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제습기, 여름 이불, 써큘레이터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 1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15일에 진행된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해 본격적인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지원사업은 여름철 건강 위협에 노출된 반지하 가구의 생활 안전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 악화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2017년부터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여름철 폭염 대비 사업과 겨울철 한파 대비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폭염은 주거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서울시 에너지 취약가구의 여름철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원 대상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 ▲협회 및 은행의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협회원의 은행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KDTEX2025(Korea Dental Technology Expo & Scientific Conference)’ 학술대회 기간 동안 치과기공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금융상담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협회 지역지부와 은행 지역본부간 매칭을 통해 다양한 금융지원 활동도 진행한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치과기공 분야의 학술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전국 2311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치과기공 산업의 전문성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치과기공 산업은 고령화와 건강보험 확대 정책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는 분야”라며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산업 특성을 반영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을
의왕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3대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자체평가와 우수·특수 시책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정했다. 특히, 의왕시는 주요 도로변과 기존 녹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하여 사계절 쾌적한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했으며, 계절 관리제 기간(작년 12월~올해 3월)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의왕ICD와 대책 회의를 개최해, 살수 및 노면 청소를 실시해 눈에 띄는 비산먼지 감축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비산먼지 사업장 지도‧점검, 공회전 제한 점검, 불법소각 단속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여러 부서가 협력해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미세먼지 관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남양주시는 최근 악성 민원에 따른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전화 민원 종료 ARS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민원인의 ▲정당한 사유 없는 장시간 통화 ▲욕설·협박·성희롱 등 악의적인 통화로부터 직원을 보호함과 동시에 더 많은 시민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전화 상담 중 폭언 등이 발생할 경우, 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응하지 않고 특정 버튼을 눌러 입력된 안내 멘트를 송출한 뒤 통화를 종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악성 민원으로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와 민원 처리 지연을 최소화해, 시민 누구나 공정하고 편안하게 민원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의왕시가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가능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의왕시는 최근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지하철 사업을 비롯해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왕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2월 문화예술인들의 20여년 숙원이었던 ‘의왕 문화예술회관’이 착공한데 이어 8월에는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사업이 착공되면서 오랫동안 지하철 유치를 염원하던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가 지난해 10월 착공식을 갖고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지난 6월에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종합병원 건립사업이 마침내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게 됐다. 각 분야별 지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부평구는 인천 최초로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이 교육과정은 구가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 및 경인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와 협력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취업과 연계된다. 세 기관은 최근 반려동물 산업 구조가 다양한 전문 서비스로 빠르게 분화함에 따라 전문 인력의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산업체가 요구하는 사항을 반영해 실무 중심의 직업 훈련 방안을 계획했다. 교육 분야는 모두 5개로 ▲반려견 위생미용 ▲반려견 훈련 ▲반려묘의 이해 ▲반려동물 재활 ▲반려견 운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다음 달 4일부터 8주간 교육을 받게 되며 4주의 이론 교육 후 각자가 선호하는 산업현장에서 4주의 실습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실습 종료 후 채용될 수도 있다. 반려동물 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에서 39세까지 부평 거주 청년이라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면접을 거쳐 모두 2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생 선발 등 교육과정의 운영 전반은 경인여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측에서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실습-취업 연계형 체계’를 구축하고,
계양구가 지난 1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보장 분야 전문가와 공익대표자 등 5명을 신규 위촉했으며 기초수급자 선정 및 긴급지원 대상자 심의 안건 등이 다뤄졌다. 또 산하 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사항에 대한 본위원회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세부 내용에는 ▲가족관계 해체 및 사실상 이혼 등으로 인한 수급자 선정 관련 26세대 36명 ▲긴급지원 연장 및 지원 중단 등 적정성 심의 관련 8세대 12명 ▲2025년 상반기 소위원회 사후보고 사항 관련 204세대 283명에 대한 사항이 포함됐다. 구는 위원회 심의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긴급지원 사후조사 결과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 중단 및 환수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긴급복지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의 기본생활 보장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계양을 만들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며 “소외된 가정
시흥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능곡동 노인종합복지관 사거리에서 ‘5대 반칙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이지만 실제로는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는 ‘반칙운전’▲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버스전용차로 위반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본 합동캠페인에는 시흥경찰서와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능곡중학교 학부모회 및 교직원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반칙운전의 위험성과 근절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시흥경찰서는 도로 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8월말까지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후 9월부터 캠코더 단속 및 현장 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은석 서장은 “작은 위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나아가 시흥시의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이 최근 국제진료센터에서 초청한 러시아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장판 검사를 시행하며 해외 환자 유치 및 의료 관광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화병원이 추진해온 해외 홍보 마케팅과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가 결실을 맺은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 아동 70여 명을 초청해 성장판 검사를 시행했다. 러시아 어린이들은 골연령, 성장 속도 등을 확인했으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르고 균형 있는 성장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 오이도, 웨이브파크, 거북섬 등 시흥시의 대표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시화병원은 법무부가 지정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해외 환자의 입국 전 의뢰부터 진료, 입·퇴원, 치료 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가 1:1로 동행하며, 외국인 환자 전용 병동을 운영하는 등 의료 관광에 최적화된 프로세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있다. 강승일 병원장은 “시화병원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박상현 군포시의회 의원이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특별시 정무보좌관에게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제안은 서울특별시와 군포시 간의 신뢰 기반 협력을 통해 공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제안서를 통해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의 이전 및 활용 과정에서 양 도시가 공공복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동 개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박 의원은 부지 활용 계획의 수립부터 실행까지의 전 과정에 있어 양 시 간의 적극적인 행정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행정 협조와 지원을 통해 상생의 기반을 다지자고 제안했다. 박상현 의원은 “군포시와 서울시가 협의를 이어간다면, 해당 부지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제안이 단순한 이전 논의를 넘어 도시 간 자원 공유와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방의회의원으로서 군포시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과 외부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군포시가 수도권 서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