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할 시민 공청회가 지난 3일 샤펠드미앙에서 열렸다. 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지난 2월 15개 특수교육 관련 단체가 공동 합의한 ’인천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 33개 세부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향을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논의했다. 김라경 가톨릭대 특수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특수교육 관련 현안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에서는 인천 특수교육 개선 추진 현황과 인천형 특수교육 지원체계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장 특수교사,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등 단체 대표 5명이 참여해 현장의 어려움과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인천 특수교육 발전 2개년 계획(가칭)‘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의 특수교육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지원 중심의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LG화학이 중국 최대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Sodium-ion Battery, SIB)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소듐이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자원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면서도 리튬인산철(LFP) 전지보다 저온에서 성능 저하가 적다. 또,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성과 충전속도가 높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전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소듐이온전지 시장은 2025년 10GWh에서 2034년 292GWh 규모로 성장, 연평균 약 4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소듐이온전지 제조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과 시노펙은 이번 공동개발로 중국 등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을 표적으로 소듐이온전지의 사업모델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영농 현장의 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경기본부는 4일 수원원예농협에서 농작업용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작업 장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엄범식 경기본부장을 비롯해 이용학 수원원예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본부는 농작업 조끼, 기능성 타월, 일손돕기 키트 등 300개를 지원했으며, 현장에서 반복되는 작업 부담을 덜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범식 총괄본부장은 "농업인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농협은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영농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연천군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연천군협의회,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등과 함께 2025년 한 해 동안 총 539대의 폐가전제품을 수거하며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폐가전제품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기에는 내부 실천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올해는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연천군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수거활동을 전개하며 사업 총괄 기관으로서 직접 수거 지원, 홍보, 수거장 운영 및 배출관리까지 수행하며 지역 협력의 중심 역할을 했다. 협력기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폐가전제품이 단순 폐기물이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자원임을 주민들과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가 한층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연계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기관과 협력해 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금까지 본 사업을 통해 총 2408kg의 폐가전제품을 회수해 2336kg의
								
				코웨이가 초슬림·플랫·풀컬러 디자인으로 욕실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비데를 선보인다. 코웨이는 초슬림 디자인에 다양한 편의 기능을 더한 ‘룰루 슬리믹 비데(BAS49-A)’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슬리믹 비데는 자사 제품 중 최소 사이즈인 83mm의 압도적으로 얇은 두께를 구현했다. 핵심 부품을 소형화하고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모델(BAS37-C) 대비 높이를 48% 축소했으며, 덕분에 욕실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도기와 더 자연스럽게 맞물려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본체부터 커버와 시트까지 이어지는 풀컬러 디자인은 욕실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색상은 ▲쿼츠 화이트 ▲스노위 실버 ▲브론즈 베이지 ▲티탄 실버 4가지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무선 터치식 리모컨도 본체 색상과 맞춘 스노위 실버·브론즈 베이지·티탄 실버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형태는 계단·바·사각형 3종으로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슬림해진 사이즈에도 위생과 편의 기능은 대폭 강화됐다. 특히 자동 살균 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전기분해 살균수를 통해 유로·노즐·도기까지 3단계에 걸쳐 99.9% 살균해 위생적인 비데 관리를 돕
								
				이마트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알뜰한 가격에 주요 재료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2025 김장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배추 1망(3입)과 다발무 1단(5~6입)을 각각 정상가 74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5984원에 판매한다. 1망(1단)당 e머니 1000점을 적립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머니는 구매 다음날부터 14일간 사용 가능하다. 아삭한 식감으로 절임용으로 선호도가 높은 ▲‘천수무(단/7~9입)’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6480원에, ▲‘알타리(단/1.5kg)’는 3980원에 판매한다. 올해 배추 작황은 정식기 고온과 가을장마로 인한 무름병 피해 등으로 부진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김장철을 앞둔 배추 시세는 급등했으며, 10월 말 기준 가락시장 도매가격(10kg 그물망)은 1만 710원으로 지난해(8692원) 대비 23% 상승했다. 이마트는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문경 ▲아산 ▲고창 ▲무안 ▲해남 등 주요 산지에서 고품질 배추를 대량 확보했다. 특히 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와 통합 매입해 총 2700톤 규모의 물량을 선점, 지난해 수준의 행사
								
				남양유업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협력사 중심 ESG 경영을 확산하는 등 상생 체계를 만들어간다. 남양유업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상생경영 체감도 ▲협력 실적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등을 종합해 산정된다. 올해는 총 230개 대·중견기업이 공표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남양유업은 협력사 및 대리점과의 공정한 거래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의무화 ▲전 임직원·협력업체 준법실천 서약 ▲불공정거래 제보 시스템 및 내부분쟁조정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공정거래 문화를 정착시켜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도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남양유업은 지난해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준법경영 내재화를 추진하고 있다. 전담 조직 신설과 클린센터 운영으로 사내 준법 체계를 고도화했으며, 법조·학계·경제계 전문가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시켜 윤리경영 기반의 동반성장을
								
				대우건설이 지난 1일, 유원제일2차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7-2번지 일대에 지하3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공동주택 70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702억 원 (VAT 별도)이다. 유원제일2차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입지적 장점이다. 또한, 향후 분양 가치 상승의 핵심요소가 될 한강변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당서초등학교, 당서중학교, 선유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이 밀집해 있어 초품아·중품아 단지로서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유원제일2차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입지적 장점이다. 또한, 향후 분양 가치 상승의 핵심요소가 될 한강변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당서초등학교, 당서중학교, 선유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군이 밀집해 있어 초품아·중품아 단지로서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설계에는 일본의 롯본기힐스를 비롯해 LA의 산타모니카 플레이스,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인천시가 4~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 웹3.0 콘퍼런스’에 참가해 블록체인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다. ‘디지털 신뢰로 만드는 가치 생태계, 블록체인과 웹3.0’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산업계, 연구기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시를 비롯한 3대 블록체인 거점도시가 운영 중인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및 주요 기관·기업이 참여해 약 52개의 전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비공개), 유관 학회·협회의 학술대회 및 성과발표회, 취업설명회, 법률상담회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 지원 사업을 홍보관을 통해 선보인다. 주요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 지원 ▲산업 내재화 컨설팅 ▲설루션 도입 바우처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블록체인 거버넌스 운영 ▲블록체인 인재 양성
								
				하나증권이 백년가게의 매출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계약증권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나섰다. 하나증권은 한국ST거래, 백년가게연합회와 ‘백년가게 투자계약증권 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30년 이상 점포인 ‘백년가게’를 위한 새로운 투자 모델 구축 목적이다. 하나증권은 상품 구조 설계와 발행 자문을 맡고, 소상공인 자금 조달 인프라 확장을 추진한다. 한국ST거래는 혁신금융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통을 담당하고, 백년가게연합회는 참여 점포 발굴과 현장 지원을 맡는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백년가게 투자계약증권은 소상공인의 실질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투자 모델로, 금융과 상생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혁신적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