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경기도의원으로 당선 뒤 1년은 광주지역 발전과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했고 지역 곳곳을 찾아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드리려 노력했습니다. 우선 저는 인재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에 혼혈을 기울였습니다. 2003년도 개원한 탄벌초등학교는 자연녹지지역에 건립 돼 기존의 건폐율과 용적률로는 체육관을 설치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자연녹지지역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위해 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경기도에 요구했고 결국 관철 돼 체육관 건립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또한 연간 280만 명이 방문하는 남한산성의 성벽 탐방로가 수많은 등산객들로 인해 점진적으로 침하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이에 산성보호를 위해 관련 예산 20억 원을 추가 확보, 남문에서 수어장대를 걸쳐 동문에 이르는 탐방로 바닥에 친환경 목재를 설치하는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아울러 2천400만 명의 생명수인 팔당호 수질이 비점오염원 증가로 악화된다는 점을 파악했고 팔당호 주변의 교량 및 도로를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저감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퇴촌면에 위치한 광동교는 1996년 준공 된 교량으로 겨울철 쌓인 눈과 제설작업에 쓰인 염화칼슘이, 분진 등이 뒤엉켜 형성된 잔설이
속칭 ‘증권가 찌라시’라는 것이 있다. 민감한 정·재계 소식부터 연예인 뒷얘기까지, 안 다루는 소식이 없다는 정보지로 대표적인 ‘카더라 통신’이다. 주요 고객은 정치인이나 기업체 간부들이다. 이유는 사소한 소문이라도 모르는 것 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비록 떠도는 소문을 수집한 것에 불과하더라도 모를 경우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어 이런 찌라시가 유통된다는 것이다. 찌라시보다 나을 것이 없는 것이 이른바 ‘황색저널’이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황색저널은 주로 유명인들의 사생활과 관련된 추문이나 비밀을 몰래 캐내고 폭로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으로 일명 ‘열쇠구멍 저널리즘’이라고도 불린다. 1889년 미국의 신문 재벌 허스트의 ‘모닝 저널’이 당시 인기를 끌던 퓰리처의 ‘뉴욕 월드’ 일요판 만화 ‘옐로 키드’의 스텝을 그대로 빼내 동시에 두 잡지가 경쟁을 하게 된데서 유래한다. 168년간 국민적 인기를 누려온 영국의 일요 신문인 ‘뉴스오브더월드(NoW)가 황색
한라당 전당대회는 ‘홍준표의 당선’ 보다는 ‘원희룡의 4등’이라는 사실이 어찌보면 더 충격적이다. 친이계(이명박 대통령)의 절대적인 지지와 총선 불출마라는 개인적인 배수진을 치고 혼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의 초라한 성적표가 한라당의 현실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힘의 균형이 친이 쪽에서 친박(친 박근혜) 쪽으로 넘어갔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눈에 띄는 이는 남경필 최고위원(4선. 수원 팔달)의 탄생이다. 내년 총선 공천조차도 어렵지 않겠느냐며 정치적 수명이 다했다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한순간에 날려 버리고 화려하게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7월 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선출이 확정되고 지역구인 수원에서 첫 공식행사에 참석하면서 그는 정치적 위상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다음날인 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 취임식에서 남 의원은 만감이 교차했다. 참석했던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허재안 도의회의장이 반갑게 맞아 줬다. 평상시에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해왔던 정미경 국회의원(수원 권선)조차도 자리에서 일어서며 인사를 건넬 정도였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남 최고
최근 영국에서는 정부 부채 증가에 따른 등록금 인상 조치로 대학생들의 반발이 거세고, 프랑스에서는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에 ‘개혁’의 메스를 가하는 등 우리 못지않게 대학등록금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이 절대 더 이상 싸다고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실제 우리나라 못지않게 유럽 각국에서도 등록금을 비롯한 대학 교육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필자가 처음 미국으로 유학 갈 때 사립대학 석사과정 등록금이 일 년에 6천 달러 수준이었는데 지금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이 거의 1만 달러 수준이 이른것 아닌가? 미국도 액면 등록금은 높은 액수이지만(사립대의 경우 4만 달러 전후) 대신 장학금이 많아서 실제로 그 높은 액수대로 다 내고 다니는 학생들은 대단한 고소득자의 자녀가 아니면 거의 없다. 우리나라가 유럽처럼 대학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것이 안 될 바에는(노골적으로 말해서 미국식으로 할 바에는) 철저하게 미국식을 도입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등록금을 현재보다 곱절 정도로 인상하고 그 대신 전 국민 소득원 및 재산 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남양주시의 모 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무더기 자퇴강요’ 논란을 보고 있으면 이것이 바로 요즘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이라는 생각에 암담해진다. 본보 보도(8일자 22면)에 따르면 남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자퇴를 강요했다며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가 반발, 도교육청 앞에서 사건 재조사 및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개교한 이 고등학교가 3개월만에 수십명의 학생들에게 자퇴를 강요했다는 것이다. 학생, 학부모들은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10일 안에 자퇴서를 내지 않으면 퇴학’이라며 자퇴를 강요애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교육청에 이 학교에 대한 감사결과를 요청했지만 거부했고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책임을 회피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 이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없다. 엄정한 조사가 이루어지고 책임 있는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누가 옳고 그르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진실은 당사자들만이 안다. 그런데 학교가 학생들에게 자퇴강요를 시킨 원인을 보면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가 참 걱정된다. A군의 경우 “교사가 욕을 해 같이 욕을 하다 징계위원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취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학생 뿐 아니라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중소기업 인력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고자 합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실업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의 갈증은 전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조언해 주는 중소기업중앙회 종합상담실이 2010년 상반기 상담실적을 집계한 결과 일반 경영문제 가운데 절반가량이 인력에 대한 문의 였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인력과 자금 문제에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인력이 부족해 제품개발이나 생산을 제때 하지 못하는 것이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럼 실업자는 넘쳐나는데 중소기업은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 언뜻 납득하기 어려운 이러한 현상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구직자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기대하는 임금과 현실에서 받는 임금의 격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대기업 근로자에 비해 능력개발 기회도 크게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학력중시 풍조도 큰 문제입니다. 고졸 출신으로 중소기업에 입사해 잘 다니다가 대학에 들어간다고 회사를 그만두는
지난 2월 발족한 대통령 직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면서 또다시 시·군 통합 논의가 불거지고 있다. 추진위는 주민의사를 반영해 내년 4월까지 시·군·구 통합안을, 6월까지 통합기본계획을 마련해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그리고 2013년 6월까지 지방의회 의견을 듣거나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 여부를 결정한 뒤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군수를 뽑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군 통합문제는 내년 4월 총선과 맞물려 지역의 최대 정치 쟁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경기도내에서 통합에 적극적인 지역은 수원시와 안양시 등이다. 반면에 화성시와 의왕시 등은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다. 화성·오산시와의 통합을 원하고 있는 수원시의 경우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달 30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3개 시 주민의 60%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는 만큼 문화적 정서적 교류를 활성화해 통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화성시는 회의적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러한 염 시장 발언을 빗대어 “본질은 그게 아니다. 또…
감사(監事)는 법인의 재산이나 업무를 감사하는 상설 기관. 또는 그런 사람이란 뜻이다. 상부기관에서 하부기관을 감찰한다. 검사(檢査)는 사실이나 일의 상태 또는 물질의 구성 성분 따위를 조사하여 옳고 그름과 낫고 못함을 판단하는 일이다. 대표적으로 신체검사가 있다. ‘감사는 검사하듯이 검사는 감사하듯이’라는 무슨 표어 같지만 최소한 그래야만 한다. 현대사회는 마치 생물 유기체와 같은 기관(機關)을 가졌기 때문에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면 동맥경화증을 앓아 심각한 사회적 질병인 불신(不信)에 시달리게 된다. 현대사회에서 신뢰는 기관의 생명과도 같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적으로 떠들썩한 저축은행사건을 보면, 감독관청이 감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직간접상황에 놓여있는 피해 당사자들은 물론이고 국민들의 마음 한 구석이 어지간히 허전하다. 피해자가 있다는 것은 가해자가 있다는 것인데, 가해자중 장기판의 차(車)포(包) 같은 비중 있는 사람들은 별로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 감독관청의 기관 감사에 소홀함은 곧 불신으로 이어진다. 국민들이 그 기관에 대해 별로 신뢰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명예는 물론이고 실리마저 잃고 마는 것이다. 병원에서 실시하
평창이 7일 새벽(한국시간)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룬 쾌거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3대 주요 스포츠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세계 3대 주요 스포츠대회는 동·하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대회다. 이번에 평창이 얻은 63표는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최다 득표수다. 하계올림픽 최다득표 기록은 서울이 가지고 있다. 평창은 지난 두 차례의 개최지 투표에서 모두 역전패를 당한 바가 있어 이번 승리는 더욱 값지다. 평창이 처음으로 나선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는 평창을 포함한 세계 8개 도시가 경쟁에 나섰다. IOC 총회가 열렸던 2003년 7월 평창은 1차 투표에서 51표를 얻어, 캐나다의 밴쿠버를 11표 차로 압도했다. 하지만 결선 투표에서 유럽 국가들의 결집을 막지 못해 3표 차로 밴쿠버에 패하고 만다. 다시 도전한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도 유럽세의 벽은 높았다. 2007년 7월 과테말라에서는 IOC 총회에서 러시아의 소치에 개최권을 내주며 평창은 또 한 차례 좌절을 맛본다. 이때도 1차 투표에서 소치에 2표 차로 앞서고도 유