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액티브 시니어 대상 금융·여행 통합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지난 3일 본점에서 하나카드, 하나투어와 ‘액티브 시니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퇴 시니어를 위해 은행의 금융 솔루션, 카드 결제 서비스, 여행 콘텐츠를 결합한 첫 협력 사례다. 이를 통해 ▲여행 세미나 정례 운영 ▲시니어 맞춤형 여행 패키지 ▲카드 결제 할인·적립 ▲공동 마케팅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의 은퇴설계와 상속·증여 등 금융 관련 전문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은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 손님들께 금융과 여행의 통합 라이프 서비스와 맞춤형 결제 혜택을 드리기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카드, 하나투어가 힘을 합쳤다”며 “보다 풍요롭고 편리한 시니어 라이프 지원을 위해 이종산업과의 융합형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의정부시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1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2025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을 통합하는 자리로, 청년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혁신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의정부시 행정기반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데모데이 ▲경기북부 협력대학 창업경진대회 ▲디자인 어워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통합 전시 및 투자 상담회 등이다. 메인 섹션인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는 ‘삶을 바꾸는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을 주제로 본선 무대를 진행한다. 예선을 통과한 강단스튜디오, 비에스케이아이티, 시그마인, ㈜프리즈모버스, ㈜피큐레잇 등 5개 스타트업이 의정부시 행정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술검증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서브 섹션인 ‘북부권역 창업경진대회’는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경쟁 무대로, 경기북부 12개 협력대학 중 경민대·경복대·대진대·동국대·서영대·신한대·차의과학대 등 7개 대학이 참여한다. 대학생과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창업가로서의 도전정신과 잠재력을 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인천문화예술회관 일부 시설에서 누수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예술회관 측은 누수에 대한 보수공사는 모두 완료한 상태로 추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시설 관리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4일 예술회관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3년 6개월간의 예술회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달 1일 ‘GRAND OPEN’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총사업비 484억 원을 들여 진행된 리모델링은 공연장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공조배관, 보일러, 냉동기, 수배전반 등 노후가 심각한 건축 인프라를 전면 교체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대부분의 시설 기계와 조명, 음향, 영상 등 핵심 무대시설도 다목적 전문 공연장에 적합하도록 최신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무대제어 전용시스템과 LED조명, 가변잔향장치, 입체음향 등을 보강해 최고의 음향을 자랑하는 환경 조성을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예술회관 일부 시설에서 리모델링 후에도 누수가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누수가 심했던 소공연장을 비롯한 대공연장 앞 광장 등 일부에서 갑작스러운 누수가 생겨난 것. 이에 대해 한 공연단체 관계자는 “공연을 준비
								
				가천대 길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 최근 경기도 부천·시흥·광명·군포시와 인천지역 등에 위치한 호스피스 전문기관들과 함께 지역사회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10월 둘째 추 토요일로 지정된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호스피스의 날은 삶과 죽음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말기 환자와 가족들의 존엄한 삶과 죽음을 지원하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구 관교동에 위치한 인천 롯데백화점 인근 광장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시민 약 300명이 행사부스를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호스피스 바로알기 OX퀴즈나 원석 팔찌 만들기, 아로마롤온 만들기, 캐리커처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황인철 센터장은 “시민들이 호스피스를 새롭게 이해하고 삶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돌봄에 깊이 공감해주신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여러 지역기관과 협력해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고양특례시는 청소년의 문제해결력, 창의성, 진로 탐색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 미래인재 JUMP UP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가 스스로 성장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에는 35개 중고등학교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18개교 등 총 32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2026년 2월까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사업 종료 후 결과 및 정산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은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 단계와 학교 여건에 따라 탐구와 도전으로 재능 UP, 나를 위한 레벨 UP, 정서 관계 회복으로 멘탈 UP, 미래형 학교로 빌드 UP 4개 영역으로 운영되며 총 5억 4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32개교에 지원된다. 특히 ‘빌드 UP’ 영역은 과학중점학교,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학과 개편을 추진 중인 특성화고 등이 참여하며, 학교별 특색에 맞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둔다. AI, 미디어 교육공간 조성, 과학 실험 기자재 확충 등 학교의 교육 경쟁력과 학생의
								
				10월 기준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1~10월)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650만 잔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이같은 성장세에 따라 연간 음료 판매 순위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에 이어 3위를 차지했던 ‘자몽 허니 블랙 티’가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에 자리를 내줬다. 디카페인 커피의 비중도 확대됐다. 전체 카페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2%p 상승한 13%로, 카페 아메리카노 8잔 중 1잔이 디카페인으로 판매된 셈이다. 이는 디카페인 커피가 특정 상황에만 선택되는 음료가 아니라, 일상적으로 즐기는 ‘뉴노멀 메뉴’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커피는 글로벌 기준에 따라 CO₂와 스팀만을 이용해 생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초임계 CO₂ 공정으로 제조된다. 이 과정을 통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 생두에는 99.9% 이상 카페인이 남지 않는다. 스타벅스는 늘어난 수요에 맞춰 다양한 디카페인 프로모션도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브
								
				고양특례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75억 원(지방비 및 국비 가산세 포함)의 개발부담금을 징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17억 5000만 원은 장기체납자 재산 압류, 보증보험 청구 등 강제 징수 절차를 통해 확보한 체납 징수액이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토지개발로 발생되는 개발이익을 환수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사업자들의 사업 부진으로 인해 개발부담금 체납액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발부담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첫 달에는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이후 매달 1.2%의 중가산금까지 추가돼 납부자의 부담감이 커진다. 이에 시는 납부의무자에게 납부 기한을 사전에 안내하고 체납 발생 시 신속한 독려를 통해 체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체납으로 실익 없는 행정 절차만 반복되던 개발부담금 체납 건에 대해서도 보증보험 청구 등 강제 징수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21억 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납부자에게 기한 내 납부 또는 체납 사실을 안내해 납부 기한 착오로 인한 민원을 줄이는 한편, 상습
								
				오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신규 임용 공직자 57명을 대상으로 ‘새내기 공직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새로 임용된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조기 적응하고,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가치관과 시민 중심의 행정 마인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 첫날, 신규 공직자들은 현충탑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로 공직자의 사명감을 되새겼다. 이어 ▲민원 응대 요령 ▲공문서 작성법 등 실무 중심 교육과 ▲청렴 특강 ▲재테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생활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다졌다. 한편, 이권재 오산시장은 직접 연수 현장을 방문해 ‘민선 8기 오산시의 비전과 주요 정책’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한 윤리경영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윤리 경영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롯데하이마트는 이를 계기로 고객과 파트너사 신뢰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국제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기업의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관리 체계가 국제 표준에 따라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이다. 롯데하이마트는 2018년 처음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년 사후평가와 3년 주기 갱신 심사를 거쳐 8년 연속 인증을 유지해왔다. 올해는 ISO 37301을 추가로 취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윤리 경영시스템을 공식 입증했다. 이번 인증에서 롯데하이마트는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조직의 독립성 확보 ▲임직원 서약을 통한 윤리경영 문화 확산 ▲부정행위신고센터 및 공정거래신고센터 등 내부 감시 채널 운영 ▲파트너사와의 준법경영 합의서 체결 등 실질적 실행체계를 높이 평가받았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제30회 용인특례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왁자하게 어우러지는 농업인 잔치’를 주제로 지역 농업인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 농업인 장기자랑, 농축산물 전시·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과 ‘농업발전 유공자’ 19명에게 상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헌신과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광장에 설치된 농업인 단체들의 부스를 일일이 찾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하고 농업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개회식에서 “오늘은 자랑스러운 농업인 여러분의 날이자,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농업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훌륭한 농산물을 생산해 주고 계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뜻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용인에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진행됨에 따라 농지가 줄고 있지만, 인구 110만 명을 넘은 용인이 150만 명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기업과 인구 유입이 계속될 것이며, 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