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가 송도 본원을 비롯한 전 사업장에서 ‘2025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0일 전국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훈련은 공습에 의한 상황을 가정해, 민방공 경보를 발령한 뒤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 및 집결하는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인천TP는 재난 대응체계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본원이 있는 송도 미추홀타워를 비롯해 갯벌타워, 인천IT타워 등 12개 사업장이 동참했다. 이들은 효율적이고 질서 있는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건물별 안전관리 주관부서를 중심으로 안전담당자와 안내유도 요원 등의 역할을 분담하고, 동선 및 대피소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과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김포 영창라이온스클럽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서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1일 클럽 회원들은 김포시 대곶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50포, 타월 100장, 모자 100개 등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물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전했다. 이번 후원은 김포 영창라이온스클럽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생활고를 겪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김포 영창라이온스클럽은 대곶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원이 절실한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회원들의 직접 백미를 전달하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김포 영창라이온스클럽 나원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곶면장 김영대는 “소중한 후원으로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에서는 영창라이온스클럽의 이번 후원 활동을 계기로 이웃을 돌보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부천시가 중앙아시아와의 네트워크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만남실에서 (사)한백통일재단과 중앙아시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이자형 한백통일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앙아시아 대상 인적 교류 ▲민간 평화공공외교 협력 ▲청년·학생 교류 프로그램 공동 추진 ▲경제협력 기반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손을 잡을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와 경제 협력, 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특히 한백통일재단이 중앙아시아에서 쌓아온 민간외교 경험과 네트워크는 부천시의 교류 확대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한백통일재단은 유라시아 민간외교, 청년 교류, 고려인 동포 지원, 통일교육 등 다양한 비영리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유라시아글로벌포럼’ 등 교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부천시는 오는 26~31일 중앙아시아 방문을 시작으로 한백통일재단과 다양한 교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부천시는 19일 북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와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통합 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뒀다. 48관리대대와 부천소방서, 부천오정경찰서 등 7개 기관에서 120명이 참여했다. 복합재난 시나리오에 따라 테러범 진압, 잔여 폭발물 탐지, 화재 진압, 인명구조, 피해 복구 등을 단계별로 수행하며 민관군 협력과 실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기관 간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현장 지휘체계를 통합해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준 모든 참가자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민관군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관별 임무 수행과 연계 대응체계 실효성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공학부 이성남 교수 연구팀(이승훈, 전다빈 대학원생)이 빛으로 정보를 학습하고 잊었다가 다시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향상시킨 신개념의 광전 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 이 소자는 사람의 뇌처럼 자극을 기억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망각하는‘시냅스’기능을 증폭 및 감쇠시킬 수 있는 기술로 차세대 AI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에 큰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3단자 광전자 시냅스 소자는 실리콘 산화막(SiO2) 내부에‘전도성 필라멘트’를 형성해, 새로운 개념의 게이트 전압만으로도 전류를 매우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방식은 전기장을 직접 활용하는 기존 기술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면서도 정밀한 신호 제어가 가능하며, 반복 학습과 기억 유지 특성까지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특히 낮은 전력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과 병행하거나 대체하여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센서, 인공망막, 자율주행 비전시스템 등 다양한 AI 기반 응용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광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대면적 구현이 가능한 구조 덕분에 시각 정보 인지, 패턴 학습, 신경망 기반 AI 하드웨어
한신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사학과는 18일 하남시에 위치한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전했다.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은 수도권의 고고유산, 문화재지표 발굴 조사, 문화재 교육 및 활동, 체험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유산 분야의 공동 조사·연구 및 활용 사업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 및 정보 이용 ▲문화유산 조사 참여를 통한 교수·학생의 교육 및 실험 실습과 문화유산 조사원 재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사학과 이형원 주임교수는 “한신대와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이 MOU를 체결함으로써 고고학 문화유산의 조사·연구·활용 및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아관 (재)고려문화유산연구원장은 “한신대 대학원 한국사학과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소속 연구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수도권의 매장 문화유산 발굴조사 및 활용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대학원 한국사학과는 역사학, 고고학, 기록학 등의 분야에서 한국사 전문가 양성
시흥시는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와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분기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단속을 오는 26일에 실시한다. 21일 시는 이날 경찰서 및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으로 상습·고질적 체납차량(대포차량 포함)에 대한 집중영치 단속을 시행한다. 이날 번호판 영치시스템 탑재차량 등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아파트단지, 다세대주택 등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3회 이상 ▲자동차세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이 해당된다. 자동차 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위반, 속도·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과태료 체납 차량의 경우 ▲과태료 30만 원 이상이면 영치 대상이 된다. 이외의 체납차량은 영치예고증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화물차·택배차)에 대해서는 영치예고와 분납을 유도해 납부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자동차세 등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있다면 위택스에 접속하거나 지방세 및 세외수입 ARS로 전화해 체납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해야 한다. 시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장기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족쇄 설치 또는 ▲강제 견인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한다
킨텍스는 킨텍스 3전시장 및 인프라 건설 공사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이슈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점검·협력 강화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킨텍스에서는 3전시장 건립 본공사 착공 외에도 2전시장 10홀 앞 앵커호텔, 1전시장 하역장 인근 주차복합빌딩 공사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대책 회의에서는 여러 건설 현장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복합 안전 리스크의 사전 파악과 방문객 안전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강조됐다. 특히, 킨텍스와 협력사들은 행사 참가자와 일반 방문객 이동 동선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안전관리 계획을 선제적으로 세워 건설 공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약속했다. 또 킨텍스는 2005년 개장한 제1전시장, 2011년 개장한 제2전시장의 노후화 교체 대상 시설도 확인했다. 회의를 통해 승강설비와 전기보호설비, 화재감지기 등의 교체와 더불어 안전이 취약한 옥상 수직 사다리를 계단으로 변경 설치하는 등 실질적 개선 계획들도 마련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제3전시장과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 등 새로운 인프라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사전에 종합적인 안전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2025 벙커페어’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부천아트페어는 ‘2025 벙커페어’로 새롭게 명명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공공형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회화, 판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00여 점이 전시된다. 공모 선정 작가 51명과 지역 대안 예술 화랑 3팀, 초청 작가 3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본전시’, ‘화랑전시’, ‘특별전시’로 구성돼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스페셜 도슨트 투어, 아티스트 토크, 관객 참여 퍼포먼스, 미술시장 포럼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2025 벙커페어’ 프리뷰 전시가 진행 중이며, VIP 대상 컬렉팅 강의와 투어도 열린다. 한병환 대표는 “올해 벙커페어가 시민에게는 예술을 가까이 즐기는 축제가 되고, 작가에게는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이 다수 출품되는 만큼, 관람에 그치지 말고 콜렉터로서 작품 소장에 도전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산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지난 11일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21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항공서비스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항공과를 지망하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약 25명이 참여해 항공서비스과 전임교수진과 재학생 멘토들의 안내를 받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내 안전·식음료 서비스 실습을 기본으로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퍼스널컬러진단과 재학생 선배의 진로 Q&A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내 모형실습실에서 진행된 ‘탑승객 응대 및 서비스 실습’은 수험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항공사 훈련과 유사한 환경에서 항공과 교육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진로 멘토링 시간을 통해 현직 출신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진학 및 취업 준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나소정 학과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히 전공 소개에 그치지 않고, 수험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경험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항공과를 지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장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