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FA컵 본선 1회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성남 일화가 오는 17일 오후 5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2009 K-리그 10라운드에 선두권 진입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3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32강에서 대학의 강호 경희대에 일격을 당하며 0-1로 패해 2년 연속 FA컵 본선 1회전에 탈락하는 수모를 당한 인천은 성남전을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FA컵 1회전에서 전후반 내내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도 골을 뽑아내지 못하다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경희대 윤동민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준 인천은 지난해에도 안산 할렐루야와의 FA컵 32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4-5로 패하는 등 FA컵과의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현재 정규리그에서 5승2무1패 승점 17점으로 전북 현대(6승2무 승점 20)와 광주 상무(6승1무1패 승점 19)에 이어 3위에 올라 있어 성남전을 승리로 이끌 경우 리그 2위 진입과 함께 선두 추격의 발판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규리그 8경기에서 단 3골만을 허용한 짠물 수비와 홈경기 6경기연속 무패행진 기록도 리그 2위 승격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의 공격 선봉에는 ‘특급
김범진(경기체고)이 제5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범진은 13일 서울 태릉국제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50m 소총3자세 남자고등부 개인전 본선에서 1천108점으로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91.8점을 추가해 합계 1천199.8점으로 김다진(1천193.2점)과 강성민(1천192.1점·이상 서울고)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범진은 이어 김만재-김태경-이충만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3천299점을 기록하며 서울 오산고(3천278점)와 서울고(3천267점)를 제치고 우승하는데 기여해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대학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 출전한 신단비(강남대)도 586점을 쏴 정경숙(한국체대)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시리즈에서 앞서 1위에 오르며 전날 50m소총3자세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공기소총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김태곤-박성호-조철현-김근우가 팀을 이룬 고양 한수중이 1천740점으로 2위에 올랐고 안성 공도중은 1천738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한편 공기소총복사 SH1 혼성 장애인 개인전에서 한태호(경기일반)가 600점을 쏴 한국타이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공기소총복사 SH2 혼성 장애인 개인전에
추락하던 수원 블루윙즈가 ‘중국의 홍명보’ 리웨이펑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노원 험멜을 제물로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하나은행 FA컵 본선(32강전) 1회전에서 후반 21분 터진 리웨이펑의 결승골에 힘입어 노원 험멜에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 4월22일 상하이 선화를 2-1로 이긴 뒤 정규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최근 4경기 연속 이어져 오던 무승(2무2패)의 사슬을 끊었다. 최근 잇따른 부진으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수원은 배기종-서동현-이상호 트리오를 공격의 선봉에 세우는 등 주전급 선수를 대거 선발 출장 시켰다. 경기초반부터 거칠게 상대를 몰아 붙인 수원은 전반 17분만에야 첫 슛팅을 기록하는 등 노원 험멜의 강한 저항에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수원은 후반들어 이상호와 최성현, 서동현 등의 슛으로 노원의 골문을 두드렸고 결국 후반 21분 천금같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대의가 올린 크로스를 노원 골문 앞에 있던 리웨이펑이 머리로 골네트를 가른 것. 수원은 이후 동점골을 만회하려는 노원의 공세를 차단한
3년 연속 한국프로야구 챔피언에 도전하는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에도 페넌트레이스 선두를 질주하며 막강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유독 연장 승부를 많이 펼치고 있다. 지난달 4일 프로야구 개막이후 12일까지 페넌트레이스에서 나온 연장 승부는 모두 11차례. 그 가운데 SK가 7번으로 가장 많다. SK에 이어 KIA 타이거즈가 4차례, 두산 베어즈와 LG트윈스, 한화 이글즈가 각각 3차례, 삼성 라이온스와 히어로즈가 1차례씩 연장전을 경험했다. 특히 12일 잠실에서 벌어진 SK와 LG의 경기는 5시간39분의 대혈투 끝에 자정을 넘긴 13일 0시9분, SK의 16-10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무제한 연장전을 없애고 연장전을 12회까지만 치루기로 결정한 뒤 나온 첫 ‘무박 2일’ 경기로 기록됐다. 12일까지 모두 33경기를 소화한 SK는 21승4무8패로 2위 두산(17승2무11패)에 3.5경기차로 앞서있지만 7차례 연장전에서는 2승1패4무로 부진했다. 무승부를 패수로 넣는 올 시즌 승률 계산법을 적용하면 2승5패인 셈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연장전이 앞서다가 동점을 허용하며 이뤄졌다. 12일 LG전은 9-1로 앞서다 9회말 8점이나 내주며 연
“상대가 어떤 팀이건 우리에겐 승리를 맛보는 것이 중요하다. FA컵을 통해 침체된 팀 분위기를 되살리겠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과 컵대회 우승으로 2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해를 보낸 수원 블루윙즈가 13일부터 시작되는 2009 하나은행 FA컵 본선(32강전)을 통해 부활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팀을 챔피언으로 이끈 신영록, 조원희, 이정수, 마토 등 주축선수들의 해외 진출로 팀 전력이 다소 약화되긴 했지만 올 시즌 수원의 부진은 예상외로 길어지고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승3무5패 승점 6점으로 15개 팀 중 최하위의 수모를 겪고 있는 수원은 지난달 12일 홈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꺾으며 첫 승을 챙긴 이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5경기에서 2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1-4로 대패한 것과 5일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한 것은 팬들은 물론 선수단에게도 큰 충격이었다. 더구나 지난 10일 열린 광주 상무전에서는 삭발투혼까지 보였지만 또다시 0-2로 패해 팀 분위기가 극도로 가라앉아 있다. 수원에게 필요한 것은 승리. 상대가 누가됐건 승리를 올려 팀 분
박건태(경기체고)와 전홍민(용인대)이 제5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50m 소총복사 남자고등부와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박건태는 12일 서울 태릉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고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579점을 쏴 3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101.8점을 기록, 합계 680.8점으로 이민형(서울 오산고·680.7점)을 0.1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건태와 함께 출전한 김태경(경기체고)은 본선과 결선 합계 679.1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전홍민도 남대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본선(588점)과 결선(101.2점) 합계 689.2점으로 권준철(경남대·687.6점)과 박광원(남부대·687.1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여대부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는 신단비-김진옥-이은영-김귀화가 팀을 이훈 강남대가 1천71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706점)을 세우며 남부대(1천695점)와 양산대(1천687점)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신단비는 개인전에서도 본선(576점)과 결선(98점)을 합쳐 674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71.2점)을 세웠지만 정경숙(한국체대·675.9점)에 이어 2위에 머물렀고 김진옥은 합계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09 하나은행 FA컵축구 본선(32강)이 13일 전국 16개 구장에서 열린다. FA컵 본선에는 프로축구 K-리그 15개 팀과 내셔널리그 14개 팀, 그리고 예선 라운드를 거쳐 올라온 경희대, 선문대, 중앙대 등 대학 3팀이 참가한다. 우승팀에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진다. FA컵은 프로팀에 도전하는 아마추어 팀들의 반란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무대다. 지난해에도 프로팀인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 대전 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가 ‘아마추어 반란’에 희생돼 본선 1회전에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1996년 시작된 FA컵에서는 지난해까지 13차례 모두 프로팀이 우승했고 실업이나 대학팀의 우승은 없었다. 2005년 실업의 강호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결승까지 올랐지만 전북 현대에 우승컵을 내줬고 그해 인천 한국철도도 준결승까지 올라 실업팀 2팀이 4강에 들었던 것이 가장 큰 반란이었다. 200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4강에 올랐던 고양 국민은행은 32강과 8강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울과 전북을 연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학-내셔널리그팀 간 경
2009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 선발전이 오는 13일부터 4일동안 화성 전곡항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10개 팀이 출전해 오는 6월3일부터 7일까지 전곡항과 안산 탄도항 등에서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세계 요트대회 출전권 2장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13일 라운드로빙 방식으로 치뤄지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15일 준결승전, 16일 결승전을 5전3선승제 방식으로 치뤄 국내·외 각 1위팀에게 본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번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는 2009 벅스 매치레이스 우승자 로리 주리(뉴질랜드), 2005 미국여자매치레이스 챔피언십 우승자 샐리 바코우(미국), 아시안게임 요트 470급 3연패의 주인공 국가대표 김대영, 2006 아시안게임 매치레이스 동메달리스트 김태정과 윤철, 2002년 아시안게임 엔터프라이즈급 우승자 전주현 등이다. 한편 매치레이싱은 일반적인 요트대회와 달리 동일한 규격의 요트를 사용해 2팀이 1대1 승부를 펼쳐 승패를 가리는 것으로 타원형으로 설치된 2개의 반환점을 2~3회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원시와 오산시가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나란히 1, 2부 패권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11일 이천 설봉공원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1부 경기에서 육상과 수영, 정구, 배구, 탁구, 복싱, 역도, 씨름, 유도, 태권도, 보디빌딩, 우슈 등 총 20개 종목가운데 12개 종목의 정상을 휩쓸며 합계 3만2천632점을 획득, 지난 2005년 51회 대회 우승 이후 5년연속 정상을 지켰다. 대회 최종일까지 선두 수원시를 턱밑까지 추격했던 용인시는 축구·정구·씨름·검도·배드민턴의 활약에 힘입어 합계 3만1천442점 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테니스와 궁도에서 정상에 오른 성남시는 합계 2만9천765점으로 3위를 마크했다. 2부에서는 오산시가 육상·수영·배구·궁도·태권도·골프·우슈 등 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합계 2만5천165점으로 시승격 21년만에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개최지 이천시는 축구·탁구·복싱·씨름·유도·보디빌딩 등의 강세에 힘입어 합계 2만4천465점으로 2위를,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김포시(합계 2만448점)는 축구·검도·테니스·보디빌딩 종목에서 우승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천시민의 힘을 위대했다. ‘꿈모아 이천으로! 힘모아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지난 9일부터 3일간 열전을 벌인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가 내년 부천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부 도시로는 처음으로 도체육대회를 유치한 이천시는 인구 20만명 중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시 공무원 등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대도시에서 열렸던 역대 대회에 못지 않은 성공적인 대회를 일구어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기관 단체장과 시민 등 200명이 자발적으로 도체육대회 시민후원회를 결성해 대회의 성공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민후원회는 역대 대회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것으로 이천시가 도체육대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도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선수촌 아파트를 운영해 중소도시의 취약점인 숙소 부족문제를 완벽하게 해소했다. 선수촌 운영 또한 이천시가 새롭게 시도한 것으로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시도할 정도였다. 20만명의 도시에서 3만명이 넘는 관중이 개회식에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낸 것도 이천시의 자랑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각종 경기장 등 체육 인프라를 갖추게 된 이천시는 학교체육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