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제빵공장 사망사고’ 유가족이 사고 경위를 밝혀달라며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유가족 법률대리인인 오빛나라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SPL 주식회사 등 관계자를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유가족 측은 “피고소인은 배합기에 덮개 및 자동방호장치(인터록)를 설치하지 않았고, 2인 1조 작업을 해야 하는데 피해자 혼자 작업하도록 했다”며 “안전교육을 하는 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의무가 있는데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는 상반신이 교반기에 짓눌려 극심한 고통 속에 사망했다”며 “사체조차 온전치 못한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본 고소인의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고소 사유를 밝혔다. 한편 허영인 SPC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사고에 대..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시작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부원장에 대해 21일 오후 3시30분부터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시작했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가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개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8억4700만 원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불법자금 8억 여 원 중 최종 수수액은 6억 원인 것으로 파악했다. 남 변호사가 준 돈 중 1억 원은 유 전 본부장이 사용하고 나머지 1억 원은 대장동 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후 김 부위원장이 유 전 본부장에게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김 부위원장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관되게 부인한 것..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계열사 SPL의 경기 평택 제빵공장에서 직원이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허 회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SPC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저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다시 한 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허 회장은 사고 다음날인 16일 유가족을 조문한 뒤 17일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허 회장은 “회사는 관계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또한 유가족 분들이 슬픔을 딛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우해 드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SPL 뿐만 아니라 저와 저희 회사 구성원들 모두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사고 다음 날 사고 인근에서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잘못된 일이었다. 그 어떤 이유로도 설명될 수 없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 회장은 “모두 제가 부족한 탓이며 평소 직원들에게 더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전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고인 주변에서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충격과 슬픔을 회사가 먼저 헤아리고 보듬어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힘든 시간을 보냈을 직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 전반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안전 경영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룹 전 사업장에 산업안전보건 진단을 실시해 안전 관리 개선책을 수립하고, 안전경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의 사과에 이어 황재복 SPC 주식회사 사장은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황 사장은 “이번 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방지 대책 및 안전 관리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사적인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총 10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 밝혔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규명할 특별검사(특검)을 제안하고 정부와 여권의 수용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여당에 공식 요청한다”며 “화천대유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특검을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특검은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들을 총망라해야 한다”며 ▲대장동 개발·화천대유에 대한 실체규명 ▲부산저축은행 부정수사 의혹·허위사실 공표 의혹 ▲김만배 누나의 대통령 부친 집 구입 경위 등 자금흐름 ▲진술 변경 과정에서 제기된 조작수사 의혹 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최근 검찰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체포 등 대장동 사건 수사에 대해 “파도 파도 나오는 것이 없으니 이제 조작까지 감행하는 모양”이라며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왜..
경기도의회가 도·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또 다시 처리하지 못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가 계수조정 과정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한 탓이다. 앞서 예결위의 거듭된 파행으로 추경을 처리하지 못해 폐회 중 회의를 열고 심의하기로 했는데 이마저도 불발된 것이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비회기인 11~20일까지 회의를 통해 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을 심의·의결해 원포인트 임시회가 열리는 이날까지 처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도교육청의 예산을, 국민의힘은 도의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며 양당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렸고, 결국 이날 오전 본회의에 국민의힘이 참석하지 않았다. 안건 의결은 재적의원 과반수에 출석의원의 과반수가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 156석을 양당이 78석씩 차지하는 현재 상황에선 국민의힘이 보이콧을 하..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27%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5주 연속 20%대 제자리걸음이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전주보다 1%p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p오른 65%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9월4주차 조사에서 28%를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20%대에 머물고 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율은 60%를 웃돌았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64%)과 70대 이상(52%) 등에서 높았고,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과 30·40대(80% 내외) 등에서 높았다. 18~29세에서도 부정 평가가 71%로 집계됐다. 정치 성향별도 평가가 갈렸다...
카카오 서비스에 장애를 일으킨 SK 판교 캠퍼스 화재 사고를 조사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성남시 판교 SK C&C 판교캠퍼스 사무실 등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를 조사해 화재원인 등을 신속히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카카오 계열사가 입주해있는 SK 판교 캠퍼스 A동 지하 3층 배터리실에서 오후 3시30분쯤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 등의 합동 감식 결과 이번 화재는 배터리모듈의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카카오톡, 카카오뱅크 등 약 4000만 명이 사용하는 카카오 계열 서비스가 최장 시간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이용에 장애가 발생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이곳저곳에서 튀는 것보단 제가 필요한 자리에서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을 돕고 싶습니다.” 통상 인구가 30만 명이 넘지 않는 지역은 그 지역 출신이 의원을 맡는다. 그러나 이천을 지역구로 둔 허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은 경우가 다르다. 이천이 고향이 아님에도 공천을 받고 당선됐다. 허 의원은 “참으로 감사하다. 그만큼 지역에 빚을 많이 졌다”며 “지역 사람이 아닌 외지 사람을 선택한 것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공평하게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일하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 의원은 과거 노동운동가로 활동했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도 맡았던 그는 한계에 부딪히며 더 큰 목소리를 내기 위해 정치계로 뛰어들었다. 도의회 10대에서 비례를 맡고, 11대에서 이천을 지역구로 재선에 성공한 허 의원은 전반기 배정받은 건설교통위원회를 통해 지역 내 발전을 구상 중이다. 허 의원은 “이천은 하천 준설이나 지방도로 확포장과 관련해서 열악한 부분들이 많다”며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건설교통위원회로 상임위원회를 선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내 교통도 개선이 절실하다. 버스는 준공영제가 필요하고 택시는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야한다”며 “어떻게 하면 주민들이 더 편안하게 출퇴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천을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SK하이닉스가 상주하고 있다”며 “전형적인 도시에 농촌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시”라고 소개했다. 허 의원은 “지역이 점점 도시화 되면서 농촌이 소외되고 어려워 지는 부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을 세세히 좀 챙겨야 한다. 낙후된 농촌 지역이 있으면 더 면밀히 보고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와 지역 발전을 자신의 정치 철학과 함께 가고 싶다고 전했다. 허 의원은 “제가 외골수적인 부분이 있다.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되면 해결될 때까지 놓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한다. 그래서 한때는 별명이 불도저 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옳은 길에 앞장서고 불의를 보면 참지를 못하는 성격이 강하다”라며 “그런 부분들 덕분에 민원을 듣거나 주민들과 대화하면 어떤 방법으로든 해결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끝으로 “다시 한번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지역 주민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지역색을 깨고 이천이 고향 아닌 저를 뽑아주신 주민분들께 꼭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천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에 항상 있는 족집게 같은 의원이 되겠다. 늘 겸허한 자세로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나를 죽여줘 장르 : 드라마 감독 : 최익환 출연 : 장현성, 안승균, 이일화 “독립하고 싶어. 나도 보통 사람처럼 살고 싶어.” 보통의 일상이 간절한 소망인 이들이 있다. 영화 ‘나를 죽여줘’는 선천적 지체장애를 가진 아들 ‘현재’와 유명 작가였지만 아들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 ‘민석’이 서로에게 특별한 보호자가 돼주는 이야기를 그렸다.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일하며 현재를 키우고 있는 민석. 그는 현재가 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며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춘기에 접어들며 성(性)에 눈을 뜨고, 자신은 애가 아니라며 독립을 주장하기 때문. 이것만으로도 민석의 고민이 깊은데, 이제는 그의 몸이 아프기 시작한다. 목에서 잘못 자란 뼈가 신경을 눌러 몸이 점차 마비돼 간다. 선천적 장애를 가진 아들을 보살피던 아빠에서, 이제 후천적 장애가 생겨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영화의 제목 ‘나를 죽여줘’의 의미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이를 계기로 민석은 현재에게 독립을 권장하고, 독립을 외치던 현재는 아빠 곁에 평생 머물겠다고 다짐한다. 둘의 곁에는 다행이도 함께 울고 웃어줄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민석 부자에게 늘 웃음을 주는 민석의 동생 ‘하영’은 알코올 의존증과 우울증을 앓고 있다. 민석의 오랜 연인인 ‘수원’은 남편이 있지만 ‘쇼윈도 부부’로 살아가며 민석을 만난다. 현재를 돕는 활동보조인 ‘기철’은 태아 알코올 증후군 가진 채로 태어나 장애인보호시설에서 살고 있다. 이 완벽하지 않은 다섯 사람이 모여 서로를 보듬고 위로하는 모습이 관객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작품을 연출한 최익환 감독은 “영화를 만들며 많이 생각했던 것은 이 작품이 정의하는 ‘우리’였다”며 “‘나를 죽여줘’의 인물들은 몸의 장애, 마음의 장애, 관계의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완벽하지 않은 우리들의 모습이다. 그 안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며 살아간다”고 설명했다. ‘나를 죽여줘’는 캐나다 극작가 브레드 프레이저의 연극 ‘킬 미 나우’를 영화화했다. 원작은 성과 장애, 존엄사 등 쉽지 않은 주제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는 2016년 초연됐다. 한편, 민석 역의 장현성은 지난 2019년 원작 연극에서 아버지 ‘제이크’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무대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관객에게 인간다운 삶과 존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향한 행진을 계속했다. 경기도는 20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리며 금 49개, 은 43개, 동메달 35개 등 총 1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6만 662.70점으로 ‘개최지’ 울산시(4만 7851.98점, 금 33·은 18·동 25)와 ‘라이벌’ 서울시(4만 6688.60점, 금 47·은 40·동 39)를 따돌리고 종합순위 1위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금 11개, 은 16개, 동메달 21개 등 총 48개의 메달을 획득해 1만 7734.50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3명의 3관왕 선수와 8명의 2관왕 선수를 배출했고 한국신기록 4개와 대회신기록 2개를 경신했으며 대회신기록 타이기록이 1개가 나왔다. 경기도는 이날 역도 남자 65kg급 벤치프레스종합 OPEN(청각) 선수부 결승에서 박광열(평택시청)이 파워리프팅 145㎏, 웨이트리프팅 150㎏을 들어 올려 각각 1위에 입상한 뒤 합계에서도 295㎏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에 오르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또 이아름(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도 여자 84㎏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청각) 결승에서 스쿼트 100㎏, 데드리프트 105㎏을 들며 모두 1위를 차지한 뒤 합계에서도 205㎏으로 3관왕에 올랐다. 경기도는 이날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볼링 혼성 4인조 TPB4(지적) 선수부 결승에서는 김민선, 김은효, 오반석, 정광준이 합계 3144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전날 금메달에 이어 모두 2관왕에 등극했다. 나형윤(가평군장애인체육회)은 양양 벨로드럼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C4 트랙 독주 1km(지체) 선수부에서 1분 17초777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배영 100m S7() 선수부 결승에서는 박성수(부천시장애인수영연맹)이 1분26초18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섰고, 남자 개인혼영 200m SM8,SM9(지체) 선수부 결승에서는 염준두(고양시장애인수영연맹)가 2분38초76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배영 100m S7, S8(지체) 선수부 결승전에서는 임은영이 1분 32초63으로 배영 100m에서 4연패를 달성했으며 남자 배영 100m S10(지체) 선수부에서는 권용화(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1분12초9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15초57)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트랙 남자 400m T35(뇌병변) 선수부 결승서 이상익(파주시장애인체육회)은 1분08초68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뤘고 남자 400m DB(청각) 선수부에서 이무용(포천시청)은 52초40을 기록하며 남자 400m DB 4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남자 5000m T12(시각) 선수부에 출전한 김정하(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는 18분32초96, 남자 5000m T54(척수)에서는 박윤재(안산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는 12분 18초95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볼링 남자 2인조 TPB7(뇌병변) 동호인부 결승에서는 김성필-박최만(이상 성남위너스)가 합계 1404점(평균 351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사격 혼성 공기소총 입사 R4 개인전 SH2(척수) 선수부 결승에서는 서훈태(경기일반)가 합계 253.7점으로 우승했다. 또한 김윤공(경기도장애인사이클연맹)은 사이클 여자 B 트랙 독주 1km(Tandem) 선수부 결승에서 1분 21초908로 정상에 섰고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2등급 (B Category) 선수부 이유미(경기도장애인펜싱협회)와 여자 사브르 개인전 3/4등급 (A Category) 선수부 김선미(코오롱FNC)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