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은실(경희대)이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여자대학부 62㎏급 정상에 올랐다. 노은실은 11일 경북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10년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을 겸해 열린 대회 6일째 여대부 62㎏급 결승전에서 김아름(조선대)에게 8-2로 앞선 3회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대부 73㎏급 이지혜(경희대)도 이나영(경원대)과의 결승전에서 8-1로 앞선 2회 주심직권승(RSC)을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일반 53㎏급에서는 유수경(고양시청)이 정슬기(김제시청)을 3-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62㎏급 김보혜(안산시청)도 김혜미(춘천시청)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중부 페더급에서는 이은수(용인 영문중)가 김민정(금곡중)에게 8-1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중부 플라이급 손명일(성남 풍생중)도 배재현(진주중)과 5-5 동점을 기록했지만 감점이 있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수원 삼일공고가 제6회 수원시장기 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첫승을 신고하며 대회 3연패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삼일공고는 11일 수원시 영통구 영흥체육공원 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고등부 풀리그 1차전에서 허재영이 2골을 뽑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수원공고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4회와 5회 대회 우승팀인 삼일공고는 남은 수원고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대회 3연패를 차지하게 된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삼일공고는 후반들어 정재혁과 강태웅이 수원공고의 골문을 두드리며 공세를 펼쳤고 후반 16분 행운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원공고 진영에서 문전 혼전 중 볼이 골에어리어 왼쪽에 있던 허재영의 몸에 맞고 수원공고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간 것. 기세가 오른 삼일공고는 10여분 뒤인 후반 26분 미들필드 오른쪽에서 정재혁이 밀어준 볼을 페널티지역 중앙에 있던 허재영이 오른발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1회 대회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던 수원공고는 이날 패배로 3년 만에 정상 도전에 차질을 빚게 됐다.
안양 한라가 제64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4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라는 11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송동환, 브래드 패스트, 정병천의 연속골에 힘입어 고려대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이 대회에서 연세대를 꺾고 우승했던 한라는 4년만에 국내 정상에 복귀했다. 전신 만도 위니아 시절을 포함해 통산 6번째 우승. 지난 1994년 ‘만도 위니아’로 창단한 한라는 1996, 1997년 종합선수권대회를 2연패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아이스하키팀으로 명성을 높였다. 그러나 2005년을 마지막으로 실업 라이벌 하이원에 3년 연속 우승을 내줬고 2007년에는 아예 결승에 오르지도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공격수 출신 심의식 감독을 영입하면서 재건에 나선 한라는 결국 4년만에 국내 최강에 복귀하는 데 성공했다. 한라는 송동환, 패트릭 마르티넥, 조민호 등 화려한 공격진을 내보냈고 고려대는 이번 대회에서 눈부신 선방을 펼친 철벽 수문장 강태우를 중심으로 한 수비로 맞섰다. 한라는 1피리어드 23차례나 고려대 골문을 향해 슈팅을 퍼부었으나 번번이 골리 강태
지난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종합 1위의 쾌거를 이룬 인라인롤러가 세부 종목의 기량을 총점검하는 종합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은 제28회 회장배 전국학교·실업팀대항 인라인롤러대회 및 제16회 전국 인라인롤러 로드선수권대회를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안양인라인롤러경기장과 성남실내인라인롤러경기장, 서울 송파인라인하키경기장 등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인라인롤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트랙 부문을 비롯해 로드, 인라인하키, 슬라럼, 피겨 등 인라인롤러 5개 세부 종목의 경기가 모두 펼쳐지며 참가선수도 1천여명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 대회다. 지난달 24일 인라인하키를 시작으로 15일에는 트랙과 슬라럼, 19일에는 로드경기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롤러스포츠의 종합대회로는 처음으로 열리게 된다. 이번 대회 주 개최지인 안양은 지난 2006년 국내 최초로 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가 개최돼 한국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곳으로 인라인롤러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남녀 일반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홈팀 안양시청이 남유종을 앞세워 남자실업부에서 대회 4연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홍(사진·수원 삼일공고)이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선정한 2009 KTA 장학생으로 뽑혔다. 대한테니스협회(KTA)는 11일 한국 테니스를 이끌어갈 우수 주니어 선수들을 2009 KTA 장학생으로 선정해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TA 장학생은 12세 이하(1그룹), 16세 이하(2그룹), 18세 이하(3그룹)로 나뉘었으며 1그룹 12명, 2그룹 7명, 3그룹 2명으로 선발됐다. 정홍은 18세 이하인 3그룹에서 정석영(부산 동래고)과 함께 장학생으로 선발돼 외국 대회 참가 지원금 1천만원을 받게 된다. KTA는 초등학교 선수들인 1그룹 선수들에게 연 2회 체력 측정을 하고 미국 대회 출전 시 항공료를 지원하거 2그룹 선수들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미국 아카데미 훈련을 지원해 준다.
수원 삼일공고가 2009 대교눈높이 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올해 프로축구 K-리그 산하 18세 이하(U-18) 클럽팀이 참가한 2009 SBS 챌린지리그 우승팀인 서울 동북고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왕중왕전에서 4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김선민이 이끄는 삼일공고는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16강 대진 추첨 결과, 오는 14일 동북고와 맞붙게 됐다. 또 200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청소년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청소년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김진수가 소속된 용인 신갈고는 14일 경남 통영고와 16강 전을 치루며 성남 일화 U-18팀인 성남 풍생고도 같은 날 부산 아이파크 U-18팀 부산 동래고와 8강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이밖에 수원공고는 서울 중동고와, 군포 용호고는 서울 장훈고와 각각 오는 14일 8강 진출의 기로에서 만난다. 수원공고 이광종 감독은 “제주 백록기 때 예선에서 중동고와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전력을 아는 팀과 붙은 것이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수원공고가 추구하는 빠른 패스워크에 의한 기술축구를 보여줘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
여자프로농구 ‘전통의 명가’ 용인 삼성생명가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안산 신한은행에 69-72로 아쉽게 패했던 삼성생명은 이후 승수를 쌓기 시작해 9일 천안 KB국민은행 전까지 8연승을 내달렸다. 이처럼 삼성생명이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는 것은 서른 살이 넘은 국가대표 트리오 이종애(34), 박정은(32), 이미선(30)의 빼어난 활약이 덕분이다. 삼성생명에서만 활약했던 박정은, 이미선에 2006년 여름 시즌부터 이종애가 합류하면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이들은 국가대표팀에서 맞춰온 손발이 올 시즌 들어 완벽하게 맞아들어가 팀의 연승을 이끌고 있는 것. 맏언니인 센터 이종애(186㎝)는 지난 시즌 자신의 정규리그 평균 2.8개를 넘어선 경기당 평균 3.44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2위 김계령(춘천 우리은행·1.67개)를 배 이상 앞서며 독주하고 있다. 평균 출전시간도 38분5초로 팀 후배 이미선(38분43초)에 이어 전체 2위에 오르며 34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강철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부 선수’ 박정은도 평
2009~2010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T&G의 은희석이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주희정(서울 SK)과 2006~2007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 양동근(울산 모비스), 부산 KT 신기성, 전주 KCC는 혼혈 선수 전태풍, 대구 오리온스 김승현, 서울 삼성 이상민 등 쟁쟁한 가드진을 제치고 어시스트 부문에서 깜짝 1위로 올라섰다. 은희석은 10일 현재 어시스트 부문에서 경기당 9.22개로 2위 주희정(5.70개)과 양동근(5.45개)에 크게 앞서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 뒤를 신기성과 전태풍(이상 4.80개)이 쫒고 있다. 은희석의 어시스트 부문 1위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은희석이 주희정, 양동근, 신기성, 전태풍처럼 전문 포인트 가드가 아니라 슈팅 가드를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0~2001시즌 KT&G 농구단의 전신인 SBS에서 데뷔했지만 시즌 개인 어시스트 최다 기록이 신인 시절 5.1개였고 지난 시즌까지 평균 어시스트가 3.37개였던 은희석은 “사실 경기가 끝난 뒤 기록지를 보고 ‘많이 했네’라며 놀라기도 한다”며 “우리 팀의 나이젤 딕슨 때문에 상대가 지역 수비를 많이 서는데 그러다 보
한국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200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한국 축구는 지난달 이집트에서 막을 내린 200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이어 17세 이하 대표도 8강에 오르는 등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대표팀은 10일 나이지리아 칼라바르의 UJ 에수에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전반 40분 손흥민(동북고)의 중거리포로 균형을 되찾았지만, 후반 5분과 40분 아자군과 엔보흐에게 연속골을 내줘 아쉽게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1987년 캐나다 대회 이후 22년 만에 다시 8강에 올라 사상 첫 4강 진입까지 바라봤지만, 2007년 한국 대회 챔피언이자 역대 최다 우승국(3회)인 개최국 나이지리아의 벽 앞에 주저앉았다. 한국축구는 지난달 이집트에서 막을 내린 200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서 가나에 2-3으로 무릎 꿇은 데 이어 17세 이하 대표팀도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넘어서지 못하고 4강 도전을 끝냈다. 하지만 ‘리틀 태극전사’들은
명문 프로축구단으로 자리매김한 수원 블루윙즈가 지난 8일 2009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도내 라이벌 성남 일화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며 또한번 한국 프로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지난 1995년 창단한 수원은 창단 이듬해인 1996년 제1회 FA컵과 라피도컵 K-리그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창단 3년만인 1998년 현대컵 K-리그 정상에 오르며 신흥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창단 이후 14년 동안 정규리그 4회 우승을 비롯해 FA컵 2회 우승, 아시안 클럽컵 2회 우승, 아시안 수퍼컵 2회 우승, 리그컵 대회 6회 우승 등 총 21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 최고 구단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 챔피언과 리그컵대회 우승 이후 주전 선수들의 이적과 잦은 부상 등으로 올해 힘든 시즌을 겪었지만 K-리그와 함께 국내 2대 메이저 대회로 꼽히는 FA컵에서 우승함하면서 2009년 시즌을 ‘유종의 미’로 마무리 했다. 수원은 결승에 오르는 동안 치른 4번의 경기에서 단 한 골의 실점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수비를 펼쳤으며 백지훈, 홍순학, 리웨이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