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9일동안 홍콩에서 열리는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한국선수단이 장도에 올랐다. 김종욱 선수단장을 비롯해 본부 임원 22명과 럭비대표 14명, 사격 9명 등으로 구성된 선수단 본진은 3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필승을 다짐한 뒤 홍콩으로 떠났다. 한국선수단은 앞서 지난 달 30일 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대표팀이 일찌감치 홍콩으로 건너가 현지적응훈련에 들어갔고 4일에는 수영과 태권도, 테니스, 하키, 볼링 등 선수단이 출발할 예정이다. 5회째를 맞은 홍콩동아시아경기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북한, 대만, 몽골, 홍콩, 마카오, 괌 등 동아시아의 9개국이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262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루는 스포츠 제전이다. 한국은 22개 전 종목에 선수와 임원 423명을 파견해 내년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423명의 한국선수단 중에는 경기도선수도 포함됐다. 육상, 수영, 유도, 축구, 배구, 역도 등 17개 종목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들은 육상 여자 중장거리 간판 임경희(수원시청)와 남자 단거리 김국영(안양 평촌정산고)과 여호수아(성결대), 여자 멀리뛰기 배찬미(안산 원곡고), 수영 여자
구리 금호생명이 생애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의 활약을 앞세워 천안 KB국민은행을 꺾고 단독3위로 올라섰다. 금호생명은 2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신정자가 13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데 힘입어 국민은행을 78-65로 완파했다. 지난 1999년 겨울 시즌 국민은행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시작한 신정자는 지난 시즌 리바운드왕에 올랐지만 트리플더블을 하기는 데뷔 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금호생명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신정자 외에도 이경은(13점·9리바운드·8어시스트), 한채진(22점·6리바운드), 강지숙(20점·11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낙승을 거뒀다. 이로써 금호생명은 6승9패로 단독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리바운드 수 42-22로 크게 앞선 금호생명은 출발부터 좋았다. 정미란(6점)의 3점포로 포문을 연 금호생명은 강지숙, 신정자의 골밑슛과 한채진, 이경은의 3점슛이 가세하며 21점을 올리고 강지숙, 신정자의 골밑 장악과 강한 압박수비로 국민은행을 9점으로 묶어 1쿼터부터 21-9, 12점차로 앞서갔
지난 두 시즌 동안 하위권을 면치 못했던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일 현재 5승1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1라운드에 3연승을 달리다 흥국생명에 덜미를 잡히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현대건설은 2라운드에도 GS칼텍스와 KT&G를 각각 3-0으로 완파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이처럼 현대건설이 중하위권을 헤매다 올 시즌 여자부 정상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우승청부사’ 황현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수비와 공격의 조화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짜임새를 갖춰가고 있고 용병 ‘케니’의 활약도 선두를 지키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현대건설이 선두를 지키는데 가장 큰 요인은 센터 양효진(20·사진)의 성장이다. 양효진은 현재 블로킹 1위(세트당 0.954)를 비롯해 속공 2위(52.38%), 득점 6위(82점) 등 공격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무서운 상승세를 올리고 있다. 또 공격종합은 49.14%에 서브 득점도 세트당 평균 0.182개를 올리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양효진은이 지난해 세트당 0.633개의 블로킹을 기록하고 공격 종합과
‘우승청부사’ 황현주 감독이 이끄는 수원 현대건설이 KT&G를 물리치고 돌풍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09~201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KT&G와 경기에서 나란히 14점을 올린 케니와 양효진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6 25-21 25-19)으로 완승했다. 1라운드를 3승1패로 마감하며 흥국생명, GS칼텍스의 양강 체제를 뒤흔든 현대건설은 2라운드에서도 2연승을 구가, 5승1패로 1위를 굳게 지켰다. 현대건설은 12-12로 맞선 1세트에서 공격 1위 케니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 1위 양효진의 가로막기 등이 잇따라 터지며 4득점, 점수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윤혜숙의 오픈 공격 등으로 매섭게 몰아붙여 세트를 25-16으로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KT&G에게 4~5점차를 유지하며 손쉽게 세트를 가져가는 듯 했지만 13-8에서 KT&G 몬타뇨에게 연속득점을 내주는는 등 5실점하며 13-1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치던 현대건설은 수비의 안정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갔고 21-21에서 김수지의 서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이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신태용 감독은 2일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챔피언결정 1차전을 하루 앞둔 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임 당시 선수들에게 했던 ‘프로 세계에서 2등은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오늘 마지막 훈련을 하고 선수들에게 ‘너희가 우승한 것과 안한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어렵게 왔으니까 한 번 더 해보자’고 이야기했다. 6강에 올랐고 FA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나 스스로 만족하는 면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챔프전에 진출하니 사람 욕심이라는 것이 그렇지 않더라”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6강 플레이오프 전 퇴장으로 전남 드래곤즈와의 준플레이오프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플레이오프를 관중석에서 무전기로 지휘했던 신태용 감독은 “징계가 풀렸지만 내일 역시 관중석에 올라갈지 생각 중”이라며 회견장의 긴장감을 풀기도 했다. 신 감독은 또 6강 플레
양주 덕계중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도대표 1차 평가전 중등부에서 8강에 진출했다. 덕계중은 1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16강 전에서 김포 통진중을 2-0으로 완파하고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또 양평중은 군포중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이천중도 광명중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 8강에 올랐고 안산 부곡중도 시흥 정왕중의 실격패로 8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광주중은 파주 광탄중을 1-0으로 누르고 1회전을 통과했고 성남 풍생중과 수원중, 안양중도 각각 2회전에 올랐다. 한편 초등부에서는 화성 장안초가 시흥 신일초를 승부차기 끝에 4-2로 꺾고 1회전을 통과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신세계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안산 신한은행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3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에서 박정은이 3점슛 6개 포함, 25점을 올린데 힘입어 신세계에 73-7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2연패 수렁에 빠지며 선두 자리를 신한은행에 내줬던 삼성생명은 12승3패를 기록하며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신세계는 4연패를 당하며 5승10패로 춘천 우리은행과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 박정은이 3점슛 3개를 림에 꽂고 이종애(12점·5리바운드)와 허윤정(7점)이 미들슛으로 득점에 가세하며 양지희(22점·8리바운드)의 골밑슛과 전신혜(6점)의 자유투로 맞선 신세계에 23-18로 앞서갔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2쿼터들어 신세계의 강한 맨투맨 수비에 막혀 9득점에 그치며 신세계의 추격을 허용해 전반을 32-28, 4점차로 마쳤다. 3쿼터 들어 이미선(8점·11어시스트)의 3점슛과 킴벌리 로벌슨(15점·7리바운드), 선수민의 골밑슛으로 공격이 살아난 삼성생명은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해 한때 12점차까지 앞섰지
고양시가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5㎏)에서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장미란(26·고양시청)에게 2천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카퍼레이드를 실시한다. 고양시는 30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인상에서 136㎏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 187㎏을 들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오르고 합계에서도 323㎏으로 우승, 2관왕에 오른 장미란에게 포상금 2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또 오는 4일 고양시 일대에서 한 시간가량 장미란의 카퍼레이드를 벌일 계획이다. 카퍼레이드가 끝나면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세계선수권 4연패 달성 등의 공로로 장미란에게 포상금을 전달키로 했다. 고양시 포상 규정에 따르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포상금 1천만원을 주고 같은 대회에서 추가 메달을 딸 경우 일정 비율에 따라 보너스를 더 준다. 여기에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면 금메달 포상금의 20%를 별도 수당으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장미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획득과 세계신기록 1차례 수립에 따른 수당 등으로 모두 2천만 원을 받는다고 고양시는 설명했다. 한편 대한역도연맹도 연맹 이사회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에 대한 포상 게획을 논의할 예정인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케니가 지난달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30일 경기운영위원, 심판위원, 경기판독위원 등 17명이 참가한 ‘NH 농협 11월 MVP’ 투표에서 케니가 10표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케니는 득점(144점), 공격종합(48.27%), 퀵오픈(58.33%) 등에서 1위를 달리며 팀의 주포로 맹활약 해 현대건설이 1위를 달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 남자부에서는 김요한(LIG손해보험)이 소속팀을 1라운드 전승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0표를 얻어 MVP로 선정됐다. 김요한은 득점 5위(117점), 공격종합 3위(51.69%), 후위 1위(67.92%)에 오르며 주공격수로 제 몫을 다 했다.
“장미란이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훈련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 동계훈련 때 새로운 훈련 방식을 도입해 장미란의 취약종목인 인상을 보강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최중량급(+75㎏) 1인자인 장미란을 지도한 김기웅 감독은 장미란이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훈련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여자 대표팀 감독은 맡은 김 감독은 “중국선수들은 밀어내는 훈련을 많이 해 인상에서 강하고 우리는 당기는 훈련을 많이해 용상에서 강한 것 같다”며 “우리가 인상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훈련방식보다는 예전 처럼 스파르타 식 훈련을 통해 땀을 흘려 체력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미란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해 “미란이는 118㎏의 몸무게를 유지할 때 가장 좋은 기록을 세운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란이가 좋아하는 회도 많이 먹고 고기도 많이 먹어 체중 유지에 힘썼지만 심리적인 부담 때문에 몸무게가 덜 나갔고 그만큼 기록도 적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