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반려견 유실·유기 방지와 동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25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의 정보를 지자체에 등록해 관리하는 제도로, 등록을 통해 반려견이 잃어버렸을 때 신속히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유기 방지를 통해 동물 보호를 실현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자진신고 기간은 두 차례로 나뉘어 운영된다. 1차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신고 기간 이후에는 집중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며, 1차 단속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2차 단속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 등록 후 변경사항(주소지, 소유자 변경 등)을 신고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는 미등록 반려견 또는 등록정보 변경 누락 건에 대해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등록 대상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의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이며, 신규 등록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등록 대행기관인 동물병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정보 변경 신청은 가까운 동물등록 대행기관 또는 부천시 도시
오산시가 지난 9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색시장 및 중앙동 일대에서 ‘담배꽁초 줍깅’ 플로깅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주관으로 오산시보건소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오색시장 상인회, 자연보호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기관과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금연 환경 조성과 지역 환경 정화를 동시에 실천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약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금연 피켓을 들고 오색시장과 중앙동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 더불어 흡연 예방, 환경보호, 건강한 걷기 습관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시민과 함께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희 중앙동장 또한 “주민들과 함께 금연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캠페인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캠페인 및 건강생활 실천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힘쓸
미술 기획 및 전시 그룹 온 아트스페이스는 오는 15일 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세텍(SETEC) 전관에서 진행되는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 갤러리 부스에 참여해 고수영 작가, 김영곤 작가, 김유미 작가, 오단아 작가, 최지우 작가의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고수영 작가는 작품명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대표작으로 하늘 위 고요한 섬에 있는 오렌지 나무는 내 기억과 상처 그리고 꿈이 자라난 내면의 풍경 그렸다. 나선형 모양의 나무는 시간과 감정의 순환이며, 세상에 던지는 이상적인 삶에 대한 물음을 담고 있다. 치유의 섬' 시리즈는 초현실적인 풍경 속에 자리하지만 실은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는 이상적인 위로의 공간으로 지친 이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치유의 섬으로 당신을 초대하려는 선한 심성을 담았다. 김영곤 작가의 'A Funny day' 작품은 밝고 경쾌한 느낌을 팝아트 적인 요소로 효과를 높여 이미지에서 풍기는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표정에 미소가 번진다. 우리가 잊고 있던 꿈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따뜻한 그림으로 작품 속에는 꿈을 찾아 떠나는 현대인의 모습이 재미있는 이야기속의 드림보이로 표현되었다. 김유미
평택교육지원청은 학교업무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12교(분교 포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서동행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13일 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문서동행 서비스’는 현재 운영 중인 문서발송 서비스를 확대하는 사업으로 평택교육직원청 직원이 학교 출장 시 문서수발함의 문서를 수령해 해당 학교에 직접 전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문서발송 서비스가 시설관리직원이 없는 58개 교를 대상으로 외부 업체에서 월 1회 문서를 배송하였다며, 문서동행 서비스의 경우 단순한 문서 전달을 넘어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을 강하하고 효율적 행정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로 알려졌다. 최선미 이충고교 행정실장은 “3월과 4월은 행정실 직원들의 일정이 바쁜 달이어서 문서 수령에 미처 신경을 못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찾아가는 문서동행 서비스’ 시행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택교육지원청이 이선 학교를 배려해 주는 좋은 계기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헌주 평택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찾아가는 문서동행 서비스는 교육청 문서를 신송 배송하는 것은 물론, 학교 구성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학교 구성원
부천문화재단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2025년 시민미디어교육을 이끌어갈 강사풀 등재자를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강사풀 모집은 디지털 시민성 강화와 시민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다양한 미디어 분야의 전문 강사를 사전에 확보해 시민 교육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모집 분야는 ▲영상 분야 ▲AI 분야 ▲사진·영화 등 기타 미디어 분야로, 각 분야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미디어교육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역량을 갖추고, 센터의 교육 방향에 공감하며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 강사풀 등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이루어지며, 등재 후 3년간 유효하다. 등재된 강사는 시민미디어교육 운영 시 우선적으로 강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지원자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정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미디어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과 9일 ‘용인학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 1학기 용인학 강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답사는 용인이 주력하고 있는 반도체산업에 대한 전략과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대학 졸업 후 진로 선택 과정에 참고 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8일 현장 답사에는 명지대학교 용인학 강좌 수강생들이 참여해 지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반도체 장비와 공정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반도체 장비에 대한 기술적 특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일 단국대학교 용인학 강좌 수강생들은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클러스터 조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난 2월 착공한 생산라인(Fab) 현장을 보면서 산업단지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임영선 정책기획과장은는 “청년들이 지역 산업의 핵심 분야를 직접 보고 배우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업을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용인에서 꿈을 실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여유당에서 ‘내일은 강사, 청년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일은 강사’ 사업은 전문 강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12일까지 5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강사의 마인드 및 기본 소양 △정약용 정신 인문학 특강 △프리젠테이션 스킬 △강의 계획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돼 청년 강사들의 강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했다. 이날 교육 수료생 18명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강의 콘텐츠를 시연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가운데 4명의 수료생이 교육 수강 소감을 발표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시연을 보고 나니 여러분은 더 이상 내일의 강사가 아닌 오늘의 강사처럼 느껴진다”라며 “오늘처럼 성실하게 배우려는 마음을 이어가고,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담아 소통한다면 앞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강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 수료생 중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관내 초등학교, 청년창업센터, 지역 내 아동복지센터 등과 연계한 실전 강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
용인특례시는 오는 14~16일까지 지역의 야간 명소를 즐길 수 있는 ‘2025 용인 봄빛마실’ 참가자 315명(회차별 105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인 봄빛마실은 용인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즐기며 아름다운 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는 23~25일까지 3차례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찰나의 프레임’을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촬영 영상은 온라인에 전시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체험 ▲구갈자연생태공원 공연 관람 ▲감성 카페 ‘라임그라스’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용인의 아름다운 야간 명소를 영상에 담게 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용인야간마실’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용인관광 블로그에 게시된 안내글을 참고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허인순 관광과장은 “‘봄빛마실’을 통해 용인에서 봄밤의 정취를 즐기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영상을 제작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특별
긴 병상 생활과 힘겨운 치료 과정에 지친 소아암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가 찾아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가 어린이날 주간에 맞춰 ‘우리 함께 반짝이는 날’ 행사를 열고, 100여 명의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따뜻한 위로를 선물했다고 13일 밝혔다. 10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기간 치료 과정에서 학교와 친구 관계가 단절되며 외로움과 불안감을 겪기 쉽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자리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 역시 함께 고통을 나누며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이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또래와 교류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가족 모두가 잠시나마 치료의 고통을 잊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행사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놀이 공간으로 변신했다. 캘리그라피로 예쁜 글씨를 배우고, 풍선아트로 형형색색의 동물들을 만들고, 캐리커처로 서로의 얼굴을 익살스럽게 그려주며 웃음꽃을 피웠다.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아이들이 신나는 활동에 집중하는 동안,
양주시가 6월 14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직접 참여할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서포터즈 회암이 등 총 3개 분야로 시민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는 축제 첫날인 6월 14일 펼쳐지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실 행차를 재현하는 퍼포먼스 행사다. 태조 이성계 역할을 맡을 시민 배우는 물론, 호위군, 백성 등 다양한 배역의 시민을 모집해 조선시대의 장엄한 행렬을 재현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는 전통 요소와 현대 댄스를 결합한 퓨전 퍼포먼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청소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행사 진행을 지원하고, SNS 등을 통해 양주를 홍보할 ‘서포터즈 회암이’도 함께 모집 중이다. 서포터즈는 축제의 분위기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참가 방법과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아래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