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수명주택 ‘우수’ 등급 확보를 목표로 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나선다. LH는 오는 21일부터 의왕·군포·안산 A1-2블록을 사업대상지로 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뉴:홈 선택형(공공임대) 주택 963호를 ‘우수’ 등급 장수명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장수명주택은 구조적 내구성과 평면 가변성, 수리 용이성 등을 갖춰 장기간 유지·관리가 가능한 주택을 말한다. 현행 건축법에 따라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장수명주택 인증을 확보해야 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일반 등 네 등급으로 나뉜다. LH는 이번 사업에서 ‘우수’ 등급 확보를 위해 ▲라멘 구조(보·기둥) 도입 ▲가변 벽체 비율 확대 ▲욕실 및 화장실의 당해층 배관 설계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비 부담을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민간참여 유인을 강화해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접수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심사 결과는 오는 7월 초 발표된다. LH는 이후 민간사업자와 함께 기본설계를 확정하고, 장수명주택 인증을 획득한 뒤 연내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병철 현대자동차 영업이사가 상용차 누적 판매 3천 대를 달성하며 회사의 ‘판매 명예 포상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 기록 달성자가 됐다. 28년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만든 성과다. 20일 현대자동차는 강병철 서부트럭지점 영업이사(54세)가 상용차 누적 판매 3천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의 ‘판매 명예 포상제도’ 시행 이후 상용차 부문에서 두 번째 기록이다. 1997년 입사한 강 이사는 28년간 꾸준히 현장을 지키며 지난 2022년 2500대 판매로 ‘판매거장’ 칭호를 받은 바 있다. 그는 “모든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경청하고 공감하려 노력해왔다”며 “이번 성과는 고객과 동료, 가족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는 영업직의 성취를 인정하고 건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누적 판매 기준에 따라 ‘판매장인(1000대)’, ‘판매명장(1500대)’, ‘판매명인(2000대)’, ‘판매거장(2500대)’ 등 칭호를 부여하며, 별도 시상 프로그램인 ‘전국판매왕’과 ‘더클래스 어워즈’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태도로 장기간 성과를 이어온 강병철 이사는 현대차 영업의 귀
옹진군이 ‘2025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 운영 및 상담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분증을 소지한 구직 희망자라면 누구나 희망버스에 탑승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구직자들은 버스 안에서 전문 일자리 상담사를 통해 ▲일자리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동행 면접 ▲채용행사 정보 제공 ▲일자리 정책 참여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아 볼 수 있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찾아가는 일자리 희망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군 일자리지원센터 담당자는 “일자리 희망버스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지원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자리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도울 것”이라며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맞춤형 상담 및 일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양주 옥정중학교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성을 키우는 등교 맞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부모회에서는 옥정중학교의 인성교육 브랜드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의 인성을 가꾸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등교 맞이 행사가 마련되었다. 따라서, 이번 등교맞이 행사는 등교 맞이 간식 나눔과 인성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특히 학부모회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정문 앞에서 직접 만든 피켓을 들고 “존중하는 순간 네가 빛나는 순간·친구를 존중하는 네가 진짜 멋있다·너의 친절은 세상을 바꿀 수 있어·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내 양심은 깨끗하게” 등 직접 작성한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정 옥정중 교장은 "이른 아침부터 등교 맞이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옥정중학교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성 메시지를 직접 제작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송지은 학부모 회장도 “옥정중학교의 인성교육 브랜드를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할 수 있어 보람되고 의미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옥정중학교 학부모회는 지속적으로 인성 캠페인을 실시하여 학교와 학부모회의 소통을 증진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
군포시는 지난 2021년 6월 도입 후 4년간 과태료 부과 유예 기간을 거쳐왔던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올해 6월 이후 체결한 계약부터 미신고 과태료 부과가 시행됨에 따라 임대차 계약 30일 이내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 투명성을 위해 주택 임대차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 계약 주요 내용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것을 말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주택 임대차 계약이며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접속해 PC·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내달 1일부터는 미신고 또는 거짓신고에 대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우식 민원봉사과장은 “주택 임대차 계약 후 꼭 30일 이내에 신고해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포시가 하수도 막힘과 악취 발생의 주범이 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금지를 위해 전면적인 주의보를 내렸다. 20일 시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법 제33조에 따라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 다만 환경부에서 정한 인증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한해 예외적으로 사용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물기술인증원의 검사를 통과한 제품만이 합법적으로 판매·사용될 수 있으며, 한국물기술인증원 통합인증정보망을 통해 해당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합법적인 제품은 본체와 2차 처리기가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 구조이며, 음식물 찌꺼기의 80% 이상을 회수통으로 받아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하고 20% 미만만 하수로 배출해야 한다. 하지만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전량을 하수도로 배출하는 제품은 불법이며,이같은 제품을 제조·사용·판매한 자는 관련 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조재국 김포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으로 하수관 막힘 사례가 증가해 반복적인 준설작업이 필요하고, 음식물 찌꺼기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어 시설물 관리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라며 “반드시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을 사용해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양평문화원 용문분원은 19일, 용문산관광지 내 용문산전투 전적비 앞에서 제16회 용문산전투참전 전몰장병 추모 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번 위령제를 용문산전투참전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령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위령제 봉행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매력양평군수(명예군수 조종완, 김숙영),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오혜자 부의장, 윤순옥 의원, 제11기동사단 61기계화보병여단장 김준혁 대령 등 지역 보훈단체및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추모 위령제를 봉행했다. 용문산전투는 1951년 5월17일 중공군 제63군의 선제공격으로 개시되어 19일까지 혈전으로 공방전을 벌인 끝에 진지를 지켜내고 이후 보병 제6사단 장병들이 총반격을 개시하여 30일까지 적을 격멸시켜 승리로 마무리된 전투이다. 이 전투는 6.25전쟁 당시 최대의 전승으로 기록되며 방어전투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5월 19일 당시 많은 희생이 있었던 점을 기려, 매년 이날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김충년 분원장은 추념사에서 "조국의 자유를 수호하신 용문산전투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며 영원히 평안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가평군은 19일 군수 주관하에 '2025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청렴 행정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2024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및 개선방향 ▲2025년도 정책 추진 여건과 목표 ▲청렴 시책별 추진 일정 부패 취약분야 개선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청렴시책과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목표로 삼고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서테원 군수는 "청렴은 신뢰받는 공직사회의 출발점이자 핵심적인 가치"라며 "군민이 체감할수 있는 청렴행정을 실현하는 데 모든 공직자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함께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해피나눔성금과 영진치과의 재능기부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65세 미만 저소득 성인을 대상으로 의치 치료비를 지원하는 '해피의치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해피의치 지원사업'은 치아 손상이 심각해 보철치료가 필요하지만,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 틀니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저소득층 성인을 대상으로 치과진료와 틀니 지원을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6명의 대상자에게 틀니를 지원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3명의 주민이 본 사업을 통해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김호진 원장은 "2012년부터 양평군과 협력해 보철치료가 절실한 지소득층 성인에게 진료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오랜시간 동안 꾸준히 재능기부를 실천해 주신 영진치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수요룰 충실히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의치 지원사업'은 매년 2분기 초 읍.면사무소 복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