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이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한다. 18일 DB생명은 AI기반 척추건강 관리 솔루션 기업인 ‘뉴라바디’와 스마트 척추 건강 관리 및 라이프케어 서비스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라바디(Neurabody)는 정밀 데이터 기반 AI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한 자세 과학 전문 기업으로, 실시간 행동 패턴분석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DB생명은 DB생명의 디지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뉴라바디의 AI기반 척추 건강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AI 웰니스 플랫폼 기반 보험 상품 개발 등 신규 시장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DB생명 관계자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 변화로 대두 되고있는 척추 건강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뉴라바디와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가평군은 지난 17일 군수실에서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재정지원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특별재난지역재해복구재정지원규칙'에 따라 산정됐다. 이에 의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는 전년도 건물.시설물 재해복구공제 회비 납부액의 30%를 지원하며 연간 최대 1억 원 한도로 지급된다. 가평군은 지난해 재해복구공제 회비 9880여만 원을 납부했으며 이번에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박용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수도권광역센터장은 "이번 재정지원금이 가평군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안정과 재난 대응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전달 받은 재정지원금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재배복구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며 "군은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 갈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원축산농협이 분뇨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양축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준공됐다. 18일 수원축협은 이날 화성시 서신면에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정구원 화성시 제1부시장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을 환경친화적으로 처리해 퇴비·액비로 재활용하고 나아가 신재생 에너지로도 재생산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시설이다. 화성시 서신면 일대에 총사업비 499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5156㎡, 시설용량 170t/일 규모로 건립됐다. 앞서 수원축협은 2017년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18년 12월 환경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쳤고 2022년 3월 착공한 뒤 지난 6월 준공을 마쳤다. 장 조합장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디지털화, 자원 재활용을 통해 미래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원시의회가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에 참석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관계자, 시민들과 함께 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시의회 의장,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윤명옥·이재형·홍종철·최정헌 의원, 44개 동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경연대회(12팀), 44개동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 전시, 부스별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지방자치발전정책 포럼'도 개최되며 지방자치의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지방자치는 대리인을 선출하는 차원을 넘어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진정한 자치로 발전하고 있다"며 "박람회가 그 의미를 배우며 서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의 30년,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지방자치의 길을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원은 오는 27일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및 광장에서 ‘제8회 부천AI로봇경진대회’를 연다. 올해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과 실제 로봇을 융합한 ‘피지컬AI(Physical AI)’를 핵심 주제로 진행된다. 피지컬 AI는 로봇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인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 등이 팀별로 참가해 물체 인식과 자율주행 등 핵심 역량을 겨루며, 심사위원단은 창의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평가한다. 전국 AI·로봇 동아리를 비롯해 지역 로봇 교육센터도 참여해 미래 로봇 인재 발굴의 장이 될 전망이다. 경진대회는 총 9개 종목, 16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한 ‘휴머노이드 격투·슈팅·스프린터’, ‘가족참여 로봇패밀리’ 등 7개 종목과 함께 대학생·성인부 종목으로는 ‘AI 4족 보행로봇’과 ‘AI F1 자율주행’이 마련됐다. 우수자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 부천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특히 현장에는 ▲휴머노이드 G1 조종 체험 ▲로봇 퍼포먼스 ▲4족 보행로봇 체험존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신동학 부천산업진흥
LAFC 손흥민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화끈한 화력쇼를 펼쳤다. 지난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52초만에 첫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 시작 3분만에 골을 성공시키며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였다. 전반 3분 센터 서클 부근 혼전 상황에서 LAFC 티머시 틸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상대 수비 뒷공간 침투에 성공했다. 빠른 발로 상대 진영으로 공을 몰고간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도 끝까지 골키퍼의 움직임을 살피며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편 골포스트 왼쪽 구석을 향해 볼을 차 넣었다. 이어 전반 16분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아크 뒷편에서 영점을 잡은 뒤 헐거워진 상대 수비의 열린 공간 사이로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슛을 쏴 이적 후 첫 멀티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손흥민의 골폭풍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7분 LAFC의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하던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시장에서 1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공사비 급등과 내수 부진 속에서 생존 해법을 해외에서 찾은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해외건설 수주액은 372억 4000만 달러(약 51조 70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억 6000만 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상반기만 해도 310억 달러를 기록해, 침체 직전이던 2015년의 255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정부는 연간 500억 달러(약 69조 5000억 원) 달성도 조기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는 2021년 306억 달러, 2022년 310억 달러, 2023년 333억 달러로 꾸준히 늘어왔고, 지난해에는 371억 달러에 달했다. 올해는 9월 기준 이미 4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수주 성과의 가장 큰 특징은 ‘유럽 효과’다. 지난해 전체 수주의 3%에 불과하던 유럽 비중은 올해 53.2%까지 치솟았다. 금액 기준으로는 54억 달러에서 198억 달러로 4배 가까이 증가했는데, 체코 두코바니 원전(187억 달러) 수주가 결정적이었다. 해외
안성시가 올여름 추진한 ‘신야간경제활성화 사업’이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안성 밤마실 어떠세요?”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진행됐으며, 공공시설 야간 개방, 문화·체육 이벤트, 전통시장 축제, 소비 촉진 정책 등을 통해 도시 전역에 새로운 야간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그 결과 8만1천여 명이 프로그램과 시설 이용에 참여하며 시민 생활 반경 확대와 소비 촉진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공도도서관(6,400여 명), 중앙도서관(2,700여 명) 등 도서관 9곳은 독서와 영화 상영, 음악 공연, 체험 행사 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수영장, ‘썸머 무비 나잇’ 등 30여 차례의 야간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8월 30일 열린 ‘안성 장마당 축제’에는 하루 동안 무려 1만 명이 몰려 단일 행사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이 축제를 통해 인근 상점가와 전통시장은 평일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또한 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는 두 달간 268억 원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도 주문 3만 건, 거래액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이 주관하는 ’FMP 최고위과정 제4기’가 지난 17일 입학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18일 을지대에 따르면 FMP(Fitness Management Program)는 피트니스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피트니스 비즈니스, 웰니스 산업, 퍼스널 브랜딩, 실전 마케팅 전략, 글로벌 트렌드 등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과정이기도 하다. 지난 1기부터 3기까지 150여 명 이상의 동문을 배출했고, 이번 4기에는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4기 교육 커리큘럼에는 피트니스·헬스케어·라이프스타일 등이 포함돼, 산업 전반의 리더쉽과 브랜딩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오는 1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외 특강과 워크숍, 팀 프로젝트 및 해외 피트니스 연수(베트남 호치민) 등이 예정돼 있다. 김준수 주임교수는 “FMP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자신만의 브랜드를 설계하고 산업을 이끄는 '리더십 시스템”이라며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인사이트와 열정을 지닌 리더들로 구성된 만큼 과정 자체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광명시의회가 지난 17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 총 56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제9대 의회 처음으로 출자‧출연기관 정산검사 결과보고를 받아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효율성이 부족하고 예산 낭비 요인이 있는 1억 300만원을 삭감하는 등 일부 예산을 조정했다. 아울러,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영식·이재한 의원이,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정영식·안성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제언을 했다. 이지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성실히 자료를 제출하고 답변해 준 집행부 공무원과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정예산 대비 3049억원이 증가된 1조 5823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광명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효율적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