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1층에서 관내 4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공동 주최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소개하고, 제품의 품질과 종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구매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실제 납품사례와 사업연계 정보를 공유해 공공과 민간의 구매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부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마스크와 옥외광고물을, ‘혜림직업재활시설’이 소금빵과 치즈케이크 등 제과류를, ‘샘물자리’가 누룽지와 국수를, ‘사랑이야기’가 세안비누 및 여행용 키트 등을 전시했다. 현장에서는 제품 시연과 설명이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천시청 1층에 상시 운영 중인 ‘이음’ 판매대도 소개됐다. 해당 판매대는 시민이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직접 구매하거나 상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수익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의 인건비로 사용된다. 판매 수익이 근로자의 임금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선물로 구매하면 생산시설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엄미영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중증장애
화성시 안용중학교는 최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문가를 초청해 ‘찾아가는 금융경제 교육’ 강의를 열었다.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보험 지식을 전달해 금융경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경제 주체로서의 능력이나 품성을 갖추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금융·보험 분야의 전문 강사가 교재와 다양한 게임 도구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활 속 금융’, ‘현명한 금융 생활’, ‘위험 관리’, ‘보험 이야기’, ‘금융·보험 직업 세계’, ‘금융사기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금융 문해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해 진행했다. 안용중학교 진로전문상담부장은 “이번 금융경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금융의 중요성과 금융 윤리 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진로 및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시흥시가 오는 25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2025 세계인의 날 축제’를 연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5월 20일)이다. 시는 매년 자체적으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세계인의 날 축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기념식과 시상식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내외국인 2천여 명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10개국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는 세계 의상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과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삼바락차 공연 및 시흥시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케이팝 댄스공연 등 내외국인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가의 전통 음식과 의상,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의료 지원, 소방관ㆍ경찰관 체험, 건강 안전 홍보, 일자리 및 입시ㆍ진로 상담
부천시일드림센터는 지난 16일 유한대학교와 협력해 ‘라이브커머스(쇼호스트) 창업가 양성과정’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유한대학교 내 대형 스튜디오와 조정실을 활용해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실제 방송 환경에서 쇼호스트 역할을 수행하고, 영상 촬영과 편집, 마케팅 기획 등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부천시일드림센터는 이번 과정을 통해 예비 창업자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실전 감각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습을 통해 교육생들은 실제 현장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실습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실제 방송 장비와 공간을 활용한 점에서 현장감이 컸으며, 실전 경험이 큰 자신감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희 부천시일드림센터장은 “유한대학교의 협력 덕분에 교육생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실습은 청년 예비 창업가들에게 실전 기반을 마련해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일드림센터와 함께 청년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일드림센터는 시와 협력해 현장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는 ‘2025년 군포시 지역 활력 찾기 제안 공모’에 전교생 40여 명이 전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군포시는 31일까지 군포시 지역 특성에 맞는 활력 증진 방안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사람들이 이사 오고 싶어하는 군포 ▲좋은 일자리가 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놀러 오고 싶은 매력 넘치는 도시 ▲기타 군포시의 활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군포시 지역 활력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네이버 설문폼(QR코드 활용), 이메일 및 우편 접수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는 오는 6월 중 실무심사와 시민행복위원회 참여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하며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최종 채택된 제안에는 창안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는 학생들이 정책 제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강을 개최해 군포시가 직면한 도시 공간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방향의 전략을 제시하도록 안내하고 해결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기본 교육을 진행
부천시는 지난 15일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에 따라 신고가 가능해진 입간판에 대한 설치 가이드라인 규정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입간판은 법령상 신고가 가능한 옥외광고물로 분류됐지만, 별도의 수수료 기준이 없어 신고·허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한 지속적 민원 발생과 단속 및 철거가 반복되며 시민과 영업주에게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시는 4월 7일 조례 개정을 통해 입간판 수수료 규정을 신설하고, 광고물 사용자가 합법적으로 입간판을 설치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설치장소는 도로가 아닌 건물 부지 안으로 제한하고, 전기 및 조명 사용을 금지했으며, 규격과 재질을 포함한 구체적인 설치 가이드라인을 명시해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입간판은 원미구, 소사구, 오정구청 도시미관과 광고물관리팀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표시기간은 3년이고 개당 수수료는 3천 원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입간판은 상권 내 시인성과 안내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수수료 규정 신설과 설치 가이드라인 정립을 통해 합법적인 설치를 유도하고, 올바른 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2025년도 ‘평생학습 코디네이터 간담회·위촉식’에서 총 8명의 활동가를 위촉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군포문화재단은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생과 평생교육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코디네이터를 모집,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군포시평생학습마을과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프로그램 운영보조 ▲강좌 모니터링 ▲평생학습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평생학습 파트너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군포시평생학습마을과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사업담당자와 함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이해하고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생학습 코디네이터로 위촉된 활동가는 연말까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운영보조, 학습자 상담, 만족도 조사 등 평생교육 운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평생학습에 참여해온 시민들이 평생학습 코디네이터를 통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소통하며 더욱 발전하는 시민학습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군포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시민활동가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학습형 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투표참여 캠페인에 나섰다, 정 시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병점역에서 캠페인을 펼치며, ‘특별한 시민 빛나는 한표’, ‘내 삶의 완성, 투표가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명근 시장은 “투표는 단순한 선택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사회의 방향을 정하는 가장 강력한 참여 방식”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우리 이웃, 가족, 친구 모두가 투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책임 있는 선택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천하는 건강한 선거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남양주시는 5월 한강유역환경청과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축제장에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자원절약과 재사용을 촉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사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축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시는 축제 정보 공유와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이끌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회용기를 대여·회수·세척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시스템인 ‘축제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해당 사업을 △남양주점프벼룩시장 △금곡 고고고 축제 △다산 정약용문화제에서 진행하고, 향후 관내 주요 축제로 사업 대상을 점차 확대해 시 전역의 축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고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는 데 부합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1회용품 없는 축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꾸준히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정서적 안정, 신체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치매 환자 가족, 일반군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문 산림치유 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 걷기, 명상, 나무와의 교감 활동, 족욕, 천연 화장품 에센스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자연환경은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