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시청 시장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장애인수영팀 우승 메달 봉납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시 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수영팀 소속 조기성 선수는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5 Para Swimming World Series’에서 평영50M 금메달, 개인혼영150M 은메달, 배영50M 동메달을 획득해 금·은·동 각 1개 메달을 획득했다. 조 선수는 현재 평영 세계랭킹 3위, 개인혼영 세계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조기성 선수, 권용화 선수, 오석준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수영연맹이 주관했으며, 전 세계 27개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올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리 용인의 자랑스러운 선수 여러분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여러분들의 활약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어 시의 장애인 수영팀을 창단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둬서 용인을 계속 빛내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여러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주길호 감
이영주(국힘·양주1) 경기도의원은 경기북부 의료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양주지역의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을 꼽았다. 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영주 도의원은 지난 2일 ‘경기북부 접경지역 공공의료원, 왜 양주인가’를 주제로 한 정책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도의원은 정책포럼에서 “양주시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은 경기 북부의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는 중요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주시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단순한 적자 보전형 병원이 아닌 미래 수요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도내 산하 6개 지역의료원은 외래환자 감소, 병상 가동률 저하 등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으며, 시설 노후화와 인력 부족 문제도 공공의료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천시의료원의 흑자 경영 사례를 언급하며 “단순히 혈세로 적자를 메우는 방식의 운영은 더 이상 해법이 될 수 없으며, 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은 이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전략적인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이 도의원은 양주시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안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일 안성맞춤실내체육관에서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4반세기 동안 시민의 삶과 함께 걸어온 공단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안성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수석부위원장, 시민운영위원회, 주민지원협의체 등 주요 내외빈과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공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성찰하고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25주년을 맞은 공단은 그간 생활 편의, 시설 운영, 문화·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안성’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시금 다짐했다. 행사는 작은 음악회와 함께 창립 기념 홍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고, 이어 모범직원, 친절직원, 베스트팀, 우수구역, 청렴마일리지 우수부서 및 직원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시민만족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찬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공단의 25년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창의혁신 경영, 시민감동, 소통신뢰, 안전제일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전기차 성능 기준을 예고했다. 차세대 서스펜션, 가상 변속 시스템 등 4가지 핵심 기술을 적용해 주행 몰입감을 강화했으며, 오는 10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실차를 처음 선보인다. 3일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하고, 새로운 전동화 퍼포먼스 모델의 등장을 예고했다. 이번 영상은 아이오닉 6 N이 서킷을 질주하는 역동적인 장면으로 구성됐으며, 낮고 넓은 차체 비율, 대형 윙 스포일러 등을 통해 고성능 모델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아이오닉 6 N은 아이오닉 5 N에 이은 현대차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기반으로 개발됐다. 현대차는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아이오닉 6 N에 적용된 네 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먼저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를 도입해 고속 선회 시 안정성과 직진 주행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롤 센터를 낮추고 캐스터 트레일을
경기도는 3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에서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경기남부)’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꿈마루는 예비·초기 여성 창업자를 위한 창업 플랫폼으로 기존 용인시에서 운영되다 수원으로 거점을 옮겼다. 도는 2014년부터 도일자리재단에 위탁해 꿈마루를 운영해 왔으며 여성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과 교육, 네트워킹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원 이전으로 ▲공유사무공간 ▲회의실 ▲상품촬영실 등 창업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또 ▲여성 특화 창업상담과 교육 ▲멘토링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입주기업 홍보와 판로개척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꿈마루에는 창업 매니저가 상주하며 도내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간대여와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다. 시설 이용은 꿈마루 누리집과 경기공유서비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남부 꿈마루의 이전은 도내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꿈마루가 여성 창업가들이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인천시가 지난 3월 법무부가 추진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광역자치단체가 비자 요건을 설계하고 대상자를 추천하면, 법무부가 비자를 심사‧발급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2년간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교 국내 캠퍼스의 유학생 비자(D-2)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대상은 한국뉴욕주립대에 스토니브룩대학과 패션기술대학(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등 5개교이며, 60명의 유학생을 목표로 한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유학생 비자의 체류기간 상한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한국어 능력이나 성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학기 중에도 전문 분야 인턴 활동이 가능하도록 허용한다. 현재 유학생의 체류기간 상한은 국내 인증대학의 경우 2년이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1년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교의 유학생들은 매년 비자를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기존에는 방학 기간에만 허용되던 전문분야 인턴활동 요건이
제너시스BBQ가 창사 30주년을 기념한 골든티켓 페스타를 쿠팡이츠로 확대 운영한다. 오는 23일까지 쿠팡이츠 주문 시 3천원 할인과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3일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창사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대국민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의 참여 채널을 배달 애플리케이션 ‘쿠팡이츠’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쿠팡이츠 연계 프로모션은 3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고객은 BBQ 브랜드 메뉴를 주문하고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쿠팡이츠를 통해 BBQ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3천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쿠팡이츠 앱에 접속해 BBQ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하고,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뒤 BBQ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2등석 티켓이 증정된다. 쿠폰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별도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골든티켓 페스타는 BBQ가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총 3만장을 고객에게 증정하는 대규모 이벤트다. 기존에는 자사 앱을 통해서만 응모가 가능했으나, BBQ는 쿠팡이츠와의 협업을
조영재(경기도청)가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조영재는 3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578점을 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영재는 이건혁과 나란히 578점을 기록했으나 x10에서 앞서 정상을 차지했다. 조영재는 21차례, 이건혁은 17차례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을 맞혔다. 573점을 마크한 송종호(IBK기업은행)는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전날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에서 패권을 안았던 조영재는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지난달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스탠다드권총 금메달을 품었다. 한편 남일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조영재, 박정이, 장진혁으로 팀을 결성한 경기도청이 1692점으로 KB국민은행(1709점)과 서산시청(1704점)에 뒤져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강대훈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이 3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동구릉에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안전지도는 동구릉 내 화재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옥외소화전 등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동구릉은 목조문화재로 화재에 취약하기 때문에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에 대하여 확인하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동구릉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만큼 철저하게 관리가 되고 있지만 한순간의 방심으로 소중한 유산을 잃을 수도 있으니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문화유산은 소방서뿐만 아니라 관계인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주기적으로 소방서와의 합동 점검과 훈련을 통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의회가 지급 대상 기준이 제한된 세입징수 포상금 제도를 확대 운영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추진한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유경현(민주·부천7)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세입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경기도 세입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는 ‘지방세’ 징수에 한해 세입징수 포상금이 지급되는 현행 기준을 개정해 ‘세외수입’, ‘제도개선’ 등에 기여한 사람에게도 인센티브를 주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제도는 1년 이상 경과한 세원을 찾아내야만 포상금을 줬다면, 조례에서는 체납액을 조기 징수하고자 당해 세입 징수금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도록 했다. 또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도 징수금 분납 시 총액 기준 지급한도를 삭제하도록 했다. 이날 도와 도의회 따르면 도의 지방세·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체납액은 이월체납액의 60%를 상회하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체납자의 지능화·고도화된 조세 회피 행위로 징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다른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도 포상금 제도를 확대하는 분위기다. 서울시는 올해 포상금 관련 예산을 2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