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베트남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축구협회와 2017 K리그 올스타전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프로연맹과 베트남축구협회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7월 29일 오후 10시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팀과 베트남 국가대표팀 간 친선경기를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세부 일정을 협의했다. 2017 K리그 올스타전은 전·후반 45분씩 총 90분 경기로 진행되고 선수 교체는 최대 7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양 팀 선수단은 각각 18명으로 구성된다. K리그 올스타팀은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챔피언인 FC서울의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선수 구성은 연맹 경기위원회에서 구단별 선발 비율과 선수별 경기력 분석 데이터를 고려해 선정하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오는 10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해로 팀 창단 10주년을 맞는 부천FC는 이날 부천 축구의 스승이자 레전드 발레리 니폼니시 전 부천 감독을 초청, ‘발레리 니폼니시, 부천 축구 스승을 맞이하다’라는 이름으로 니폼니시 감독과 함께하는 행사들로 가득 채운 홈커밍데이를 진행한다. 부천FC는 특별히 제작한 발레리 니폼니시 감독의 스페셜 티켓 발권을 시작으로 입장 관중 선착순 2천명에게 응원용 깃발을 증정하고 경기 시작 전인 오후 6시5분부터 30분간 부천종합운동장 내 레드박스(N-나 게이트)에서 니폼니시 감독의 특별 사인회를 갖는다. 니폼니시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전할 수 있는 메시지 보드도 설치한다. 이밖에 한정 수량으로 제작한 니폼니시 감독 스페셜 티셔츠와 머플러를 레드바코드에서 판매하고 하프타임에는 니폼니시 감독 스페셜 영상 상영과 함께 부천FC5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전달하는 전달식이 진행된다. 한편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니폼니시 감독은 방한 기간 동안 구단 관계자와 미팅을 시작으로 프로 선수단 교
피츠버그戰 3타석 1타수 1안타 1타점까지 올린 타격감 호조세 9회말 무사 2, 3루서 좌투수 나오자 우타자 대타 쓰고 벤치 불러들여 4경기만에 출전 활약기회 무산 볼티모어는 연장 11회말 9-6 승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타점을 올린 데 이어 멀티 출루 활약을 펼쳤으나 결정적인 기회에서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현수는 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인터리그 홈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석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하는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베이스를 밟으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69(67타수 18안타)로 올랐다. 김현수는 0-2로 뒤진 2회말 1사 1, 3루에서 피츠버그 선발 채드 쿨을 상대로 깊숙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5타점째. 1-4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쿨의 5구째 슬라이
‘괴물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류현진은 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앞두고 “알렉스 우드가 11일, 류현진이 12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대신 마에다 겐타가 불펜으로 간다”고 정리했다. 시즌 초 부진때문에 불펜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던 류현진은 우드가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라가며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설 기회를 얻었다.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호조를 이어갔다. 특히 워싱턴전에서 류현진은 구속(시속 151㎞)과 투구 횟수(7이닝), 투구 수(102구) 모두 2015년 수술 이후 ‘베스트’를 찍었다. 선발투수로 가치를 입증한 류현진은 우드의 복귀 이후에도 선발진에 잔류하게 됐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10경기(9선발) 2승 6패 53이닝 평균자책점 4.08이다. 대신 올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마에다가 선발진에서 밀렸다. 마에다는 이번 시즌 1
지난 2008년 일본 도쿄 대회 이후 9년 만에 ‘해외 원정’으로 치르는 프로축구 올스타전의 K리그 사령탑에 황선홍 FC서울 감독이 내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년도 K리그 클래식 우승팀 감독이 K리그 올스타 드림팀을 지휘했던 관례에 따라 황선홍 서울 감독이 오는 7월 29일 베트남 하노이의 마이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의 한국 감독을 맡게 된다고 8일 밝혔다. K리그 올스타팀이 스페인의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와 맞대결 형식으로 ‘별들의 잔치’를 열었던 2010년에는 전년도 K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다. 또 서울과 도쿄를 오가며 개최했던 2009년 한일 올스타전 때는 전년도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의 차범근 감독이 K리그 드리팀을 지휘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동남아 축구 시장에 K리그를 알리는 마케팅 차원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과 맞대결 형식으로 계획했고, 강원FC에서 뛰는 베트남 출신의 쯔엉은 베트남 대표로 참가한다. 한국 올스타팀은 K리그에서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18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선수 선발 방식은 종전 팬 투표 없이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베스트 11을 추리고, K리그 올스타팀 사령탑인 황선홍…
경쟁 헝가리·독일·이탈리아 재정부담에 일찌감치 포기 파리, 100년만에 재개최 이룰듯 2024년 하계올림픽은 결국 프랑스 파리 개최로 결정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하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그룹 ‘2024 LA’를 이끌고 있는 케이시 웨서먼 회장은 8일 “‘2024 LA’가 LA나 2024년만 염두에 뒀던 것만은 결코 아니다”라고 밝혀 2024년 올림픽을 파리에 넘겨주고 대신 2028년 대회를 유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음을 시사했다. 파리에 패할 경우 2028년 유치권이라도 확보해야 한다는 ‘플랜B’를 가동하게 되는 셈이다. 영국 BBC방송과 AP통신 등 다수 매체도 웨서먼 회장이 2024년 올림픽 유치경쟁에서 LA가 프랑스에 패배했음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양보한 뒤 4년 뒤 대회 개최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웨서먼 회장의 발언이 LA가 유치경쟁에서 한 발 빼는 듯한 모양으로 해석되자 유치위 관계자는 “LA는 2024년 올림픽 개최에 이상적인 도시”라며 “LA는 2024년 올림픽 유치경쟁에서 어떤 것도 양보하지 않고 있다”며 일단 선을 그었다. LA는 부다페스트(헝가리)와 함부르크(독일), 로마(이탈리아)가 막대한…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설이 솔솔 제기되고 있다. 호날두는 이적 가능성에 “불가능한 것은 없다”며 미묘한 여지를 남겼다. 포르투갈 스포츠지 아볼라는 7일(현지시간) 호날두의 친정팀인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유수 클럽들이 호날두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볼라는 맨유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 AS모나코,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않은 중국 클럽 등 4곳이 호날두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몸값이 최소 1억8천만 유로(약 2천28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 본인도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올해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호날두는 이날 보도 이후 스페인 스포츠채널 데포르테스 콰트로의 기자가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묻자 대답 없이 웃기만 했다. 그러나 기자가 재차 “가능한 것이냐?”고 묻자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호날두는 2003∼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옮겨 여덟 시즌을 뛰었다./연합뉴스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29)가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서 5년 더 활약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8일 메시와 바르셀로나가 계약 연장에 기본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라디오채널 카데나 세르는 양측의 계약 기간이 2021년까지로, 메시가 원할 경우 2022년까지로 연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아웃 금액(최소 이적료)은 종전 2억5천만 유로(약 3천166억원)에서 4억 유로(5천억원)로 올랐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아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2021년 또는 2022년까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 중 메시의 연봉은 여러 요인을 고려해 매년 달라진다고 마르카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영국 일간 더선은 메시가 중국 진출 선수들을 뛰어넘는 전 세계 최고 몸값 선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시와의 재계약을 위해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구단 회장이 직접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를 만나 협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2004년 1군 데뷔 후에 줄곧 바르셀로나에서만 뛰어왔다. 현 계약은 2018년 종료된다./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올림픽 패밀리’를 위한 등록카드(AD카드) 발급이 시작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8일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게 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제경기연맹(IF), 각국 선수단, 언론, 차기 동계올림픽 조직위 등 올림픽 패밀리를 대상으로 9일부터 등록 패키지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등록 패키지에는 등록절차와 방법 등을 설명하는 매뉴얼과 각종 참가신청 양식 등이 담겨 있다. 평창조직위는 AD카드를 통해 참가자의 신원을 증명하고 관련 업무 수행에 필요한 접근 권한을 부여한다. AD카드를 통해서만 올림픽 관련 시설에 출입할 수 있다. 조직위는 이번 등록신청을 통해 약 95개국 참가 선수단(6천300여명)을 포함해 총 5만여 명이 올림픽 등록카드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창패럴림픽의 AD카드 발급신청은 7월에 시작한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8일부터 2017 연간회원권 하프권 판매를 개시한다. 올 초 판매했던 연간회원권 티켓북 가격의 50% 가격에 판매되는 하프권은 성인 5만원, 청소년 2만5천원, 어린이 1만5천원이며 지난해 일반석과 본부석을 구분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일반석과 본부석, 가변석을 모두 통합해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 당초 목표했던 연간회원권 판매 목표액 3억원을 넘겨 지난 3월 5억원을 돌파한 FC안양은 올 시즌 홈에서만 50% 이상(9전 5승)의 승률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가시권인 4위에 올라있어 연간회원권 하프권 판매도 기대된다. 2017 FC안양 연간회원권 하프권은 FC안양 사무국(031-476-3377) 및 멤버쉽라운지(홈 경기 시)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