟁력 있는 LED기업체를 유치하고, 금형개발센터, 인쇄출력센터 등 유기적인 디자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1천석 안팎의 문화·예술·디자인 융합 공연장 및 박물관도 건립된다. 시는 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 규모에 부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이종환)와 광명농협(조합장 박진택)이 태풍 피해농가를 찾아 희망을 전달했다. 농협 광명지부는 지난 8일 노온사동 600번지 일대 박충석·이원경씨 농가를 찾아 태풍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원활동은 광명시지부, 광명서지점(지점장 김기찬), 하안동출장소, 광명시청출장소 직원 4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태풍으로 찢긴 비닐제거와 하우스 해체 작업 등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의 상처를 보듬었다. 박충석씨는 “태풍피해로 일손이 부족해 복구에 고민이 많았으나 농협시지부에서 인력을 지원해 줌으로써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시 용기를 내서 질 좋은 농산물 생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종환 지부장은 “비록 하루 동안의 짧은 봉사활동이었지만 피해농업인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인력지원과 농가가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농협은 같은날 직원 50여명이 하안동 331번지 등 5개지역 피해농가를 찾아가 비닐하우스 해체
광명시는 지난 6일 광명지기 임원 5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시정 모니터 운영 활성화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돕는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명지기’는 각계각층의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 생활 공감 정책을 발굴하고 시정에 대한 의견수렴 및 미담사례를 전파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지기가 제안하는 작지만 가치있는 아이디어들이 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 정책 입안 과정부터 일선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소리를 잘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광명지기 시정모니터단 258명은 광명시민소통 홈페이지를 통한 정책제안, 지역특성에 맞는 봉사활동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가 지난 7일 광명시 가학광산동굴에서 제42회 회의를 열고 서부수도권 테마별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광명시를 비롯 부천시, 인천 서구 등 수도권 서부지역 11개 기초자치단체 단체장들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상황을 논의하고 서부수도권 테마별 관광벨트 조성 등 상정안건에 대해 협의했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수도권 11개 자치단체를 회원으로 지난1993년 구성됐다.
광명시도시공사 설립이 또다시 무산됐다. 광명시의회는 6일 제17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재석의원 12명 중 찬성 6, 반대6으로 부결 처리했다. 이로써 시가 지난 5월 제176회 임시회에 제출한 이 조례안은 4개월여 동안 진통끝에 부결로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이 조례안을 4차례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3차례 부결되고 2차례 보류됐었다. 시의회 민주통합당은 그동안 ‘광명역세권 중점 개발론’을 펴며 도시공사 설립에 찬성 입장을,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은 ‘시기상조론’을 펴며 도시공사 설립에 반대해 왔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지난 5일 경찰서 어울마당에서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어머니폴리스(마미캅)간담회’를 열었다. 어머니폴리스 임원진 100여명을 비롯 이훈 서장, 각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주민참여 공동 네트워크 구축으로 빈틈없는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학교주변 치안은 경찰인력만으로 대처하기에 어려움이 있음을 인식하고, 어머니폴리스가 하교 시간대인 낮 12시∼오후 5시 사이 하굣길 통학로 주변 순찰강화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은 어머니폴리스 활동 시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과 합동순찰, 상호 연락체계 구축 등 활동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광문초교 한 학부모는 “간담회를 통해 관내 성범죄자에 대한 실상을 알게 돼 경각심을 갖게 됐다”며 “대처요령도 교육받아 유익한 간담회가 됐다”고 말했다.
광명지역 최대 규모로 건립되는 시립 소하누리어린이집이 오는 24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소하초등학교 옆 신축건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 소하누리어린이집은 현재 시설 마무리 공사와 교재·교구 구입이 모두 끝난 상태다. 지난 8월25일까지 진행한 원아 입소신청에는 총 17개반 199명 모집에 무려 1천226명이 지원해 평균 6.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만0세반의 경우 2개반 5명 모집에 무려 227명이 몰려 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표옥정 가족여성과장은 “광명시 보육수요 전체의 24% 가량이 소하동에 집중돼 있어 부모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며 “원아모집 과정은 잡음이 없도록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달 29일 소하누리어린이집을 방문해 개원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한 자리에서 “소하누리어린이집은 경기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와 시설로 건립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시립어린이집이 모범적인 보육서비스를 보여주면 광명시가 명품 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
광명경찰서 경찰관들이 한밤 중 산속에서 자살을 기도한 시민을 구조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 하안지구대 순찰2팀 서득보 경사와 김원하 순경은 지난 1일 오후 11시38분쯤 하안동 소재 도덕산 등산로 입구에서 ‘손님이 자살을 하려는 것 같다’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도덕산 일대 묘소 및 등산로를 수색한 끝에 자살의심자를 발견, 구조했다. 자살의심자는 자신이 타고온 택시기사에게 가족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면서 ‘그동안 고마웠다’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내줄 것을 부탁했고, 이에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한 것. 이에 관내 순찰차 5대와 형사기동대, 112타격대, 실종팀, 119구급대 등 경찰관 40여명이 출동, 자살기도자를 수색하는 한편 가족에 연락을 취했다. 하안지구대는 ‘집안에서 유서를 발견했다’며 오열하는 가족이 안정하도록 조치하고, 수색을 시작한지 2시간여 만에 산 중턱에서 자살을 시도하려 하는 대상자를 발견,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했다. 아내 정모(56)씨는 “한밤중에 산속을 헤맸을 남편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다행히 경찰이 남편의 생명을 구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30일 2층 청하연에서 성애병원과 골목조폭 등 5대 폭력 척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조폭의 예방 및 재범방지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성애병원은 주취상태로 형사 입건된 피의자에 대해 지속적인 상담과 진료로 재범의지를 차단하고 재활을 돕게 된다. 이훈 서장은 “서민을 괴롭히는 골목조폭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사후관리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사회 곳곳에 상습 주취 폭력 범죄로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서는 지난 6월부터 서민 상행위를 위협하는 골목조폭을 집중 단속해 80명을 검거, 그 중 8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