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가 지난 3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여해, 어린이 맞춤형 체험 행사인 ‘우리집 화재 대피도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집 구조를 떠올리며 직접 대피 경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소방서는 “아이들이 화재 발생 시 스스로 안전한 대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형 체험”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대피도 그리기 외에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완강기 사용법 안내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부스가 함께 마련됐다.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시민들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현장에 함께한 이영기 소방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속에 밀착한 체험형 안전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세대학교는 오는 29일 본관 HMG홀에서 ‘현대사회와 절대긍정의 영성’을 주제로 제1회 한세국제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세대 부설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와 사단법인 세계교회성장연구원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영훈 목사의 ‘절대긍정과 절대감사’ 신학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한국교회가 제시할 수 있는 희망의 신학과 실천적 영성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복음주의 신학자 및 오순절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신학적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1부 예배로 시작되며, 이영훈 목사가 ‘오순절 성령 강림’(사도행전 2:1-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다. 그는 설교를 통해 절대긍정의 신학이 오늘날 글로벌 시대의 교회에 전달하는 메시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2부 국제신학심포지엄에서는 세 명의 주요 발제가 예정돼 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벨리-마띠 캘캐이넨 박사(풀러신학교 조직신학 교수)는 ‘절망의 시대를 위한 더 충만한 복음의 영성’을 주제로, 절대긍정의 신학이 불확실성이 가중된 현대 사회 속에서 신학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과 부산 소재 온 그룹이 7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역을 초월한 협력 모델로, 양 기관은 진료 연계와 의학 교류는 물론,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온 그룹과 함께 의학적 시너지를 도모하게 돼 뜻깊다”며 “단순한 진료 협력을 넘어 상생과 미래지향적 발전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온 그룹 정근 회장도 “경기 동남부 지역의 중추 병원인 분당제생병원과의 인연을 계기로, 임직원의 건강은 물론 장기적 협력 기반도 함께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이번 협약 외에도 성남시약사회, 마이다스아이티, 롯데백화점 분당점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건강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안성경찰서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범죄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경찰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의 홍보대사인 ‘그린나래’를 범죄예방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보이스피싱 등 주요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그린나래’는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뜻을 가진 상징으로, 젊은 세대와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한 예방활동이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해, 지역 전체의 체감 안전도를 높여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동아방송예술대 인근 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경찰서는 지난 4월 자치경찰위원회 ‘지역 테마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에 공모해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기범 경찰서장은 “동아방송예술대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안성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8일 오후 2시 22분께 안성시 대덕면에 위치한 액상비료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공장 외부탱크에서 처음 불이 시작돼 현재 건물동으로 연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성소방서는 현재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장에서 인명 대피 여부는 확인 중이다.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은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8일 오전 4시 25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벤츠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QM6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의 20대 남성 동승자와 SUV에 혼자 타고 있던 60대 여성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A씨와 승용차의 다른 동승자 3명 등 모두 4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직후 “음주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운전면허 정지 기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직 치료 중인 관계로 채혈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고 있다"며 "마약 투약 여부 및 면허 정지 사유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핸드레일)의 고장 재발방지를 위해 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약 한 달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부평 역사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핸드레일) 고장 사례를 계기로 인천도시철도 1·2·7호선에 설치된 전체 에스컬레이터 614대가 대상이다. 손잡이(핸드레일)의 설치 및 동작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유사 사고의 재발방지는 물론, 앞으로도 예방 정비를 보다 강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승강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경기도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전 '광복80-합合'의 첫 전시 '김가진 -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는 정치와 예술을 함께 실천한 독립운동가 김가진의 삶을 중심으로 격변의 시대를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인물 회고전이 아니다. 김가진을 중심에 두되, 그와 교류하거나 대립했던 동시대 인물들의 사상과 행적을 함께 조명하며 대한제국의 몰락과 대한민국의 기원을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전시장에는 김가진 전시물 뿐 아니라 김상용, 김상헌, 김광욱 등 충절혈맥을 시작으로 개화파의 오경석과 유길준, 황실의 흥선대원군과 고종, 명성황후 절의파의 민영환, 이준 등 당대 주요 인물들의 문서도 함께 전시돼 당대 인물들이 얽힌 시대의 풍경을 촘촘하게 구성한다. 전시는 김가진의 삶을 따라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각 부는 고유의 색감으로 전시 흐름을 시각적으로 안내한다. 1부는 붉은색 배경으로 꾸며진 '충절혈맥, 개화선각자로'이다. 조선의 명문가에서 태어나 서얼의 신분을 딛고 개화파 관료로 성장한 김가진의 초기 행적을 보여준다.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군국기무처, 주일공사관 등에서 외교와 내정 개혁에 힘쓴 기록은 외교 암호문, 개화파들의 시축 등으로 소개된다. 김
강화군이 8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을 방문해 군의 4대 핵심과제를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공식 건의했다. 4대 핵심과제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남북 긴장 완화와 접경지역 지원 대책 마련,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등이다. 해당 과제들은 지난달 30일 인천시가 발표한 대선 공약과제 22건에도 포함된 바 있다. 수도권과 맞닿은 접경지역으로서 중첩규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나아갈 전략 사업들로 평가된다. 군은 건의서를 통해 군이 지닌 지리·역사적 가치가 국가 미래 전략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적극 관심과 정책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특히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서는 인천국제공항과 20분 이내에 연결 가능한 공항경제권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내세웠다. 대규모 산업 용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는 지역이란 점도 강조했다. 군은 각 정당 및 대선 후보 캠프에 관련 자료를 지속 제공하고, 전략적 소통으로 공약 채택 및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그동안 군은 수도권 규제만 존재했을 뿐 실질적인 발전의 기회는 부재했다”며 “4대 핵심 공약과제는
프로야구 KT 위즈는 "매거진 '싱글즈'와 함께 '싱글즈 베이스볼 kt wiz 특별판'을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KT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싱글즈 베이스볼 kt wiz 특별판'을 제작했다. 특별판에는 프랜차이즈 스타 김민혁, 배정대, 소형준, 윌리엄 쿠에바스와 새로 팀에 합류한 장진혁, 오원석 등이 참여한 화보가 담겨있다 이밖에 새로 합류한 코치진과 팀을 이끌어갈 유망주 선수들의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으며 KT위즈파크의 새로운 먹거리 소개도 만나볼 수 있다. KT는 9일 KT위즈파크서 열리는 롯데와 홈경기서 싱글즈 부스 이벤트를 운영, kt wiz 특별판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부스는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한편 '싱글즈'는 매력적인 싱글들을 위한 로컬 매거진으로 2004년부터 2019년까지 싱글즈 베이스볼을 제작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