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2018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경기도청은 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정지근, 추병길, 최창훈, 김대선이 팀을 이뤄 1천882.5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1천881.1점)을 세우며 경남 창원시청(1천864.9점)과 상무(1천862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 50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이대명(경기도청)이 562점으로 진종오(KT·559점)와 심상보(경북체육회·558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공기소총 남대부 단체전에서는 김경수, 송민호, 이건국, 유승석이 팀을 이룬 인천대가 1천864.8점으로 한국체대(1천864.6점)와 동국대(1천864.2점)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정은혜(인천 미추홀구청)가 본선에서 630.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운 뒤 결선에서도 250점으로 대회기록(종전 248.2점)을 갈아치우며 윤단비(화성시청·247.8점)와 이은서(우리은행·227.2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일반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도청이 1천664점으로 KT(1천66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
남자부 최민호·세터 한선수 팀 합류 12년만에 아시아 탈환 도전 여자부 정호영 등 여고 3인방 태극마크 ‘부상’ 김희진 대신 황민경 승선 대한배구협회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배구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확정, 발표했다. 대한배구협회는 3일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왼쪽 사진)과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오른쪽 사진) 등을 포함한 남녀 배구대표팀 각 14명 씩 총 28명의 엔트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토종을 대표하는 거포 문성민을 비롯해 세터 한선수와 곽승석, 정지석(인천 대한항공), 서재덕(수원 한국전력), 송명근(안산 OK저축은행), 전광인, 신영석(이상 현대캐피탈) 등 국내를 대표하는 공격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또 군 복무 중인 최민호도 국방부의 협조를 받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한 남자 대표팀은 V리그 최정예 멤버로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 일본 지바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통해 전력 점검에 나선다. 김호철 감독은 &ldq
오는 13일과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 유니폼이 공개됐다. KBO는 3일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SK,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KIA, NC, LG, 넥센, 한화)에 출전할 선수들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스포츠 브랜드 마제스틱에서 제작한 올스타 유니폼은 이날부터 마제스틱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라커디움(www.lockerdium.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4일까지는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5일부터는 KBO 마켓(www.kbomarket.com)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고 오프라인 판매는 올스타전 기간 문수야구장 마제스틱 부스와 6일부터 13일까지 울산 현대백화점 본관 2층 올스타 팝업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유니폼 가격은 한 벌당 어센틱 9만9천원, 레플리카 5만9천원이며 온라인 구매에 한해 2만원을 추가하면 원하는 선수의 이름과 배번을 새길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수비강화를 위해 경남FC에서 활약한 전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조병국(37·사진)을 영입했다. 수원FC는 3일 “후반기 반등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중앙수비수 영입이 절실하고 국가대표 및 K리그1 등 경험을 두루 갖추고 경기장 내·외부에서 큰형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해 조병국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원FC는 조병국의 영입으로 기존 외국인 선수인 레이어와 함께 더욱 탄탄한 중앙 수비조직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국은 2002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해 성남 일화,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경남FC을 비롯해 일본, 중국, 태국 등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베테랑 수비수로 K리그 통산 262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조병국은 “저를 믿고 불러준 김대의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리고 젊은 선수들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지 않은 나이에 팀에 합류하게 되었지만 시즌이 마무리 될 때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수영연맹, 출전 종목 발표 경기체고 김민석과 김진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아경기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2일 올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의 세부 출전종목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해 전국체전에서 남자고등부 개인혼영 2관왕에 이어 올해 체고대항전 3관왕에 오른 김민석은 아시안게임에서도 남자 개인혼영 200m와 400m, 계영 8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 올해 체고대항전 3관왕 김진하는 여자 자유형 200m와 400m, 계영 800m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자유형 50m 서민석(부천시청)과 자유형 100m 박선관(인천시청)도 국가대표에 포함됐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이 아시안게임 불참을 결정한 가운데 한국 수영은 ‘한국 여자수영의 투톱’ 안세현(SK텔레콤)과 김서영(경북도청)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사를 새로 쓴 안세현은 주 종목인 접영 50m와 100m, 200m 등 개인종목과 단체전인 혼계영 400m, 혼성 혼계영 400m 등 5개 종목에 출전하고 부다페스트 세계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개인
올 시즌 KBO리그가 장마와 태풍, 미세먼지 등으로 역대 가장 늦게 시즌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일정의 절반 이상을 소화한 올해 프로야구는 지난 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 전을 제외하고 4개 구장 경기가 취소되는 등 지난 주 총 30경기 가운데 9경기가 비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페넌트레이스 전체 일정의 55%가량인 398경기를 소화한 2일 현재 취소된 경기는 32경기로 작년 같은 경기 수를 치른 시점에 취소된 21경기 보다 11경기나 증가했다. 올해 KBO리그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기간인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19일 동안 경기를 중단하기 때문에 예년보다 1주일가량 빠른 3월 24일 시즌을 개막했지만 잦은 경기 취소로 모두 허사가 됐다. 올해 취소경기가 증가한 것은 4월과 5월 예상치 않은 잦은 봄비가 내린 데다 사상 처음 미세먼지로 인해 4경기가 취소되는 일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된 데다 1일 저녁부터는 전국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들어가 이번 주에도 취소경기가 속출할 전망이다. KBO가 리그 운영에 더욱 애로를 겪는 것은 팀별로 취소경기 수가 크게 차이 난다는 점이다. 국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과 K리그1 강원FC가 윤영선의 이적 합의를 철회했다. 이에 따라 윤영선은 원소속팀인 성남에 잔류하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지난 6월 29일에 열린 제11차 상벌위원회 결과, 성남 구단과 강원 구단에 각각 제재금 2천만원의 징계를 부과했다”라며 “두 구단은 군 복무 중인 선수에 대한 이적 합의를 금하는 K리그 선수규정 제6조 제1항을 위반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구단은 모두 규정 위반 사실을 인정한 뒤 이적 의사를 철회하기로 해 징계를 감경했다”고 덧붙였다. 성남과 강원은 윤영선이 상주 상무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이던 지난 1월 8일 윤영선을 성남에서 강원으로 이적시키기로 합의한 뒤 같은 달 25일 이적료 7억원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두 구단은 윤영선이 군에서 제대한 날인 4월 3일 자로 연맹에 제출할 이면 계약서까지 작성했다. 연맹은 선수규정을 통해 군·경팀 임대 계약 기간에 해당 선수의 이적 또는 임대 합의를 금지하고 있다. 이는 군·경팀 소속 선수들을 놓고 벌어지는 이적 시장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한 조처다. 이 규정을 위반한 이적 합의는 효력을 잃게 되고 징계대상이 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위즈가 올 시즌 팬 투표를 통한 올스타 베스트 12를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KBO 사무국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드림 올스타(두산, 롯데, SK, 삼성, KT)와 나눔 올스타(KIA, NC, LG, 넥센, 한화) 베스트 12를 확정해 2일 발표했다. 투표수는 팬 84만1천693표, 선수단 352표였으며 KBO 사무국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70% 대 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점수를 집계했다. 지난 해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베스트 12에 뽑히면서 2015년 1군 무대 데뷔 후 처음으로 베스트를 배출했던 KT는 올 시즌 삼성, NC와 함께 베스트를 배출하지 못했다. KT는 2루수 부문 박경수와 지명타자 부문 강백호가 투표 초반부터 나란히 2위에 올랐지만 끝내 베스트 12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투표 집계 결과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올스타 팬 투표와 선두단 투표에서 모두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양의지는 팬 투표에서 48만4천185표, 선수단 투표에서 213표를 받아 두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총점 58.42점으로 최고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KBO 사무국은 드림 올스타에선 10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는 스포츠 꿈나무 국제 선진체육 체험캠프 출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도협회는 체험캠프에 참여하는 도 선수단이 지난 달 29일 캐나다대사관에서 주한 캐나다대사인 에릭 웰쉬 대사의 초청으로 캐나다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고 선수단을 격려하는 웰컴파티에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선수단은 이어 안양 근명중과 평가전을 치르는 등 출발에 앞서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도협회가 주관하는 스포츠 꿈나무 국제 선진체육 체험캠프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아이스하키의 본고장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되며 전문 트레이닝 센터에서 현지의 전문화된 컬리큐럼 프로그램으로 NHL츨신의 코칭스태프의 지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도협회는 아이스하키 교육 외에도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현지 문화 체험과 함께 향후 글로벌 국제 인재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한국초등연맹 아이스하키 대표선수로 발탁된 경기도 대표 선수 10명과 안양 근명중학교 1학년 아이스하키 선수 5명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정민수기자 jms@
오세라(김포시청)가 제7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오세라는 지난 달 29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 신다혜, 김윤아, 이아영과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3분54초68로 충북 진천군청(4분18초11)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오세라는 이번 대회 여자부 400m와 400m 계주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혜는 400m 계주 1위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남자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조민수, 한누리, 임형빈, 고승환이 이어달린 성균관대가 3분11초33으로 포천시청(3분12초10)과 한국체대(3분17초27)를 꺾고 우승했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9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 여자부 세단뛰기에서는 박진서(부천 심원고)가 10m92로 김지현(시흥 소래고·10m30)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110m 허들에서는 민경도(안산시청)와 이현우(과천시청)가 김병준(경남 창원시청·14초16)에 이어 동시에 들어왔지만 사진 판독에서 민경도가 앞서 2위에 올랐고 여자부 1만m 김은영(부천시청·35분46초39)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U-18 남녀부 1천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