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내 농촌체험 휴양마을에도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농촌체험휴양마을에는 음식점 등 편의시설 설치가 제한됐으나, 시행령 개정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에 필요한 체험관·휴양시설·숙박시설·음식점 등을 2천㎡ 이내에서 개발제한구역에 설치할 수 있다. 최근 농어촌 체험·휴양 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지만 도시 주변에 이러한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실정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또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수익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하면 마을 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삼성전자는 중소기업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흑백 레이저 프린터 ‘M4030ND 시리즈’와 흑백 복합기 ‘M4080FX 시리즈(사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M4030ND/M4080FX 시리즈’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제품으로 분당 40매의 고속 출력과 함께 최고의 내구성을 갖췄다는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출력 시 사용자 인증을 위한 PIN 번호 입력, NFC 모바일 기기 태그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어 대기업 수준의 출력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흑백 복합기 ‘M4080FX 시리즈’는 분당 최대 60매의 양면 스캔을 할 수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처음으로 수출에 물꼬를 튼 중소기업 3곳 중 1곳이 수출이 감소되거나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기중앙회의 ‘신규 수출 中企 수출성장·중단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초로 수출을 시행한 중소기업 가운데 수출실적이 감소하거나 중단된 기업의 비율은 34.7%로 조사됐다. 특히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이른바 ‘후퇴기업’ 중 35.6%는 수출시장에 진입한지 1년 이내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용현기자 cyh3187@
최근 5년 사이 국내 은행의 배당성향은 증가한 반면 고용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투자가치를 높이는 데만 집중하면서 인력 채용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15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서울 양천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은행 배당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은행의 배당총액은 17조 7천 410억원으로 배당성향 평균은 37.1%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배당성향은 43.9%로 전년대비 10.5%P가 늘었다. 이는 2010년(51.5%) 이후 최대치라는 게 김기준 의원 측의 설명이다. 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에 대한 현당배당금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많이 돌려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투자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로 쓰이기도 한다. 배당성향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SC은행으로 배당성향이 무려 279.3%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농협 95%, 우리 73.6%, 시티 42.3%가 그 뒤를 이었다. 지방은행에서는 부산은행이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은행들의 채용은 미비하거나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먼저 국민은행은 지
국세청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임대주택 등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비과세 부동산 보유자와 과세특례 적용 대상 부동산이 있는 납세자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다. 국세청은 올해 종부세 고지에 앞서 비과세 및 과세특례 대상 부동산을 파악하기 위해 19만여 명에게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비과세 신고 대상은 전용면적 및 공시가격 등의 요건을 갖춘 임대주택, 미분양주택, 사원용주택, 주택건설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취득한 토지 등이다. 과세특례 대상은 실질적으로 개별 향교·종교단체가 소유하고 있으나 관리 목적상 향교·종교 재단 명의로 등기한 주택이나 토지다. 향교·종교 재단이 개별 단체를 실질 소유자로 신고하면 재단은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부동산 명세는 홈택스(www.hometax.go.kr)를 이용해 조회할 수 있다. /조용현기자 cyh3187@
주요 대기업의 협력사를 포함해 180개 중소기업에서 경력직 1천738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중장년 채용박람회가 14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2015 중장년 채용한마당’은 대기업 협력사의 인재 확보를 지원해 주고자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노동부, 주요 그룹이 2012년 이래 매년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LG, SK, 포스코, 현대기아차, 삼성, 롯데, 한화, 두산 등 12개 그룹의 102개 협력사와 78개 우량 중소기업 등 총 180개사가 참가했다. 전체 채용 예상 규모는 1천738명으로 유통·서비스직 837명, 연구·기술직 359명, 생산·품질직 256명, 영업·마케팅직 156명, 단순기능직 66명, 사무관리직 64명을 채용한다. 삼성전자 협력사이며 국내 최고 광학모듈 전문 벤처기업인 해성옵틱스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술개발 2명, 제조기술 2명을 뽑는다. 자동차부품인 터보차저 제조 세계 3위 업체인 캐스텍코리아는 공정관리 2명, R&D 2명 등 총 4명을 채용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중장년 구직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마땅히 지원할 만한 괜찮은 회사가 없다는 불만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5~24일 부천 역곡상상시장, 연천군 전곡시장 등 도내 4개 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위축된 전통시장 경제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위해 경기중기청 전직원은 온누리상품권을 개인별로 5만원에서 30만원까지 사전 구매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경기중기청은 지난 6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우체국, 농협은행 등을 통해 현금 구매시 10% 할인혜택을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또 이달부터는 ‘전통시장 그랜드세일’을 시행하고 팔도명품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팔도명품상품권은 수도권에서도 지역특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사용 상품권’으로 오는 18일부터 발행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추석 주요 성수품이 대형마트보다 20~30%저렴하고 상품도 좋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전통시장의 서비스 변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용현기자 cyh3187@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문화공원에서 ‘2015 선인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선인장페스티벌은 도농기원이 경기도 선인장 홍보와 시장 확대, 선인장 산업발전을 위한 행사로 세계 여러 종류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도심 속 힐링, 선인장 정원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전시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주요 전시관으로는 농업기술원의 신품종을 볼 수 있는 ‘연구성과관’과 ‘희귀선인장관’ 등이 있다. 이밖에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육신물 모둠화분 만들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선인장 풍선 나눠주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소비자들이 농가에서 생산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판장과 선인장으로 만든 두부, 비누 등 생활소품의 구입과 만들기 체험도 실시된다. 국내외 생산자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기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조용현기자 cyh3187@
SK텔링크가 온라인 직영숍 ‘SK알뜰폰 세븐모바일 다이렉트’에서 오는 30일까지 한가위 맞이 휴대전화 특가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5.25인치의 대화면으로 중장년·노년층에 인기가 높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그랜드맥스의 경우 LTE 24(음성 30분·데이터 650MB) 요금제 기준으로 단말기 할부금을 포함해 월 2만3천6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J5는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월 2만5천190에 개통 가능하다.폴더형 스마트폰인 LG전자 와인스마트의 경우 기본료와 단말 할부금을 모두 합해 월 최저 1만1천690원부터 이용할 수 있고, LG전자 와인샤베트는 1천원의 특가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 새로 휴대전화에 가입하는 고객 100명에게는 추첨으로 샤오미 정품 보조배터리도 추가로 증정한다./조용현기자 cyh3187@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나 검찰,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등이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보이스피싱은 유·무선 전화를 이용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 등을 가로챈 뒤 이를 금융사기에 이용하는 범죄 유형을 말한다.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려면 전화로 가족·친지 등이 범죄사건에 연루됐다는 빌미로 계좌번호, 카드번호 등을 요구할 때 응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방통위는 권고했다. 또 개인 금융거래 정보를 미리 알고 접근할 경우에도 내용의 진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