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지난 22일 공간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S&I)코퍼레이션 및 인공지능(AI) 기반 기획설계 프롭테크 기업 에디트콜렉티브와 함께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론칭했다. 2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은 하나은행 WM본부 자산관리컨설팅센터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직접 수행하는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로, 손님이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가치평가·분석해 투자성향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고객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서도 증여·상속·매각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 분석해 주고,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운용수익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및 절세전략 등 보유 부동산 전반의 운용, 개발, 매각에 이르는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초대형 빌딩 자산관리 분야에서 50여 년간 노하우를 쌓고 지난해 ‘샌디’라는 브랜드로 중소형 빌딩 분야까지 진출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AI·빅데이터 기반 기획설계 자동화 서비스 ‘플렉시티’를 운영하는 에디트콜렉티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계 최고 수준의
장훈(의정부시청)이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장훈은 23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옴니엄에서 종합점수 145점으로 팀 동료 홍승민(126점)과 김지호(전남 강진군청·124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장훈은 이날 남일부 옴니엄 1경기 스크래치 7㎞에서 안희상과 김지호(이상 전남 강진군청)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종목 점수 40점을 따냈다. 2경기인 템포레이스 7㎞에서 22점으로 최동연(한국체대·26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종목 점수 38점을 얻은 장훈은 3경기 제외경기에서 홍승민과 김상민(한국체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종목점수 40점을 추가했다. 1경기와 3경기에서 금메달 1개씩을 획득한 장훈은 마지막 4경기 포인트 25㎞에서 27점을 획득, 홍승민(28점)에 이어 종목 2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장훈은 이달 초 열린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옴니엄에서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금메달 3개를 수확하며 남일부 옴니엄 최강임을 입증했다. 또 남자 18세 이하부 옴니엄에서는 김은기(부천고)가 종합점수 138점으로 소재윤(서울체고·1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재발 방지를 위해 법안 개정 내용을 담은 ‘청소년보호법 개정 건의서’를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김준혁(수원시정)·염태영(수원시무) 당선인을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 개정 건의안 주요 내용을 보면 ‘청소년 유해환경’의 정의에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물건·행위·장소·공간 등을 포함한다’는 내용 추가 등이다. 또 청소년 유해업소 여부 판단 시 일회성 전시·공연 등 행사도 업소로 볼 수 있다는 여성가족부 질의회신 결과를 청소년보호법에 추가해 청소년 유해업소 정의 구체화 등도 포함됐다. 이 시장은 “청소년보호법에서 청소년 유해 환경·업소를 구체적으로 정의하면 최근 논란이 된 ‘성인페스티벌 대관’ 등과 유사한 일이 발생해도 법으로 제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보호법이 반드시 개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성인 페스티벌과 같은 청소년 유해환경 조성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력해 ‘시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
인천시가 설계 기준 고도화를 통해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 시는 기존의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 기준’을 일부 보완하고 6개의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준 6가지는 ▲주택가지역(작업협소)의 굴착기 작업효율 ▲현장여건에 맞는 폐기물 소운반 적용 ▲협소한 장소의 민원대응 전담인력 배치 ▲협소한 지역의 시공 후 뒷정리 ▲통행안전을 위한 교통안전 싸인카 운영 ▲산재된 소형구조물 철근 현장 조립이다. 시는 새로운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기준’ 마련을 계기로 시 발주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적정 공사비 지급과 건설공사에 대한 품질 관리 향상 기여를 통한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인천 소규모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비율은 90%로 비중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더해 소규모 건설공사와 관련된 기준을 개선함에 따라 지역건설업체의 안정적 운영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소규모 건설공사의 대상 기준은 총공사비 6억 원 이하의 공사로 지역 발주 공사 건수 대비 79%가 이에 해당되며 이를 적용할 경우 약 4.39%의 공사비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돼 중소건설업체 경영 환경 개선
한경국립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는 ‘볼리비아 추키사파-파디야 지역 관개 시스템 관리 역량강화(2024~2026)’ 글로벌연수사업(이하 연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도국의 경제사회 개발에 필수적인 인적자원개발 및 제도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 한국 농업기반 관개 분야 정책과 산업 발전 모델 습득 ‣ 한국 관개시설, 관리기술 현황 및 효과 이해 ‣ 한국 첨단 ICT 기반 관개관리정보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한다. 사업 기간은 2026년까지 총 3년으로 초청 및 현지 연수도 포함된다. 이에 관련 공무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1차년도 초청 연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볼리비아 수자원부 관계자 및 추키사카주 관계자 18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 기후변화 적응 관점의 관개 시스템 활용 시설 방문 ‣ 한국 성공사례 분석 ‣ 한국 농업 생산 기반 및 농업 용수 이용 체계 고도화 정책 습득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김진택 사업 총괄책임자는 “이번 연수는 볼리비아 관개 시스템 관리 발전 개선으
의왕시의회가 지난 22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갖고 예산집행에 대한 공정성과 적법성 확보를 위한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지난 제301회 임시회를 통해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6명으로 박현호 의원이 대표위원에 위촉됐으며 한채훈 의원과 홍석준 회계사, 김영대 세무사, 이명로·안혁 전직 공무원 등 재정 및 회계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은 22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20일간 의왕시 세입·세출결산과 이월사업비, 성과보고서 등을 통해 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용됐는지 심의 후 이를 토대로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학기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결과는 향후 예산안을 보다 합리적으로 편성, 심의하고 재정계획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자료이니만큼 정확하고 면밀하게 검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맡은 박현호 의원은 “시 재정 운영 건전성을 검사하는 결산 검사는 의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라며 “집행부를 향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회계연도 결산서는 오는 6월 중에 열리는 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 고시된
남양주시가 오는 10월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열리는 ‘2024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22일 시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및 시민 정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행사 대행 용역사인 ㈜아이캔컴퍼니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 행사 ▲정원문화 체험 및 정원산업 부스 운영 ▲문화예술 공연 세부 추진계획 등 행사 전반의 기획․설치․운영․관리 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경기도 위탁기관인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전문작가정원 공모 및 컨퍼런스 운영에 대해 안내했으며,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주고 받으며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주제는 ‘정원산책’이다. 남양주시는 녹지와 사람, 생활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지 내 공원 특성에 맞춰 내 집 앞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원 산책을 유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정원을 거점으로 시민들이 녹색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하는 ‘정원문화도시 남양주’로 나아가는 첫걸음
2024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공식 출범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2024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위촉장 수여, 청년정책네트워크 결의문 낭독, 청년과의 대화로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인천청년포털에서 공개·추천모집을 통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150여 명을 선정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은 청년정책 제안과 청년 의견수렴, 청년문제 발굴과 개선방안 모색, 정책분과와 정책 소모임 활동, 워크숍과 성과공유회 등의 활동을 펼친다. 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취업·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참여·권리, 기후·환경 등 5개 분과로 운영하며 정책제안과 모니터링 등 자율적인 청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주도의 다양한 정책제안과 시정 참여를 위한 소통창구인 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하는 청년에게는 분과와 소모임 활동비 지급, 우수 활동자 표창 등의 다양한 혜택도 지원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청년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길에 동행해 주시는 청년들에게 감사하고 청년을 위한 의미 있는 정책제안을 기대한다”며
경기도가 지난 2월 발표한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해 시군 의견을 수렴하고 계획을 통합하기 위해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14개 시군에서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는 도 행정1·2부지사를 비롯한 관계 실국장, 시군의 시장·군수와 부시장·부군수,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개발 구상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여주를 시작으로 25일 김포와 파주, 다음 달 1일 용인과 광주, 2일 안산과 시흥, 7일 화성, 9일 이천, 14일 남양주와 안성, 16일 가평과 양평, 22일 평택까지 총 14개 시군을 방문한다.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오는 7월 중 중간발표를 실시, 올 하반기 주민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12월 중 최종 구상안을 발표한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SOC 대개발 구상의 현장성·완결성을 높이고, 북부 SOC 대개발, 경기·충남 베이밸리 상생협력 등과 연계한 대개발 구상으로 시너지효과를 높여 실현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동부 SOC 대개발 구상은 경기 서부권역과 동부권역의 철도와 도로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도는 지난 2월 초 선포
4·10 총선 참패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마주한 국민의힘이 5선 중진 당선인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상 중이다. 비대위는 당대표 선출을 위한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가닥이 잡혔으며, 비대위원장은 늦어도 다음 달 3일 전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추천할 예정이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최대한 빨리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 당선자 총회(22일)와 동일하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 수석대변인은 “그러기 위해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비대위가 구성돼야 하고, 비대위원장은 윤 권한대행이 다양하게 찾아 결정하는 것으로 얘기됐다”고 전했다. 그는 “(회의에서) 5선 이상 중진급에서 (비대위원장을) 해야 한다는 분도 계셨고, 4선 이상에서 해도 좋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나경원 당선인과 조경태 의원은 각각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5선 이상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면서도 구체적 후보군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다만 윤 권한대행 ‘5선 이상에서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런 기준은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