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현실화 됐고, 더 나아가 만물인터넷(IoE Internet of Everything)이 미래의 인터넷 환경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런 변화들이 단순한 정보통신기술의 발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회적 관념의 진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기술의 발전이 궁극적으로는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정부는 국정운영의 큰 틀인 ‘정부3.0’을 발표하고, 국민 개인별 ‘맞춤행복’을 위한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부3.0’은 ‘신뢰 받는 정부, 국민행복 국가’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정보를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 개개인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국민 중심의 정부혁신’이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그동안 정부의 정책방향에…
요즘 정치나 경제나 위기 상황이다.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그런데 불황이 지속되는 지금 신한·국민·우리·KEB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이 지난 3분기(7~9월)까지 초고속성장을 기록했단다. 이는 가계 대출 이자 이익에 힘입은 것이라고 한다. 이들 은행은 모두 3분기 누적(1~9월) 당기순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연간(1~4분기) 당기 순이익을 초과한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신한 1조5천117억 원, 국민 1조1천650억 원, 우리 1조1천60억 원, KEB하나 1조2천608억 원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순이익이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많아진 것이 주요 원인이란다. 다시 말하자면 서민들의 가계대출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가계대출은 곧 가계부채다. 그 가계부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다.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데 내년 말에는 무려 1천5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올해 1분기 말 전체 가계부채는 1천223조 7천억 원이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만 20조원이나 증가했다. 이는 갓 태어난 영아부터 고령 노인에 이르기까지 국민 1인당 무려 2천40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사상 최대 수
날로 청년취업이 어려워지고 있어 취업부담에 시달린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과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는 청년들은 치열한 경쟁에 지쳐있다.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유능한 젊은이들의 새로운 일자리마련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지자체도 중앙정부와 중지를 모아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가야 할 때이다. 인천시의 경우 청년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인천고용복지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미취업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 사업과의 연계 없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이 중복되거나 배제되는 등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취업성공패키지를 기본으로 인천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연계하여 협력키로 하였다. 고용노동부의 훈련사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취업성공패키지의 프로그램 다양화와 유연한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존 2단계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의 경직적 운영으로 추가 훈련수강 필요성이 인정되더라도 취업성공패키지 연계를 불인정하고 중단되는 점을 개선해 8개월로 고정된 2단계 참여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훈련과정 중 일부 교과목 단위 훈련수강과…
Q:현재 57세인데 연금을 미리 받을 수 있나요? A:소득이 없거나 월평균 소득금액이 210만5천482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조기노령연금 수급 가능하다. 다만 미리 받을수록 그만큼 감액지급한다. 아래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61세 이전 연금을 미리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4년 현재 연령이 만 56세 이상이고 가입기간이 10년 이상 되는 분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하는 않는 경우 만 61세 이전이라도 연금지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한 달의 다음달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조기노령연금’이라 합니다. 이때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다’라 함은 월평균소득금액이 ‘최근 3년간의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사업장 및 지역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액’을 초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준 금액을 국민연금에서는 ‘A값’이라고 하며 2016년도 ‘A값은 210만5천482원입니다. 따라서 2016년 사업소득금액(필요경비 공제 후 금액)과 근로소득금액(근로소득공제 후 금액)을 합산한 금액을 당해 연도 근무(종사)월수로 나눠 210만5천482원 이하라면 조기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기노령연금액은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연령에 따라 지급률이 달라집니다. 연금수
바야흐로 이천이 전철시대를 맞이했다. 지난 9월 24일 새벽 5시 30분 경강선(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의 첫차가 성남을 향해 부발역을 출발했다. 이제 앞으로 경강선은 이천 시민의 꿈과 희망을 함께 실고 힘차게 달릴 것이다. 경강선을 타고 이천에서 판교까지 갈 경우 약 33분쯤 소요된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고 강남까지 갈 경우 환승시간을 감안하더라도 앞으로 이천서 강남까지는 5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가 됐다. 이천은 이번에 개통된 경강선뿐 아니라, 부발-충주-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시대도 맞이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4일 이천-충주를 잇는 1단계사업 착공식이 있었다. 또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에 맞춰 원주-강릉 전철공사가 한 창이고 여주-원주 전철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그리고 성남과 이천을 오가는 자동차 전용도로까지 내년 개통되면 이천은 국토의 동서남북 어디로나 통하는 교차로가 될 전망이다. 필자는 이천의 이런 훌륭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면서 관광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0년 이천시가 우리나라 최초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것도 그 중 하나다.…
‘술은 사고로부터 떠나는 휴식이다’ ‘바다에 빠져 죽은 사람보다 술에 빠져 죽은 사람이 더 많다’ 이처럼 술에 대한 명언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긍정적·부정적인 글귀가 많다. 이는 과도한 음주는 사람을 망친다는 것을 안 선인들의 경고가 아닐까? 경범죄처벌법에 추가된 관공서 주취소란(술에 취한 채로 관공서에서 몹시 거친 말과 행동으로 주정하거나 시끄럽게 한 사람은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의 형으로 처벌)은 2013년 3월 22일부터 시행되어 이번 해로써 세 번째 해를 맞고 있다. 그간 경찰에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슬로건으로 관공서 주취소란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파출소, 지구대 내에 처벌문구 부착하는 등 음주소란 행위에 대해 홍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시행초기에는 관공서 주취소란으로 입건되는 사람들이 술에 취해서 한 행동인데 봐주지 않고 처벌만 하느냐는 반감이 앞선 분위기였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어느덧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술을 먹었으니 그럴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식의 논리로 음주로 인한 행위에 대하여 관대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주
뇌졸중은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행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많은 질환입니다. 최근 국가적으로도 뇌졸중으로 인한 국민적인 고통을 인지하고, 개인의 책임에서 공적 부조로 해결하려는 시도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실시 중에 있습니다. 다행히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고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약 50~70% 정도는 본인과 의사의 노력으로 예방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의 막힘을 의미하는 뇌경색(뇌혈관 막힘병)과 터지는 병을 일컫는 뇌출혈(뇌혈관 터짐병)을 의미하는데, 겉으로 보는 증상으로는 구분이 안 되고 치료 또한 만만치 않으며 후유증도 심하게 남아 가족과 사회의 부담을 주는 질병으로, 뇌졸중 중 뇌혈관 막힘병(뇌경색)에 대해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보통 뇌졸중이 생길까 겁이 나서 검사를 미리 받아보고자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의 형제나 부모님이 뇌경색을 왔다면 본인의 발병위험도 역시 올라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개인적은 생활 습관의 영향도 매우 크므로 위험인자만 없다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검사가 필요하다면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2013년 2월25일. 광화문광장에선 ‘희망 복주머니’ 행사가 열렸다. 국회 앞에서 취임식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로 들어가기 전 여기에 참석했다. 그리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된 초대형 오방낭을 개봉했다. 그러자 그 안에서 365개의 작은 복주머니들이 달린 ‘희망이 열리는 나무’가 나왔다. 각각의 오방낭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국민 공모로 접수했다는 희망들이 담겨 있었다. 박 대통령은 이 중 3개를 뽑아 직접 읽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요청한 40대 가장, 장애인 행정절차 개선을 요구한 장애인의 글 등이었다. 박 대통령은 “희망의 복주머니에 담긴 소망이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 저와 새 정부가 할 일이다. 복주머니를 전부 청와대로 가져가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행사는 텔레비전으로 전국에 중계됐다. 나도 이 장면을 보면서 꽤나 괜찮은 행사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 행사가 최순실씨의 머리에서 나왔고 그의 아버지인 최태민씨의 사이비종교인 영세교와 무관하지 않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민들을 경악케 했다. 나 또한 그랬다. 더불어 취임식날
개기월식 /김송포 조금씩 조금씩 당신의 심장을 갉아먹다가 나는 철이 들었다. 누군가는 그것을 지독한 사랑이라 했다. - 김송포의 시집 ‘부탁해요 곡절 씨’ 심장을 갉아먹힌다는 것은 심장을 지닌 존재의 영적이며 육적인 모든 구성인자들을 제공한다는 뜻이다. 유기질은 물론 무기질까지 모두 희생한다는 것이다. 누가 누구에게 그럴 수 있는가. 그것은 ‘지독한 사랑’의 관계가 아니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 이 관계는 절대적이다. 이 관계는 외부는 물론 내적인 정신세계로부터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받지 않아야 한다. 도덕과 윤리까지도 넘어서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지독한 사랑은 죽음에 이르는 고통을 수반하지만 이 고통은 또한 절대적 행복을 동반한다. 우리는 엄마의 심장을 갉아먹고, 아버지로서 갉아먹힐 심장을 내놓는다. /김명철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