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천문과학관이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오는 5일 ‘슈퍼문 특별관측회’를 연다. 3일 강화군에 따르면 슈퍼문 특별관측회는 달 표면의 분화구(크레이터), 달의 바다 등 세밀한 지형을 관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뚜렷한 고리가 특징인 토성까지 전체망원경으로 생생하게 관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달 위상 스티커 붙이기, 달 포토존 체험, 스마트폰으로 달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 등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5일 서울 기준 오후 4시 58분에 떠서 다음 날 오전 7시 44분에 진다. 이날 달은 지구에 약 35만 6800㎞까지 접근해 평균 거리(38만 4400㎞)보다 약 2만 7600㎞ 더 가까워진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화천문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달이 가장 가깝게 다가오는 밤, 강화의 밤하늘 아래에서 달의 신비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성남시의회는 일본의 선진 도시 관리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삿포로와 도쿄를 방문했다. 이번 시찰에는 시의원 12명과 직원 6명이 참여했다. 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삿포로의 겨울철 제설 정책과 재난 대응 시스템 ▲도쿄의 홍수 대비 인프라 운영 체계 ▲민간 주도의 도심 복합개발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기관 방문뿐 아니라 현장 시설 점검, 정책 설명 청취, 운영 방식 질의 등을 통해 성남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눈이 많은 도시로 알려진 삿포로에서는 제설 장비 운영 체계, 도로 열선 시스템, 시민 참여형 제설 협력 구조 등을 확인하며 지역 기후에 맞춘 도시 대응 전략을 조사했다. 또한 재난 상황 관제시스템 시연을 통해 위기 정보의 통합 관리,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기관 간 협업 구조 등을 점검했다. 도쿄에서는 대규모 홍수 대응 인프라와 지하 저류시설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한 도심 침수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아크 힐즈, 롯폰기 힐즈, 아자부다이 힐즈 등 도심 복합개발 현장을 방문해 업무·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고밀도 복합개발 전략과 함께 공공·민간·주민
								
				구리도시공사는 3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대강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선포식과 갑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월례조회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인권존중과 상호 배려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담은 ‘인권경영 선포식’으로 시작하여, 어울림 교육개발원의 배정애 원장을 초청해 사례 중심의 갑질 예방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은 실제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갑질 유형과 예방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동혁 사장은 “이번 인권경영 선포식과 갑질예방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인권이 존중되는 직장이 곧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의 출발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공사의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0월 25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이해 증진과 적응을 돕기 위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양평군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양평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심신을 재충전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질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화 탐방은 원덕리 동동카누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강을 따라 용선(드래곤보트)과 카누 체험을 즐기며 양평의 풍부한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쉬자파크로 이동헤 산책을 하며 가을 정취를 느꼈다. 이후 마련된 강의실에서는 '양춘이 쿠키 만들기'와 '전통 자개 거울 만들기'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쿠키에 직접 양춘이 캐릭터 아이싱을 하며 자신만의 쿠키를 완성했고 자개로 장식한 거울을 만들어보며 한국의 전통 공예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진선 군수는 "두 차례에 걸친 문화 탐방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양평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 등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 분야 최고의 상으로, 최근 3년간 소방·방재 피해 및 산업재해율이 동일 업종 평균치 이하인 등 안전관리가 우수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4개 분야(대비, 대응, 성능, 강화) 49개 항목(공간안전, 환경유지관리, 소방설비 조작능력, 피난 및 방화설비 실태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되었다. 공사는 정약용 펀그라운드의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설 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AI 활용 위험감지 모니터링 시스템 자체 개발 및 운영 △청소년 대상 온·오프라인 안전문화 캠페인 실시 △AI활용 웹툰형 안전수칙 제작 등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함께 인정받았다. 또한, 공사는 안전 상태 변화를 기록·관리하는 IT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인 ‘안전 블랙박스’23대를 도입·운영 중이며, CEO의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시민참여 심폐소생술 훈련 정례화 등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처리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한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6일 오후 2시 열리는 토론회는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발생된 쓰레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자원화하기 위한 기술 중심의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다. 참석자들은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처리 과정에서의 기술 동향, 타 지자체의 적용 우수 사례, 수원시의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현황 등을 공유하고 전문가·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제도 등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채명기 환경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음식물쓰레기는 단순한 폐기물이 아니라 기술과 정책의 융합으로 충분히 자원화할 수 있는 미래 자산"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의 문제점, 개선책, 건의사항 등을 폭넓게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시흥시는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와 누보셀이 지난 3일 시흥시1%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에 후원금 300만 원과 핸드워시 100개 등 총 58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해 마련한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또한, 친환경 화장품 기업인 누보셀이 참여하여 핸드워시를 추가로 후원함으로써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전달된 후원금품은 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상생 협력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로, 평소에도 지역 상권의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조성기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업 진흥 유공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3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소상공인연합회와 누보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
								
				당구장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다. 3일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쯤 부평구에 있는 한 당구장에서 자신의 지인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나를 평소에 무시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씨를 검거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 발부를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조만간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포천시는 4일 포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에 따른 설계 용역을 지난달 발주한 가운데 이를 위탁 받은 포천도시공사가 건설대행 사업으로 추진하며, 이에 따른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최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천동 거주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와 주민자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며, 총 사업비 22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포천시 신읍동 331-1번지 일원, 9000㎡의 부지에 연면적 약 4178㎡의 규모로 건축물이 건립되며, 오는 2028년 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 보고회선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임종훈 시의회 의장, 연제창 부의장,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 포천동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새롭게 건립될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맞춤형 복합 행정,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되며, 이 설계안은 행정 및 민원 업무 공간 외,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포함될 예정이다. 포천도시공사는 설계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요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지난 3일 호텔 푸르미르에서 화성시 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화성시 농업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농협의 역점 캠페인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이 전개됐다. ‘농심천심’은 ‘농민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신토불이·농도불이 정신을 계승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운동이다. 행사에서는 지역농협 조합원들로 구성된 발안농협 난타동호회와 남양농협 라인댄스동호회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펼쳤다. 김창겸 화성시지부장은 “이번 포럼은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화성특례시 농업인 여러분의 한 해 결실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