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2일 경기도 ‘2025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택행정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택행정 업무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성과를 분석해 주택행정 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2025년 주택행정 종합 평가에서 파주시는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22년 우수상 수상 이후 3년 만에 다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파주시 주택행정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대내외에 입증됐다. 이번 평가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은 파주시의 우수 시책으로는 찾아가는 공동주택 순회 교육 및 선거분야 분쟁 예방 교육, ‘파랑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사업, 민간 주택 공급여건 개선을 위한 인허가 기간 단축 행정지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모니터링 등이 꼽혔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이번 우수상 수상은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주택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적극 검토하고 파주시 주택행정을 더욱 고도화해 시민이 만족하는 주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
가평읍 경춘로 소재 착한양갈비는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명열 착한양갈비대표는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우리 지역에 도움 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딸의 의견을 들어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방문했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이명열 대표님과 따님의 귀한 마음이 추운 겨울 우리 가평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명열 대표는 그동안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지원을 개인 기부를 통해 해오다 올해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브랜드 연계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시 전 부서가 한 해 동안 추진한 브랜드 정책의 실천 결과를 돌아보고, 2026년 브랜드 내재화와 확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실·국·단·소장과 담당관, 브랜드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성과 영상 시청 ▲부서별 성과 발표 ▲시장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총 78개 브랜드 사업 중 핵심 과제 49건에 대해 실·국·단·소장이 직접 발표에 나섰다. 공직자 청렴교육, 시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유적지 연계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산 정신을 행정에 실현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시는 ‘2025 브랜드사업 최종 성과평가’ 결과도 발표했다. 정량·정성 평가와 가산점을 종합해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에서 만나는 정약용’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고 ▲보육정책과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행정지원과 ‘마을공동체 육성’이 우수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장려 사업으로는 ▲문화관광과 ‘여유당 공렴학당’ ▲하천공원관리과 ‘정약용정원 조성’
연천군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대중교통 경영·서비스평가 및 시책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시책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합리적인 목표 수립과 효율적인 대중교통 정책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홀수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평가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천군은 철도 인프라 확충과 연계교통 기반 마련을 위해 ▲연천~동두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 ▲경원선 개통 대비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용역 추진 등 대중교통 여건 개선에 힘써왔다. 또한 생활권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교통소외지역 버스 신설노선 운행 ▲저상버스 도입 ▲수요응답형 똑버스 도입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확대 등을 통해 주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왔다.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 정비도 병행했다. 연천군은 ▲스마트
경기도의 현 학교폭력 대응 시스템이 ‘교육적 개입’보다는 ‘법적 절차 이행’과 ‘응보적 처벌’ 등에 치중되면서 본연의 교육적 기능이 상실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와 경기의회가 개최한 ‘도내 학교폭력 실태와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수법이 다양화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학교가 고작 학폭 사후 대처에 허둥대기만 하는 현실은 하루빨리 혁신돼야 한다. 지난 19일 파주시 다누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5년 간 학교폭력의 형태가 사이버폭력·성폭력 등으로 다양해지고 폭력 피해·가해 응답률도 증가하면서 현행 대응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토론회에서 이근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은 “학교는 사법기관이 아닌 교육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잃고 있다”며 “교사들은 (학교폭력 대응에 있어) 교육적 전문가가 아닌 법적 절차 관리자로 전락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연구위원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학생의 성장을 돕는 회복적 정의 관점을 도입하고 갈등 초기 개입을 의무화하는 ‘교육적 기능 회복’, 교육 전문가 참여
양평군의회는 지난 18일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제6차 본회의에서는 윤순옥 의원의 ▲'조용한 위기 앞, 의회의 약속'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2026년도 예산안 등 5건과 지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공무원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인원유린 규탄 결의안 등 총 6개의 안건이 의결됐다.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정부의 긴출재정 기조와 지속되는 경기 불확실성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필수.불가결한 민생사업 위주로 적정하게 편성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급성과 필요성이 낮은 사업의 포함 여부와 복지·생활안정·지역기반 유지 예산의 적정반영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안가결로 의결했다.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장은 폐회에 앞서 "이번 정례회는 군민의 삶을 회복하고 안정시키는 데 필요한 예산과 정책이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끝까지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의회는 민생회복과 지속가능한 군정 운영을 위해 재정의 책임성과 정책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연천군이 지난 19일 2025년도 4/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끝으로 올해 위원회 운영을 마무리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연천군은 올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측,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해 현장의 위험요인과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특히 이번 4/4분기 위원회는 연간 논의 결과를 종합하고, 미해결 과제에 대한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무직노동조합이 제안한 ▲근골격계 부담작업 관리 강화 ▲특수건강검진 확대 ▲작업환경 측정 추진 ▲현업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등 4건의 주요 안건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군은 근골격계 부담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실시한 유해요인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조사 과정에서 일부 근로자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상반기 중 추가 조사를 실시해 대상 근로자를 확대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업 방식 개선과 예방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근로자 건강 보호 강화를 위해 특수건강검진 대상을 확대하고, 내년에는 13개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