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대상을 소상공인까지 확대하면서 '소상공인증명서'를 제출한 사업자는 주차 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수원시의회 김미경(민주·매교) 의원의 대표 발의로 일부 개정된 '수원시 주차장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일부개정 조례안은 지난달 24일 시의회에서 수정 가결됐고 이날 공포·시행됐다. 기존 조례는 전통시장과 그 인근 공영주차장만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에게 최대 50%까지 주차 요금을 감면하도록 규정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감면 범위가 관내 전역으로 확대돼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폭염 대비 노면빗물분사시스템 본격 가동 시가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면빗물분사시스템과 빗물공급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관내 주요 도로 거점 4곳에서 모아둔 빗물을 도로에 뿌리는 노면빗물분사시스템을 가동한다. 기온이 30도 이상이거나 폭염특보가 발령됐을 때 가동돼 온도를 낮춘다. 미세먼지 특보가 발령
양평군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지난7일 양평군청에서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대상자를 위한 전자레인지 3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양평군과 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달된 전자레인지는 양평군과 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의 공동조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용 본부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통해 대상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한국에너지공단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양평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 의료.돌봄 서비스의 효과적인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DL이앤씨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2021년을 시작으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DL이앤씨는 지난 7월 4일까지 스마트 건설 기술, 탄소중립 기술, 친환경 에너지기술, 생산성 향상 기술, 건설업 혁신 아이디어 등 총 5개 분야 지원서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향후 서면 및 대면심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들과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 및 신사업 프로젝트를 적용하는 기술검증(PoC)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기업당 1천만원의 기술검증 지원금을 제공하며,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추후 지속적인 혁신기술 개발 등 협업과 투자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DL이앤씨는 건설 현장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현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선 AR(증강현실) 스마트 글래스 기술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위
hy가 47년째 인연을 이어온 육군 제25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한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hy는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교류를 지속할 방침이다. 9일 hy는 지난 8일 육군 제25보병사단(이하 25사단)을 방문해 총 2천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hy는 1978년 25사단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매년 부대를 방문하며 국토 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해오고 있다. 이날 hy 방문단은 25사단 관할 상승전망대와 최전방 GP를 탐방한 후 부대로 이동해, 한기성 25사단장을 비롯한 군 간부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위문금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hy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민·군 협력의 전통을 재확인했으며, 향후에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변경구 hy 대표이사는 “최전방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해 국군 장병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hy가 기업 정체성과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자 중심의 신규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10일 hy는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사용자 중심으로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국내외 시장 내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고객 및 파트너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기존 온라인몰 ‘프레딧’과는 분리 운영된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핵심 콘텐츠를 한 화면에 배치한 싱글 페이지 방식으로 구성됐다. 굵은 서체와 충분한 여백, 브랜드 고유 컬러를 통해 hy의 메시지와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한다. 주요 메뉴는 기업 소개와 제품 정보, 기술 역량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5개로 간소화했다. 특히 연구개발 메뉴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소재 등 주요 기술 성과를 시각화해 hy의 R&D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반응형 웹사이트로 설계돼 PC는 물론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패밀리 사이트 접속도 간편해졌다. 자사몰 프레딧은 물론 인재 채용과 프레시 매니저 지원, 직무 인터뷰 등 다양한 기능을 한 페이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문 외에도 영문과 중문을 지원
국민권익위원회가 자립준비청년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충을 해소하고 그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및 주거복지 제도 마련을 권고했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자립준비청년 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및 주거복지 제도 마련'을 시·도 공공주택사업자인 17개 지방공사에 의견 표명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제도개선 의견표명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관련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2023년 자립 지원 실태조사 결과 자립준비청년이 많이 거주하는 주거 형태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은 경제적 지원과 주거 지원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기존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자립준비청년을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자로 선정할 수 있지만 우선공급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어 지역 간 형평성 문제와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었다. 또 대부분 지방공사에서는 이와 유사한 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임대주택 관리 주체 및 거주지역에 따라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 수준의 차이가 존재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전국 17개 시·도
화성도시공사는 이달부터 계약서류 간소화를 위해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도입한다. 9일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계약과 관련 ▲청렴계약이행서약서 ▲보안확약서 ▲안전보건관리 준수서약서 ▲수의계약 배제사유 확인각서 등 총 10종의 서약서를 작성·제출해야 했다. 이로 인해 계약서류가 다양하고 복잡해 일부 서류가 누락되는 경우에는 보완 절차에 따라 계약이 지연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해 왔다. 공사는 이러한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서약서’를 도입했다. 계약서류 간소화를 통해 과다한 서류 제출에 부담을 느껴왔던 사업자들의 불편과 부담을 줄여주기로 한 것이다.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는 청렴, 보안, 안전, 법령 준수 등 계약상대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항목을 포함하면서, 중복된 내용을 제거하고 2장 분량으로 간결하다. 게다가 계약정보는 서약서 상단에 1회만 기입하도록 해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공사는 통합서약서 시행으로 서류 작성과 행정처리의 효율성은 물론, 종이 사용 절감 및 문서보관 부담 완화 등 친환경·페이퍼리스 행정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도입은 단순한 서류 간소화를 넘어 사회적
양평공사가 운영하는 양서에코힐링센터는 지난7월7일, 센터 내 에코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도서 기부 우수자에게 시설 이용권을 증정하는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감사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총 2113권의 도서를 바탕으로 조성된 에코도서관의 개관을 기념해 진행됐다. 도서 기부자 중 상위 5명에게는 양서에코힐링센터 내 수영장 또는 헬스장 1개월 무료 이용권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이 직접 우수 기부자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이용권을 전달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공가치 실현과 나눔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서에코힐링센터는 이번 에코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 내 마련된 물환경전시장에서는 올바른 하수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영상을 상시 상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범수 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부로 조성된 에코도서관은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공간"이라며 '양서에코힐링센터가 지속가능한 ESG실천의 거점이자, 지역사회의 따뜻한 교류공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
▲ 김찬진 동구청장. 인사차.
IBK기업은행이 대규모 부당대출 사태 이후 수립한 전사적 쇄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 중이며, 제도의 조기 정착과 조직문화의 실질적 변화에 나섰다. 1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쇄신 계획은 빈틈없는 후속조치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여신 프로세스 쇄신 ▲내부통제 쇄신 ▲조직문화 쇄신 ▲검사업무 쇄신 ▲경영진 책임 강화 등 5개 부문, 16개 과제로 구성됐다. 기업은행은 현재까지 13개 과제를 이행했으며 남은 과제들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우선 기업은행은 이달부터 이해관계자 관련 여신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이해상충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부여된 권한에 걸맞은 책임 강화를 원칙으로 하여 부점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정보를 DB에 등록하기 시작했다. 이번 DB 등록은 전적으로 자율적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등록 기간을 정하지 않고 수시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으로, 등록된 정보는 전결권 강화 등 내부통제 절차에 활용된다. 앞으로 임직원 가족 관련 여신은 시스템을 통해 영업점장 전결권이 자동으로 제한되며 심사센터 전결 여신은 본부 여신심사부에서 심의·의결한다. 이해상충 예방 체크리스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