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CUD)’을 체계적으로 도입·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최초로 ‘2025 제6회 한국 컬러유니버설디자인(KCUD)’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색각 이상자와 고령자, 영유아 등 모든 이용자가 불편 없이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발굴·확산한 기관과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9월 개교한 3개 학교부터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본격 적용했고 현재 본청에서 추진 중인 모든 신설학교 사업에도 100% 적용해 교육 시설 전반에 포용적 색채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 공간을 대상으로 ▲교실·복도·화장실 등 공간별 색채 체계 정립 ▲사인물 및 안내 체계의 인지성 강화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색채 지침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신설학교 설계 단계부터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 모델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신설·증개축·환경개선 사업 전반에 확대 적용하고, 차별 없
오산시는 22일 반도체 기계 제조업체인 ㈜엘오티베큠과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서 ㈜엘오티베큠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후원금 3500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산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탁으로 ㈜엘오티베큠의 누적 후원금은 1억 원을 넘어섰다. 이에 오산시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기부 실천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엘오티베큠을 오산시 명예의 전당 ‘숲’ 등급에 등재했다. ㈜엘오티베큠은 2022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기탁해 왔으며, 여름방학 생활 지원, 장애아동 교육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왔다. 누적 5건의 후원을 통해 1억 원 이상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흥식 대표는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명예의 전당
중구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중구청소년수련관(송산로 52)에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 입시 설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해 실질적인 정보 제공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고 체계적으로 진학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종국제도시의 특수한 교육 환경을 고려해 일반고부터 특목고, 자사고까지 다양한 고등학교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최적화된 고교 선택 기준과 진학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입 전문 강사인 박중서 이투스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을 초청해 ▲자신에게 맞는 고교 선택법 ▲대입까지 이어지는 고교 학습법 등을 주제로 90 여분 동안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고교 입시에 관심 있는 관내 학생이나 학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이번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중구 교육포털 ‘배우는바다(edu.icj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200명만 모집한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교육열이 높고, 다양한 고등학교 선택지가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전략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학부모들의 진학
남양주시 와부읍에 소재한 중부새마을금고가 22일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대의원, 기관·단체장,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중부새마을금고는 이번 이전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접근성이 향상된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금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행사는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이전 경과보고, 중부새마을금고 박백순 이사장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중부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이전 개소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새마을금고는 지역 주민을 위한 금융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22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회 남양주시의회 모범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회 남양주시의회 모범공무원 시상식은 올 한 해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시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한 모범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상자는 총 4명으로 각 상임위원회와 의회사무국 내 추천과 평가를 통해 평소 의정 및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의회사무국 의사팀 최정인 팀장 ▲지역경제과 기업 SOS팀 권태준 팀장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 박세현 팀장 ▲도로건설과 도로건설2팀 이원준 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남양주시의회 모범공무원 포상 운영 규칙’에 따라 2일 이내의 특별휴가가 부여될 예정이다. 조성대 의장은 “수상하는 모범공무원 여러분은 남양주시를 둘러싼 각종 규제의 벽을 허물고 시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적극행정을 펼쳐나가는 분들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진서에는 동량지재(棟梁之材)라는 말이 있는데 ‘대들보로 쓸 재목’이라는 뜻으로, 올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영예와 자부심으로 공직자로서의 맡은 바 소명과 본분을 다하며 남양주시와 시민을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말연시 분위기를 환기하고 갈매동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일 ‘2025 구리 윈터페스타-갈매 애비뉴 크리스마스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갈매 애비뉴상가를 찾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여 특색 있는 상점가를 체험하고 있으며, 특히 개회식에는 갈매 애비뉴 입점 소상공인뿐 아니라 구리시 경제인연합회, 구리전통시장상인회,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내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많은 분이 함께 참석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자리를 이뤘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마침내 갈매 애비뉴상가가 구리시의 일곱 번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를 계기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 역시 단순히 추억만 만드는 자리가 아니라 활력 넘치는 상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구리시 경제를 짊어지고 이끌어가시는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는데, 비록 내년에도 녹록지 않은 경제환경이지만 소상공인들이 서로 협력하고 똘똘 뭉쳐서 지혜를 모은다면 반드시 구리시 경제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갈매 애비뉴 크리스마스마켓은
남양주시는 22일에 열린 ‘2025년 경기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 고혈압·당뇨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사업 부문에서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양주보건소는 남양주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이어지는 실천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히 ▲임신부 대상 혈압·혈당 맞춤형 식이 관리 교육 ▲도서관 건강체크 데이 ▲헬스페어링2030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사업을 추진해 왔다. ‘임신부 대상 교육’은 식단과 운동 등 실생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돼 임신 중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고, ‘도서관 건강체크 데이’는 관내 9개 도서관을 생활밀착형 건강거점으로 활용해 혈압·혈당측정, 홍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헬스페어링2030’은 만성질환의 위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SNS를 활용해 참여를 유도하고, 미션 등을 통해 건강 실천을 재미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조기에 예방할 수
안양시는 올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안양’,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FC안양 1부리그 잔류 확정’,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시행자 지정’,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신속 대응’이다. 또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확대 운행’, ‘정부혁신·규제혁신·적극행정 전국 최고’,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등급 획득’, ‘드론배송 서비스 본격 가동’, ‘문화·복지 생활 인프라 대폭 확충’이 꼽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에는 시민 1273명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강석응(4학년) 학생이 '제15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 학생은 최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리필 드롭(REFILL DROP)'으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품작 '리필 드롭'은 매일 여닫는 화장품 앰플 뚜껑에 나사선을 하나 더해 분리배출을 쉽게 만들었다. 심사위원들은 "환경 오염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시장성을 동시 확보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강 학생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한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과 디자인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GTX-B 노선 추가정거장 설치는 특정한 평가나 수식어가 아니라 시민의 교통권 개선이라는 목적에 따라 추진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정해권 인천시의장(국민의힘·연수구1)이 지난 1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연수구 내 설치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설계 착수 이후 재원·행정절차가 지연 없이 이어져 실제 사업으로 완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장은 이번 입장문에 GTX-B 노선 추가정거장 설치와 관련해 그동안 자신이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들의 진행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 의장은 지난 2022년 2월 9일 당시 ‘국민의힘 연수갑 GTX-B 수인선 환승역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수인선 송도역에서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주민 의견을 모아 공론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같은해 7월부터 시의회 전반기 산업경제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현장의 요구가 정책과 제도 논의로 이어지도록 했고, 현재 시의회의 공식 의사결정을 통해 추진의 방향을 분명히 해왔다. 특히 지난 9월 9일 ‘인천시의회 제30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는 정 의장이 대표 발의한 ‘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이 최종 의결됐고, 이후 본회의장에서 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