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난지도 노을공원의 생태 회복과 ESG 경영 실천에 동참한다. DL이앤씨는 임직원이 직접 도토리 씨앗을 길러 숲 만들기에 나서는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집씨통은 노을공원시민모임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숲가꾸기 프로젝트다.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에 조성된 마포구 노을공원을 건강한 숲으로 되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도토리 씨앗을 키워 묘목으로 심는 장기 활동이다. DL이앤씨는 지난해부터 집씨통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DL이앤씨 임직원은 올해 초 도토리 씨앗이 담긴 화분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정성껏 길렀다. 최근에는 잘 자란 도토리 묘목을 노을공원시민모임에 전달했다. 이어 올 10월 말 노을공원을 찾아 묘목을 심어 생태 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올해 집씨통 캠페인에 참여한 DL이앤씨 한 직원은 “일상 속 작은 노력으로 환경 복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하루하루 다르게 자라는 묘목을 보면서 사무실 책상에서 매일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19일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25년 을지훈련에 참여 중인 관내 기관들을 찾아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방문에는 성길용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오산시청, 오산소방서와 오산경찰서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을지훈련은 만약의 국가 안보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자 시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묵묵히 훈련에 임해주는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오산시의회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의회는 재난과 위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을지훈련은 해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군·경찰·소방 등 주요 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하고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31일과 9월 6일 이틀간 ‘제10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제‘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클래식 축제인 이번 행사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약 2만 명의 청소년 연주자가 참여해 온 무대다. 올해는 경기도 7개 도시에서 국내외 31개 청소년 교향악단이 차례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축제는 청소년 연주자들에게 실연 경험과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며 ‘K-클래식’의 성장을 이끌 음악 인재 육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아 해외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 올해 공연은 8월 9일 화성을 시작으로 15일 고양, 16일 군포, 23일 이천, 30일 오산을 거쳐 경기아트센터에서 8월 31일과 9월 6일 이틀간 공연이 열린다. 대미를 장식할 9월 6일 공연에는 이탈리아 Calabria 공립음악원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마운틴체리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시흥드림필청소년오케스트라,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등 네 개 팀이 출연한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없이 현장에서 좌석을 배정받아 관람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10년간 이어온 축
내년 9월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가 공식 발족했다. 민관군 협력 체제를 강화하며 글로벌 방산 전시회의 표준을 목표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21일 KOREA 2026 조직위원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에서 발대식을 열고 내년 9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방산 기업 700여 개와 50개국 VIP 및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권평오 전 KOTRA 사장과 박한기 전 합참의장(예비역 육군 대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김영후 한국방위산업MICE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조직위원으로 합류했다. 참석자들은 K-방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DX KOREA 2026은 전시 면적을 5만 2000㎡로 확대해 전년 대비 200% 규모로 치러진다. 비즈니스 상담회, 정부 정책 설명회, 글로벌 포럼과 세미나가 마련되며 AI 기반 비즈 매칭 시스템도 운영된다. 행사 첫 3일간은 비즈니스 데이로 진행해 참가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교류를 활성화하
스마일게이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e스포츠 축제 EWC 2025 크로스파이어 부문 2일차 경기에서 각 조 승자전과 패자전이 치러진 결과 알 카디시아, 칭지우, 에볼루션 파워, AG.AL이 8강에 진출했다. 승자전에서는 강팀들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졌다. A조에서는 알 카디시아가 가이민 글래디에이터를 2대0으로 꺾고 가장 먼저 8강에 합류했다. 첫 세트에서 탈레스 모따가 18킬 3데스를 기록하며 10대0 퍼펙트 게임을 완성했고, 2세트에서도 연장 끝에 골든 라운드를 따냈다. B조에서는 중국 칭지우가 팀 리퀴드를 2대0으로 꺾었다. 진 자오양과 린 지지에가 매 라운드 핵심 활약을 펼치며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8강 티켓을 확보했다. C조의 에볼루션 파워와 바이샤 게이밍의 라이벌전은 3세트까지 이어진 접전이었다. 두 팀은 각각 1세트를 나눠가졌고 3세트에서 12대12까지 가는 혈전을 펼쳤다. 마지막 골든라운드에서 자오 루민이 결정타를 날리며 에볼루션 파워가 8강행을 확정했다. D조에서는 AG.AL이 팀 스탤리온을 2대1로 제압했다. 첫 세트에서 3대10으로 크게 패했지만, 두 번째 세트를 똑같은 스코어로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부천시는 지난 20일,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한 실제 대피 및 국민행동요령 교육으로, 시민의 위기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훈련은 약 20분간 이어졌으며, ▲공습경보 발령 후 대피 절차 ▲대피소 내 비상행동요령 숙지 ▲부천소방서가 주관한 긴급차량 실제 운행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마트 중동점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시범 훈련이 펼쳐졌다. 40여 명의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가해 공습 사이렌이 울리자 유도요원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장소로 이동했고, 이현우 부천시 민방위 강사가 방독면 착용법과 위기상황별 행동요령을 직접 교육했다. 현장을 점검한 남동경 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에서 시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훈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강화도 축사 지붕을 교체하던 40대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21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5분쯤 인천 강화군 선원면 한 축사 지붕에서 강판 교체 작업을 하던 40대 인도네시아인 A씨가 약 4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크게 다친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안전관리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소속된 업체가 어디인지 확인하고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청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인 성문기 작가가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문기의 사랑이야기’를 테마로 현대인의 일상과 감성을 풍속화적 시선으로 풀어낸 다이어리 형식의 카툰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2024년 다양성만화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2025년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작가 특유의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이 녹아든 다이어리 카툰을 통해 일상 속 사랑과 순간들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하게 보여준다. ‘문기의 사랑이야기’ 시리즈는 현대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풍속화 형식을 기반으로, 사랑과 일상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 성 작가는 “카툰이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함께 기록하며, 관람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예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8월 27일 오후 5시에는 오프닝이 개최되며, 작가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성문기 작가는 현재 청주대 예술대 교수직뿐만 아니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만화와 카툰 창작에 매진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의 15번째 개인전으로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 경기신
오산시는 지난 20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박재수 하사와 고(故) 이호천 병장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21일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용맹하게 분투하며 뚜렷한 전과를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무공훈장이다. 고(故) 박재수 하사와 고(故) 이호천 병장은 6·25전쟁 당시 공적이 인정되어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 동안 전달되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이번에 고인의 자녀인 박병철 씨(故 박재수 하사 자녀)와 이익수 씨(故 이호천 병장 자녀)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이 전달됐다. 훈장을 받은 이익수 씨는 “고인의 명예를 되찾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인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후손들에게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세종대학교가 중국 청도농업대, 산동성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세종대는 지난 1일 교내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중국 청도농업대학교 및 산동성 정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1951년 설립된 청도농업대학교는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성립대학으로 국무원(중국 중앙정부)이 첫 번째로 학사 학위 수여 인가한 성급 소속 대학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종화 세종대 총장, 홍성경 대외부총장, 이내성 대학원장, 이충훈 대외협력처장, 최은경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를 비롯한 세종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공문동 중국 산동성 정부 당 위원회 조직부 부부장, 수국문 청도농업대 부총장, 소옥명 산동성 연태시 정부 당 위원회 조직부 실무 총괄 부부장 등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세종대와 청도농업대학교는 우호 협정서 갱신 및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석사 연계 프로그램 협정을 체결했다. 엄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교가 학술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석사 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공동 연구와 교육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양교의 발전은 물론 산동성과의 교류 확대에도 기여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