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구독형 서비스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상품으로 고객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11일 현대차·기아 고객 전용 구독 서비스인 ‘블루멤버스 포인트 +5% 적립팩’과 ‘기아 M포인트 +5% 적립팩’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커피·편의점·온라인쇼핑 등 5대 업종에서 포인트 적립률을 최대 6.5%까지 높일 수 있으며, 월 2만 5000포인트, 6개월간 최대 15만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구독료는 6개월 2만 5000원이며, 연말까지는 프로모션 가격 2만 원으로 제공된다. 같은 날 현대카드는 ‘알파벳카드’를 11년 만에 부활시켰다. Dining, Home, Oil, Shopping, Travel 등 5종으로 구성된 이번 알파벳카드는 각 분야별 특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복잡한 절차 없이 자동으로 청구 할인되며, 연간 최대 6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상 소비 영역을 아우르는 ‘현대카드Z everyday’도 함께 공개했다. 9개 영역에서 5% 할인을 제공하며, 주말에는 3개 영역에서 10%까지 할인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와 알파벳카드 재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과 선택권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가 시니어 고객과 지역사회를 잇는 문화 교류에 앞장선다. 15일 KB라이프는 지난 11일 프리미엄 실버타운 ‘종로 평창 카운티’ 야외광장에서 제2회 미니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4중창 무대로 꾸며져 시니어 세대에게 익숙한 가곡 선율이 초가을 정취와 어우러지며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종로 평창 카운티’의 면모가 드러난 순간이었다. KB라이프는 시니어 고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문화가 흐르는 평창의 목요일 오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명화 해설과 첼로 실내악 연주가 결합된 이 프로그램은 매월 두 차례 열리며, 시니어 세대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실내 공간에는 변재희 작가의 '발레' 등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해 생활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KB라이프는 이를 통해 입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KB라이프 관계자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웃음을 되찾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로운
CJ제일제당이 닭 반마리를 통째로 뜯어 먹는 재미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뼈 있는 치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통다리와 통날개가 붙은 몸통 형태로 구성된 ‘CJ 자메이카 Style 치킨’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외식 및 배달 치킨에서 인기가 높은 뼈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2023년 ‘고메 소바바치킨’을 출시하며 냉동치킨 시장에서 ‘소스형 치킨’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소바바치킨은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매출 1800억 원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기반으로 이번에는 뼈 치킨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신제품은 오븐 치킨 특유의 담백함과 함께 자메이카 대표 양념인 저크소스를 활용한 특제 소스로 맛을 냈다. 블랙페퍼, 마늘, 고추를 더해 ‘맵단짠(매콤·달콤·짭짤)’ 조화를 강조했으며, 트레이 포장으로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CJ 자메이카 Style 치킨’은 B마트에 선출시돼 ‘지금 핫한 신상품 Top 30’ 1위에 오르는 등 초반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CJ더마켓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할인점에서도 구매 가능하
안산시 한 금속 캔 제조공장에서 60대 일용직 근로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안산단원경찰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 37분쯤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소재 금속 캔 제조 공장에서 중국인 A씨가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A씨가 심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한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1일 용역업체를 통해 공장에 처음 파견된 일용직 근로자로, 주말을 제외하고 3일째 근무 중이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 직전에는 금속 캔을 팰릿(화물 적재 틀)에 적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안전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지병 등 자세한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수원시와 IBK기업은행이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16일 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IBK기업은행과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첨단기업 유치 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업 성장 기반 마련, 투자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약속했다. 또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투자유치·홍보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수원 입주(희망) 기업에 대한 금융 우대 상품으 개발하는 등 수원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와 IBK기업은행은 이날 중소기업 시설자금 지원사업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시 이전 기업, 창업 기업이 융자를 받으면 이자를 감면해 주는 내용이다. 시는 국책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시금고로 61년 동안 시와 동고동락한 IBK기업은행이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기업은행과 시,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구리시는 지난 12일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제40회 구리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를 앞두고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구리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인 엄진섭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구리시 안전관리 실무위원 21명과 관계기관 관계자 9명 등 총 30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9월 26일 전야제 드론 쇼, 28일 폐막식 유명 가수 축하 공연과 불꽃 쇼, 행사 종료 후 관람객 퇴장 시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내 주요 거점별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사전 임무 교육 ▲비상 상황 대비 비상 연락 체계 점검 ▲무대 설치 과정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차·교통·편의시설 운영 계획 ▲먹거리존 위생 관리 계획 등을 검토하며 관람객 편의 증진과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엄진섭 위원장은 “구리시 대표 축제인 2025 구리 코스모스 축제와 제40회 구리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안전하고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재점검하고 사전 안전 점검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
롯데건설이 15일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서초구 잠원동 소재 롯데건설 본사에서 임직원 노고에 대한 포상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올해의 롯데건설인, 근속 포상, 모범사원, 우수기술 개발사원, 우수품질 관리사원, 우수 CS사원 등 총 317명의 임직원에 대해 포상이 주어졌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땀 흘리고 계신 모든 롯데건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 모두 지혜와 슬기를 한데 모아 지속성장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 일류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 박 부회장은 회사 발전을 위해 ‘경영효율화, 안전 경영, 미래경쟁력 강화’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창립기념일과 같은 날인 ‘컴플라이언스의 날’을 맞아 임직원에게 공정거래 문화와 준법의식 강화를 강조했다. 모든 임직원들은 준법·윤리인식을 내재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수준을 한층 높이며, 파트너사 상생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상호협력체계를 통한 신뢰 확보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7일 동안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363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 기업 10개 사가 참가해 베트남 및 태국 46개 현지 기업 바이어와 K-뷰티 제품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했다. 참가 기업들은 방콕에서 60건의 상담을 통해 46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172만 달러의 계약(60건)을 추진했다. 하노이에서는 77건의 상담을 통해 50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실적과 191만 달러의 계약(77건) 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들 기업들은 태국 및 베트남 기업들과 14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스킨케어 화장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씨엔케이컴퍼니(김포)는 태국, 베트남 바이어와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각각 10만 달러씩, 총 2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색조 화장품을 생산하는 투라 주식회사(성남)도 태국 및 베트남 바이어와 향후 거래 추진 및 후속 협력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경피 약물 전달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패치 제품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엔도더마(성
수원소방서가 최근 가정에서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하는 화재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안전한 충전을 위해서는 KC인증을 받은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를 사용해야 하며 냄새·변색·부풀음·소리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폐기해야 한다. 충전 전에는 충전기와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고 습기·고온·노출 환경을 피해야 한다. 0도 이하의 배터리를 억지로 녹여서 충전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오래된 배터리는 안전성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또 충전 중에는 밀폐된 공간이나 침구·가연물 근처에서 충전하지 말아야 하며 장시간 자리를 비운 상태에서 충전하는 것도 위험하다. 충전이 완료되면 즉시 충전기를 분리하고 배터리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피가 최우선이며 119에 즉시 신고 후 정확한 상황을 알려야 한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배터리 화재는 대부분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작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가평군이 13일과 14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제57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부문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축산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산3부 김우영 농가가 최우수상과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경산1부 박호용 농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가평축산농협은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조직력과 축산 경쟁력을 인정받았고 가평군은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행정과 농가가 합심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김우영 농가는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사양관리와 품질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서우 가평축협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조합원들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협이 앞장서서 농가소득 향상과 가평축산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농가와 축산농협, 행정이 함께 노력해 우수한 성과를 이뤄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협력해 가평 축산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 축산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도내 축산농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평가하고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