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7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도시형 예술유통 프로젝트’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문화매개, 지역소생, 문화기획, 재원조성, 문화협치, 문화향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단의 역할과 성과가 두루 인정받았다. ‘도시형 예술유통 프로젝트’는 예술가에게는 창작 기반을, 시민에게는 향유 기회를, 지역에는 유입과 정주의 동력을 제공하는 예술유통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공간을 조성해 문화의 일상화를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으로 이동형 예술시장 ‘도시사파리’, 동네예술상점 ‘부천아트페어’, 민간 협력유통 플랫폼 ‘숍인숍’, 자체개발콘텐츠 ‘0세콘텐츠’의 지역 간 유통 등 네 가지 모델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부천형 미술은행을 신규 유통채널로 도입해 예술이 문화, 경제, 일상 전반으로 확장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재단에 따르면 ‘도시사파리’와 ‘부천아트페어’는 참여작가 1,606명, 누적 유통금액 7억 1,700만 원의 실질적 판매 성과를 냈다. 기업과의 협업으로 진행한 예술산업화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업을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 ‘2025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본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했으며 총 246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현대건설은 서류 평가, 발표 평가, PoC, 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 및 실증 사업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스마트건설기술 1개, 미래주택 1개, 라이프스타일 5개, 친환경 2개, 스마트안전 3개 등 총 5개 분야에서 12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의 현업부서와 함께 기술 및 서비스의 실증(PoC)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실증 결과에 따라 건설 현장 확대 적용, 신상품 개발, 구매 계약, 투자 검토 등 다양한 후속 협업 기회도 제공받는다. 현대건설은 오는 9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오픈이노베이션 공동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10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서 청년 매입임대주택 ‘새빛청년존Ⅱ’ 입주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입주기념식에는 이한준 LH 사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염태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입주 청년과 기업 관계자들이 소감을 전하고,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새빛청년존’은 LH와 수원특례시가 지난 2022년 체결한 ‘수원시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청년 전용 임대주택 사업이다. 역세권 신축 건물에 빌트인 가전 등을 갖춘 주택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원특례시는 지역 내 주거 취약 청년들을 입주 대상으로 선정하고, LH는 공급과 관리를 맡는다. ‘새빛청년존Ⅱ’는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주택 163호와 상가 8호로 구성됐다. 상가는 수원시가 선정한 청년기업 등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된 ‘새빛청년존Ⅰ’(83호)은 약 7.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번 ‘새빛청년존Ⅱ’ 역시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LH는 오는 8월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새빛청년존Ⅲ’ 200호를 추가 공
파주소방서는 10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국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전국적 캠페인이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기점으로 종료된다. 파주소방서는 캠페인에 동참하며 조직 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육아응원 근무제’, ‘부모휴가’, ‘가족돌봄휴가’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운영해 임신 중이거나 10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이 가족 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임신한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청사 내 ‘가족배려 주차장’ 2면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주차 공간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출산과 양육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공동 과제”라며 “조직
파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청, 파주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과 경의중앙선 역사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역사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범죄 예방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경기도청과 파주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정밀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는 전자파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향후 지속적인 점검과 감시체계를 통해 유사 범죄 발생을 원천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불법촬영은 개인의 인권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죄로, 시민들이 공공시설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해 나
안성 지역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민간 협의체가 첫발을 내디뎠다. 안성문화원은 10일, 지역 문화예술인의 권익 보호와 지속가능한 활동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 ‘안성문화예술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월 비전선포식에서 제기된 기구 설립 필요성을 토대로 구성되었으며, 6월 준비회의를 거쳐 7월 9일 20개 문화예술단체의 참여로 출범했다. 참여 단체에는 안성문화원을 비롯해 국악, 문학, 미술, 사진, 서예, 전통예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문화예술 단체가 고루 포함됐다. 협의회는 오는 2026년 7월 31일까지 활동하며, 문화예술 정책·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를 위한 민간 차원의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박석규 안성문화원장, 민경호 한국예총 안성지회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남상은 안성시 부시장, 박명수 경기도의원, 윤종군 국회의원실 유영일 사무국장, 그리고 윤동원 경기안성뮤직플랫폼 센터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와 정계 주요 인사, 협의회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협의회는 향후 문화예술계 현안에 대한 숙의, 실질적 정책 개선안 도출, 지방선거 후보 공약 반영 제안 등 구체적인
가평군 가평읍 소재 음식점 미당샤브샤브&미당낙곱새가 9일 가평읍행정복지센터에 생수(500ml들이)10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천임숙 대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생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기탁해 주신 생수는 여름철 폭염으로 지친 저소득 가정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기부에 담긴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도의료원은 10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에서 물리치료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개소는 장시간 운전으로 인해 만성적인 통증을 겪는 화물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명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경기도청, 화물복지재단, 한국도로공사, 경기도의료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의료원은 화물복지재단 및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물리치료실을 공동 설치하게 됐다. 박명수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운전 직종 특성상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화물운전자들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공간”이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 건강권 보장과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강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해규 화물복지재단 사무처장은 “화물운전자들의 건강은 곧 도로 위 안전과 연결된다”며 “물리치료실 개소로 치료와 예방 중심의 복지 실현이 가능해진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영희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도 “고속도로 휴게시설에 건강관리 기능까지 더한 의미 있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복지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은 전면 자율출퇴근제, 스마트워크센터, 육아기 단축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면서 근로자의 자율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민선8기 경기도 역점사업으로 도입된 ‘0.5&0.75잡’ 단축근무제는 육아·돌봄 등의 사유로 근로시간 조정이 필요한 직원에게 맞춤형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급여 보전과 대체인력 지원까지 포함한 체계적 모델로 주목됐다. 아울러 대표이사-노동조합 간 협의체 운영, 제도개선 TF 구성 등을 통해 실질적 참여 기반 노사문화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내부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도 산하 25개 공공기관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한영수 굿잡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고 이는 안정적인 조직문화로 이어졌다”며 “도에서 모범이 되는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덕룡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직원의 일상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한 조직 전체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 정책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미추홀구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공직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장재성 강사가 맡아 ▲4대 폭력 예방 방안 ▲2차 피해 방지의 중요성 ▲평등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변화하는 조직문화에 발맞춰 올바른 성 인지 감수성을 함양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위직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고위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도 정기적인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는 등 올바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