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수동면 비금계곡 일대에서 영업중인 8개의 음식점에 대해 오수처리시설을 설치, 팔당상수원 수질오염을 방지키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곳 음식점 8곳은 지난 97년 이전부터 영업을 해 오고 있으나 화장실 오수만 처리되는 단독정화조가 설치되어 있어 생활오폐수는 그대로 비금계곡과 구운천을 지난 팔당상수원으로 유입되고 있다. 시는 이에 궁극적으로 팔당상수원 수질도 보전하고 행락객이 많이 찾는 비금계곡과 구운천의 수질도 더욱 맑게하기 위해 이들 음식점에 대해 국비와 도 및 시비 5억원을 들여 오수처리시설 설치를 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방류수가 법적 기준인 BOD 20ppm보다 월등히 낮은 10ppm수준으로 설계, 오는 20일께 공사에 들어가 늦어도 9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5일 민방위 표어·포스터·수필 현상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는 민방위대 창설29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민방위의 필요성을 알리는 내용등의 표어·포스터·수필을 공모해 총 178점을 접수했다. 이중 시는 표어 74점, 포스터 88점, 수필 16점을 심사, 당선작 총 29점을 선정했다. 표어부문 초등부 최우수작품에 '재난에 장사없다 민방위로 재해예방'이 선정된 것을 비롯 중·고등부 ' 민방위대 활성화로 지역사회 안정찾자', 일반부 '민방위대 활동속에 자라나는 우리사회'가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 포스터부문에는 초등부 최우수 '흘린땀 한방울 우리가족 지킨다',중·고등부 최우수 '민방위가 있어 아름다운 세상', 수필부문에서는 초등부 최우수 '민방위와 비축' ,중·고등부 최우수 '안전하게 산다는 것은' ,일반부 최우수 '거듭 태어나는 민방위대'가 부분별로 당선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다수층에서 많은 참여를 했으며 작품 수준도 향상 되었다"고 말했다. 입선 당선작 오는 9월 22일 민방위대 창설 제29주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시는 민방위 현상공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부문별 응모자 전원에게 5천원 상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 김준택)는 9일 오전 남양주시 금곡동 목화웨딩홀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천명수 경기도 행정부지사를 비롯 이광길 남양주시장과 이무성 구리시장, 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시의회는 2일 제11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4대 2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은 재적의원 19명중 출석의원 18명이 투표한 결과 10표를 획득한 도농동 출신의 3선의원인 이주양 전 부의장이 1차 투표에서 선출됐다. 부의장은 1차 투표에서 윤주영 의원 9표, 이순근 의원 7표, 김종범 의원 2표를 얻어 2차 투표를 했으나 2차에서는 이순근 의원과 윤주영 의원이 각각 출석의원 수의 과반수가 안되는 9표를 얻어 결선투표까지 갔으나 역시 표 차이가 없어 규칙에 따라 연장자인 초선의 이순근 의원이 선출됐다. 또 운영위원장은 지금동 출신 2선인 유인호 의원이,자치행정위원장은 진접읍 출신인 초선의 박성환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은 와부읍의 초선인 이명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제4대 2기를 이끌어 갈 이주양 의장은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토대로 더욱 성숙하고 발전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의회 본연의 역할 및 기능 충실과 시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에서 60명을 모집하는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에 모두 539명이 접수,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루동안 2004년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접수한 결과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98년 IMF때 50명 모집에 430명이 접수한 것보다 더 높은 경쟁률이어서 대학생들에게도 지금의 경제가 그 만큼 더 어렵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실제로 2002년 동계때는 50명 모집에 210명 접수, 같은 해 하계때는 50명 모집에 135명이 접수 했다. 또 2003년 동계때는 역시 50명 모집에 258명, 하계때는 50명 모집에 340명이 접수했고 2004년 동계때는 60명 모집에 298명이 접수한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1일 오후 3시 시청대회의실에서 공개 추첨으로 선발되며 일일 2만천원의 보수를 받게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5일부터 8월11일까지 시청 각부서와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직원들을 보조하며 시정 등을 익힌다.
남양주·구리불교사암연합회(회장 철안스님)는 28일 남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양주·구리시 불교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수천안 자원봉사단'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천수천안 자원봉사단은 각 사찰의 종파를 초월한 불교 자원봉사 연합단체로서 간병·정서·행정·학습·가사봉사 등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들의 아픔을 공유하고 작은 행복을 전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날 창단식에서 단장에 무량사 주지 홍선스님이 추대됐으며 자원봉사자 선서와 함께 중앙승가대학교 김웅철 교수의 자원봉사자 교육 및 봉사자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자원봉사단장 홍선스님은 "우리사회 모든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작은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천수천안 자원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의 창출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오남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준국)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을 방역활동의 날로 정하고 취약지역을 우선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지난 6월 초부터 각 지역을 돌며 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시에서 방역을 할 수 없는 취약지에 중점을 두고 방역을 실시, 여름철 수인성질병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직접 방역기계를 짊어지고 마을 뒷골목, 상가지역 등을 돌며 방역활동을 하고 있는 정준국 협의회장은“계획된 시간에 마치려 해도 지역주민이 여기저기 방역을 해 달라고 해 제시간에 끝난적이 없다”며“우기철을 대비해 회원들이 교대로 방역을 나서주어 힘들지 않다”고 겸손해 하는 정회장은 오는 8월말까지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경찰서는 27일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애인을 목졸라 숨지게 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 은닉)로 채모(38.페인트공.구리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께 구리시 수택동 자신의 집안방에서 애인 손모(33)씨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하고 오토바이로 사체를 옮겨 남양주시 석패동 석실교 아래에 암매장한 혐의다. 채씨는 경찰에서 "함께 살자고 하는 내게 '돈도 없으면서 같이 살자고 하느냐'고 무시하길래 홧김에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
자살하려고 강물에 투신한 20대 여성을 구하기 위해 물속에 뛰어든 10대 남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자살하려던 여성은 강변에서 다른 남자가 던진 밧줄을 잡아 목숨을 건졌다. 25일 오전 8시 50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77의 6 하팔당 삼거리 주변 한강에 배모(20.여)씨가 떠내려 가는 것을 강둑에 있던 신모(18.애견센터 직원)군과 윤모(41)씨가 발견, 물속으로 뛰어 들었다. 거친 물살을 헤치고 10여m를 헤엄쳐 들어간 신씨는 떠내려 가던 배씨를 겨우 붙잡아 강변으로 데리고 나오려다 힘이 빠지면서 물살에 휩쓸려 갔으며 함께 뛰어들었던 윤씨도 간신히 물 밖으로 나왔다. 배씨는 강변에 있던 다른 윤모(44.식당주인)씨가 던진 밧줄을 잡고 구조돼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배씨를 구하러 들어갔던 신군은 끝내 구조되지 못한 채 현장에서 50여m떨어진 하류에서 오전 10시 15분께 숨진채 발견됐다. 사고가 난 지점은 팔당댐에서 1㎞ 정도 떨어진 하류로 최근 비가 많이 내린데다 팔당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해 평소보다 물살이 거세고 물이 불어난 상태였다. 사고현장 주변
이광길 남양주시장은 지난 24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 화도읍 차산리 산 111-1 일원에 건설중인 록인골프장사업장 및 덕소빗물배수펌프장, 궁촌천수해복구사업, 운수~대성간 도로공사 현장 등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마철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