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고객의 전략적 판단을 돕기 위해 나섰다. KB증권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호텔에서 ‘KB 2025 M&A 및 지배구조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주요 그룹사의 전략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2025~2026년 정책 및 법제 변화와 이에 따른 M&A, 지배구조 의사결정 포인트에 대한 담론을 나눴다. 개회사에서 김성현 KB증권 대표는 “규제 환경을 단순 변화로 보지 말고 기회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세션에서는 박명호 홍익대 교수가 예산안과 재정계획을 점검하며 기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위춘재 변호사가 상법 개정이 이사회 운영, 주총, 내부통제 등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오찬 세션에서는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건강관리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한 참석 임원은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평가했다. 주태영 KB증권 IB부문장은 “불확실성이 큰 국면일수록 전략적 판단과 지배구조 내구성이 중요하다”며 고객 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하나증권이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앞장선다. 17일 하나증권은 IRP 계좌 신규 개설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 및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원큐프로’의 이벤트 화면을 통해 하나증권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손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손님에게 제공되는 금융투자상품권 1만 원은 이벤트를 통해 개설한 하나증권 IRP 계좌에 입금되며, 펀드와 ETF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투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 단장은 “당사는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업계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하고, AI 기반의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시스템인 ‘AI 연금프로’를 도입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 경기신
경기도가 안산시와 인구변화 시대에 적합한 평생교육 모델을 모색하고 나섰다. 도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안산시가 지난 16일 안산 엠블던호텔에서 ‘인구 변화 시대의 지속가능한 평생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평생학습포럼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과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정책본부장, 최라영 안산대 교수, 이재주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회장, 황인득 단원구노인복지관 관장, 전하영 삶과알 모두의 평생학습 대표, 김연정 신안산대 교수, 신영철 안산시평생학습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구변화에 대응하는 평생교육의 정책적·실천적 대안에 관해 논의를 이어갔다. 오후석 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민 삶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구구조 변화에 있어, 평생교육은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수단”이라며 “포럼에서 제시된 논의가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소아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지역 어린이병원 4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의료법인 양진의료재단 성세아이들병원(9월 2일) ▲용인아이들병원(9월 2일) ▲김포아이제일병원(9월 11일) ▲의료법인 영제의료재단 엔케이세종병원(9월 16일)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상호 진료 의뢰 및 회송을 활성화하고, 유기적인 협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지만, 일부 지역은 진료 인프라가 부족해 중증·응급 환자 대응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할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각 의료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용인·김포·세종 지역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소아 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 기반 전달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증 소아 환자 전원을 위한 ‘핫라인’ 기능 확대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개발 사업도 추진해 권역 내 실시간 환자 연계와 협진을 한층 효율적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창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빈틈없는
롯데알미늄이 롯데인프라셀, 롯데패키징솔루션즈와 함께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세 회사는 지난 16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선물꾸러미 포장 활동을 진행했다. 꾸러미에는 식료품과 생필품, 과자 등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이 담겼다. 완성된 꾸러미는 학대피해아동 가정 5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아이들은 롯데알미늄 본사 투어를 통해 임직원들의 일터를 직접 둘러봤으며, 롯데 GRS를 방문해 회사 소개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임직원들과 함께 송편 빚기 체험을 하며 명절의 의미를 배우고,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임직원들과 교감을 나누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꼈고, 임직원들 역시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연수 대표이사는 “작은 위로와 희망이 아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전국 주요 스포츠 경기장의 장애인 시설 실태 점검에 나선다. 17일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주요 스포츠 경기장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5시쯤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 간 경기를 앞두고 KT 홈구장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를 먼저 살핀다. 관계 법에 따르면 케이티위즈파크는 주 출입구 접근로, 전용 주차구역, 승강기, 화장실, 관람석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춰야 한다. 일례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관람석의 유효 바닥 면적은 1석당 폭 0.9m 이상, 깊이 1.3m 이상으로 마련해야 한다. 또 휠체어 관람석은 시야가 확보되도록 관람석 앞에 기둥이나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 등을 둬서는 안되고 안전을 위한 손잡이는 바닥서 0.8m 이하의 높이로 설치해야 한다.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포츠 경기·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공원이나 공공건물, 공동주택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대상을 전수 조사한 결과 편의시설 설치율은 지난 2018년 80.2%에서 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온(溫)마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14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를 증진하고, 위원 간 유대감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화합을 다졌으며, 2부에서는 ‘소통 퀴즈 챌린지’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화 민간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늘 헌신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포천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ABL생명이 초고령화 시대에 맞춘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고객 보장을 확대한다. 17일 ABL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 혜택이 커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 ‘(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품은 가입 1년 후부터 매년 15%씩 사망보험금이 증가해 40세 기준 최대 1150%까지 확대되며, 물가 상승과 미래 보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계약일부터 7년이 지나면 기납입 보험료 전액이 해약환급금으로 보장되며, 이후 적립형·연금형 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간편심사형을 통해 고령자·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고,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 구조를 적용해 낮은 보험료로 실속 있게 대비할 수 있다. 납입 기간은 20년이며, 가입 가능한 나이는 남자 15~57세, 여자 15~60세다. ABL생명 관계자는 “사망보험금 체증 설계와 다양한 전환 옵션으로 고객 재정 계획에 맞는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고객 맞춤형 테마 공간 확대 전략이 효과를 입증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선보인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이 큰 인기를 끌며, 평균 투숙률 9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올해 상반기 실시한 고객 설문에 따르면 자녀 동반 고객은 ‘다양한 식음·테마시설’을 주요 구매 요인으로 꼽았으며, 특히 자녀 연령대가 낮을수록 테마시설의 중요도가 더 크게 나타났다. 이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5년부터 ▲뽀로로 ▲잔망루피 ▲티니핑 등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객실을 순차적으로 운영해왔다. 지난 7월 오픈한 티니핑룸은 사전 예약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객실은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세 가지 타입으로 마련됐으며, 포토존·티니핑 도감·볼풀·자석 놀이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제공해 투숙객들이 티니핑 시리즈 속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별 제작된 굿즈도 화제다. ‘티니핑X한화리조트 하츄핑 가방’은 호텔리어 콘셉트의 하츄핑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처음에는 투숙객 한정 증정품이었지만 판매 요청이 이어지면서 별도
안성시가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90번 시내순환버스’ 노선 개통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안성의료원 정문을 기점으로 안성시청을 경유하는 90번 버스를 정식 운행하며 본격적인 순환망 구축에 돌입했다. 이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출발해 비룡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하루 63회 운행되며,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밤 11시까지 이어진다. 배차간격은 10~25분으로 시민 편의를 고려했다. 앞서 지난 7월 운행을 시작한 91번 순환노선은 의료원·공감센터·아양지구·이마트 등을 연결하며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90번 노선 개통으로 시청과 공공기관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개통 첫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직접 버스에 탑승해 운행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시장은 “90번 노선은 시청과 공공기관 접근성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교통 해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