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투자유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의 전략 발굴을 위한 ‘이천시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경희 시장의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팀장, 경기도 투자유치 전문가, 이천시 투자유치위원회, 반도체 정책산업 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역 수행기관에서는 이천시의 입지 및 투자 여건 분석을 시작으로 이천시 투자유치 접근 전략, 타깃 산업 및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번 전략은 단순한 단기성 투자유치 계획이 아니라 향후 이천의 미래를 견인할 이천형 투자유치 비전을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천시는 반도체 중심의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미래 신산업을 선제적으로 유치하여 실질적인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참석자들은 이천시의 산업 경쟁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전략적 투자유치 방향에 공감하며, 이번 용역이 실질적인 투자 성과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천시는 반도체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키워가는 동시에,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투자 최적
남양주시 오는 9월 4일 이패동 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2026학년도 학교 밖 청소년 일대일 대입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진로 선택 과정에서 정보 부족과 제도 이해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남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주최로 운영되며, 대한민국 인재상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일타강사 강예은 마이유니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강 대표는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개별 전략을 수립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이 대학 진학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학년도 개별 대입 컨설팅’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현장등록을 통해 사전 신청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수도권 남부 교통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와 창원~진영 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추진되는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2조 7576억 원 규모로, 길이 30㎞ 가운데 21.1㎞가 지하터널로 건설되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다. 노선은 용인에서 수원, 과천을 거쳐 서울로 진입하는 축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용인~수원 구간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영동고속도로 하부에 터널을 뚫어 입체적으로 도로 용량을 확장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상과 지하를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병목 해소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수원~과천 구간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이수~과천 도로’와 직결돼 수도권 남부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남북축 교통망을 구축한다. 현재 수도권 남부 주민들은 과천과 판교, 강남 방면으로 이동 시 정체 구간을 피하기 어렵지만,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접근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남부권의 생활·산업권이 서울과 더욱 긴
남양주시는 20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평생학습도시 진흥을 위한 ‘제2회 남양주시 평생교육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주광덕 시장을 의장으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장, 전문가 등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 평생학습 현황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평생학습도시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제4차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중간보고 ▲제9회 평생학습축제 논의 등이 이뤄졌다. 특히 중간보고에서는 지역 학습환경과 요구도 분석, 평생교육 참여 실태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비전과 추진과제에 대한 자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은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목표로,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시민 요구에 대응하는 정책 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과제는 ▲시민 주도형 학습문화 정착 ▲디지털 전환 대응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학습권 보장으로, 남양주 특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핵심 전략이다. 시는 현재 시민과 평생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습 요구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표적집단면접(FGI) 결과를 반영해 오는 11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배우 이준혁과 함께한 팬사인회를 성료했다. 엔제리너스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 매장에서 배우 이준혁 팬사인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메리치노 밀키크러쉬’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CRUSH SUMMER’ e스탬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응모자 중 추첨된 50명이 초청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사인회와 경품 추첨, 팬들과의 Q&A 시간이 마련됐다. 이준혁은 팬들과 일일이 소통하며 하이파이브, 기념 촬영 등 팬서비스를 아끼지 않았고, 엔제리너스 커피를 직접 시음하며 “맛있다”는 반응을 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준혁은 올해 2월부터 엔제리너스 모델로 활동 중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밀바엔(밀키 바닐라 엔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그의 생일에 맞춰 브랜드가 밀키 바닐라 메뉴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아메리치노 크러쉬로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다변화된 고객 환경에 맞춰 더 넓어진 청정 면적의 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20일 코웨이는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AP-2425H)’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퀘어핏 공기청정기 82㎡’는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효율성을 높여 어떤 인테리어 환경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자사 동급 제품 대비 약 19% 작아진 크기에도 불구하고 청정 면적은 82㎡로 넓혀, 공간 활용성과 청정 성능을 모두 강화했다. 신제품은 듀얼 흡입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청정 성능을 자랑한다. 양면에 각각 장착된 4단계 필터(극세사망 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탈취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가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할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 냄새와 5대 유해가스까지 케어한다. 특히 에어매칭필터는 코웨이만의 특화 기술로, 맞춤형 공기 관리의 핵심이다. ▲반려동물 가정을 위한 ‘펫필터’ ▲영국 알러지협회로부터 BAF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겐 물질 제거에 탁월한 ‘알레르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이중탈취필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계절 특성에 따라 주기별 교체도 가능하다. 코웨이 스퀘어핏
‘2025 송도맥주축제’에서 ‘청정 라거-테라’와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를 포함한 10종의 인기 주류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5 송도맥주축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드롭 더 비어(DROP THE BEER!)'를 주제로 무더위를 잊게 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볼거리로 채워진다. 하이트진로는 축제 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총 10종의 주류를 선보인다. 국내 대표 맥주 ‘청정 라거-테라’와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를 비롯해 ‘기린 이치방’, ‘파울러너’, ‘1664 블랑’ 등의 인기 수입 맥주를 준비해 축제를 보다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또 맥주 외에도 ‘일품진로’, ‘핵아이셔에이슬’, ‘써머스비’(사이다·사과 발효주), ‘커티샥’(스카치 위스키), ‘티토스’(보드카)까지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쏘맥자격증 발급 이벤트, 테라네컷 스티커 촬영, 타투 스티커 존 등 브랜드 체험 부스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
여야는 20일 대법원이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58)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해 석방한 것에 대해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서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전날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법정구속된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정치 검찰’·‘검찰 독재’를 비판하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면죄부 공화국’으로 만들셈이냐.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탄압은 헌법 탄압으로, 정적 제거 국민 수거로, 이재명 죽이기는 민주주의 죽이기로 압축적으로 드러난 불의한 사건이 12·3 내란”이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다. 그중 한 명이 김용 부원장”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이어 “다행스럽게 보석이 인용됐다고 하지만 그동안 겪었을 고초를 생각하면 어찌 그냥 있을 수 있겠냐”며 “그동안의 고초를 위로하고 차제에 억울하고 무고하게 당했던 부분이 명명백백하게 진실로 드러나서 김 전 부원장의 고초가 환한 웃음으로 바뀌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번 보
수원시 권선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고자 관내 음식점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하며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 권선구는 이번 소비쿠폰은 단순 일회성이 아닌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실제 지역 내 지정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현장에서 체감되는 구민들의 만족도는 높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쿠폰을 사용하는 한 주민은 "최근 물가 걱정으로 부담됐는데, 이렇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제도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소비쿠폰 사용을 통해 구민분들의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민생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류2동, 청소년지도위원에 표창장 수여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가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및 선도 보호를 위해 헌신한 박경숙 청소년지도위원에게 수원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 지도위원은 관내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과 위기·고립 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국내 최초 기업 부설 식품연구소로 출발한 hy 중앙연구소가 반세기 반세기 연구 성과와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20일 hy는 hy 중앙연구소의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1976년 설립된 hy 중앙연구소는 한국 유산균 연구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당시만 해도 발효유 제조를 위해 수입 균주에 의존해야 했지만, 중앙연구소는 20여 년 연구 끝에 한국형 비피더스 균주 ‘HY8001’을 개발하고 이를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에 적용했다. 현재 중앙연구소는 국내 최대 규모인 5096종의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 또 124건의 등록 특허와 150편의 논문, 251종의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확보해 소재 개발 역량도 키웠다. 연구는 장 건강에서 전신 건강으로 확장됐다. 피부·체지방 감소 등 기능성을 입증한 7종의 개별인정형 소재를 개발했으며, 최근 개발한 ‘HY7017’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면역세포(NK세포) 활성과 사이토카인 생성을 확인했다. 해당 균주는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로 등록됐다. 2026년 설립 50주년을 앞둔 hy 중앙연구소는 연구 패러다임을 ‘마이크로바이옴’과 ‘웰에이징’으로 전환할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