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랬듯이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주민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또 많은 민원을 약속노트에 빼곡이 적어놓았습니다. 시급한 민원부터 사업의 우선순위 타당성 공무원님들의 의지와 예산이 투입돼야될 민원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첫 번째 행사로 쌍봉그린공원에서 제4회 화성청소년 통일축구대회가 개최됐고 청소년들의 통일문제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며 갈수록 약해져가는 고등학생들의 체력을 키우기 위한 더 나아가 건강한 정신과 체력으로 통일의 역군이 되기를 희망하며 추진한 매우 뜻 깊은 행사였습니다. 두 번째 행사는 화성시 감리교 4개 지방 체육대회가 비봉인공습지에서 개최됐고 잠깐 들려 오랫동안 인사를 드리지 못했던 존경하는 목사님과 장로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더욱 반가운 것은 축구의 황제 화성시의 펠레 금종학 선수를 만나 행복했습니다. 예상대로 금종학 선수가 속해 있는 화성동지방이 3-1 승리로 게임은 끝이 났습니다. 게임시작 후 승리를 예감하는 화성시 펠레 금종학선수의 멋진 첫 골.(행사 후 들려온 뒷 이야기입니다) 세 번째 행사는 송산면 고정초등학교 제2회 총동문회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체육대회에 참석해 마음껏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고정초등학교 조남수 교장선생님
오늘은 10월 26일이다. 여야 모두가 내년 4월의 총선과 12월의 대선을 앞두고 사활을 걸고 뛴 서울시장 선거일이다. 그동안 여야는 서울시장 선거를 마치 전쟁하듯 전력투구하며 ‘10월 26일’을 각인시켰다. 이 과정에서 정치권은 서울시민만이 아니라 온 국민의 관심을 서울시장 선거로 이끄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우리 역사에 있어 ‘10월 26일’이 주는 의미는 서울시장 선거를 넘어서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우선 지난 1979년 10월 26일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자신이 신임하던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있었다. 아직까지도 사건 실체에 대한 갑론을박이 심해 필설로 논하기 어려운 점이 있으나 소위 ‘10·26사태’는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가장 극적인 변혁을 가져왔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장기집권에 나섰던 박정희 대통령의 폭압정치가 사라지면서 서울의 봄이 찾아왔고 다시금 전두환 정권으로 대표되는 군부독재의 시기를 거쳤으나 도도한 역사의 흐름은 민주정부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최근 아랍권에 거세게 불고 있는 민주화가 이 땅에서는 지난 1979년 10월26일을 계기로 시작됐던 것이다. 또하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10월 26일은 1909년의 일이다
조현오 경찰청장이 노발대발 했다. 그러나 상황이 끝난 뒤여서 뒷맛이 씁슬하게 남는다. 경찰이 심야 도심에서 벌어진 조직폭력배들의 유혈 난투극을 무기력하게 지켜보기만 했다니 경찰위신이 땅에 떨어지고도 남음이 있다. 지난 21일 밤 인천광역시의 한 장례식장 앞에서 벌어진 일이다. 현장에는 70여명의 경찰이 출동했고 그 중 2명은 총기도 휴대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은 2개 조직 폭력배 130여명이 흉기를 들고 패싸움을 하는데도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폭력배 한 명이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고 지켜보던 시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더 한심한 것은 관할 경찰이 상부 보고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명색이 치안총수인 조현오 경찰청장이 언론보도를 접하고서야 인천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 사실을 알았다고 하니 한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찰이 긴급한 현장 대응부터 상부 보고까지 뭐 하나 제대로 되지 않는 총체적 부실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이런 경찰한테 국민의 치안을 맡겨도 되는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25일 “올해 말까지 조폭과 전쟁을 할 것”이라면서 조폭 제압에 필요하면 ‘모든 장비와 장구’를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총기
지난 여름 한 방송에서 피서지의 숙박시설을 점검 보도했다. 휴가 이용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해수욕장 주변의 중저가 모텔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대부분 숙박업체들이 세탁비 절감을 위해 침구류를 재사용하고 있었으며 관청에서 모범숙박업소로 지정받은 모텔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특히 객실 청소를 하는 장면에서는 구역질까지 나올 정도였다. 걸레나 다름없는 물수건으로 화장실 변기와 물컵을 함께 닦는 장면은 눈을 의심케 했다. 또 투숙객들에게 식수로 제공하는 물의 위생상태도 심각했다. 모텔 정수기물을 수거해 수질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일반세균 기준치를 훨씬 넘었으며 심한 것은 기준치보다 무려 770배나 높게 검출됐다고 한다. 생수병으로 제공되는 식수도 마찬가지였다. 이전 투숙객이 입을 대고 먹다버린 씻지 않은 생수병이나 따로 구입한 빈 생수병에 물을 담아 줬는데 한 모텔은 기준치의 1천200배가 넘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도내 숙박업소도 마찬가지였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지난 9월 총 면적이 1천㎡이상인 도내 120여개 대형 숙박업소들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음용수 관리가 부실한 업소 24개를 적발했
경기도 교육지원청의 학교혁신 정책은 공교육의 불신이 커지고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때에 많은 호응을 받았고, 다른 시도교육청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면서 한국 교육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러나 학교혁신 여기서 주춤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의 ‘빨리빨리’ 정신은 성공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좋은 것을 빨리 옛것으로 만들어버리는 습성도 있다. 학교혁신도 그럴까봐 걱정이다. 처음에 좋은 기운이 제대로 뜻도 못 펴고 스러질까 걱정이다. 2009년부터 시작한 학교혁신, 이제 3년째이다. 학교 혁신 3년이면 기반을 만들고 새로운 국면을 만들 때다. 학교혁신은 시스템이 아니다. 십여 년 전에 ‘열린교육’이란 이름의 교육 시스템을 우리는 실패한 경험이 있다. 학교혁신도 시스템으로 인식하면 열린교육의 전철을 되밟을 수 있다. 몇 몇 혁신학교에서 아이들 책상 배열을 ㄷ 자로 하고 일제수업을 해서 아이들 체형이 뒤틀렸다는 우스개 소리를 듣는다. 혁신 시스템으로 이것저것 적용해보느냐고 혁신학교들은 바쁘다고 한다. 학교혁신을 새로운 프로그램 적용으로 인식한 결과이다. 학교혁신은 시범학교나 연구학교가 아니다. 시범학교나 연구학교는 어떤 주제나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적용해 교육적 성과와
인천시민들은 지난봄부터 가을까지 133번의 축제를 즐겼다. 인천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팀 ‘SK 와이번스’로 인한 야구축제는 자연발생적 축제로 인천 전역을 들썩이게 했다. 인천 시민들은 133경기 중 절반은 인천 문학경기장을 직접 찾아 ‘연안 부두 떠나는 배야’를 외치며 어깨를 걸고 한마음이 됐다. 수만 명이 모인 그곳에서는 지연도, 학연도, 나이도 필요치 않았다. 그저 와이번스를 응원한다는 동류의식을 매개로 함께 소리치고, 노래하고, 아쉬워하고, 서로가 서로를 격려했다. 나머지 절반의 경기가 열리는 시간에는 사무실과 가정, 그리고 호프집 등지의 TV앞에 모여 와이번스를 응원하는 환호성을 터트리며 좋은 시절을 구가했다. 박정권 선수가 홈런을 칠라치면 자연스런 건배와 술 인심이 뒤따랐고 안주를 서비스하는 주인장의 인심도 훈훈했다. 그렇게 여름을 지나 가을을 맞이하자 정규시즌 3위였던 와이번스가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전통의 명가 기아 타이거즈를 물리쳤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산갈매기로 유명한 롯데 자이언트에 극적으로 승리해 드디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었다. 30년의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그 어느 팀도 이루지 못한 찬란한 기록이다. 하지만…
우선 장년의 경찰이 있기까지 희생한 경찰관과 부상경찰관을 위해 감사와 위로를 드리며, 또한 경찰의 업무와 질서 확립 현장근무에서 다치거나 부상당한 전·의경 가족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경찰의 역사는 1948년 정부수립과 동시에 10월 21일 미군정으로부터 경찰 운영권을 이양 받은 날을 기념해 1973년부터 이 날을 ‘국립경찰 창립일’로 기념해 해마다 다양한 기념행사를 해 왔다. 그동안 민주경찰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국민과 경찰의 협조 분위기를 조성해 사회 기강확립과 사회질서유지를 다짐함과 동시에 경찰관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기념일로 제정해 왔다. 이제는 장년이 된 경찰인 만큼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가 될 수 있는 ‘미래를 향한 선진 경찰로 거듭나게 되기를 바란다. 경찰은 지난 해방 이후 어수선한 정국의 치안확보와 사회안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려 왔으며, 조직이 늘어나 지금은 방대한 조직에 경찰의 인원만도 20만에 달하고 가족만도 수십만에 이르고 있다고 본다. 그러기에 경찰 조직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경찰은 항상 국민의 안전과 치안, 사회질서를 확보해야 하며 국민을 우선 생각하는 경찰의 모습이여야 하고,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옛말에 벼는 익을수록 숙일 줄 안다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요즘 오산시의 일부 시의원들을 보면 마치 공무원들을 자기 발밑에 놓고 심부름 시키듯 행정을 굴림 하려는 돌출행동들이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다. 이에 오산시 일부 공무원들과 간부들이 의원들의 도가 지나친 행동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오산시의 모 과장은 시시때때로 걸려오는 시의원들의 전화에 업무를 못 볼 정도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내용을 정확히 인 지 못 하면 “과장이나 되어서 그런 내용도 모르고 있느냐” “그 자리에 왜 앉아 있느냐” 등 모욕적인 언행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 지역 시의원에 출마하면서 지역에서부터 공천 받으려 갖은 딸랭이 행동을 하다 이제는 선량한 공무원들을 자기 자신의 하인을 부리듯 무시하고 무조건식의 답을 요구하는 행동들이 나오면서 초심을 잃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진작 본인이 한 언행과 행동은 망각하고 무슨 일이 터지면 누구의 잘못이냐 간부나 돼서 그것도 모르고 있느냐 등 전화로 공무원들을 괴롭히는 처사는 실로 안타갑다. 남의 탓하기 전에 내 손등에 묻은 흙부터 제거하고 남을 탓하는 방범이 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대강이 국민 앞에 성큼 다가왔다. 4대강 대표 4개보가 일반에 공개돼 국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주말에도 주민들이 이곳에 몰려 가을을 만끽했다. 보에 나온 주민들은 한결같이 강바람을 맞으며 강위를 걷는 맛이 일품이라고 말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에 부풀어 있다. 여주 남한강 이포보를 찾은 관람객들은 보 상단의 공도교를 거닐며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길이 744m의 공도교는 자전거와 사람이 오갈 수 있고 그 아래에 고정보 1개와 가동보(움직이는 수문) 6개가 있다. 보를 거니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22일 ‘4대강 새물결 맞이’ 행사와 함께 개방된 이포보는 4대강살리기추진본부가 누리꾼을 대상으로 실시한 4대강 16개보 호감도 조사에서 최고 명품보로 뽑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의 발전이 지역발전으로 연계되고, 강 따라 민심도 좋아지는 게 저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표적 공약사항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지난 2년간 공사를 거쳐 결실을 보고 있는데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4대강을 ‘생명의 강, 행복을 주는 강, 안전의 강’이라고 지칭했다. 보
지난 21일 수원시에서는 작지만 뜻 깊은 두개의 축제가 열렸다. 같은 날 다른 큰 행사도 많았지만 이 두 가지 행사를 소개하는 것은 마을 축제의 전형이 될만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비록 수 천 만원 수 억 원이 투입되는 축제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그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꾸미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였다. 먼저 이날 오후 5시부터 22시까지 정자공원에서 정자3동 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제1회 정자마을 달빛축제’는 이웃간의 소통과 화합이 돋보였다. 이 지역은 대단위 아파트 주거지역으로서 이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주인이라는 강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했다는 평가다. 달빛축제는 정자동 지역의 얕은 언덕인 망월(望月)재라는 지명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역민들은 매년 정월대보름에 언덕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달을 보고 절을 하면서 1년의 소원을 빌었다. 이 축제가 더욱 소중했던 것은 기존축제에서 보여 왔던 외부 전문공연팀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초등학생에서부터 중.고.대학생, 주민자치센터에서 열심히 배운 이곳 지역주민들이었다. 지역주민들의 ‘참여형 축제’로서 마을만들기의 모범사례다. 또 이날 오후 4시 못골종합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