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입주 초기에 발생하는 공동주택 행위 허가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택지 및 정비구역(재개발·재건축) 내 공동주택의‘택지준공(이전고시) 전 행위허가(신고)’가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입주가 시작되었더라도 택지 준공 및 이전고시가 완료되기 전까지 소유권 이전이 되지 않아, 입주민이 필요한 시설 개선이나 보완 공사에 대한 행위허가(신고)를 할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이때문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무단 행위로 인한 갈등이 빚어지고 정상적인 허가 절차를 밟지 못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시는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사용승인 공동주택 및 준공인가 전 사용 허가가 이루어진 정비사업 공동주택에 대해 전유부분의 구조 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변경이나 공용부분의 경미한 행위 신고(입주자대표회의 동의)가 가능하도록 관련 행정 절차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인덕원자이SK뷰’, ‘의왕고천 대방디에트르’등을 포함해 관내 6개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민들이 입주 초기에 겪는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주택지구나 정비사업구역에서는 소유권 이전이 늦어지는 특성상 입주 초
수원시립미술관이 중·고등학생 대상 관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아트톡톡'을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 수원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 관내 중·고등학교 3개교, 12학급, 약 34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그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아트톡톡'은 기획 전시 감상과 창작 체험을 결합한 통합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관학연계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해 전시 기반의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은 현재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을 예술강사의 도입 설명과 함께 관람한다. 이후 활동지를 활용해 감상을 기록하고 모루 인형 만들기와 키링 제작 등 전시 연계 창작 체험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완성한 작품을 서로 공유하며 발표 시간을 갖고 예술적 소통과 표현의 기회를 넓힌다. 지난 10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이 내가 해본 것 중 가장 재미있었다", "모루 인형 만들면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좋았다", "미술관이 지루할 줄 알았는데 신기하고 즐거웠다"
옹진군 연평면이 ‘연평면-유관기관 해수욕장 개정 안전대책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해병대 연평부대와 연평파출소, 연평해경파출소, 연평119지역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해수욕장 운영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면과 지역 유관기관들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해양경계작전 및 보호활동을 실시한다. 황준철 면장은 “협약 체결에 뜻을 모아준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부터 20~40대 청장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A형 간염 발생이 20~40대 연령층에서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방접종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연령대는 국가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A형 간염 백신이 포함되기 이전에 성장한 세대로, 자연 면역 형성이 어려운‘항체 공백 세대’로 분류된다. 성남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A형 간염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입법 예고(7월 16일~8월 5일)했으며, 연말까지 약 3,000명의 접종을 목표로 총 사업비 2억 원을 추가 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접종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0세 이상 49세 이하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A형 간염 고위험군 등 감염병 취약계층이다.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대상자는 성남시가 지정한 의료기관(약 350곳)에서 무료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총 2회로, 6개월 간격으로 이뤄지며 접종비(회당 약 6만 원 상당) 전액을 시가 부담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A형 간염은 감염 시 황달이나 급성 간염 등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다”며, “
지난달 경기도 취업자가 소폭 상승하며 개선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오히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고용률은 64.6%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p) 하락했다. 취업자는 총 788만 4000명으로 5만 9000명(0.8%)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는 1219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 9000명(1.2%) 증가했으며, 경제활동인구는 809만 2000명으로 4만 명 늘었다. 하지만 경제활동참가율은 66.3%로 전년대비 0.5%p 하락했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410만 7000명으로 9만 9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는 151만 7000명으로 7만 9000명(5.5%) 증가했고, 여자는 259만 1000명으로 2만 명(0.8%) 증가했다. 실업률은 2.6%로 전년 대비 0.2%p 하락했다. 실업자 수는 20만 8000명으로 1만 9000명(-8.4%) 줄었고, 특히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5%로 0.3%p 하락해 개선세를 보였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9만 4000명(3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이 '광복80주년 기념 대형 태극기 제작' 행사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최된 행사에는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김소진 의원을 비롯해 보훈단체, 권선구 리틀야구단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손도장을 찍어 태극기를 함께 완성하는 체험을 하며 공동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함께 뜻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오늘 손도장을 찍으며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을 함께 기억하고 그 의미도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태극기가 조국의 독립을 향한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역사를 이어가는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 100곳을 대상으로 중국, 미국, 베트남, 인도 등 주요 수출국 유통시장 진출 지원하는 ‘수출유망지역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기업의 ▲주요 수출국 유통채널 확보 ▲무역 리스크 저감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된다. 총 10억 원 규모 예산이 투입되며 온·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을 동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분야는 글로벌 B2B 마케팅 플랫폼에 전용관을 개설해 500건 이상의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 구매연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분야는 해외 유망 전시회 참가, B2B·B2C 상담회 운영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당 최대 800만 원(지원 비율 90%)까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장성과 기술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 100개사가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기업은 상담회 참가, 통역, 물류비 등 유통망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이 미국 보호무역 강화, 글로벌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위축된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서 도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10일 오산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체험을 운영했다. 15일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 따르면 이번 특별안전체험은 오산경찰서장을 포함한 간부 경찰공무원 12명이 참여하고, 경찰공무원의 재난 초기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체험으로는 소화기 종류별 사용법과 소화기 체험기구, 옥내소화전설비,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을 교육해 위급 상황 시 경찰공무원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화재 발생 시 연기 속 대피체험도 함께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공무원들의 업무특성을 고려한 교통안전 체험과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적 재난체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4D영상관 관람도 병행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경찰공무원들의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화재 및 대피 관련 체험장비를 실습형 교육은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찬영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이번 특별체험은 경찰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체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구리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담 TF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에 복지문화국장으로 구성되며, 사업 총괄, 실행계획 수립, 지급수단 준비, 예산편성, 민원 대응체계, 정보시스템 운영, 신청·접수,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등 주민 밀착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이달 21일부터 1차 신청·지급이 시작된다. 2차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시는 오프라인 접수 창구인 8개 동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단기 보조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이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니만큼 쿠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전액 소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16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인 '물! 바람!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로 건강 지켜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수원컨벤션센터 내방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온열질환 예방 리플릿 및 안전문화 슬로건 기념품 등을 현장에서 배포했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 확산으로 근로자 및 일반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기 위해 준비했다"며 "사업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지침을 참고해 폭염에 의한 건강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건강을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