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승부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전창진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KGC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감독이 4일 저녁 구단에 감독직 사퇴 의견을 전해왔다”면서 “그간 수사결과를 지켜보며 전 감독의 복귀를 기다려왔으나 등록마감 기한과 수사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KGC는 전 감독이 최근 검찰로의 사건 송치 지연 등 수사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고 KBL에서 요청한 등록유예 마감 기한 14일 전까지 사태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 구단과 연맹에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 감독은 “불미스러운 일로 구단과 연맹을 비롯한 농구계 전체, 그리고 팬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검찰에서의 소명에 집중해 조속한 사태해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4∼2015시즌 부산 KT 감독을 맡은 전 감독은 지난 2월말∼3월 5개 경기에서 사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돈을 걸어 2배 가까운 부당 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KGC는 김승기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등록, 이번 달 프로아마 최강전과 2015~2016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5일 2016년 신인 1차 지명 대상자인 성남 야탑고 우완 투수 정동윤(18)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천7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194㎝, 98㎏의 당당한 신체 조건을 갖춘 정동윤은 직구의 각과 공의 무브먼트가 좋고 평소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로 평가 받는다. 특히 올해 출전 기회가 늘어나면서 경기 운영 능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정동윤은 “김광현 선배를 보면서 어릴 때부터 SK 유니폼을 입는 것을 꿈 꿨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올해 여자월드컵 준우승팀인 일본을 침몰시키고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후반 9분 터진 조소현의 동점골과 후반 46분 전가을의 프리킥 역전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에도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4승8무14패로 여전히 열세를 보였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최국 중국에 이어 일본까지 제압한 한국은 지난 2005년 1회 대회 우승이후 10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한국은 오는 8일 북한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정설빈(인천 현대제철)을 원톱으로 좌우 날개에 이금민(서울시청)과 강유미(KSPO)를 배치한 한국은 이민아(현대제철)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세우고 ‘캡틴’ 조소현(현대제철)-권하늘(상무)을 더블 볼란테로 세우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포백은 김수연(KSPO), 김도연, 임선주, 김혜리(이상 현대제철)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현대제철)가 꼈다. 한국은 전반 6분 정설빈이 일본의 수
인천 대건고와 고양 Hi FC 18세 이하(U-18) 유소년팀, 성남 풍생고, 안양공고, 부천FC 1995 U-18팀 등 경인지역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 유소년팀들이 K리그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 팀 최강자를 가리는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인 대건고는 지난 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6개 조로 나눠 치러진 조별리그 A조에서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르며 ‘2015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우승에 이어 챔피언십 정상까지 노리게 됐다. 또 B조에 속한 고양 FC U-18팀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성남FC 유소년팀인 풍생고는 C조 3위를 차지하며 16강에 턱걸이로 합류했다. F조에서는 FC안양 유소년 팀인 안양공고가 부천FC U-18팀, 제주 유나이티드 U-18팀과 나란히 1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안양 +1, 부천 0, 제주 -1)에서 앞서 부천과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수원 블루윙즈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고는 강원 강릉제일고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E조 조별리그에서 2패로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그쳐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직장인 야구팀이 자웅을 겨루는 ‘2015 KBO기 전국 직장인 야구대회가 오는 8일 서울 신월구장에서 개막된다. KBO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프로와 아마야구 선수 출신들이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직장인으로 근무하면서도 틈틈이 닦은 기량을 겨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시작됐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8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토·일요일에 신월구장과 구의구장에서 16강·8강전을 갖고 준결승과 결승전은 9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개최한다. 초대 우승팀인 전북 세아베스틸이 자동으로 참가 자격을 받은 가운데 15개 시·도 야구연합회를 통해 신청받아 KBO와 대한야구협회 등록 선수 출신이 다수 포함된 직장인 팀을 우선으로 시·도별 한 팀씩 선정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지방경찰청이 대표로 출전하고 인천시에서는 린나이코리아가 참가하게 된다. 올해 대회에는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총 78명의 선수 출신이 참가한다. 선수 출신이 26명이었던 첫 대회보다 무려 52명이나 늘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상금 2천만원이 주어지고 준우승팀에게는 1천만원이 3위 두 팀
이번 주부터 프로야구 토·일요일 경기가 우천 등으로 개최하지 못하게 되면 해당 경기를 월요일에 치르게 된다. KBO는 4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프로야구 10개 구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8일부터 9월 6일까지 토·일요일 경기가 우천 등으로 치러지지 못하면 이어지는 월요일에 경기를 열기로 했다. 당장 오는 10일부터 그동안 프로야구의 유일한 휴식일이었던 월요일에도 경기가 열릴 수 있다. 실행위원회에서는 올 시즌 비 때문에 취소된 경기가 늘어나 포스트시즌과 11월 8일 개막하는 야구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대회 참가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자 이 같이 결정했다. 올해 비로 치르지 못한 경기는 3일까지 총 62경기다. 개막전을 2연전으로 치르는 바람에 개최하지 못한 5경기도 새로 편성해야 한다. 여기에 앞으로 주중에 취소되는 경기까지 포함해 9월 15일 이후에 편성할 잔여 경기 일정은 별도 시행세칙을 정해 9월 초에 발표하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
인하대가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남자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인하대는 4일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창원대를 종합전적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1단식에서 지승하가 창원대 조경환에게 세트스코어 0-3(5-11 8-11 6-11)으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인하대는 제2단식에서 김무강이 상대 김동구를 세트스코어 3-1(11-6 7-11 11-5 11-5)로 따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3복식에서 신민호-김용호 조가 창원대 조경환-이성배 조를 3-1(11-4 12-10 4-11 11-6)로 제압해 역전에 성공한 인하대는 제4단식에서 김용호가 상대 신인철에게 1-3(11-6 7-11 5-11 8-11)로 역전패해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지만 제5단식에서 신민호가 이성배에게 세트스코어 3-0(13-11 16-14 11-8)으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5할 승률을 넘어서며 5위로 올라섰다. SK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며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 윤희상의 호투와 장단 13안타와 9볼넷으로 9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9-2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46승2무45패로 승률 0.505를 넘어서며 5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1회말 2사 1,2루에서 이재원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SK는 2회 1점을 내줬지만 3회 김강민의 2루타 등을 묶어 2점을 추가한 뒤 7회 볼넷 2개와 4안타를 집중시켜 4점을 더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케이티 위즈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4-9로 패했다. 케이티는 선발 저스틴 저마노가 2회초 삼성 최형우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이후 몸에 맞는 볼과 볼넷에 이어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6실점해 일찌감치 패색이 짙었다. 4회말 앤디 마르테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케이티는 케이티가 7회와 8회말 3안타씩 치며 3점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 대표팀이 잠시 잊혔던 ‘공한증(恐韓症)’을 중국 대표팀에 다시 일깨워주면서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5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나란히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승대(포항)와 이종호(전남)의 ‘A매치 데뷔골 릴레이’가 이어지며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17승12무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이어갔다. 더불어 지난 2010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에 0-3으로 지면서 역대 처음으로 중국을 상대로 패했던 아쉬움을 5년 만에 깨끗하게 씻어냈다. 또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한국(승점 3점·골득실+2)은 이날 나란히 승리를 따낸 북한(승점 3점·골득실+1)을 제치고 중간순위 1위에 올랐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5일 오후 7시20분 ‘숙적’ 일본을 상대로 대회 2차전을 치른다. 유럽파가 빠지고 K리그에서 활약하는 ‘젊은 피’로 대표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이번 주부터 3연전 체제에서 2연전 체제로 전환되면서 후반기 순위 변동에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일주일에 상대해야 할 팀이 2팀에서 3팀으로 늘어나면서 전략적인 측면은 물론 잦은 이동으로 인한 체력적인 측면에서도 신경써야할 사항이 많아져 자칫 선수들의 체력관리에 실패한다면 순식간에 연패에 빠지기 쉽게 돼 순위싸움이 더욱 치열해 질 수도 있다. 3연전에서 3연패를 당하긴 쉽지 않지만 2연전에서 2연패에 빠지긴 쉽기 때문이다. 올 시즌 KBO리그 1군 무대에 뛰어든 신생구단 케이티 위즈는 3일 현재 31승64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데다 9위 LG 트윈스(42승1무53패)와의 승차도 11게임차로 벌어져 있어 꼴찌 탈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 올스타전 휴식기 전까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후반기 상위권 순위변동에 가장 큰 변수가 될 팀으로 평가받았다. 올스타전 휴식기 5연패에 빠지는 등 7월 말까지 1승7패로 부진했던 케이티는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3연전 중 2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후반기 첫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며 다시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열린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