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경기북부지역 소재 실업계 고교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에 대한 취업지원이 노동부를 통해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전망이다. 서울지방노동청 의정부지청(지청장 정용택)은 경기북부지역(8개시 2개군) 실업계고교 재학생 및 미취업 졸업생의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최근 의정부종합고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실업계고교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지원고교로 선정된 경민정보산업공업고등학교 등 관내 12개교와 지원협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협정 체결식에는 정용택 의정부지청장, 경기도 제2교육청 배진환 장학관, 경민정보산업공업고등학교 등 12개교 교장 및 실과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의정부지청은 ‘실업계고교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을 통해 직업지도 프로그램 운영, 직업진로상담, 취업행사 등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울지방노동청의정부지청 정용택지청장은 “전체 청년실업률(7.8%) 중 고졸이하 학력자의 실업률(9.5%)이 심각해 실업계 고등학교의 직업진로지도 및 취업지원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올해 처음 실시되는 본 지원사업이 실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취업기회를 대폭 넓히는
최근 의정부시와 양주시가 경기도교육청 제2청과 같은 광역행정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대립양상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의정부시와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지난 2004년 건설교통부에 제출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광역도시계획(안)이 올해 3월15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제2분과위원회에서 조건부 심의돼 개발제한구역의 해제 절차가 가시화 되자 본격적으로 경기북부지역 광역행정기관 유치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시청사 주변인 남방동과 유양동, 마전동 일대 290만㎡(87만7243평)와 장흥면 일영리 일대 61만9000㎡를 광역행정타운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 지난 12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의정부시도 경기도(제2청)에서 2004년 2월부터 금오동의 반환예정 미군기지인 캠프 카일과 캠프 시어즈 일원에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도비 15억원을 지원받아 2004년12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용역을 발주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2차례에 걸쳐 의정부지방법원, 의정부지방검찰청 등 11개 기관의 입주의사를 확인한 바 있으며, 2007년2월 용역완료 후 2007년3월 주민공람을 실시하는 등
경기도2청은 17일 고양시 일산동구 및 서구 대화동, 장항동, 법곳동 일부지역(4.48㎢)에 대하여 2007년 4월 22일부터 2012년 4월 21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재지정·공고했다. 이번에 재 지정된 지역은 한류우드 및 킨텍스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어 지난 2002년 4월 22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오는 21일 만료됨에 따라 재지정되었다. 도2청에 따르면 기 지정되었던 한류우드 및 킨텍스 2단계 사업부지는 공공용지로 투기성 토지거래가 전혀 없어 금번 허가구역 재지정 지역에서 제외되었다.
연말 불우이웃들을 돕기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의정부시 가능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고구마밭 개간사업을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를 맞는 고구마밭 개간사업은 지난해 도로변 공한지에 고구마를 심어 고구마 50㎏을 수확, 판매한 수익금 60여만원을 불우이웃과 시설에 전달하는 등 주민 호응도가 높은 사업이다. 올해에는 가능동 581-22번지의 과수원 부지 1천2백여평을 대상지로 삼고 지난9일부터 13일까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개간 했으며, 다음 달 초에 파종하여 10월중에 약 5천여㎏의 고구마를 수확할 예정이다. 개간사업에 필요한 경비는 모두 회비로 충당했으며, 고구마 수확으로 인한 수익금(약 5백여만원 예상)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모두 쓰여질 예정으로 지난해 보다 10배 이상으로 늘어난 올 해의 고구마 재배사업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시 보다 많은 수혜를 불우이웃들에게 돌려 줄 전망이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16일 의정부시 의정부 3동에 위치한 옛 병무청 건물로 청사를 옮겨 개청식을 갖는다. 새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천802㎡(545평) 규모다. 지상 1층은 수사계, 광역수사대, 마약수사대 등 수사과 사무실이 들어서며 2층은 생활안전과 사무실과 4부장실이, 3층은 경비교통과 사무실과 회의실로 꾸며진다. 경기경찰청 2청은 2005년 3월 의정부시 금오동 15층짜리 상가건물 9∼11층에 개청했으나 그동안 직원들이 경찰복을 입고 상가를 출입하면서 위화감을 조성하고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기경찰청 2청은 지난해말 7억원을 들여 옛 병무청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등 청사 이전을 추진해 왔다. 한편 경기경찰청 2청은 경무관인 4부장을 비롯 생활안전과, 수사과, 경비교통과에 직원 6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의정부시에서 금오동에 광역행정타운을 조성하는 대로 다시 이전할 계획이다.
의정부경찰서는 11일 의정부와 양주지역을 돌며 2억3천만원 상당의 공공시설물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이모(31)씨 등 6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훔친 공공시설물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고물상 업주 서모(61)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월 중순께 의정부동 구 병무청 장애인용 화장실에서 스테인리스 팔거리를 훔치는 등 지난 2005년 2월부터 최근까지 의정부와 양주 일대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총 92회에 걸쳐 배수로덮개, 수도계량기보호판, 교각 난간 등 2억3천만원 상당의 공공 시설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과 국방시설본부 등 평택 미군기지 이전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국방부 관계자 4명이 지난 10일 반환 미군기지 활용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제2청과 의정부시, 동두천시를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특히 대한주택공사 직원 2명을 동행하고 나타나 방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방부는 한국 측이 부담키로 한 5조5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평택 미군기지 이전비용 확보방안으로 주택공사에서 자금을 대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어서 일부 미군기지를 정부 주도로 개발해 수익금으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려는 것 이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이들은 이날 동두천시에서 미군기지 캠프 케이시와 호비 등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소요산 공주봉에 오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천으로 취소한 것으로 알려져 미리 개발 부지를 물색하려 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경기도 제2청에서 평택 미군기지 이전에 필요한 재원 조달이 쉽지 않아 각 지자체의 반환 미군 공여지 활용계획을 파악, 대책을 강구하기 위함이라고 방문 목적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평택 미군기지 이전에 2조원 가량 재원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의 타 차량 주·정차를 방지하기 위해 최초로 자체개발한 ‘자동 주차지킴이’를 특허청에 특허출원, 상용화시 적지않은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다. 이번 자동주차지킴이는 아이디어 착안부터 설계 제작까지 공단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하여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시범 제작 중에 있으며, 기존에 있는 주차장 지킴이 보다 원가면에서 무려 5배나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설비 면에서도 간단하고 실용성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주차지킴이는 자체 태양열 집열판을 보유 전기료가 덜 들어가며, 거주자가 주차구역에 진입 시 보유 리모컨으로 막대형 주차지킴이를 자동으로 눕게하고, 출차시에는 리모컨을 작동해 자동으로 세울 수 있다. 이에 따라 차량 파손의 위험이 현저하게 낮아지게 되어 차량파손으로 인한 민원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또한 설치가 간편하며, 전기적인 고장이 발생할 경우에도 수동 작동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고, 상용화시 공단에 작지않은 수익금도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진각 등 DMZ 주변지역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안보관광지로 개발된다. 경기도 제2청은 10일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이 지역 마케팅전략 연구용역비 3천만원을 확보 지난 6일 전문기관과 계약체결해 오는 8월4일까지 납품 받을 계획임을 덧붙였다. 도가 발주한 연구대상은 관광마케팅 전략, 안보·평화·생태를 한데 묶은 관광코스와 체험프로그램 개발, 주변관광지.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이다. 현재 임진각 주변에는 민족분단의 비극과 전쟁의 아픔을 추념하는 유적과 기념비들이 많은 상황으로, 대표적으로 판문점, 제3땅굴, 통일전망대, 임진각관광지, 도라산역 등의 안보관광지 이외에도 조선 중기의 대학자인 이율곡 선생의 자운서원과 청백리 황희 정승이 말년에 여생을 보 반구정 등이 있다. 또한 50여년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DMZ(비무장지대)안에는 다양한 생물종이 존재하고 있는데 천연기념물 20종,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25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 2청 관계자는 “주5일 근무에 따른 여가에 대한 인식변화, 삶의 질 추구, 교통수단의 발달 등으로 관광행태와 수요는 과거와는 다른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관광개발이 요구된다”며 “
경기북부 시·군의장 협의회는 9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나들목을 개설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건교부에 전달키로 했다. 시·군의장협의회는 건의문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나들목은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방면 차들이 이용해 현재도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며 “이를 분산하기 위해 임시 개설된 호원나들목을 영구 개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의정부나들목만 개설할 경우 인접한 동부간선도로, 국도 3호선, 43호선의 교통정체가 가중될 것”이라며 “경기북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미군반환공여지개발 등으로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호원나들목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군의장 협의회는 지난 6일 포천시의회에서 관련 회의를 갖고 건의문을 채택했다. 당초 건교부는 올해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기북부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호원 임시 나들목을 폐쇄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