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팬들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응원가 공모전을 개최하여 구단의 정체성과 팬 문화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응원가 공모전은 8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된다. 화성을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완전히 새로운 음원을 창작하거나, 원곡에 새롭게 가사를 붙이는 두 가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3분 내외의 MP3 파일(10MB 이하)로 원곡을 활용한 응원가일 경우 직접 녹음한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응원가는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결정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응원가는 향후 화성의 홈경기장에서 공식 응원가로 활용된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응원가 공모전은 팬들이 구단의 정체성과 응원 문화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뜻깊은 공모전"이라며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선수들과 팬들의 결속력이 강화되고, 보다 열정적이고 활력 넘치는 서포터즈 문화가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품을 원하는 팬들은 화성 구단 홈페이지 또는 SNS 프로필 링크 내 신청폼을 작성하여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 대선초등학교가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8일 수원교육지원청은 대선초가 7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선생님 이름 삼행시 짓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학생자치회 회의에서 정한 5월 주제 '모여봐요! 모두의 달'과 연계해 기획됐으며 가정의 달과 스승의 날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학생자치실에서 삼행시 응모지를 받아 자신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선생님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제출하고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우수 작품을 감사 카드로 제작해 선생님께 전달하고 '아이디어 반짝 왕' 5명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과 함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학생자치회는 5월 한 달간 ▲협동화 그리기 ▲효도 쿠폰·감사 팔찌 만들기 ▲감사 편지쓰기 등 학급 단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 간 존중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잘된 점과 개선할 점을 나누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행복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고 기획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선생님께 삼행시로 마음을
올 시즌 프로야구 한 경기 소요 시간이 지난해보다 약 13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시즌 정규리그를 앞두고 정식 도입한 피치클락의 영향으로 지난 시즌보다 13분 단축된 평균 2시간 57분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KBO는 "3시간 30분 이상 소요된 경기는 전년 동기간 36경기에서 13경기로 절반 이상 감소했고, 2시간 30분 미만 경기는 7경기에서 15경기로 증가했다"며 피치클락이 경기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피치클락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3시즌 도입한 제도로,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투수 및 타자의 준비 동작에 시간 제한을 둔다. 투수는 주자가 없을 때 20초, 주자가 있을 때 25초 이내에 투구를 해야 한다. 타자의 경우 33초 이내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투수는 볼 1개, 타자는 스트라이크 1개를 각각 제제 받는다. 피치클락 위반은 경기당 평균 0.4회로 2경기당 1번 이내로 발생하고 있다. 전체 투수판 이탈(견제, 견제구 던지는 시늉, 발 빼는 경우 등) 중, 한 타석 내 3회 초과 이탈 비중은 전체의 4.3%로 낮았졌다. 또 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관련 대통령실에 대한 강제수사를 이틀째 시도하고 있다. 8일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전날인 7일 중지했던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수처는 7일 오전 11시쯤부터 오후 5시 30분쯤까지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다 중지했다. 공수처는 이른바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전후 시점의 대통령실 회의 자료와 출입 기록, '02-800-7070' 번호의 서버 기록 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에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한 뒤 사실상 임의제출 형태로 관련 자료를 건네받는 방식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형사소송법 제110·111조에 따르면 군사상·공무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 등은 책임자의 승낙 없이 압수수색할 수 없다. 공수처는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을 2023년 7월 채 상병 순직 책임자로 지목해 경찰에 넘기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국방부 관계자들이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결재했다가 이튿날 번복했는데, 대통령실 회의에서 수사
최윤영과 이아름(이상 구리 토평중)이 제3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여중부 2인조전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최윤영-이아름 조는 8일 천안 비앤비볼링장서 열린 대회 여자 15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4게임 합계 1524점(평균 190.5점)을 기록하며 이하윤-백시윤 조(충북 300스포츠클럽·1525점)에 1핀 차 뒤져 우승을 놓쳤다. 김효민-양나린 조(성남 하탑중)는 4게임 합계 1492점(평균 186.5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전날 진행된 남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신찬희(안양 범계중), 김민재(하탑중)가 각각 4게임 합계 998점(249.5점)과 987점(246.8점)을 마크하며 박준영(충남 드래곤볼스포츠·1005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직원들에게 키케로의 저서 의무론의 내용을 인용해 본인이 해야 할 의무를 다함으로써 비로소 시민(시티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러한 의무에 대한 실천을 당부했다. 8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대직원 메시지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이 직원·고객·주주·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키케로의 의무론 중 ‘신의는 말한 바를 실행함에서 비롯된다’는 구절을 인용했다. 그는 키케론의 의무론 관점에서 지난달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세심한 고객관리를 당부했으며 내부통제 관점에서 부점장-직원 간 소통, 철저한 위기대응, 레버리지 등 과도한 투자행위 지양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을 주문했다. 또 신한투자증권이 중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음을 밝히며 내부통제를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운영체계 정비와 함께 차별화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I Agent 시대에 대비한 ‘일을 잘하는 AI’와의 공존 속 금융 환경 변화에 직원과 조직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인 고객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몰입해야
수원시와 ㈜BNSR이 민선8기 11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BNSR은 반도체 공정 진단 장비 제조 기업으로 파운드리 세계 1위 기업인 TSMC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8일 시는 BNSR과 투자 협약식을 열고 이재준 수원시장, 최경훈 BNSR 대표, 박형주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BNSR은 평택시에 있는 본사와 광명시의 사업장을 통합해 수원 델타플렉스로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로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는 본사, R&D(연구&개발) 시설, 공장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며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22년 설립 이후 매년 100% 이상의 성장을 이어온 최 대표는 "수원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 시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시는 문화·예술·스포츠 인프라를 비롯해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BNSR이 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해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을 운영하며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시에 이야기해 달라"며 "행정이 지원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등과 함께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시행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신한은행 본점을 찾았다. 신한은행은 8일 서울시 중구 본점 영업부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 및 시중은행들과 함께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소상공인 119plus ▲폐업지원대환대출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은행권 공동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맞춤형 상담 및 제도 연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상공인 119plus 및 햇살론 상담 소상공인 고객과의 대화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 상담 소상공인 고객과의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일정대로 차질 없이 시행해 준 은행권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도 “영업점 직원이 프로그램 내용을 숙지하지 못하여 소상공인 상담에 어려움이 발생하거나, 소상공인분들께서 지원
직방이 6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과 해외 진출에 한층 속도를 낸다. 직방은 지난 7일 VIG파트너스의 크레딧 투자 부문인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과 6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직방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직방과 호갱노노의 비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기존 라운드와 같은 기업가치로 투자를 받았다”라며 “최대 규모 시장인 부동산 산업의 잠재력에 대해 투자사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방은 국내 대표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호갱노노를 운영하며 프롭테크 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로 지난 10여 년 간 업계 1위를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기존 진출 분야인 원·투룸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아파트 영역의 중개사 대상 신규 광고 서비스 및 신축 분양 마케팅 상품 등 수익성 높은 사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SDS 홈IoT 사업부 인수 후 새롭게 진출한 스마트홈 사업 영역에서 얼굴인식 도어록과 로비폰 등 신제품을 중심으로 AI 기술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홈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국내는 물론 중
KB금융그룹이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8일 KB금융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정부의 K-핀테크 글로벌화 정책에 맞추어 매년 선정 규모를 확대하며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싱가포르 현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 위주로 역대 최다 규모인 15개 사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정 기업은 동남아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보유하고 있어 ‘KB스타터스 싱가포르’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에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제공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육성 지원 ▲KB투자 인프라 및 현지 VC 연계 투자 지원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지원 프로그램 제공 ▲싱가포르 현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