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시민 참여를 통해 올 한 해의 주요 시정 성과를 되짚어 봤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달 10일~16일까지 총 3261명의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25년 하남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투표는 출입기자단 제안과 주요 시정 이슈를 바탕으로 20개 후보를 먼저 선정했다. 시민들이 1인당 3개 안건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투표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소식은 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 승인 관련 이슈였다. 시민들은 교산지구에서 서울 강남권까지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점과 함께, 역사 위치 조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이 반영했다. 광역교통망 개선이 도시 경쟁력과 생활 편의성에 직결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어 종합병원 착공과 민원 서비스 분야의 전국적 성과가 상위권에 올랐다. 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와 함께, 신속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투표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이 밖에도 기업 유치 여건 개선, 교육 인프라 확충, 대형 문화행사 성과, 일자리 박람회와 도시 기반시설 관련 이슈와 정책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은 교통, 의료,
몽골 교육계가 인천시교육청 특화 교육에 매료됐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몽골 옵스도 교육부와 도청에서 몽골 교원과 교육부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수업 및 창의융합교육 연수를 마쳤다. 이번 연수는 몽골 옵스도 교육부가 읽걷쓰 4P 기반 창의융합수업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 5월 한국 교원의 수업과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을 바탕으로 성사했다. 연수는 옵스도에 새롭게 구축한 지능형과학실 글로벌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동수 인천주원초등학교 교사와 김다솜 인천전산과학고등학교 교사는 몽골 중·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4D프레임과 센서를 활용한 창의수업을 운영했다. 또 초·중등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기기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의융합수업 사례 공유와 수업 제작 실습을 실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시교육청은 옵스도 교육부와 시청 관계자를 대상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했다. 옵스도의 한 교장은 "이번 수업과 연수는 옵스도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인천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창의융합교육을 적극 도입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AI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교
남양주시는 와부읍 월문리 231번지에 ‘우리동네 주차장’ 69면을 조성해, 12월 중 준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묘적천 인근의 행락철 주차난을 해소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도로 혼잡과 시민 보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주거지, 전통시장, 전철역, 관광지 등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오고 있다. 유휴부지와 지하 공간, 도시계획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주차장을 조성 중이며, 시민 생활권 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다산·퇴계원·평내·진접 등 시 전역에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산지금지구(주3) 공영주차장은 47면 규모로 2025년 준공됐으며, 다산진건지구(주9)는 지상 3층, 94면 규모로 올해 착공에 들어갔다.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하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은(174면)은 공사 중이며, 다산지금지구(주2)와 평내동 물놀이장 지하 공영주차장은 실시설계 중으로 2026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전통시장과 역세권, 관광지 인근 주차장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진접 장현전통시장 공영주차장(218면)은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다산역 환승주차장은 308면 규모로 2027년 준공
남양주시 평내동 사회단체 및 주민센터 직원들이 22일 교통사고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한 후원금 200만 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사고는 지난달 28일 밤 11시 50분께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앞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의 차량이 오토바이와 택시 등 여러 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번 전달식은 남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지역사회의 연대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진행됐으며, 후원금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피해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평내동 내 17개 사회단체와 주민센터가 한뜻으로 참여한 것으로,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됐다. 김영길 평내동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아픔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회단체와 주민센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이번 기탁이 유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고,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웃의 아픔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평내동 사회단체와 주민센터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가평읍 경춘로 소재 착한양갈비는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명열 착한양갈비대표는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우리 지역에 도움 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딸의 의견을 들어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방문했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이명열 대표님과 따님의 귀한 마음이 추운 겨울 우리 가평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명열 대표는 그동안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지원을 개인 기부를 통해 해오다 올해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가 오는 24일부터 ‘구리사랑상품권 크리스마스 소비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 지원금은 연말연시 기간 지역 외로 유출되는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고, 관내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구리시에는 시민 물가안정과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42개소와 맛·서비스·위생 수준이 우수한 와구리맛집 5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우수 업소와 연계해 연말연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소비 지원금 사업을 마련했으며, 해당 업소에서 구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5%의 캐시백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에 더해, 사용자 충전금 결제분에 대해 추가 캐시백이 지급된다. 전체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캐시백이 제공되며, 구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착한가격업소와 와구리맛집에서는 10% 캐시백이 중복으로 적용된다. 단, 가맹점 미등록 사업장은 캐시백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최대 혜택 금액은 5만 원이다. 지급된 캐시백 포인트는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되며 캐시백 사용기한은 내년 6월 30일까지로, 기한이 지나면 자동 소멸한다. 백경현
2025년 수원시가 달려온 길은 지속적인 도시 성장을 준비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자족형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만들고, 동력과 기반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2025년 수원시정에 오롯이 반영됐다. 수원시 미래의 초석을 다져온 2025년 성과를 되짚어본다. ◇성장 동력 공급-수원형 첨단도시 수원시는 첨단도시로 발전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완성하기 위해 2025년을 달려왔다. 수원에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도록 준비를 하고, 환상형 첨단과학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도시를 개발하는 구상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수원시의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수원 권역에 3.3㎢ 규모의 연구개발 핵심 거점을 만드는 첫 단계를 마무리하고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개발계획을 완성해 내년 말 지정이 목표다.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계획단 토론으로 지향점을 도출했다. 산업통상부 지정 기술평가 기관인 이노비즈협회와의 협약은 원활한 국내외 투자 유치를 독려하기 위한 준비작업이었다. 수원경제자유구역의 거점이자 수원 미래 발전의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이 2026년도 안성시 본예산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하며 안성시의회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보류된 내년도 본예산을 처리하기 위해 오는 26일 임시회 개최를 요구했으며, 연말을 앞둔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예산을 확정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소집요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소집요구서는 최승혁, 이관실, 황윤희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이 공동으로 제출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재적의 3분의 1 이상이 임시회 소집을 요구할 경우, 의장은 요구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개최해야 한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본예산 의결이 15일을 넘길 경우 안성시가 준예산 체제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하게 우려했다. 준예산은 회계연도 개시 전까지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전년도 예산에 준해 최소한의 행정 운영비만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적 예산 체계다. 준예산 체제가 현실화될 경우 시민 안전과 복지, 지역경제 지원을 포함한 주요 정책 추진이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고, 각종 행정서비스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민주당 시의원들의 판단이다. 이들은 이번 임시회 소집요구가 준예산
광주시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정부 합동평가지표 중 하나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졌다. 주요 평가 기준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국정과제 이행 실적이 작용했다. 시는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1700여 곳을 대해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 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해당 평가지표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환경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와 현장 중심 점검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경기도가 중점 추진 중인 대기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도내 전체 지원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장을 확보하며,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노후 방지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배출 저감 효과를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앞으로 환경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드론과 휴대용 악취 측정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아우름 봉사단은 지난 17일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을 두루 살피는 나눔 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날 활동은 연천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년도부터 추진해 온 문화·체육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전문강사를 초빙한 배드민턴 교실 운영을 통해 기초적인 체육 활동을 경험하고, 이후에는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운영하는 비상설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하는 등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더 나아가 봉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실천을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 15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 10채를 연천군청에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아우름 봉사단 관계자는 “연천수레울아트홀은 문화 예술 공간으로서 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연천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