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 청조를 무너뜨린 신해혁명에서 시작된 대만의 105년 역사상 첫 여성 총통이 탄생했다. 마침 필자는 지난해 12월26일 타이베이 대만정치대 한국문화교육센터 창립학술대회에 참석하고 27일에는 민진당의 근거지인 대만의 제2도시 가오슝(高雄)을 방문했기 때문에 차이잉원(蔡英文) 후보에 대한 대만 사람들의 기대를 목도한 바 있었다.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 동아시아에서 두 번째 여성 지도자인 대만의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이, 대만의 정체성을 강조해왔는데, 향후 대만 사회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대만 전공자도 한국어문학 전공자도 아닌 필자가 학술행사에 초청된 것은 의외였다. 대만정치대가 한국정부)가 지원하는 한국학 중핵대학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한국문화콘텐츠를 주요 연구과제로 설정했기 때문에 필자가 포함된 것이었다. 어떤 주제로 한국문화콘텐츠를 소개할 것인가 고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시재생과 문화콘텐츠’의 주제를 선택했다. 필자가 도시재생을 생각한 것은 한류의 확산과 함께 새롭게 변화를 맞고 있는 해외의 코리아타운 축제가 타운 내 한인과 지역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스토리축제의 필요성을 강조하
공인 탐정시대가 열리면 대한민국의 정치면에서는 선거판이 한층 정화될 것이다. 경찰·검찰, 불법심부름센터보다 기초사실조사가 수월하고 활동이 자유스러운 탐정에 의해 선거판이 강한 견제를 받기 때문이다. 또한 경제면은 과다한 변호사 선임 비용이 OECD수준으로 현실화 될 것이다. 증거수집 전문가인 탐정들의 현장활동이 개시되면 변호사의 위상과 역할은 축소되어 변호사 착수금과 수임료가 인하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민간경비와 탐정의 상호보완적 결합으로 민간보안산업이란 거대한 시장이 형성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영화, 출판 등 관련 산업의 동반 발전 등 이른 바 창조 경제도 선도할 것이다. 사회면에서는 탐정의 관찰력과 정보 수집 능력에 힘입어 국·내외 사람 찾기(범죄, 비범죄 망라)와 물건찾기 능력이 높아질 것이고,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성은 낮아질 것이다. 민·형사 사건 증거자료수집이 용이해져 ‘유전 무죄, 무전 유죄’ 현상도 타파되는 것은 물론, 위증, 무고 등 거짓말 범죄로 인한 피해와 생활 민원 등 국민 고민도 술술 풀릴 것이다. 자식의 행동조사나 문제행동방지에 기여, 학교폭력 등 각종 청소념 범죄가 감
식생활이 서양화되면서 궤양성 대장염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그 이유와 관련해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과 진단,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궤양성 대장염이란 무엇일까. 궤양성 대장염이란 원인이 불분명한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대장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염증이 있는 상태이다.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북미 지역과 북유럽에서 호발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발병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으로는 복통,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혈액이 섞인 설사, 대변 절박증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체로 수주일에서 수개월 동안 나타난다. 이런 대표적인 임상 증상은 궤양성 대장염의 침범범위와 중증도에 따라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궤양성 대장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진이 위에서 설명한 증상이 발생한 시점과 환자의 전신상태, 맥박수, 체온, 혈압, 키, 체중, 복부 검진(팽만, 압통), 직장 수지 검사, 외음부 시진, 구강 내부 시진, 눈, 피부, 관절 침범 등을 조사해야 한다. 또한 최근 감염 장염의 병력, 음식 불내성, 여행력,…
그리스 아테네 남동쪽에 휘메토스(Hymettus)라는 산이 있다. 예부터 유럽에선 여기서 나는 벌꿀을 최고로 쳤다. 지금도 다양한 음식과 식품 재료로 쓰이면서 높은 명성을 누리고 있다. 휘메토스 꿀은 철학자 플라톤이 갓난아기 시절 이 산에 버려졌을 때 벌들이 매일 그의 입에 이 꿀을 넣어주며 성장시켰다는 전설도 갖고 있다. 이를 두고 음유시인 호메로스는 “플라톤의 혀에서 흐르는 벌꿀보다 더 달콤한 연설은 그때 이미 완성된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고대 그리스에서 신들의 식량이라 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꿀을 만드는 벌은 인간이 살기 훨씬 오래전부터 지구상에 살았다. 호박에 박혀 있는 가장 오래된 벌 화석은 8000만 년 전 것이라고 하니 놀랍다. 이집트 고분 무덤에는 벌을 제어하기 위해 연기를 피우고 꿀 과자를 만드는 벽화도 있다. 피라미드에서는 약 3천 년 전 꿀단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벌은 벌통에서 약 5㎞를 날아다니며 하루 1만개의 꽃송이를 방문한다. 1초에 200번 날개를 팔락이며 동료에게 채취장소를 알려주기 위해 정교한 춤도 춘다. 이를 벌들의 언어라 부른다. 벌꿀은 일생 5주간 찻숟갈 반쯤 되는 7g의 꿀을 모은다. 그래서 1kg
추억 /최향란 뜨거워야 사는 복수초 얼음 아래 숨었는데 눈은 잔인하게 밤새워 내렸어 세상은 처음부터 온통 하얬어 라고 그래서 눈보라 치는 어둠 헤치고 오목 안테나 꽃술을 뻗었어 어차피 다른 길 쉽지 않기에 심장 밖으로 툭 불거져 나온 꽃술이야 이게 생의 마지막이라고 털어 놓으니 불안하기만 했던 봄 두렵지만은 않은데, 모르겠어 샛노란 이 꽃잎의 시작 앞에 훤히 드러나는 그리움 사이의 거리 - 계간 아라문학 가을호에서 세상은 항상 존재와 존재 사이에 경계를 둔다. 그 사이에 벽이 존재하기도 한다. 나와 타자 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 어떤 열매도 자신과 세상 사이에 껍질이라는 경계를 두고 있기도 하다. 그 경계는 온도 차이에서 오는 심각한 상처를 최소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뜨거운 사랑이나 뜨거운 그리움도 일정한 경계 밖으로는 얼음짱 같은 차가움으로 둘러싸여 있다. 사실은 그래서 더 뜨겁기도 하다. 차가운 얼음짱을 뚫고 뜨거운 그리움을 향해 손을 내민다. 경계 밖이 차가울수록 그리움을 향한 염원은 더 뜨거워진다. /장종권 시인
‘이름’. 국어사전에서 ‘이름’은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물, 단체, 현상 따위에 붙여서 부르는 말’이라고 칭하고 있다. 내가 아닌 다른 것과 구별되기 위해 나만이 혹은 하나만 있는 ‘이름’이라는 것의 중요성은 다른 말로 설명할 필요도 없을만큼 상당할 것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집안에서 태어날 아이가 있으면 집안의 어르신들은 작명을 위해 수일, 수개월, 수년간 고민을 해야 했으며 오죽하면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에게 돌림자라하여 미리 한 글자를 지어놓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이름에 따라 운명이 좌우된다.’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로 한 때 개명하는 것이 대유행 했던 시기가 있었다. 왜 사람들은 개명, 즉 이름을 바꾸는 것에 왜 그리도 매달렸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하나로 수렴되게 마련이다. 그 이전의 이름이 가지는 부정적 이미지나 불만 등 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에게 좀 더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자기만족을 통해 원활한 인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가 대부분일 것이다. 2016년 1월 1일, 붉은 원숭이의 해와 함께 수원보훈지청은
사통팔달 하남 대중교통 新 지평선 ‘지하철 5호선 연장’ 착착 ‘하남시민 우선 채용’ 협약 등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 700여 업체 입주할 자동차부품상가, 市 성장동력 견인 기대 학부모·학생도 만족하는 ‘명품 교육도시’로 우뚝 1989년 광주에서 분리되어 인구 10만으로 시작된 하남시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제대로 된 길이 하나 없고, 협소한 교통편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의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선사시대와 백제시대 초기의 유구한 역사가 배어있는 지역임에도 견학할 만한 박물관이 하나도 없는, 별 볼일 없는 도시였다. 그러나 현재 하남시는 ‘21세기 준비된 행복도시, 36만 자족도시 하남’으로 비상하고 있다. 예전 논·밭이었던 미사강변에는 기반시설과 미려(美麗)아파트가 들어섰고, 위례지구에는 속속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오는 2020년에는 36만명까지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하남시가 편리한 교통여건, 생활인프라, 여가 및 주거의 쾌적성 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남시가 발전하고 있는 데에는 이교범 시장의 노력이
일찌감치 선진 유통업계 시스템에 눈 떠 유한킴벌리 입사 초기부터 판매실적 두각 상품기획 탁월한 재능 보이면서 고속승진 국내 굴지의 유통기업 거치며 매출 신장 일궈 2013년 특기 살려 우진FS홀딩스 설립 식자재 납품 불과 1년만에 연매출 50억원 대성공 작년 출시한 맞춤형 가정간편식 프랜차이즈 돌풍 바쁜 일과 속에도 이웃보듬는 손길 놓지 않아 첫 직장서 인연 맺은 마근담 농업학교 기부 계속 장애우합창단·충북 음성 꽃동네 등 10여곳 후원 최근 귀농귀촌지원 서비스·유통전문가 양성 심혈 신체장애인 후원회장으로서 경기도 유공표창 수상 한국자유총연맹 과천시지회 지회장 맡아 의욕 다져 “사회에 환원한다는 생각으로 이웃 돕지만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품격 명품요리도 배우고 생활의 품격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가정간편식(HMR) 프랜차이즈’로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식자재 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우진FS(에프에스)홀딩스㈜. 우진FS홀딩스는 농업유통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3년 설립한 농축산 유통전문기업으로, 박연우(57)
새해를 시작하며 지난해 있었던 여러 아쉬운 기억들, 어려웠던 순간들을 떨쳐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을 바라보려 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메르스 사태로 온 국민과 나라 전체가 위기를 경험한 순간이 있었고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각 개인이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본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과연 환자 숫자가 얼마인지? 믿을 수 있는지? 사람이 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어쩌면 무력감을 느끼면서 겸손을 배우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걱정속에 진행되었고 행여 내가 격리 대상자가 될까 막연한 두려움에 몸을 떨기도 했습니다. 해가 바뀌면서 이와같은 과거는 이미 우리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지만 국가위기관리시스템 정비문제나 관련 법률을 정돈하는 분야는 잊지말고 계속 진행해서 완비해 두어야 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선이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선거구를 재편해야 하는데 아직도 예측 불가능한 상태로 시간만 가고 있습니다. 뜻한 바 있어 여의도행을 결심한 여러 사람들이 본인을 홍보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분주한 시절인데 사심 없이 지역을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할 참된 일꾼이 선택되길 소망해 봅니다. 말만 앞세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