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육상 메달전선 비상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첫날인 20일 육상에서 18년 연속 종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 육상선수단의 우승후보들이 줄줄이 금메달을 놓쳐 메달전선에 비상. 도 육상선수단은 이날 여자고등부 세단뛰기 배찬미(안산 원곡고)와 남일반 110m 허들 이정준(안양시청), 남고부 110m 허들 오제한(경기체고)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 배찬미, 이정준이 은메달, 오제한이 동메달에 머문데다 여고부 100m 최강자인 강다슬(양주 덕계고)도 어이없는 실수로 실격을 당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하지만 여고부 100m 허들에서 동메달을 목표로 했던 박희주(경기모바일과고)가 예상을 깨고 금메달을 획득해 도 육상 관계자들이 위안을 삼기도. ▲‘로즈란’보자 역도장 북적 ○…역도경기가 열린 대전 중일고체육관에는 ‘로즈란’ 장미란(고양시청)을 보기위해 수많은 관중과 취재진이 몰려 인산인해. 역도경기 첫날인 20일 중일고체육관에는 장미란이 출전하는 여자일반부 +75㎏급 경기가 예정된 오후 2시쯤부터 관중들과 취재진 등이 몰려 경기장내 관중석은 물론 경기장 밖까지 인파로 넘쳐. ▲로봇 휴
“일반부로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몸무게 20g차로 2관왕을 놓쳐 아쉽지만 인상에서 우승해 기쁨니다.” 20일 대전 중일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일반 63㎏급에서 인상(103㎏)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뒤 용상(125㎏)과 합계(228㎏)에서 아쉽게 2위에 오른 문유라(경기도체육회)의 소감. 유년 시절 타고난 장사였던 문유라는 부천여중 1학년때 역도에 입문, 5개월만에 출전한 제5회 전국중학역도대회 인상과 용상에서 2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고 경기체고에 진학한 이후 적수가 없을 정도로 모둔 대회를 석권하며 여자 역도의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고등부 시절 3년 연속 전국체전 정상에 오르며 여고부 최강임을 과시했던 문유라는 올해 1월 경기도체육회에 입단, 지난 6월 루마니아에서 열린 세계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인상에서 104㎏을 들어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3관왕에 오르며 세계무대에서도 이름을 날렸다. 문용오(48) 씨와 변영순(45) 씨 사이 2남 1녀중 장녀인 문유라는 내년 체전에서는 반드시 3관왕에 오르겠다고 다짐했다.
“3위 입상을 목표로 했는데 금메달을 목에 걸어 더욱 기쁩니다.” 2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고부 100m 허들에서 14초76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박희주(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 2년)의 우승소감. 전국체전에 처음 출전한 박희주는 당초 동메달을 목표로 했지만 예상 밖의 선전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자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부모님, 심재령 코치 등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어려서부터 달리기를 잘했던 박희주는 광명 서면초 시절 교내 각종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육상에 소질을 보였고 3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시흥 대흥중 3학년때 출전한 태백산기대회에서 처음으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8월 제38회 추계 전국중·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기대주로 부상했다. 이번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개인 기록 단축에 매진해 한국 여자 100m 허들 1인자 이연경(안양시청)의 뒤를 잇고 싶다는 박희주는 음악 감상이 취미이며, 박쌍화(46) 씨와 심금자(42) 씨 사이에 2녀 중 막내다.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베이징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21·용인대)이 대회 이틀을 남기고 갑작스레 잠적해 경기도 선수단에 비상이 걸렸다. 20일 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왕기춘은 이날 현재 휴대전화로 끊은 채 소재가 불분명해 대회 출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용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20대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불구속 입건된 왕기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지난 8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체전에서 확실한 금메달이 예상됐었다. 왕기춘은 24일 유도 대학부 73㎏급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도체육회는 선수 교체 시한도 지났기 때문에 왕기춘이 불참할 경우 다른 선수를 내세울 수도 없는 입장이다. 경기도유도회 허균 전무는 “왕기춘이 전국체전에 참가한다 못한다 결정을 내리진 않은 상태다. 연락이 돼야 어떻게 할 지 결정할 수 있는데 연락조차 되지 않아 답답하다”며 “18일날 아버지와 통화했고 어제도 누나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자신의 위치는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허 전무는 또 “왕기춘이 이번 사건 이후 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느낀 것 같다”며 “어린 나이에 운동만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대제전인 ‘GM대우컵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9’에서 인하사대부중과 동인천중, 원당중, 논현중이 4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준우승팀 인하사대부중은 지난 16일 가진 8강전에서 2007년 우승팀 마전중을 맞아 박선민, 이경우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인하사대부중은 산곡중을 3-1로 꺾은 동인천중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논현중도 효성중과 2골씩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4강에 진출했고 원당중도 임학중을 2-0으로 제압, 논현중과 준결승전을 벌인다. 올해 6회째를 맞는 ‘미들스타리그 2009’ 결승전은 오는 25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FC서울과의 경기에 앞서 오픈 경기로 열릴 예정이며 이번 대회 우승팀 참가선수 전원 및 담당교사는 겨울 방학을 이용, 3박4일간 미국 괌에서 축구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을 노리는 SK 와이번스가 2연패 뒤 1승을 거두며 반격에 나섰다. SK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플레이오프 MVP’ 박정권이 2점 홈런을 포함해 4안타 4타점을 올리고 선발 게리 글로버가 4⅔이닝 무안타 호투를 펼친데 힘입어 정규시즌 홈런왕 김상현이 3점포로 맞선 KIA 타이거즈를 11-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패 뒤 1승을 올린 SK는 프로야구 3년 연속 정상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SK는 1회말 좌중간 2루타를 때리고 나간 박재상을 박정권이 좌전안타로 불러들여 가볍게 선취점을 올린 뒤 2회 정상호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 2-0으로 달아났다. SK는 3회 박정권이 무사 1루 상황에서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작렬, 4-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가 오른 SK는 5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최정, 정상호의 연속 사사구와 안타 3개를 묶어 4점을 더 추가, 8-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SK는 7회초 KIA에 투수 폭투로 1점을 내구고 8회에는 김상현에게 3점홈런을 허용하며 8-4, 4점차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곧이은 반격때 고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수정(23·수원시청)이 200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수정은 19일 덴마크 코펜하겐 베라호프 슈퍼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여자 라이트급(-62㎏) 결승에서 중국의 장훠을 상대로 난타전을 벌인 끝에 10-8로 승리, 정상에 등극했다. 임수정은 이로써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1인자에 올랐고 2002년 아시안게임과 2007년 하계유니버시아드도 우승하며 거의 모든 국제대회를 휩쓸었다. 1라운드를 부전승으로 통과하고 4강까지 거침없이 올라간 임수정은 준결승 상대 에스테파니아 가르시아(스페인)에게 3점짜리 안면 발차기만 3차례나 적중시켜 9-5로 완파했다. 결승전 1라운드에 장훠에게 먼저 몸통을 허용,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임수정은 2라운드에도 뒤돌려차기를 시도하다가 역습을 허용하며 0-4까지 끌려가다 2라운드 후반 오른발 찍기로 얼굴을 때린 데 이어 몸통 공격까지 성공해 4-4를 만들었다. 이후 장훠의 공격에 안면을 맞아 4-7로 몰린 임수정은 2라운드를 7-8, 1점차로 마친 뒤 마지막 3라운드에서 회심의 오른발 공격이 장훠의 안면을 강타해 3점을 얻으며 10-8로 역전승했다. 남자 라이트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8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겠다.’ 오는 2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과 최고 점수로 사상 첫 종합우승 8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18일 격전지인 대전에 도착했다. 지난 15일 결단식을 가진 도선수단은 이날 홍광표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고등부 총감독인 도교육청 안선엽·한용수 체육과장 등 임원과 선수단 본진이 대전에 입성했다. 41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44개 종목에 1천989명(선수 1천547명, 임원 44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도는 종합점수 8만6천점 이상, 금메달 160개 이상을 획득해 다시한번 완벽한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여자역도에서 3관왕을 예약한 ‘로즈란’ 장미란(고양시청)은 11월 고양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이번 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워 컨디션을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한편 개최지인 대전광역시는 이번 체전을 위해 주경기장인 한밭종합운동장을 증·개축하고 충무체육관, 한밭체육관, 한밭수영장을 최신 시설로 단장했다.
구리 금호생명이 부천 신세계를 제물 삼아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금호생명은 18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한 ‘트윈 타워’ 신정자(15득점·16리바운드)와 강지숙(18득점·11리바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신세계를 72-69로 물리쳤다. 이로써 금호생명은 시즌 개막전에서 안산 신한은행에 패한 뒤 지난 16일 우리은행을 꺾고 첫 승리를 올린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다. 1쿼터 초반 접전을 이어가던 금호생명은 10-8에서 이경은의 3점포를 신호탄 삼아 내리 11점을 쓸어담아 21-8로 달아났다. 금호생명은 여세를 몰아 2쿼터에도 23-12에서 김보미의 3점슛과 강지숙, 한채진의 잇단 골밑슛으로 30-12를 만들며 전반을 41-25, 16점차로 여유 있게 마쳤다. 신세계는 3쿼터 들어 ‘여전사’ 김정은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거센 추격전을 펼치며 3쿼터 막판 41-49, 8점차로 따라붙었지만 4쿼터 초반 이경은의 3점포와 정미란의 레이업슛으로 맞선 금호생명에 58-44로 뒤져 역전에 실패했다.
서장훈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가 대구 오리온스를 2연패 늪에 빠뜨리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전자랜드는 1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친 서장훈(26점·9리바운드)을 앞세워 오리온스를 97-89로 꺾었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포인트가드 박성진도 13점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2쿼터 한때 21점차로 앞서가는 등 여유있게 승부를 끌고 갔지만 3쿼터에 방심한 틈을 타 오리온스의 3점포가 폭발하며 69-69 동점으로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고 해결사로 나선 서장훈이 3점슛 등 득점과 어시스트를 잇달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했다. 한편 안양 KT&G는 홈 개막전에서 라샤드 벨이 32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창원LG에 87-9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