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 대표 관광명소인 오이도 빨강등대 일원에서 ‘제1회 시흥 오이도 빨강등대 축제’를 개최한다. 오이도 빨강등대’는 시흥시의 상징적 해양 명소로, 이번 축제는 그 상징성과 장소적 매력을 살려 시흥시의 새로운 대표 관광 축제로 기획됐다. 오이도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 어촌문화가 공존하는 시흥의 대표 관광지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이도와 거북섬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형 해양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빨강등대를 중심으로 ‘문화체험 존’, ‘메인 무대’, ‘특별프로그램 존’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화체험 존에서는 소금에 빠지새우, 맨손 새우잡이, 갯벌 체험, 선사문화체험이 열리고, 메인 무대에선 대중가수 공연, 오이도 자율식당, 연예인 셀러 플리마켓, 시민 공연이 진행된다. 특별 프로그램존에서는 오이도 광대 공연, 버스킹, 시흥시태권도시범단, 한복입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특히 오는 9일에는 인기 가수 중식이밴드의 중식이, 하이디, K2 김성면, 유미 등이 출연하며, 사회는 틴
								
				국가 인재 양성 및 유출 방지 전략 등을 논의하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산하 인재강국 특별위원회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출범했다. 국교위는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인 반상진 전북대 명예교수를 인재강국 특별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전문가를 중심으로 성별, 지역 및 전문 분야를 안배해 14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인재강국 특별위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간 첨단 과학기술, 산업·경제, 문화·예술, 공공·행정, 국제 분야 등의 인재 양성과 유출 방지, 해외 인재 유치 등 글로벌 인재 확보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대한민국이 경제강국, 문화강국으로 세계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대전환 시대에 인재강국으로서 국가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농협이 쌀 수확기를 맞아 수급 불안과 시장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경기농협은 4일 수원축협 중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농협 RPC 벼 수확기 수급회의’를 열고 수급 전망과 지역별 수매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지역 RPC 조합장 14명과 엄범식 본부장, 강한석 부본부장이 참석했다. 올해 잦은 강우로 수매 일정이 지연된 상황 속에서 ▲2025년 수확기 쌀 공급 전망 ▲시장 가격 동향 분석 ▲지역별 애로사항 공유 등이 논의됐다. 엄범식 본부장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 정신으로 쌀 산업 안정에 앞장서겠다”며 “수매 지연으로 불편을 겪는 농가를 돕고, 적정 가격 유지를 위한 현장 중심 수급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지역농협에 “상황에 맞춘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경기농협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RPC 수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수급 불균형 해소 및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엄 본부장은 “현장과 시장을 잇는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우리은행이 중소·중견 기업의 안정적인 가업승계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은 우리은행을 포함해 17개 사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중소, 중견기업의 경우 세금부담, 후계자 육성의 어려움, 제도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경영의 지속성과 세대 간 승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은행은 중소, 중견기업의 가업승계를 돕기 위해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꾸렸다. 전담조직은 경영기획그룹 산하 ACT 조직으로 신설하고 기업·WM·IB 등 여러 그룹이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금융환경과 제도적 여건까지 고려한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중장기적 컨설팅 모델을 개발했다. 권역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상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올해를 가업승계 금융서비스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일자리 유지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며 “국내에서 더 많은 100년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 중견 기업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하이트진로가 국산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데 앞장선다. 하이트진로는 증류식 소주의 발효 특성과 향미 구현에 최적화된 전용 쌀 품종을 선정하고 시험재배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으로, 하이트진로와 함께 양조 특성을 평가한 결과 증류식 소주 제조에 가장 적합한 품종으로 선정됐다. 하이트진로는 이 품종을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의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동시에 국산 쌀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는 강원도 홍천군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재배 농가와의 협력을 구체화했다. 이번 시험재배를 통해 하이트진로는 원료 단계에서부터 향과 풍미, 발효 효율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좋은 원료가 좋은 술을 만든다’는 철학을 실현했다. ‘일품진로쌀’로 선정된 주향미는 류신(Leucine),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등 향을 풍부하게 만드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으며, 기존 쌀보다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Iso-Amyl acetate) 수치가 82% 높아 과실
								
				롯데마트·슈퍼가 소비자 호응을 얻었던 땡큐절 1주차에 이에 2주차에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땡큐절’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번 2주차 행사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냉장 연어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일주일간 생연어·훈제연어 등 모든 품목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으며, 대표 상품인 ‘SUPER 생연어(각 100g/노르웨이산)’는 구이용 2750원, 횟감용 2950원으로 2025년 최저가다. 특히 노르웨이 산지와의 사전 계약을 통해 30톤의 물량을 확보하고, 항공 직송 냉장 유통으로 신선도를 강화했다. 또한 칠레 지정 양식장에서 공수한 ‘파타고니아 항공직송 연어 대용량(500g/칠레산)’도 반값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수입 돼지고기도 50% 할인한다. ‘끝돼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수입산)’은 행사 카드 결제 시 9일(일)까지 1인 2팩 한정으로 100g당 990원에 판매된다. 신선 과일은 주말 특가로 판매된다.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 전 품목(각 500g/팩)’ 4990원 ▲‘칠레산 블루베리(310g/팩)’ 2팩 이상 구매 시 각 8990원 ▲‘한봉가득 햇
								
				용인특례시는 11월 10일과 17일 온라인 줌을 통해 시민을 위한 온라인 인문학 강연 ‘특수한 언어, 특별한 문학’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협업한 프로그램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튀르키예어와 이탈리아어권 문학을 통한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을 탐구할 수 있는 자리다. 첫 강연은 10일에 이난아 한국외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교수가 ‘튀르키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가 정신’을 주제로 튀르키예 문학의 정수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박문정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르네상스의 꽃, 이탈리아 문학의 황금기를 만나다’를 주제로 고전과 인문정신이 살아 숨쉬는 이탈리아 문학의 매력을 풀어낸다. 두 강연 모두 월요일 저녁 7시에 온라인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씩 모집한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지역 내 대학과 협업해 시민에게 세계 문학의 폭넓은 시야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을 통해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이 급변하는 AI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학부모 대상 특강을 마련했다.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오는 11일, 25일, 12월 2일 군포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AI 옴니버스 특강: AI시대 자녀교육 로드맵'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력·윤리의식·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부모 교육 로드맵 제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강에는 전상훈 교수(비지트)가 강연자로 나선다. 강의는 ▲AI시대 진로 준비 ▲AI 리터러시와 교육 방향 ▲창의적인 아이로 키우는 AI 활용 전략 등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AI가 교과 과정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지금, 부모가 먼저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아이의 학습을 함께 설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이 자녀 교육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2026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사업을 위해 올해 8월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 4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시의 재정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과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현장 실사 시 관계부서가 협력해 대응에 나서며,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의 특성과 신규 인구 유입 현황을 설명하고 생활체육시설 확충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과천시가 시민의 생활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라며 “지속적으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가 건립 추진 중인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2025년 하반기
								
				롯데백화점이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백화점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2002년 제정된 이후 매년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 시상식에서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각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최근 4년간 무재해·무사고를 기록하고 재난 및 안전관리 협의회를 구성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통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소방청장상’을 수상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점장 주관 특별 소방교육과 전직원 비상 대피훈련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에 집중했으며, 전 층에 습식 스프링클러와 아날로그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대응 시스템을 강화한 점이 인정받았다. 김동수 롯데몰 김포공항점 점장은 “안전만큼은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점포를 운영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