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92명의 졸업생과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기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제26기 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전문농업과(스마트농업)·귀농귀촌농업과, 농산물가공과(우리밀 제과제빵), 농촌융복합산업과 총 4개 과정을 운영하며 각 과정별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과 분임별 다양한 연구과제 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과정의 출석률 75%이상, 졸업시험 응시, 분임과제 보고서, 분임과제 발표 등 학사 규정을 충족한 총92명이 졸업생으로 배출됐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장 수여와 함꼐 17명의 개근상, 12명의 성적우수상 학생이 선발되며 군수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학생 자치활동에 열정적으로 봉사한 각과의 학생 4명이 양평군의회 표창을 수상하고 26기 학생회장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며 교육기간 중 학습환경 조성에 큰 기여한 학생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전진선 친환경농업대학장은 "지난 1년의 학업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오늘 졸업식에 함께 하게 된 제26기 학우님들께 감사와 함께 축하를 드린다"며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하고 "그동안 교육과정을
정부가 내년도에 만15~34세 이하 청년고용을 활성화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개편하면서 경기도 소재 제조업과 같이 수도권 빈일자리 업종(보건복지업, 농업, 식품제조업, 해운업, 수산업 등)에서 근무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이 중단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사업내용 개편이 수도권 소재 제조업 등에 종사하는 청년들에게 불합리한 차별이 되지 않도록 차등 지원 기준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고용노동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6.8%(1307억 7800만원) 증액한 9079억 5900만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올해 ‘유형1·2’ 구분에서 내년부터는 ‘수도권·비수도권 유형’으로 구분해 운영할 예정이다. 수도권·비수도권 소재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제조업 500명 이하 등 상시근로자 수가 많지 않은 중소기업)에서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기업에게) 1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비수도권은 6개월 이상 재직한 청년에게 2년간 최대 7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으로 예술활동을 이어가는 예술인들이 직접 자신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2025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이 오는 15일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최된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행사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통합 예술축제다. 당일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북콘서트·영화상영회로 구성된 다원예술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먼저 북콘서트에서는 기회소득 예술인 고미랑(만화, 도둑소녀), 권희재(소설·극본, 12개의 별이 그린 별자리) 작가와 문학 분야 작가가 참여한다. 영화상영회에서는 기회소득 예술인 김용균(단편, 유해조수), 전아현(단편, 아빠들) 감독과 정찬홍 감독이 함께한다. 이들은 관객들과도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본업 : 청년 생존기’ 전시 개막식이 열린다. 하모니카 연주자 이한결의 축하공연과 함께 감기배, 김이태 등 작가 18명의 작품 44점이 전시되고 전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오후 3시부터는 울림, 플루시아, 이선진 등 국악, 클래식, 하모니카 분야 6개 공연팀이 참여하는 실내악 무대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민과 예술인
롯데그룹이 지난 8일 서울 상암동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을 열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나섰다. 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의 희망과 자립을 상징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함께 달리는 행사로,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누적 참가자는 약 8만 명에 달한다. 이번 마라톤에는 롯데 임직원과 장애인, 비장애인 등 약 8000명이 참가했다.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정양석 회장, 나경원 명예회장, 홍보대사 김지우 작가 등이 행사에 함께했다. 장애인 작가로 알려진 김지우 작가는 본인이 꾸민 휠체어를 타고 코스를 완주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롯데는 2014년부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슈퍼블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장애인에 대한 바른 언어 사용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Beautiful Language Use will Echo(아름다운 말은 울림이 됩니다)’의 약자에서 이름을 따왔다. 롯데 관계자는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
광명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중이던 카니발 차량이 마주 오던 스타렉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사고 차량 2대와 중앙분리대 및 방음벽 일부가 불에 탔다. 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5시쯤 광명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소하IC 부근에서 역주행하던 카니발 차량이 마주 오던 스타렉스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탑승해 있던 30대 A씨 등 6명이 다쳤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이뤄진 음주 측정에서 카니발 차량을 운전하던 20대 남성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경찰은 B씨가 수원시 인계동에서 술을 마신 뒤 약 20km를 주행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수습기자 ]
인천지역에서 적재 물량을 늘이기 위해 화물차를 불법 개조한 차주와 정비업자, 운전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불법 구조변경 화물차 집중 단속을 벌여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261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불법 개조한 화물차 126대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하도록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다. 단속된 운전자 대부분은 불법 구조변경이 화물 추락 등에 따른 대형 교통사고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보다 많은 수입을 위한 적재량 확대와 화물 적재의 편리함 등으로 화물차를 불법 개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지역에 공항과 항만이 위치해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화물차 통행량이 많고 이에 따른 교통사고 비중도 높아 화물차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개조 집중 단속을 벌여왔다. 지난해 기준 지역의 화물차 교통사고 비율은 전체 교통사고 중 18.9%를 차지해 전국 평균 16.5%보다 2%포인트 높았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으로 화물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5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명이 줄은 수치”라며 “앞으로도 불법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지난 1일 성공적으로 폐막한 가운데, 한중 관계 복원을 계기로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국 교류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항저우시와 쑤저우시 우장구를 잇달아 방문하며 지방정부 간 네트워킹 강화와 실질적 교류 확대에 나섰다. 대표단은 7일 쑤저우시 우장구청을 방문해 쑨다오쉰(孙道勋) 구장과 공식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쑨 구장의 신규 취임(2025년 9월)과 양 도시의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우장구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양측은 지난 10년간 단절됐던 문화·체육·경제·기후정책 등 여러 분야의 교류를 복원하고, 정례 교류 재개와 새로운 협력 모델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우장구 대표 명소인 동태호 생태공원에 화성특례시의 시화(市花)인 목백일홍을 기념 식수하며 양 도시 간 우의를 다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한중 관계의 새로운 교류 기반을 다지겠다”며 “우장구는 화성특례시 최초의 해외 자매도시로,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파트너다.
양평군은 6일 (주)스코넥엔터테인먼트에서 동절기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스코넥엔터테인먼트 박원철 대표는 "기업의 성장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나눔이 양평군의 겨울나기 지원사업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화합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양평군 새마을회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의 재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이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양경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대표이사,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세대 드림 펀드(Dream Fund)' 나눔 캠페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미래세대 드림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성남시 소재 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및 모금을 전개한다. 모금된 기부금은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임직원들은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정하며 경기 사랑의열매 직장인 나눔 프로그램 '착한일터'에 가입했다. 양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미래세대 드림 펀드는 성남시 취약계층 청소년이 미래 리더로 발돋움함에 있어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눔문화 확산과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6일 오후 기흥구 중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24개 학교 학부모 대표 40명을 만나 2시간 50분 동안 학교별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부터 매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장, 학부모를 만나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온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들이 건의한 내용을 경청하고, 시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 공직자들에게 신속하게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2023년부터 매년 초·중·고 학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학교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지원할 수 있는 사안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 모인 학부모님들이 가진 견해와 생각을 이야기하는 뜻 깊은 간담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중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앞두고 사전에 시가 접수한 건의사항은 총 22건이다. 이 중 시가 처리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