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지난 15일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10일 개강해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평생교육 강사 및 예비강사들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연수 과정은 평생교육 강사로서 자기 점검을 통해 강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로서의 역할을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평생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총 10회에 걸쳐 ▲평생교육 정책과 트렌드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습전략 ▲강의 기획 및 설계 실습 ▲디지털 프레젠테이션 실습 ▲강의기법 및 교수법 ▲생성형 AI 활용법 ▲강의시연 및 컨설팅 등 실제 강사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뤘으며, ‘평생교육 강사활동을 위한 비전 워크숍’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수료자는 “단순한 강의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성인 학습자에 대한 이해와 강의 전반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평생학습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오산대학교는 7월 9일, 남양주고등학교, ㈜약손명가와 함께 뷰티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16일 오산대학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등학교–대학–산업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현장 중심 교육과 ‘선취업-후진학’ 모델을 정착시켜 뷰티 산업의 전문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남양주고등학교는 뷰티 전공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약손명가에 선취업으로 연계하고, ㈜약손명가는 선취업 학생이 오산대학교 뷰티코스메틱계열 산업체 위탁과정에 진학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 학습 여건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오산대학교는 산업체 협력 기반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 중심의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오산대학교 허남윤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교와 대학, 산업체가 공동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양주고등학교 김종표 교장은 “학생들이 고교 시절부터 실무 현장과 대학 교육을 함께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
오산시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는 15일, 오산 대호중학교에서 ‘등굣길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 ▲오산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협의회 ▲내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협의회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산 대호중학교 학부모회 등 다양한 지역 교육·복지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 단체들은 사이버도박, 딥페이크 범죄,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청소년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건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황선명 위원장은 “오산시의 꾸준한 지원과 관심 덕분에 올 상반기에도 의미 있는 청소년 보호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으며, 하반기에도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관계자 또한 “청소년들이 범죄와 위험 요소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관련 정책과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시는 2023년부터 청사 내 1회용품 반입금지 및 상하반기 부서 점검, 배달용 다회용기 지원, 지역축제 다회용기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문화를 확산하며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배달음식 주문, 지역축제, 공공기관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다회용기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폐기물 감량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재 시청 인근 20개 카페와 ‘공공 다회용 컵 사용 협약’을 체결해 다회용 컵 대여ㆍ반납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시청 직원은 물론 방문객들도 자발적으로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하고 있다. 축제 현장에도 2024년 거북섬 축제와 갯골 축제에서 푸드트럭 및 음식ㆍ음료 제공 시 다회용기 22만 5천 개를 지원했으며, 올해 개최 예정인 갯골 축제와 월곶포구 축제 등에서도 다회용기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각종 중소규모 행사에서는 텀블러나 장바구니를 지참 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배달 분야 역시 ‘배달특급’,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등 주요 배달앱과 연계해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과천시의회는 오는 7월 22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과천, 미래 도시개발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김진웅·윤미현 의원이 공동 주관하며, 김진웅 의원이 좌장을 맡아 전체 진행을 이끈다. 종합토론에는 윤미현 의원을 비롯해 이태옥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위원, 홍찬표 과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이 패널로 참석해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간다. 김진웅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도시계획 전반을 점검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미현 의원은 “지속 가능한 발전, 혁신적인 도시 설계,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정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는 공무원, 시민, 관계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과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영주 의장은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과천시의회 정책토론회가 그 시작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의미 있는 논의와 생산적인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
화성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손잡고 시민들의 평생학습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정명근 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5일 화성동탄출장소에서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교육과 문화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은 도민 대상 평생교육, 시민 문화예술 프로그램, 학부모 교육, 진로진학 지원 등 종합 문화·교육 복합 기능을 갖춘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0,144㎡의 규모로 건립될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은 동탄2신도시 공공10-2부지에 오는 2029년 완공 목표로 조성할 예정이며, 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도교육청은 건축 및 운영을 맡는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평생학습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전환점”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문화원 건립을 통해 시민 교육복지 확대와 함께 지역의 문화자산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균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수원·이천·안성·의정부·포천·파주) 장례식장 전체가 다회용기 사용을 위한 체계를 마련해 일회용품 사용 저감에 나섰다. 도는 16일 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장례식장 다회용기 대여세척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총 6억 2700만 원의 도비를 투입, 도의료원과 민간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제공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도의료원 산하 6개 장례식장은 지난해 7월 안성병원을 시작으로 최근 수원병원까지 도입을 마쳤다. 지난 2022년에는 수원 연화장 장례식장과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도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 요청에 따라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일부 장례식장에서는 다회용기 전용 접객실을 지정해 운영한다. 사용 후 수거·세척은 전문업체를 통해 이뤄진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장례식장에서 연간 약 3억 7000만 개(2300t)의 일회용품이 배출되는데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00만 개(12t)의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할 방침이다. 도는 시군별 여건과 장례식장 운영 환경을 고려해 민간까지 단계적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용균 도 자원순환
인천의 해양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16일 인천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전날 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해양문화 관련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공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익 시립박물관장과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양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상호 협력과 공동사업 추진 의지를 공유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양문화유산에 관한 공동 조사·전시·교육·연구 사업 ▲소장 자료의 상호 대여 및 활용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등 공동 행사 개최 ▲기타 공동 사업에 관한 협력 등이다. 인천시립박물관은 1946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이다.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시민 대상 교육과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해양문화 중심의 전문 전시 콘텐츠와 연구·교육 기능을 두루 갖춘 해양특화 기관이다. 지난해 12월 정식 개관해 운영 중이다. 김 관장은 “이번 협약이 두 기관의 인적, 물적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함께 해양문화유산을 활용한 각종 사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 근로자 보호를 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15일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상황별 스마트 응급처치 교육’과 현장소장을 위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등 현장 재해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심폐소생술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재해 상황별 응급조치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네킹과 LED 장비를 활용해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심장 압박 강도와 속도 등을 시각화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AED 교육은 감전·낙하 등 다양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면에 표시된 상황별 이미지를 바탕으로 응급조치를 반복 훈련하며 대응력을 끌어올렸다. 추락·골절·절단 등 재해 유형에 따른 응급처치 실습도 병행됐다. 이날 현장소장들은 별도로 마련된 리더십 교육에 참여했다. 리더의 태도가 현장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과 심리적 위기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심리적 안정감을 기반으로 조직의 관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선도할 리더를 육성하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16일 메가박스 시흥배곧점·미사강변점을 시작으로 다음 달 다른 영화관 5곳까지 다회용기를 공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달부터는 음료 전용 다회용컵을 공급하고 오는 9월부터는 영화관 팝콘용 다회용기도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될 다회용기는 총 76만 개로 추정된다. 도주식회사는 영화관람권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SNS 인증 이벤트를 병행한다. 친환경 영화관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고객은 QR코드를 통해 도주식회사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접속해 사용 후기를 남기면 된다. 이재준 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시작으로 스포츠경기장과 각종 도내 축제 등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영화관과 손잡고 다회용기를 민간에 확산시켜 궁극적으로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