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상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개의 부별신기록을 세우며 종목우승 14연패를 이어갔다. 경기도 육상은 31일 대회 이틀째 종목을 마감하면서 금 9, 은 12, 동메달 9개로 충남(금 7, 은 7, 동 4)과 전북(금 5, 은 3, 동 3)을 제치고 14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여중부 3천m에 출전한 염고은(김포 금파중)은 30일 열린 결승에서 9분30초31로 여중부 한국신기록(종전 9부30초54)을 19년 만에 갈아치운 뒤 31일 열린 1천500m 결승에서도 4분30초26으로 1위에 오르며 2관왕 등극과 함께 이번 대회 육상 여중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남중부 400m 계주에서는 최민석(고양 능곡중), 송수한(화성 석우중), 서준열(양주 덕계중), 정현욱(수원 수성중)이 30일 열린 예선에서 43초14로 1998년 이후 깨지지 않던 남중부 신기록(종전43초15)을 경신한 뒤 31일 결승에서도 42초73으로 43초대를 허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석은 100m에 이어 계주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또 인라인롤러는 금 5, 은 6, 동메달 2개로 충북(금 5, 은 4, 동 4)과 전남(금 3, 은 1, 동
“한국 여자 중장거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육상 여중부 3천m(9분30초31)에서 중등부 신기록(종전 9분30초54)을 19년 만에 갈아치우며 1위에 오른 뒤 1천500m에서도 4분30초26으로 우승, 2관왕과 함께 여중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염고은(김포 금파중3년)의 우승소감. 김포 양곡초 3학년때 체육교사의 권유로 스파이크를 신은 염고은은 2007년 중·고학생대회 1천500m에서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일 정도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초 제주도에서 실시한 동계훈련을 통해 기량이 급성장한 염고은은 2008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와 소년체전에서 1천500m와 3천m를 석권했고 문체부장관기에서도 1천500m 정상에 오르는 등 중·장거리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받던 유연성과 스피드를 보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염고은은 더욱 열심히 훈련해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마라토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늘 우승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열심히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습니다.”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남중부 73㎏급에서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며 체급 우승과 함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이용만(의정부 경민중)의 우승소감. 양주 은현초 3학년때 다이어트를 위해 유도를 시작한 이용만은 2년만인 초교 5학년때 제주 탐라기대회 55㎏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중학교 2학년때인 지난해 추계대회에서 73㎏급 정상에 오른 뒤 중량급 강자로 손꼽히기 시작했다. 밭다리 후리기와 허벅다리 등 다리기술이 뛰어나고 업어치기를 비롯한 허리기술과 손기술도 뛰어나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고 신체조건도 좋은 것이 장점인 반면 감정기복이 심한 것이 단점이다. 경민중 문제일 감독은 “이용만은 체격조건이나 기술구사능력이 뛰어나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마인트컨트롤만 잘 할 수 있다면 김재범 못지 않은 국내 중량급 최강자로 자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은-신영은 조(경기대)가 제51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여대 및 일반부 더블스컬 정상에 올랐다. 고-신 조는 31일 전남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대 및 일반부 더블스컬에서 7분48초76을 기록하며 김하나-문소라 조(인천시체육회·8분06초52)와 정소리-이정은 조(경기대·8분19초94)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대 및 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이용선(용인시청)이 7분38초63으로 한희구(한국체대·7분43초71)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 무타포어에서는 박연희-채민지-김정연-윤혜성 조(인천체고)가 7분39초2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무타포어의 설동원-성현호-노주형-정하연 조(인천체고)는 6분51초32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 및 일반부 무타포어 엄미선-김하나-문소라-김경민(인천시체육회·7분06초52)과 김경은-김가영-김슬기-고영은 조(경기대·7분10초44)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남대 및 일반부 더블스컬 이혁-최병석 조(용인시청·7분36초17)는 3위에 입상했다.
‘전국농아인들의 스포츠 대제전’ 제6회 전국농아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경북 구미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21개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총점 3만6천33.6점을 얻어 개최지인 경북(총점 3만708.0점)과 서울(총점 2만7천34.0점)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 부산 등 전국 15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최환식 단장을 필두로 임원 15명과 선수 65명 등 총 80명의 선수단을 파견, 축구, 육상, 배드민턴, 탁구, 볼링, 태권도, 유도, 수영 등 모두 8개 종목에서 도의 명예를 걸고 경기도농아인의 기량과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대한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구미시,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구미시민운동장 일원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도전하는 Deaf Sports 펼쳐지는 우리의 꿈’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15개 시·도 1천200여명의 농아인 선수단과 25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정민수·안경환 기자
수원시청 조덕진이 2009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 체급 정상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조덕진은 29일 전남 완도군 농어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75㎏급 결승에서 한상진(광주시청)을 10-6 판정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조덕진은 오는 8월 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2008 베이징올림픽 복싱에 출전했던 한순철(서울시청)도 60kg급 결승에서 김정원(원주시청)을 3라운드 기권승으로 제압하고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이밖에 신종훈(서울시청)은 48kg급 결승에서 최상돈(서귀포시청)을 12-6 판정으로 물리쳤고 51kg급 윤경민(대전 중구청)과 54kg급 이진영(한국체대), 57kg급 주민재(상무) 등 8명도 각각 정상에 오르며 국가대표팀에 뽑혔다. 하지만 2005년 세계복싱선수권대회 플라이급 금메달리스트 이옥성(보은군청)은 출전하지 않았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11명의 훈련 과정을 지켜보고 나서 8월 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에 내보낼 선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0일 오전 10시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을 구호로 열리는 이번 소년체전에는 16개 시·도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1만6천988명(선수 1만2천64명, 임원 4천9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다음달 2일까지 30개 정식 종목(초등 17개 종목)과 3개 시범종목(소프트볼, 요트, 트라이애슬론) 등 모두 33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초등부 305명, 중등부 561명 등 866명의 선수와 354명의 임원 등 모두 1천220명을 파견해 지난해 서울에 빼앗겼던 종합우승 탈환에 도전한다. 30일 열리는 개회식은 사전행사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치뤄진다. ‘열정의 중심에서’를 주제로한 사전행사에는 개최지인 전라남도를 홍보하는 ‘녹색의 땅 이야기’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관람객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된다. 이어 식전행사는 ‘초록빛 기지개를 켜고’를 주제로 부채춤
‘반드시 리그 컵대회 조별예선을 통과하겠다.’ 최근 정규리그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 일화가 컵대회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향한 마지막 일전을 펼친다. 올 시즌 페트코비치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3위에 올라있는 인천은 27일 대구FC와 원정경기를 치룬다. 현재 성남과 함께 2승2무로 승점 8점을 기록중이지만 골득실(성남 +5, 인천 +2)차로 조 2위에 올라 있는 인천은 대구와 비기기만 해도 8강 진출이 확정되지만 이미 8강 진출이 좌절된 대구를 제물로 조 1위로 8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일단 대구전을 승리로 이끈 뒤 성남과 대전 시티즌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것. 8강 진출이 좌절된 데다 최근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대구가 무리하게 승리를 챙기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인천이 손쉽게 승리를 챙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은 생애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특급 신인’ 유병수와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보이고 있는 챠디를 앞세워 대구의 골문을 열 계획이다. A조 선두에 올라 있는 성남은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 이상을 챙겨야만 8강에 오를 수 있다. 조 선두를 달리고 있긴 하지만 2위 인천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종교계의 추모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불교 조계종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등 전국 교구 본사 25곳에 분향소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사찰 100여곳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은 전국 사찰에서 노 전 대통령의 49재까지 축원 기도를 진행할 예정이며, 노 전 대통령의 49재를 조계사에서 봉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24일 낮 조계사 경내의 분향소에서 분향한 뒤 중앙종무기관 집행부 스님들,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 동화사 주지 허운 스님,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 조계사 주지 세민 스님,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 등 30여명과 함께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앞서 23일 “국가의 대내외적인 위신을 전혀 고려함 없이 노 전 대통령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가혹한 수사를 진행한 것은 매우 불행한 일”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가 조화와 포용, 자비의 정신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는 애도문을 냈던 지관스님은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 등 유족들을 위로하고 권양
프로축구 K-리그가 24일 열린 11라운드를 끝으로 다음달 20일까지 한달여 동안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 기간동안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경기가 열리기 때문이다. 팀 당 10~11경기를 소화해 전체 일정의 30% 이상을 소화한 각 구단은 월드컵 최종예선 때문에 찾아온 휴식기를 통해 팀 전력을 점검하고 부상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정하는 등 팀을 재정비하는 기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휴식기가 가장 반가운 팀은 지난해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 지난해 챔피언 등극과 컵대회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던 수원은 우승의 주역인 신영록과 조원희, 이정수, 마토 등이 속속 해외로 진출하면서 전력에 차질을 빚었고 중국의 리웨이펑과 브라질의 알베스, 울산 현대에서 뛰던 이상호를 공수에 보강했지만 지난해 우승 주역들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2% 부족했다. 이들이 팀에 합류한 뒤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영향은 곧바로 정규리그로 이어졌고 수원은 11라운드가 끝난 현재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채 1승4무5패 승점 7점으로 13위에 올라 있다. 14위 대전 시티즌(1승4무5패), 15위 대구FC(1승4무6패)와 나란히 승점 7점이지만 골득실과 승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